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오는 8월 2일(화)부터 8일(월)까지 하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에 공연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9월 3일(토)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8회를 개최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FUN FUN"이라는 주제를 제시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통국악에 대해 시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신명나는 공연내용 위주로 선정된다. 공연시간은 50분으로 기악, 성악(창극, 국악가요), 연희(탈춤), 전통무용, 국악, 복합(퓨전, 넌버벌, 크로스오버) 등 6개 분야이다. 선정 작품에 대하여는 공연 1회당 출연료 200만 원과, 공연홍보, 음향, 사회, 사진촬영이 지원될 계획이며, 상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태화루 누각상설공연은 태화루를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권 신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도 총 8회를 개최하여 누적관객 1,210명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영화애호가들의 여름을 시원하게 책임질 ‘서머 스페셜 2016’이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9월 2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고전 영화들, 흥미로운 현대 영화들을 집중 소개하는 ‘서머 스페셜’은 어느 해보다 매혹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영화들로 가득하다. 이번 ‘서머 스페셜 2016’은 네 섹션으로 구성된다. 영화에서 유난히 사랑받는 일탈적 캐릭터들의 영화들로 채워진 ‘도박사와 사기꾼들’, 정의의 도구이면서도 동시에 불의의 무기가 되기도 하는 법의 양면성을 다룬 영화들을 모은 ‘법과 진실 사이’, 전설적인 탈옥 영화 중 다시 볼 기회가 적었던 작품들로 구성된 ‘세상 밖으로’, 실존 예술가의 치열한 삶을 그린 영화들인 ‘어느 예술가의 초상’ 등 네 가지 주제 아래 각기 다른 목적지와 여정을 지닌 26편의 명작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휴가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매년 색다른 주제로 관객들을 만나는 ‘서머 스페셜 2016’ 관람료는 일반 6,000원, 회원포함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이다. ‘서머 스페셜 2016’은 월요일은 상영이 없으며 단, 8월 15일(월) 상영/8월 4일
(한국방송뉴스(주))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학 관련 학술논문집인『민속학연구』제38호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민속학연구』는 1994년 1호 발간을 시작으로 민속학, 인류학, 박물관학 관련 분야의 학술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발간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학술지이다. 이번 38호에 투고된 12편의 논문 중 3차의 논문심사를 통해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 김양섭 전임연구원의 ‘임연수어·도루묵·명태의 한자표기와 설화에 대한 고증’ 등 최종 6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발간 학술지는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발간자료 원문검색 서비스와 학술자료검색사이트(http://www.dbpia.co.kr)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2016년 하반기(12월 30일) 발간 예정인 『민속학연구』제39호는 7월~9월 말까지 원고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건강과 힐링의 대명사 제13회 산삼축제가 마무리되면 함양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여주를 활용한 제5회 함양여주항노화축제가 손짓한다. 함양군은 내달 5~7일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힐링 체험여행’을 주제로 제5회 함양여주항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물레방아 떡마을·지역컨소시엄사업단으로 구성된 함양여주항노화축제위원회는 신소득작물 여주를 활용한 6차산업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 관광지와 체험장 휴양마을과 연계한 머무르는 관광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자 여주축제를 개최한다. 주요 체험행사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여주를 체험해보고 혈당을 체크해보는 함양여주항노화 건강힐링체험, 가정에서 쉽게만들 수 있는 여주음식만들기,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떡메치기, 옛날 소먹이러 다니며 먹어본 추억의 감자삼굿체험, 장독대주변 봉숭아꽃으로 손톱에 물들이던 봉숭아 물들이기,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수 있는 의료기체험 등 10여종이 마련된다. 또한, 함양여주홍보관에서는 12년간 육성발전되어온 함양여주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고,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여주요리가 전시되며, 여주터널에서는 다양한 품종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의성군은 오는 27일(수) 관내 마늘테마파크에서 어린이 관련 단체장과 어린이집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카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키즈카페는 의성군이 영유아를 돌보기 위해 자기시간을 갖지 못하는 보호자에게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유아들에게는 어릴 때부터 또래들과 어울려 놀며 사회성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카페는 실내외 놀이시설과 장비를 다양하게 갖추고 운동시설을 비롯하여 산책로도 꾸며 놓아 보호자와 아동이 놀이를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앞으로 주민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에 위탁하여 유료로 운영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동안 아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였으나 키즈카페를 개소함에 따라 아동·부모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여가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상주시에서는 상주시생활문화센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7.27(수) 19시부터 21시까지 상주시 남장동에 소재한 상주생활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인근의 문경시와 예천군의 생활문화동호인과 상주지역 예술동호인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 문화가 있는 날’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6 문화가 있는 날,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상주시생활문화센터 운영위원회가 선정이 되어 사업비 1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3色 3江 1場, 낙동강의 원류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문경시와 예천군의 생활문화동호회와 교류 및 협력 사업을 9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은 문경시는 문경남성중창단과 밤실이(가수)가, 예천군은 동행밴드와 미아(가수), 상주시에서는 삼백예술단과 함창고운빛깔명주합창단이 참여하여 공연마당을 펼치고, 예술장터와 먹거리는 여성능력개발협회 상주지부와 다놀자 협동조합에서 참여를 했다. 특히 함창고운빛깔명주합창단은 상주삼백가요제 출신 가수 황준의 ‘경천대’ 노래를 불러 타지역 참가자들에게 상주와 경천대를 홍보하였으며, 문경과 예천의 지역 가수들은 참
