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한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187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의 성원 속에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28일 개막식) 등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단순히 눈으로 보고 가는 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 잡으며 역대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축제위원회와 포항시에 따르면 30일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8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그 밖의 행사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연일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성황을 이루면서 축제가 열린 나흘 동안 모두 187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에서는 이탈리아와 대만, 우리나라 등 대륙 간 불꽃연출 대결에 이어 자매도시를 비롯한 6개국 13개 도시에서 자치단체장과 주한외교사절, 문화공연단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편, 예년에 비해 많은 수천 명이 해외관광객 들이 찾아와 국제행사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매일 연출된 뮤직불꽃쇼와 ‘퐝! 퐝! 영일만 물총대전’ 등 체험프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지난 7월 31일~8월 1일까지 창수면 수리 마을에서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하늘 연주단이 주관하는 재능기부 산골 음악회가 열려 고즈넉한 여름밤 하늘을 수놓았다. 떠들썩하지도 크게 화려하지도 않은 음악회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첫날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조명쇼와 더불어 초청가수 공연, 색소폰등 악기 연주, 즉석 노래자랑, 장기자랑 행사로 이어졌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폭염의 무더위보다는 자연의 정취를 더해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단장 강신호씨는 전직 공무원(삼척시)으로서 2013년 8월에 귀농하여 그 동안 수십차례 마을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효 무료공연 등을 하였으며, 이번 산골 음악회에도 지난해에 이어 자비를 들여 참석한 주민들에게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음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이날 권용걸 창수면장은 창수면 사회단체장, 각리별 이장들과 함께 참석해 "오늘 강신호 단장님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능기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면민 전체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여름 밤의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한여름 밤하늘 별이 쏟아지다”라는 주제로 ‘2016 낙동강변 버들섬 음악제’가 8. 5(금)부터 8. 7(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낙동강변 버들섬 앞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낙동강변 버들섬 음악제는 (사)한국연예인협회안동시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연일 이어지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한다. 이번 음악제는 매년 개최해오던 ‘영남가요제’와 병행해 ‘신도청 개청을 축하하는 한여름밤의 OST’와 ‘경북주부가요제’가 함께 개최하게 되어 그 어느 해 보다도 더욱 풍성하고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첫날인 8.5(금) 19:00에 개최되는 ‘신도청 개청을 축하하는 한여름밤의 OST’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리랑 팝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가수들이 출연해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줄 것으로 본다. 특히 초대가수 정수라의 열정적인 무대도 함께 열리게 되어 행사가 더욱더 빛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날인 8.6(토) 19:00에는 올해 13번째로 개최되는 영남가요제가 진행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멋
(한국방송뉴스(주)) 안양시는 금년도 건축문화상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작품을 이달 8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건축문화상페스티벌은 미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미래 건축문화를 이끌 인재에게도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공모는 건축사 등 기성 작가들이 응모하는‘아름다운건축물’(사용승인) 부문과 전국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도시, 건축, 조경 등을 전공한 학생들이 참여하는‘계획부문 학생부(건축설계·도시디자인 부문)로 구분된다. 아름다운건축물 부문은 2014년 9월부터 금년도 8월 말까지 기간에 사용승인된 관내 소재한 건축물이 대상이다. 계획부문 학생부는 미발표 창작물로서 공모주제는 건축설계 부문의 경우 시가 건립 추진중인 박달복합청사가 대상이며, 도시디자인 부문은 중앙공원·안양시청·평촌공원 또는 김중업박물관 주변 주택가를 연계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건축문화페스티벌 참가하려면 응모신청서에 작품설명서와 건축물전경사진(10장)을 구비해 10월 10일까지 시(건축과 건축경관팀 8045-2040·2041)에 제출해야 하며, 계획부문 학생부는 응모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접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는 오는 8월 9일 화요일 이인철 변호사를 초빙해 성남행복아카데미 15강을 연다. 이날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법률’을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인철 변호사는 강연 때 부동산, 채권·채무, 이혼, 상속, 가족분쟁, 교통사고 등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생활 속 사례를 들어 알기쉽게 풀어낼 계획이라고 한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들도 소송으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법률구제제도에 관한 설명도 한다. 강연을 맡은 이인철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사법시험에 합격, 대한변호사협회의 ‘가사법 전문 변호사’ 인증을 받은 이력이 있다. 현재 법률사무소 ‘윈’ 대표이며, MBC, MBN, TV조선, 채널A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자문활동을 벌이고 있는 스타 변호사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1일 저녁 7시 제천 청풍호반무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매년 8월이면 개최하는 제천국제음영화제는 아름다운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여름 휴양 영화제로 2005년 제1회 시작으로 그동안 ‘원스’, ‘치코와 리타’, ‘프랭크’ 등 국내·외의 다양한 음악영화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창구가 되어 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될 계획이며, 개막작으로 브라질 세르지오마차두 감독의 ‘바이올린 티처’가 상영된다. ‘응답하라 1988’의 류혜영, ‘차이나타운’의 엄태구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개막식에 참석한다. 유료프로그램으로 청풍호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영화상영과 음악공연인 ‘원썸머나잇’ 프로그램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밤 8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고,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일반작을 상영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매일 밤 의림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상영을 무료로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거리의 악사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 주관으로 15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이 연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토론 프로그램「여럿이 함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는 2013년부터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사서들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즐거운 책 읽기를 돕고 독서토론을 통한 창의적·종합적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독서토론의 주제는 ‘다양한 삶이 만드는 어울림’이다. 