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속초시는 '포켓몬GO' 게임 플레이를 위해 찾아오는 많은 게임 유저들을 위하여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이른바 ‘성지’ 중 하나인 엑스포 공원 분수광장에서 7. 23(토) 어쿠스틱 인디밴드 ‘점잖은 원숭이들’의 버스킹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점잖은 원숭이들’은 박테리아(보컬, 작곡), 한재룡(베이스), 박말리(기타), 강표현(보컬, 우클렐레), 김경표(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서, 홍대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버스킹 및 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9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최근에는 여수 버스킹 페스티벌에도 초청된 바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이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7. 23(토) 오후3시부터 4시,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2회에 걸쳐 공연당 1시간씩 진행되며, ‘Dear My Friend'을 비롯한 싱글앨범 수록곡 5곡을 포함하여 총 10곡을 공연하면서 ‘포켓몬GO'게임을 즐기는 게임 유저와 관광객 및 속초시민에게 색다른 퍼포먼스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속초시가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는 주민과 함께 하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위해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를 개최키로 하고 오는 8월 12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는 생활 주변의 아름답고 역사가 있는 마을숲을 발굴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고 전했다. 참가대상 숲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주민이 참여해 조성한 숲과 주민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전통 마을숲이다. 마을숲 선정은 숲의 역사성, 생태적경관적 기능 우수성, 지역에 대한 기여도, 관리 주체의 관리 보전 노력, 숲 활용도를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심사를 통해 6개 마을 숲을 선발해 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 3개소를 선정, 상패와 숲 안내판을 설치해준다. 또한 숲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대상 300만 원, 최우수 각 200만 원, 우수 각 100만 원의 관리비를 해당 시·군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마을숲 콘테스트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숲을 관리하는 단체나 마을회에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천시는 오는 21일(목) 오후 7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6년 푸른제천 아카데미 세번째 강연을 시인 정호승 강사를 초청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푸른제천아카데미를 진행하는 제천시는 이번 강연에서 정호승 시인이 들려주는 시와 인생이야기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껴보는 힐링 강연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정호승 강사에 의하면 “이번 강연은 사랑과 고통을 중심으로 인간의 다양한 정서와 삶의 자세에 대해 시와 음악, 사례를 통해 고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호승 강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대표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정호승 시인은 특유의 통찰력과 공감을 일으키는 시적비유·묘사로 많은 문학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기존의 3시 강연과 달리 저녁
(한국방송뉴스(주)) 국립국악원은 오는 8월 2일(화) 오후 2시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제3회 2016 국악포럼’을 개최하고, 자연음향 공간에서 국악관현악의 음향 평가 지표 및 편성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기음향 및 자연음향 공간에서의 관현악 편성과 각 악기 수와 배치, 현재 작곡되는 관현악의 다양성과 경향성, 자연음향 공간에서 음향테스트 실행방안 및 평가 항목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포럼의 고정 패널은 좌장을 맡은 이건용(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비롯하여 류형선, 계성원, 박병오, 황호준(이상 작곡가), 원영석(이화여대 교수), 이정면(이음사운드 대표),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이 참여한다. 국립국악원의 올해 국악포럼은 전기적인 음량 증폭을 해왔던 기존의 국악관현악이 자연 음향 공간에서 증폭 없이 고품질의 음향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6월부터 ‘자연음향 공간에서의 국악관현악 제반과제’와 ‘자연음향 공간에서 실연을 위한 작품선정’ 등에 대해 토론했으며, 이번 3회 포럼을 거쳐 오는 9월에는 실제 자연음향 공간에서 음향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에서는 과거 10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 7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분기(7월~9월)는 강한 바람과 파도를 동반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자주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며, 또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국지적 강풍 등에 기인하여 선박이 수시로 전복·침몰·침수되는 등 해양오염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다. 2006년부터 최근 10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총 2,768건(20,848㎘ 유출)이 발생하였고 월별로는 7월이 2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월 272건, 3월 260건, 4월 25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에서는 부주의 1,527건(55%), 해난 605건(22%), 파손 356건(13%) 등으로 나타났고, 유출량별로는 해난으로 19,452㎘가 유출되어 93%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3분기에서는 총 731건(649㎘ 유출)의 사고가 발생하였고, 원인별로는 역시 부주의가 414건(57%)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난 150건(21%), 파손 93건(1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유출량별에서는 해난으로 548㎘가 유출되어 84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이 강연자로 나서는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는 지방분권이 ‘관’ 대 ‘관’의 문제라는 인식을 벗고, 함께 더불어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는 상생의 길임을 공감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는 7월 21일(목) 광진구를 시작으로 해서, 7월 28일(목) 강북구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각 토크쇼는 자치구별 일정대로 진행되며 강연 후 참석자 전원이 주제에 대해 공감하고 논의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지방분권 공감토크쇼’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소순창 위원은 “작년 7월 21일 서울시가 자치구에게 서울시의 권한과 재원을 과감하게 이양하는 등 통 큰 결단을 내린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앞장서는 지방분권의 협치와 개혁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지방분권 공감토크쇼’가 모든 시민에게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균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지방분권 공감토크쇼를 통해 자치와 분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자치구가 참여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산하 마포평생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아동들에게 전통놀이와 토탈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찾아가는 체험교실은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올해 학부모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통놀이 지도자 양성과정’(얘들아! 