[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원미경찰서(경무관 우종수) 형사과는,‘15. 12. 24.부터 16. 2. 24.까지 3개월 간 모두 4회에 걸쳐 국내 대형포털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를 통해 태국에서 나홀로 여행 중인 한국인 男 ‧ 女 4명에게 접근하여 이들을 차량으로 납치, 과도로 위협하고 수갑을 채워 감금 ‧ 폭행 후 현금과 스마트폰, 카드 등 총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하고, 비골골절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한 2인조 한국인 강도범들을 6. 17. 검거(구속)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에 게시되는 글을 통해 혼자 여행하는 대상자를 물색한 후 메신저 등을 통해 피해자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관광 정보 등을 주겠다며 자신들의 차량으로 유인, 수갑을 채우고 과도로 위협, 폭행 후 현금 스마트폰 등을 빼앗고, 심지어 여성 관광객과는 SNS를 이용하여 마치 여성인 것처럼 위장 대화를 나눈 뒤 범행 장소로 유인하여 현금과 스마트폰, 카드를 강취 후 비밀번호를 알아 내 현금을 인출하고 빼앗은 돈이 부족하자 한국에 있는 피해자 부모에게 연락하여 송금을 하라며 위협하기도 하였다. 경찰은, ‘16. 1월 말경 태국 현지
(부천/유영재기자) 부천오정경찰서(서장 박동수)는 6. 21(화) 부천 대명초등학교 정문에서 녹색어머니회, 대명초등학교장 이하 교직원, 오정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등굣길 어린이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오정 녹색어머니회 순환캠페인의 일환으로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및 어린이통학버스사고에 대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됐다. 이번행사에는 경찰,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모범운전자회 가릴 것 없이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금지’등 문구가 쓰인 어깨띠를 매고 피케팅을 하며, 등교하는 대명초 학생들에게 홍보용품 등을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경기남부청에서 강조하고 있는 안매켜소 및 주간전조등 켜기 홍보도 병행하여 진행하였으며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의 법규위반차량 단속에 대한 홍보물을 주변 어른들에게 전달하며, 어른들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오정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줄어들고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FC1995와 SK텔레콤이 상호 협조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식을 지난 9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 내 부천FC1995 단장실에서 맺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구 부천FC1995단장과 SK텔레콤 송병한 팀장 등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을 기념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사의 상호발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향후 양 사의 적극적인 상호협력과 유대 강화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후원금 전달로 부천FC1995는 SK텔레콤에 A보드와 전광판 영상 광고 등의 광고권을 제공하고, 홈경기 당일 판촉행사를 위한 장소 마련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SK텔레콤 송병한 팀장은 “SK텔레콤은 이번 상호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부천FC1995와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FC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뿐만 아니라 상위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 진출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구 부천FC1995 단장은 “SK텔레콤의 후원에 감사하다. 상호협력을 통해 양 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즌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오정경찰서(서장 박동수)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오정누리봄’이라는 모금운동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기부금 100만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하여 강력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오정누리봄’이란 “세상(누리)을 봄처럼 늘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오정경찰”이라는 뜻으로, 경조사 후 직원들에게 음료제공 등의 답례를 하는 대신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를 후원해 주는 부천오정경찰서 모금운동이다. 금년 3월 초부터 시작한 모금운동에 딸 돌잔치를 한 정효원 경사가 2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장녀 결혼식을 치른 남옥현 경위가 30만원을 기부하고, 공무집행방해 피해자인 최영하 경장이 공탁금 50만원을 기부하여 현재까지 총 100만원이 모금됐다. 오정서는 모금된 100만원을 적십자사로 기탁하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폭행치사로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에게 50만원을 지원했다. 경조사 후 기부를 한 남옥현 경위와 정효원 경사는 “특별한 날을 더욱더 의미 있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최영하 경장은 “공무집행방해 피해로 인한 공탁금을 다른 피해자를 위하여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오정서는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센터(센터장 강남여 교수)가 부천지역 최초로 백내장 인공수정체삽입술 연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5월 24일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권순석 병원장, 이윤헌 영성부원장, 김희열 진료부원장, 최대식 행정부원장, 강남여 센터장 등 100여 명의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백내장 인공수정체삽입술 연 1,000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부천성모병원 안센터는 1984년 3월 개설된 이래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부천 지역을 넘어 경인서부지역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2012년 12월 인천과 부천을 비롯한 경인서부지역 최초의 안센터로 개소했으며, 현재 4명의 분야별 전문의와 전공의, 검안사를 비롯한 총 20명의 전문의료 인력이 소아안과 및 사시 클리닉, 각막 질환 및 건성안 클리닉, 녹내장 클리닉, 망막 및 초자체질환 클리닉, 백내장 클리닉 등 5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안센터는 연 1,000례에 달하는 백내장 인공수정체삽입술을 비롯하여 사시, 녹내장수술,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수술 등 연간 총 2,000례에 달하는 안과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백내장수술의 