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함양군은 5~7일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힐링 체험여행’을 주제로 제5회 함양여주항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함양여주항노화축제위원회는 100세 장수시대 대표적인 항노화식품 여주를 활용한 6차산업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 관광지와 체험장 휴양마을과 연계한 머무르는 관광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자 여주축제를 개최한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당뇨환자나 당뇨의심환자에게 당뇨에 좋은 여주음식을 먹이고 30분후 혈당을 체크해보는 함양여주항노화 건강힐링체험,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여주음식만들기, 50여년전 농촌에서 즐겨먹었던 인절미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나눠먹는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떡메치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옛날 소먹이러 가거나 풀베러갈 때 조금씩 가져가서 익혀 먹은 그시절을 되새겨주는 추억의 감자삼굿체험, 장독대주변에 심은 봉숭아꽃을 따서 손톱에 물들여 첫눈이 올 때까지 간직하며 첫사랑이 이뤄지길 기원하던 봉숭아 물들이기,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수 있는 의료기체험 등 10여종이 마련된다. 이외도 민화부채만들기와 곤충교육체험, 천연염색체험, 야생화 화분만들기, 나무공예, 딱지치기, 종이비행기 접어
(한국방송뉴스(주)) 의정부시에서는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2016년 제9기 의정부시 차세대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은 우리 순국선열들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을 위해 겪어 왔던 처절한 역사의 현장을 살펴보고 광복절의 의의와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겨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고 의정부시 차세대위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한다. 이번 방문단은 제9기 의정부시 차세대위원 등 중,고등학생 26명으로 구성되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상해임시부청사 및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는 홍커우 공원 등을 견학하고 황산일대 등 중국의 자연경관을 관람하였다고 전했다. 참가학생 모두 미디어를 통해 접하기만 했던 상해 임시정부청사가 너무 낡고 비좁아 독립운동을 하시던 선조들의 고충을 몸소 느낄 수 있었으며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순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에 깊은 감명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하였다. 인솔단장으로 참가한 김성수 평생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해외역사탐방을 계기로 의정부시의 청소년을
(한국방송뉴스(주)) 양평곤충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1층 체험전시장을 개편하였다. 딱정벌레표본 전시기둥과 확장된 수서곤충 전시 수조, 새로운 곤충 전시 등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딱정벌레는 곤충 중에서 가장 종류가 많은 무리이다. 종류가 많은 만큼 그 크기와 생김새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화려하고 특이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세계의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하늘소, 비단벌레, 풍뎅이, 소똥구리 표본이 기둥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검푸른 색을 띠는 수조 안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물방개를 비롯하여 장구애비, 게아재비, 물자라 등 여러 종류의 수서곤충들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곤충박물관의 김기원 학예사는 “수서곤충을 전시한 이 수조는 다양한 수서곤충들이 물고기, 민물새우와 함께 어우러져 자연의 모습을 담아내었다”고 말했다. 살아있는 생물 전시관에는 이전부터 전시해오고 있는 곤충들 외에도 소금쟁이, 왕사마귀, 귀뚜라미, 길앞잡이 등 기존에 없었던 곤충들을 전시하였다. 김기원 학예사는 길앞잡이를 “몸길이가 2cm 정도로 작지만 화려한 빛깔을 띠고 있는 길앞잡이는 다른 박물관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곤충이다. 예쁘고 화려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한국방송뉴스(주)) 군포시가 이용객이 거의 없는 지하보도를 전면 개보수해 청소년 전용 카페로 만든다고 밝혔다. 유휴 공간화된 공공시설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고, 책을 읽으며,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쉼터와 놀이터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군포1·2동, 대야동 행정복지센터(군포로 531) 앞 지하보도로, 이달 15일부터 공사를 진행해 10월 말 문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식 이름은 ‘틴터 2호점’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 내 틴터를 확장한다는 의미와 거점별 청소년 전용 카페 확장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나타낸다. 군포시에 의하면 틴터 2호점에는 북카페, 동아리방, 인터넷 존, 간이식당, 온돌휴게실,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개점 이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휴무다. 정종철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지속해서 청소년들이 맘 편히 찾아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건전한 또래문화를 즐기도록 유도하고, 유해환경을 접하는 시간이나 기회를 줄이려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을 주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어린이들과 함께 곤충·생태에 대해 탐구하고 표본 만들기 등의 곤충생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여름방학 생태교실에서는 물속에서 생활하는 곤충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집에서 직접 수서곤충을 길러볼 수 있는 사육키트도 제공된다고 한다. 