전통놀이 하자) 수료생 27명과 ‘토탈공예 지도자 양성과정’(조물조물 뚝딱뚝딱 만들기 선생님) 수료생 25명이 학교현장을 찾아가 교육봉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인1조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서울삼일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26개교에서 여름방학을 맞는 956명의 초등돌봄교실 아동들과 전통놀이와 토탈공예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마포평생학습관의 서울평생교육정보센터는 학부모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평생교육봉사단 운영을 운영하며, 서울이문초등학교 등 41개교에서 하모니카, 토탈공예, 역사지도, 한자지도 등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와 같은 재능기부활동은 사회 재참여와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봉사단에게는 학교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되며, 맞벌이가정과 소외계층이 주를 이루는 초등
(한국방송뉴스(주)) 국민안전처는 건설현장 안전점검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에 대한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 소관부처에서 추진 중인 건설현장 사고예방 대책의 현장관리 실태뿐만 아니라,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와 관련한 화기취급 및 가스, 위험물 보관·사용 실태 등에 대하여도 중점 확인·점검을 실시하였다. 한국산업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건설공사의 부상·사망사고는 대부분 공정률 80퍼센트 미만에서 대부분 발생한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사고발생률, 건축공정률을 고려하여 전국 20개 건설공사현장을 선정, 6월 7일부터 13일까지 확인·점검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81건의 지적사항을 발굴, 이중 경미한 사항 98건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183건은 해당기관이 조속히 개선토록 조치하였다.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미개선으로 같은 내용의 지적사항이 반복되는 실태도 확인되어 벌칙 강화 등 관리주체의 책임성 강화 방안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점검결과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향후 이행조치 결과를 재확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전시회‘곤충들아 놀자! 곤충놀이터’를 오는 20일~24일까지 5일간 구리시 곤충생태관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곤충생태관에서는 매년‘현미경 속 곤충’등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 도 곤충을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놀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고 있는 여러 곤충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가며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곤충렌즈가 부착된 곤충가면을 쓰고 거미의 그물망을 빠져나가기, 먹잇감을 미끼로 한 검정물방개 낚시, 물방개 수영 대회, 애벌레 릴레이 경주, 곤충 완구 경주 대회, 천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의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 문화뿐만 아니라, 곤충의 날개 짓을 모방한 드론과 로봇, 거미줄을 응용한 단백질 소재로 만든 의류 등을 소개하는 패널 전시도 준비되어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아트홀은 22일 오후 8시, 23일 오후 5시 양일간에 걸쳐 유채꽃 소극장에서 극공작소 마방진 신작 연극‘곰의 아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웅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곰의 아내’는 제5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고연옥의‘처의 감각’을 원작으로 갈수록 초라해지는 현대인의 삶과 원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주인이 오셨다, 칼집 속에 아버지 등으로 활발한 극작을 하고 있는 고연옥 작가와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홍도 등 작품마다 반향과 찬사를 이끌어 각종 상을 휩쓴 고선웅 연출의 만남만으로 하반기 연극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연극‘곰의 아내’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2014년 작‘화장’에서 호평 받았던 배우 김호정이‘곰의 아내’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는 고선웅 사단의 안성헌, 최용민, 유병훈, 김명기, 김성현, 손고명, 강득종, 이지현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인다. 특유의 화법과 과장되면서도 절제된 몸짓 등 고선웅식 연출이 어떻게 무대에서 표현될지 사뭇 궁금증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연극‘곰의 아내’는 지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 산하 마포평생학습관(관장 안덕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재능기재능기부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아동들에게 전통놀이와 토탈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체험교실은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올해 학부모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통놀이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생 27명과 ‘토탈공예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생 25명이 학교현장을 찾아가 교육봉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2인1조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서울삼일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26개교에서 여름방학을 맞는 956명의 초등돌봄교실 아동들과 전통놀이와 토탈공예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마포평생학습관의 서울평생교육정보센터는 학부모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평생교육봉사단 운영을 운영하며, 서울이문초등학교 등 41개교에서 하모니카, 토탈공예, 역사지도, 한자지도 등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와 같은 재능기부활동은 사회 재참여와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봉사단에게는 학교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되며, 맞벌이가정과 소외계층이 주를 이루는 초등돌봄교실 아동 5,916명에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주 아요디아(Ayodhya) 지역에 있는 허왕후 기념공원의 새단장(리모델링) 및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자 7월 20일(수)부터 9월 23일(금)까지 국내 설계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인도 아요디아 지역은 고대로부터 번영한 도시로서, 인도 고대 코살라(Kosala) 왕국의 초기 수도였으며, 가락국 초대왕인 김수로왕의 부인이자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의 시조모인 허황옥(許黃玉)의 출신지로 추정되고 있는 곳이다.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 따르면 인도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였던 허황옥(許黃玉)은 인도에서 태어나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건너와 열여섯의 나이에 김수로왕과 혼인하였다고 전해진다. 경남 김해시와 인도 아요디아 시는 2000년에 자매결연을 했으며, 2001년에 우타르프라데시 주 정부로부터 아요디아 지역 사류강 강변 인접 약 2,430㎡의 부지를 제공받아 허왕후를 기념하는 기념비와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인도 모디 총리의 방한 시 한-인도 정상 간 허왕후 기념공원의 새단장(리모델링) 사업을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1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