경우 현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우종수)는, 부천지역 다문화 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온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사무국장 김봉경)와 부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팀장 박혜경) 등 커뮤니티 관계자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부천원미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지난 2013년 발대하여 결혼이주 여 성들을 중심으로 지역 행사와 명절전후 그리고 연말연시 등 범죄 취 약 기간에 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여 내고장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들이 지역사회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기 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지역 외국인 지원 단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이날 그간 지역치안안정을 위하여 힘써온 다문화 커뮤니티 관계자와 치안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다문화사회 발전과 외국인범죄예방을 위하여 경찰과 함께하는 협업치안네트워크 구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 일행은, 간담회 종료 후 부천지역 외국인밀집지역인 도당동 강남시장일대를 순찰하며 범죄예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치안봉사에 뜻이 있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지청장 김연식)과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조정숙)은 정부 3.0 정책에 부합한 5.10(화) 오후 4시 부천고용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체인력채용서비스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은 대체인력 구인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 구직풀을 확충하여 취업알5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한 연계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출산·육아휴직,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업무공백을 대체할 적합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어 일․가정 양립과 여성고용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출산․육아휴직이나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일하고 싶어도 동료에게 업무 부담을 준다는 미안한 마음과 상사의 눈치 때문에 선뜻 활용하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대체인력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4년부터 「민간 대체인력뱅크」 운영(’14년 1곳 → ’15년 2곳)을 시작하였고, 지난해부터는 워크넷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대체인력 서비스 지원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 장기(臟器)중심 전문센터, 여성 센터 등 특화센터 강화된 의료 메카로 2018년 완공 목표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지난 4월 25일(월) 오후 4시 새병동 증축에 관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부천시 국회의원 원혜영, 김상희, 김경협, 김문호 부천시의회의장 등 교계 및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천성모병원 새 병동은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24,228㎡ 규모로 건립되며, 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18년 준공된다. 부천성모병원은 새 병동 증축으로 연면적 54,372㎡, 580여 병상에서 연면적 78,600㎡, 700여 병상으로 확대된다. 새병동 사업 시작부터 철저히 환자 중심에서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를 토대로 모든 설계를 마친 부천성모병원 새 병동은 대한민국 의료기관의 기존 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한 획기적인 구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 2층에는 여성 센터와 폐암센터, 3층은 소화기센터와 내시경센터, 4층부터 10층까지는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4인용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여성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자인 마케팅 교육을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복(福).사(事).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8일 경기도 창의기획 공모사업(여성일자리 분야)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아트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매주 화, 목 총 8차례 진행된다. 세계적인 보석 디자이너 홍성민, 비누명인의 수제비누 인사동 비솝 신세진 대표, 자폐인 사회적기업 오티스타 박혜성 이사, 자연주의 살림꾼이자 디자이너 효재 등이 강사로 나선다. 4월 25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032-324-6633)나 여성회관을 방문(원미구 장말로 107 복사골문화센터 5층)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여성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고 시장과 사업 동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an.b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경찰관들이 늑대로 변신했다? 부천 관내 초등학교 교실에 늑대탈을 뒤집어쓴 경찰관들이 연이어 나타나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우종수) 112종합상황실에서는 4월 12(화)에는 중앙초등학교 6학년 4반, 4월 19일(화)에는 중동초등학교 2학년 1반, 2학년 4반 교실에 늑대탈을 쓰고 연이어 깜짝 방문하여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유인 즉, 최근 초등학생들의 112 장난신고와 스마트폰 오작동 신고후 전화기를 꺼버리는 학생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엄청난 경찰인력이 소모되는 현실을 감안, 장난 신고한 학생의 학교에 늑대탈을 쓰고 찾아가 이솝우화 ‘양치기소년’의 사례를 들며 일일 강의를 실시하여 허위신고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실시된 이벤트이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각종 범죄와 재해․재난 발생 시 초기 현장대응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도, 112허위․장난신고로 인한 경력낭비가 심각하고, 특히 한 달 평균 10건 정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장난신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절 및 경찰․학생 상호간 친근감 조성에 이바지하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