방학생태교실 프로그램은 초등저학년(1~3학년)들이 대상이며, 오는 8월 10일~12일까지 3일간 운영예정으로 3일중 하루를 선택해서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각 일마다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이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구리시 곤충생태관 홈페이지(www.guribugs.go.kr)에 자세한 내용이 공지되어 있으며, 참여는 구리시 곤충생태관으로 전화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는 이번 방학생태교실 이후에도 유치원과 초등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인 를 9월부터 운영할 계획에 있으므로 어린 자녀가 곤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면 생태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기를 권한다”며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중부권 최고의 종합만화콘텐츠 축제인 ‘디쿠 페스티벌(DICU Festival)’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디쿠 페스티벌은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 DICU(강보석 대표)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대전만화연합, (사)세계웹툰협회가 후원하고, 목원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등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과 전국에서 100개 이상의 만화동아리, 50여개 이상의 코스튬플레이 동아리 등이 참가해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이 만든 동인지, 팬시물품을 판매하는 ‘아마추어만화산업전’ 오픈마켓이 형성되어 미래 만화·캐릭터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만화적 상상력과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만화 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무대공연’과 만화를 컨셉으로 꾸민 ‘만화차량 전시’, 다양한 웹툰에 관련된 기술을 소개하는 ‘웹툰기술 세미나’, 전국의 스타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푸드트럭 콜라보레이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으로 일반시민들도 쉽게 만화와 캐릭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경기소리그룹 앵비가 8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현대판 노동요를 선보인다. 공연의 제목은 이상사회ver.2. 2015년 남산골기획공연 언니들의 국악에서 민요의 현대화로 화제를 모았던 이상 사회를 보완하여 보다 색다르고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상사회ver.2 역시 오늘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성 소리꾼들 앵비가 진솔한 가사와 실감나는 표현으로 이 시대의 다양한 여성들의 애환을 노래한다. 지옥철을 타고 출근해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는 회사원, 말 안 듣는 학생들을 달래가며 속 터지는 교사, 기계적인 미소를 짜내며 고객을 '갑'으로 모셔야 하는 서비스직원, 끝없는 집안일에 쉴 새 없고 마음 둘 곳 없는 주부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위해 앵비가 직접 민요를 수집하고, 각각의 캐릭터에 맞도록 원곡에 가사를 붙였다. 전작에 비해 테마 음악이 추가되었고, 무대 연출도 새롭게 디자인 될 예정이다. 구성진 노동요와 함께 선보일 현대무용과 소리꾼들의 연기 기량 또한 더욱 깊어졌다. 한편, 앵비는 서울문화재단 공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9월 2일(금)부터 9월 3일(토)까지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주빈으로 참석, 9월 3일(토)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 주관으로 극동지역의 투자 유치 및 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연례 개최되는 포럼으로, 이번 제2차 포럼은 러시아의 극동 지방을 열다 라는 주제 하에 한국, 일본, 중국 및 ASEAN 회원국 등 주요국 정부 및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블라디보스톡 방문 계기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방안,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블라디보스톡 방문은 취임 이후 양자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첫 러시아 방문이자 2013년 11월 푸틴 대통령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양국간 다양한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범)이 발굴조사 중인 ‘파주 운정3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백제 초기 토기가마군(群)이 확인되어 오는 5일(금) 오후 2시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조사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백제초기 토기가마 총 9기가 확인되었는데, 이 중 7기는 한 곳에 모여 조성되어 있다. 토기가마 중에는 길이가 최대 17m를 넘는 것도 있어 규모가 꽤 큰 편으로, 지하식과 반지하식이 모두 있다. 대부분 ‘소성실(토기나 기와를 굽는 곳)-연소실(불을 때는 곳)-요전부(아궁이 및 가마작업장)-폐기장’의 구조였으며, 남아있는 상태도 양호하여 일부는 천정부 벽체편까지 남아 있는 것도 있다. 연소실 앞쪽에는 기둥구멍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연소실 상부구조 또는 연소실 공기차단과 관련된 시설로 추정된다. 이중 토기가마 2기는 일반적인 긴 타원모양으로, 하단부에 바로 폐기장이 있는 구조였다. 한편, 주변에 가마와 관련된 토기제작 작업장과 점토보관소로 볼 수 있는 수혈(구덩이)도 같이 확인되어, 이 일대가 백제초기 토기제작터(토기가마-작업장-점토보관소-폐기장)였음을 알 수 있다. 유물로는 큰 독
(한국방송뉴스(주))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조선업 침체 지역 등의 휴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올림픽 응원 붐을 조성하기 위한 ‘청춘마이크’의 응원 무대가 8월 한 달간 전국에서 펼쳐진다. ‘청춘마이크’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문화예술인(총 88팀)을 3무(無) 제안서(학력, 이력, 수상 경력이 없는 제안서)와 오디션만으로 선발하여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이 밀집하는 주요 해수욕장과 특히 조선업 침체 지역에 있는 휴가지 등 15개소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이 실시된다. 먼저 8월 4일(목)에는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밴드 ‘모노클앤설렌’과 ‘홍범서’의 버스킹 무대(18:00)가, 경남 거제 덕포해수욕장에서는 인디밴드 ‘탕탕그루브’와 ‘소음밴드’의 무대(18:00)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지친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문화로 위로할 예정이다. 아울
(한국방송뉴스(주)) 화순군민을 위한 제 18회 선영숙 가야금 산조 발표회가 지난 30일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예능보유자인 선영숙 선생의 18번째 정기 발표회다. 그동안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군민회관 등에서 주로 열렸으나 지난해 이서커뮤니티센터의 완공으로 지역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선영숙 선생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발표회를 갖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영광군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15가정 4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사랑 키우기 드림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서로 애기 하고 가족간 사랑 대화법과 역할을 바꿔보는 시간을 갖고, 우리가족의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가족이 단합하는 미니운동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강의를 하며, 참가한 가족들과 함께 하반기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토론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