초등학생 팀은 ‘우리는 모두 특별해요, 소중해요, 달라요, 함께해요’라는 소주제로 진행한다.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4권의 책을 읽고 ‘우리들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함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학생들이 ‘토론 진행자’ 역할을 배우고 직접 진행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중학생은 나 사랑하기, 타인 인정하기, 공동체의식 함양하기,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소주제를 정하고, 『올리버 트위스트』『모두 깜언』등의 책을 중심으로 ‘신호등 토론’, ‘자유·찬반토론’, ‘디딤돌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토론을 펼친다. 독서토론 의 어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4대 맥주축제인 칭다오국제맥주축제에 사상 처음으로「대구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맥주축제에 대구시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대구홍보관」을 운영하여 축제에 참여한다. 축제장 주출입구 인근에 자리 잡은「대구홍보관」은 대구의료관광과 물산업 등을 홍보하는 대구시 홍보존 및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소개와 함께 치킨무료시식과 판매가 가능한 치맥문화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8월 3일 오후 7시에는 칭다오맥주축제장 주무대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 심재찬 조직위원장,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한국치맥산업협회 이동환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관계자와 칭다오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대구의 날』행사가 열렸다. 심재찬 조직위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칭다오맥주축제가 함께 교류하고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대구와 칭다오의 오랜 교류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 부회장과 청도국제맥주축제 장동국 현장운영지휘부 부총지휘자가 축제티셔츠를 교환하며 양도시의 축제교류를 기념했다. 관람객 1만여 명이 좌
(한국방송뉴스(주)) 우리 실내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트리오 제이드의 특별한 음악회가 8월 9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고 한다. 트리오 제이드의 원숙한 연주와 완벽한 앙상블로 실내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선보인다. 특히, 음악칼럼니스트 유혁준의 해설과 함께 관객들에게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예정이다. 낭만주의 시대의 거장 브람스가 남긴 단 세 개의 피아노 삼중주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인 동시에 대한민국 피아노 삼중주단의 대표인 트리오 제이드가 10년간 다져온 남다른 실내악 호흡과 음악성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바이올린 박지윤, 첼로 이정란, 피아노 이효주로 구성된 트리오제이드는 올해로 10년의 역사를 갖는 특별한 젊은 피아노 삼중주단이다. 지난 2006년 프랑스 파리 유학시절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결성됐으며, 각 분야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휩쓸며 각광받던 차세대 연주자들의 만남으로 결성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한국팀 최초 1위 없는 3위, 제8회 트론하임 국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맹점 사업들에게 계약 기간 중 부당하게 즉시 해지를 통지한 죽 전문 가맹사업자 ‘죽이야기’ ㈜대호가에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죽이야기 부산수안점의 가맹점 사업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호가가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대호가는 이러한 행위가 가맹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라고 판단하여 가맹 계약의 즉시 해지를 통보했다고 한다. 가맹사업법에서 가맹본부가 가맹 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 가맹점 사업자에게 2개월 이상의 유예 기간을 두고 계약 위반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2회 이상 통지토록 하고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가맹본부는 가맹점 사업자가 공연히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뚜렷이 훼손하거나 가맹본부의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를 유출하여 가맹사업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한 경우 즉시 해지를 통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사건 관련 민사 소송 판결문에 따르면 “가맹점 사업자의 게시글은 다소 과장된 부분이 포함되어 있을 뿐 허위 사실이라고 볼 수 없고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뚜렷히 훼손할 만한 구
(한국방송뉴스(주)) 공주시 반포면)이 계룡산국립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철화분청사기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반포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반포면은 지난 7월 30일 학봉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00여 가구의 철화분청사기 문패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문패는 철화분청사기 기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굽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각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반포면은 금강과 계룡산 등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개발해 관광과 체험, 휴양을 아우르는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공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반포면장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반포면에서도 철화분청사기의 고장임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면내 숨어있는 관광자원의 발굴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삶을 재조명함은 물론, 보다 친근하게 선생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웹툰을 제작, 네이버에 연재를 시작했다고 보령시가 밝혔다. 보령시는 본격적으로 이지함 선생의 콘텐츠 개발에 나서 지난 6월말 용역을 검수하고 7월말부터 웹툰 형태로 이지함 선생을 본격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토정 이지함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로, 역학·의학·수학·천문·지리에 해박했으며, 농업과 상업의 상호 보충관계를 강조하고 광산 개발론과 해외 통상론을 주장하는 등 성리학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진보적이고 사상적 개방성을 보여 기인이라고 불렸다. 토정 이지함 선생의‘토정비결’과‘일상(실화)’등을 소재로 연재하고 있는 웹툰은 지난 7월 26일 프롤로그 게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5차에 걸쳐 연재한다고 밝혔다. 웹툰 제목은 이지함이 어떤 사람이냐 하는 김계휘(金繼輝)의 질문에 율곡 이이가 기인적 풍모를 대변하기 위해 답변했던,‘진귀한 꽃, 이상한 풀, 기이한 돌’을 모티브로 정했다고 한다. 프롤로그에서는 흙집을 지어 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토정’이란 호의 배경, 1부에서는 태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