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양 부처의 정책 경계를 넘어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7월 22일(금)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와 지역 공간의 창출 방안을 모색하게 될 이번 세미나는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H/W + S/W)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서 ‘문화와 도시’, ‘지역 개발과 관광’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국민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풍요로운 삶의 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정책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예술 정책과 국토·도시 및 사회간접자본(인프라) 확충을 총괄하는 양 부처는, 품격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문화와 도시’ 주제에서는 ‘문화중심 도시재생 실현’, ‘지역문화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쇠퇴한 도시가 문화·예술의 힘으로 다시
(한국방송뉴스(주))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23일(토)부터 28일(목)까지 5박 6일 동안 6·25전쟁에 참전한 17개국 유엔 참전용사 130여명을 초청하여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24(일) 오전에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전용사가 직접 한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오후에는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서 먼저 간 전우들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추모행사를 갖는다. 25일(월) 오전에는 판문점을 방문하여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생생한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오후에는 경복궁을 방문하여 우리의 전통적인 고궁 문화를 접하게 된다. 26일(화) 오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의 유구한 역사·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인사동 투어를 한 후 저녁에는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인천상륙작전”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다. 27일(수) 오전에는 올림픽공원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 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한국방송뉴스(주)) 속초시는 '포켓몬GO' 게임 플레이를 위해 찾아오는 많은 게임 유저들을 위하여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이른바 ‘성지’ 중 하나인 엑스포 공원 분수광장에서 7. 23(토) 어쿠스틱 인디밴드 ‘점잖은 원숭이들’의 버스킹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점잖은 원숭이들’은 박테리아(보컬, 작곡), 한재룡(베이스), 박말리(기타), 강표현(보컬, 우클렐레), 김경표(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서, 홍대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버스킹 및 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9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최근에는 여수 버스킹 페스티벌에도 초청된 바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이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7. 23(토) 오후3시부터 4시,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2회에 걸쳐 공연당 1시간씩 진행되며, ‘Dear My Friend'을 비롯한 싱글앨범 수록곡 5곡을 포함하여 총 10곡을 공연하면서 ‘포켓몬GO'게임을 즐기는 게임 유저와 관광객 및 속초시민에게 색다른 퍼포먼스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속초시가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는 주민과 함께 하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위해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를 개최키로 하고 오는 8월 12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는 생활 주변의 아름답고 역사가 있는 마을숲을 발굴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고 전했다. 참가대상 숲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주민이 참여해 조성한 숲과 주민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전통 마을숲이다. 마을숲 선정은 숲의 역사성, 생태적경관적 기능 우수성, 지역에 대한 기여도, 관리 주체의 관리 보전 노력, 숲 활용도를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심사를 통해 6개 마을 숲을 선발해 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 3개소를 선정, 상패와 숲 안내판을 설치해준다. 또한 숲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대상 300만 원, 최우수 각 200만 원, 우수 각 100만 원의 관리비를 해당 시·군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마을숲 콘테스트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숲을 관리하는 단체나 마을회에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천시는 오는 21일(목) 오후 7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6년 푸른제천 아카데미 세번째 강연을 시인 정호승 강사를 초청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푸른제천아카데미를 진행하는 제천시는 이번 강연에서 정호승 시인이 들려주는 시와 인생이야기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껴보는 힐링 강연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정호승 강사에 의하면 “이번 강연은 사랑과 고통을 중심으로 인간의 다양한 정서와 삶의 자세에 대해 시와 음악, 사례를 통해 고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호승 강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대표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정호승 시인은 특유의 통찰력과 공감을 일으키는 시적비유·묘사로 많은 문학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기존의 3시 강연과 달리 저녁
(한국방송뉴스(주)) 국립국악원은 오는 8월 2일(화) 오후 2시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제3회 2016 국악포럼’을 개최하고, 자연음향 공간에서 국악관현악의 음향 평가 지표 및 편성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기음향 및 자연음향 공간에서의 관현악 편성과 각 악기 수와 배치, 현재 작곡되는 관현악의 다양성과 경향성, 자연음향 공간에서 음향테스트 실행방안 및 평가 항목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포럼의 고정 패널은 좌장을 맡은 이건용(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비롯하여 류형선, 계성원, 박병오, 황호준(이상 작곡가), 원영석(이화여대 교수), 이정면(이음사운드 대표),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이 참여한다. 