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광복 이후 70년간 전남 농업농촌의 특징 등 총 11개 분야 변천사를 종합 정리하는 ‘전남농업 70년사’가 발간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업 70년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농업 70년사’ 발간 프로젝트는 광복 이후 전남농업 변천 과정을 시기별분야별로 정리분석평가해 21세기 농정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1개 분야는 전남농업농정 70년사 개관, 농지제도 등 생산기반의 변천과정, 4-H 운동·농업인후계자 육성 등 농업인력 및 경영체 육성, 식량특용원예축산잠업 등 농업기술 개발보급, 녹색혁명과 주곡의 자급 등 식량작물 생산정책, 원예특작의 생산유통 정책, 축산정책의 변천 과정, 임업산림정책, 농촌지역개발, 새마을공장농어촌특산단지 개발 등 농외소득 개발, 농정조직 및 농업예산 변천 과정이다. 또한 광복 이후 전남 농업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인물들의 업적을 기술해 미래 세대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전남농업을 빛낸 인물選’ 발간을 함께 추진한다. 21세기 전남농정 방향을 모색하
(한국방송뉴스(주)) 전북도내 다문화학생 390여명이 전북대 등 도내 대학생과 멘토링을 맺고 기초학력과 학교생활 적응 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 3일 전라북도교육청은 한국장학재단과 손을 잡고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와 기초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멘토링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 등 도내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선발된 396명 멘토들은 다문화 및 탈북학생과 1대1 멘토링을 맺고 연간 120시간 내외로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 방학 기간엔 주당 40시간의 범위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들 대학생 멘토단에게 활동비 형태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은 전북대 149명, 원광대 143명, 전주교대 43명, 군산대 41명, 한일장신대 17명, 전주비전대 3명 등 총396명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들 대학생 멘토단과 도내 다문화학생 중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한 396명을 선발해 매칭을 해주고 있다. 다문화학생 멘티도 익산 143명, 전주 95명, 군산 41명, 정읍 25명 등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남도는 2일 도청 본관 1층에서 ‘충남 양성평등 2030’의 안정적 추진 기반 조성과 양성평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He For She’(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히포시 캠페인은 유엔여성의 성 평등 연대운동으로, 전 세계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10억 명의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스웨덴 ‘라이프 퍼즐’ 사진전 관람, 캠페인 서명 및 인증,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의식을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참여자 스스로 메시지를 작성,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성평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어머니를 위해, 아내를 위해, 귀여운 딸을 위해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남성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캠페인에서 히포시 개념 이해 및 양성평등 정책의 공감대 형성에 공직자의 적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이상목 관장)은 오는 8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암각화박물관 어린이체험실에서 체험프로그램 ‘숲속의 박물관학교 - 먹으로 그리는 대곡천’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울산 반구대암각화가 새겨져 있는 대곡천 일대에 대해서 알아보고, 먹을 이용하여 대곡천의 풍경을 그려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 및 인원은 초등학생 30명으로, 오는 8월 5일(금) 오전 9시부터 암각화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8월 13일(토)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으로 내방하는 관람객(유아,초등, 중등)을 대상으로 반구대암각화 및 암각화박물관 관련 퀴즈 풀이과 핀버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 8월 17일 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그동안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2AM, 김재원, 안재모 등 다큐영화에 애정이 깊은 인기 연예인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영화제 취지를 알리고 다큐영화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영화제 측은 촉망받는 젊은 배우인 강하늘과 공승연이 홍보대사로서 젊은 세대들에게 DMZ가 평화와 소통의 상징이자 축제의 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강하늘과 공승연은 홍보대사로서 9월 22일(목) DMZ 내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석과 함께 29일(목)까지 8일 간 열리는 영화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백 역으로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강하늘은 지난 2006년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2006년 뮤지컬 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드라마 , 영화 , , , 예능프로그램 등 안방과 극장을 넘나들며 활동 폭을 넓혔다. 강하늘은 “다큐멘터리의 사회적인 영향력과 가치
(한국방송뉴스(주)) 조치원 신봉초등학교가 세종시 대표로 충남 태안군 한서대학교 국민안전교육장에서 열리는 ‘제6회 한국119소년단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일부터 2박 3일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119소년단 전국지도교사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신봉초등학교 119소년단 15명과 지도교사 등 18명이 참가했다. 소년단은 소방안전교육과 안전 골든벨, 친선의 밤 레크리에이션, 화재·구조·구급 체험, 항공·해양·육상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안종석 조치원소방서장은 “단원들이 캠프에서 체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가 추진한 세계청년축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청년은 영웅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6 세계청년축제에는 충청북도, 전라북도, 부산광역시 등의 지자체·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찾아와 청년축제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올해 청년축제를 찾은 지자체들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에 전담부서를 만든 곳들로, 그동안 수차례 광주시를 방문해 지자체 간 교류의 틀을 구축해 왔다고 전했다. 