(한국방송뉴스(주)) 순천시 주암면은 이번 주말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주암 수중보 둔치 일원에서 건강푸드 다슬기를 테마로 ‘제3회 다슬기축제’를 개최한다고 한다. 주암발전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태도시순천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주암만의 단란한 색채가 담긴 지역브랜드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추억과 체험 경험할 수 있는 다슬기 잡기와 뗏목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다슬기 향토음식 체험관,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에 걸맞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및 노래자랑 그리고 초대 가수(진성, 김용임, 김수련 등)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되며 특히 국내 바둑 특성화고인 한국 바둑 고등학교의 고장답게 프로기사를 초빙해 바둑 다면대국도 열릴 계획이라고 한다. 주암면장은 “이번 주말 나들이는 힐링과 체험이 공존하는 주암 다슬기축제를 추천한다고 말하며, 황금다슬기도 잡고, 건강 다슬기도 맛보고, 흥겹게 행사도 즐기다보면 건강까지 챙겨 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암호는 도립공원 조계산 자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는 오는 30일 생물종을 조사하는 참여활동인 ‘2016 고양생태공원 에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생태공원 에코한마당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생물전문가와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고양생태공원 일원에서 생물종 탐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야생화 손수건 만들기’, ‘내가 꾸미는 암석정원’, ‘봉숭화물 들이기’ 등을 주제로 체험부스가 운영돼 흥미로운 생태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관내 초등학생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구성했다. 김운용 고양시 녹지과장은 “이번 에코한마당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에 생물다양성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심 속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 최초로 생태를 주제로 조성된 공원으로 친환경적 관리로 생물들에게 안정적인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태해설탐방, 계절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내 유일의 늘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서 우리나라 야생식물 세밀화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다. 전시회는 8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천여 종이다.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완도수목원이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국립수목원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회에선 ‘노랑투구꽃’, ‘다도해비비추’, ‘한라투구꽃’, ‘흰제비난’ 등 30여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식물 표본이 필수적인데, 표본은 식물을 채집해 누르고 건조시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식물체가 가지고 있던 원래 형태와 색채를 유지하지 못하므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정보를 알 수 없게 된다. 반면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해부학적 미세구조를 비롯해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한국방송뉴스(주)) 남양주시는 28일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중인 서사무용극 “하늘연인”을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크낙새 홀에서 시민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하여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늘연인은 조선시대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정읍 칠보 태생)의 비극적인 일생과 아련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서사 무용극으로 배우들의 목소리와 노래를 담은 음악과 다채로운 영상을 제공해 관객의 작품이해와 재미를 더해 주었다. 이번 공연은 남양주시와 정읍시간 자매결연후 양시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특별히 초청하여 공연하게 되었으며, 특히 남양주시에 정순왕후의 영혼이 깃든 사능이 있어 공연의 의미를 더해준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시는 앞으로도 역사문화탐방과 청소년 문화교류, 민간예술단체 교류, 슬로라이프대회 참여 등 자매도시로서의 교류 협력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립토평도서관(관장 강성희)은 시민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독서교실, 여름방학 문화교실, 청소년 재능나눔강좌, 우수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19일까지 운영하는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놀이‘를 주제로 초등학교3~4학년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도록 도서관 이용방법, 책을 읽고 난 후 하는 다양한 놀이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레이, 미술, 과학, 수학, 공학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여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체험형 강좌도 실시된다. 특히 지역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초등학생에게 기초 중국어 회화와 독서토론 방법을 통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게 하고,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우수 영화를 8월 2일~19일까지 오후2시에 상영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시원한 여름도 보내고 한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부모들의 손길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천 여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29일~31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하는 대학가요제는 지난 2012년 제36회 무대를 끝으로 중단됐던 ‘MBC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고, 자유로운 영혼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기타의 거장’이자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 씨가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심사위원장은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나 어떡해’로 대상을 받은 샌드페블즈 보컬 여병섭 씨가 맡는다.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총 198팀이 신청해 사전 심사를 통해 60팀이 선발됐다. 예선통과팀들은 29일~30일 부천마루광장에서 경연을 벌이고,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오는 31일 오후 5시 무대에 올라 이곳을 젊음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학가요제에 가수 천단비와 안녕바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OBS 방송을 통해 오는 8월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훈 문화예술과장은 “역량 있는 뮤지션 발굴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