국립국악원의 올해 국악포럼은 전기적인 음량 증폭을 해왔던 기존의 국악관현악이 자연 음향 공간에서 증폭 없이 고품질의 음향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6월부터 ‘자연음향 공간에서의 국악관현악 제반과제’와 ‘자연음향 공간에서 실연을 위한 작품선정’ 등에 대해 토론했으며, 이번 3회 포럼을 거쳐 오는 9월에는 실제 자연음향 공간에서 음향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에서는 과거 10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 7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분기(7월~9월)는 강한 바람과 파도를 동반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자주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며, 또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국지적 강풍 등에 기인하여 선박이 수시로 전복·침몰·침수되는 등 해양오염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다. 2006년부터 최근 10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총 2,768건(20,848㎘ 유출)이 발생하였고 월별로는 7월이 2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월 272건, 3월 260건, 4월 25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에서는 부주의 1,527건(55%), 해난 605건(22%), 파손 356건(13%) 등으로 나타났고, 유출량별로는 해난으로 19,452㎘가 유출되어 93%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3분기에서는 총 731건(649㎘ 유출)의 사고가 발생하였고, 원인별로는 역시 부주의가 414건(57%)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난 150건(21%), 파손 93건(1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유출량별에서는 해난으로 548㎘가 유출되어 84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이 강연자로 나서는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는 지방분권이 ‘관’ 대 ‘관’의 문제라는 인식을 벗고, 함께 더불어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는 상생의 길임을 공감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는 7월 21일(목) 광진구를 시작으로 해서, 7월 28일(목) 강북구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각 토크쇼는 자치구별 일정대로 진행되며 강연 후 참석자 전원이 주제에 대해 공감하고 논의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지방분권 공감토크쇼’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소순창 위원은 “작년 7월 21일 서울시가 자치구에게 서울시의 권한과 재원을 과감하게 이양하는 등 통 큰 결단을 내린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앞장서는 지방분권의 협치와 개혁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지방분권 공감토크쇼’가 모든 시민에게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균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지방분권 공감토크쇼를 통해 자치와 분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자치구가 참여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교육청산하 마포평생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아동들에게 전통놀이와 토탈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찾아가는 체험교실은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올해 학부모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통놀이 지도자 양성과정’(얘들아! 전통놀이 하자) 수료생 27명과 ‘토탈공예 지도자 양성과정’(조물조물 뚝딱뚝딱 만들기 선생님) 수료생 25명이 학교현장을 찾아가 교육봉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인1조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서울삼일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26개교에서 여름방학을 맞는 956명의 초등돌봄교실 아동들과 전통놀이와 토탈공예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마포평생학습관의 서울평생교육정보센터는 학부모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평생교육봉사단 운영을 운영하며, 서울이문초등학교 등 41개교에서 하모니카, 토탈공예, 역사지도, 한자지도 등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와 같은 재능기부활동은 사회 재참여와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봉사단에게는 학교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되며, 맞벌이가정과 소외계층이 주를 이루는 초등
(한국방송뉴스(주)) 국민안전처는 건설현장 안전점검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에 대한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 소관부처에서 추진 중인 건설현장 사고예방 대책의 현장관리 실태뿐만 아니라,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와 관련한 화기취급 및 가스, 위험물 보관·사용 실태 등에 대하여도 중점 확인·점검을 실시하였다. 한국산업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건설공사의 부상·사망사고는 대부분 공정률 80퍼센트 미만에서 대부분 발생한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사고발생률, 건축공정률을 고려하여 전국 20개 건설공사현장을 선정, 6월 7일부터 13일까지 확인·점검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81건의 지적사항을 발굴, 이중 경미한 사항 98건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183건은 해당기관이 조속히 개선토록 조치하였다.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미개선으로 같은 내용의 지적사항이 반복되는 실태도 확인되어 벌칙 강화 등 관리주체의 책임성 강화 방안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점검결과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향후 이행조치 결과를 재확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전시회‘곤충들아 놀자! 곤충놀이터’를 오는 20일~24일까지 5일간 구리시 곤충생태관 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곤충생태관에서는 매년‘현미경 속 곤충’등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 도 곤충을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놀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고 있는 여러 곤충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가며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곤충렌즈가 부착된 곤충가면을 쓰고 거미의 그물망을 빠져나가기, 먹잇감을 미끼로 한 검정물방개 낚시, 물방개 수영 대회, 애벌레 릴레이 경주, 곤충 완구 경주 대회, 천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모기 기피제 만들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의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 문화뿐만 아니라, 곤충의 날개 짓을 모방한 드론과 로봇, 거미줄을 응용한 단백질 소재로 만든 의류 등을 소개하는 패널 전시도 준비되어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아트홀은 22일 오후 8시, 23일 오후 5시 양일간에 걸쳐 유채꽃 소극장에서 극공작소 마방진 신작 연극‘곰의 아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웅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곰의 아내’는 제5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고연옥의‘처의 감각’을 원작으로 갈수록 초라해지는 현대인의 삶과 원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주인이 오셨다, 칼집 속에 아버지 등으로 활발한 극작을 하고 있는 고연옥 작가와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홍도 등 작품마다 반향과 찬사를 이끌어 각종 상을 휩쓴 고선웅 연출의 만남만으로 하반기 연극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연극‘곰의 아내’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2014년 작‘화장’에서 호평 받았던 배우 김호정이‘곰의 아내’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는 고선웅 사단의 안성헌, 최용민, 유병훈, 김명기, 김성현, 손고명, 강득종, 이지현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인다. 특유의 화법과 과장되면서도 절제된 몸짓 등 고선웅식 연출이 어떻게 무대에서 표현될지 사뭇 궁금증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연극‘곰의 아내’는 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