이들 지자체들은 이번 청년축제에서 문화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청년층의 수요에 맞춰 지자체의 청년문화 영역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축제를 통해 지역 청년인력을 양성해 가는 세계청년축제의 목표에 깊은 공감을 하며 축제의 취지, 추진과정, 참여청년과 이후 활동까지 자세히 살펴봤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청년축제의 후원으로 나서 축제장에서 청년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광주광역시와의 협업관계를 공고히 했다. 부산문화재단 권영훈 씨는 “광주 청년축제는 청년들의 역량을 밀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정부3.0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며, 공모부문은 광주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다.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시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gwangju.go.kr)이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일부터 9월23일까지 이메일(hwahah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4개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4개를 최종 선정하며 광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 총 1200만원(최우수상 4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부문별 최우수작 1팀은 중앙대회 본선에 추천해 범정부적 ‘왕중왕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중앙대회 최종 결선에서 수상한 10팀에는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 국가포상과 함께 총 8600만원(대상 2000만원) 규모의 사업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놓칠 수 없는 얼굴들 신동헌, 이성강, 연상호 감독의 특별전을 8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련했다. 그들의 최신작뿐만 아니라 단편부터 장편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 신동헌 감독의 작품을 비롯해,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등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는 이성강 감독 그리고 돼지의 왕, 창, 사이비 등 파격적인 시선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최근 부산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과 화제작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이성강, 연상호 두 감독의 최신작이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뜨거운 화제작 연상호 감독의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프리퀄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역’이 드디어 공개된다. ‘서울역’(2016)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어 연상호, 이성강 두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이:거울 호수의 전설’(2016)은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소년 카이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공연축제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지하철타고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한강 공연 페스티벌로 일상에 지친 방문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8월 6일(토)~7일(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에서 주관하는 도심형 재즈 축제이다. ‘도심 속 피크닉’을 콘셉트로 어린이를 위한 재즈밴드 ‘재즈모험단 재키즈’,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정수 ‘어쿠스틱콜로지’, 대중적 재즈연주로 잘 알려진 ‘고희안 트리오’ 컨템포러리 재즈를 대표하는 ‘메인스트릿’, 재즈피아니스트 ‘전용준 밴드’가 함께 한다. 재즈 공연뿐만 아니라 가평군의 특산품을 이용한 여름철 음료 및 다양한 먹거리들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가평읍에서 열리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반포한강공원에서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공연으로 무더운 8월 매 주말 해질 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쉐도우아트, 인형극,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부산국제광고제의 양적 성장과 광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디지털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열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18,063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지난해에 이어 출품작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의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출품작 중 1,680편의 본선 진출 작품이 선정되었고, 7월 중순에 실시된 온라인 본선 심사와 8월에 실시될 오프라인 본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중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 수상작이 결정된다. 본선 진출작은 광고제 기간 동안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깨다(Break, 破)’라는 주제 아래 급격히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하여 광고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본세미나에서는 기존의 창의적인 발상과 관련된 주제뿐 아니라, 미디어 환경 변화 등 광고를 둘러싼 환경 변화를 주제로 다룬다. 올해 신설된 행사 중 특히 ‘애드텍 앳 애드스타즈(ad:tech@AD STARS)’가 주목할 만하다. ‘애드텍 앳 애드스타즈’는 디지털 마케팅 관련 국제행사인 ‘애드텍(a
(한국방송뉴스(주)) 청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하고 있다. 시연 일정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다. 특히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13일, 27일) 동일한 시간에 주조 무료시연을 추가 운영한다. 시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진행한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주말을 이용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주조 시연을 접할 수 없어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을 봤다”며 “방학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들이 주조 시연을 접할 수 있도록 8월 한달간 무료시연을 연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수관에서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문화에 대한 식견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금속활자 주조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은 청주금속활자주조전수관으로 하면 된다. 신흥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고려 말 최초 금속활자 주조 과정을 생생히 재현해 금속활자 발명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