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KOICA-강원대학교 3자간 업무협조약정(2015.10.1)에 따라 설립된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가 19일(금) 강원대학교 국제인재양성관 1층에서 강원대 김헌영 총장, 코이가 김인 전략이사, 강원도 두정수 국제관계대사 및 시민사회단체, 도민, 기업,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정책에 따라 강원지역의 국제개발협력 및 ODA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출범, 올해 1월부터 춘천, 원주, 강릉 지역에서 ODA교육과정 개설, 해외봉사단 모집설명회, 사진전시회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센터 내 홍보전시실 설치를 완공하게 되면서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지자체-KOICA-국립대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된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현재 전국 6개 지역(강원, 경기, 대구, 인천, 전북, 제주)에서 운영 중이다. 센터는 앞으로 강원지역의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교사, 학생 및 시민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교육, 홍보 및 다양한 사업설명회 등을 실시함으로써, 신규 ODA 사업 발굴과 사업수행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전국모집 자율형사립고인 하나고의 2017학년도 전형요강을 18일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2017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기존에 반영되던 1학년 2학기 성적이 제외되어 성적 반영학기가 4학기에서 3학기로 축소되었고, 임직원자녀전형 모집 비율이 기존의 입학정원(200명) 대비 20%(40명)에서 13%(26명)로 약 1/3축소되어 선발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고의 임직원자녀전형 모집 비율은 하나금융 등으로부터 출연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2019학년도까지 연차적으로1/3씩 축소될 예정인데, 이는 서울특별시의회 김경자 의원 발의로 구성된 ‘하나고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권고 의결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추후 하나고의 정상적인 학교운영과 공정한 입학전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두번째 무대 가 30일 오후 6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매회 주제를 정해 클래식 전문 해설가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7월 시작해 12월까지 총 6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에 빠지다 세상의 모든 녹턴’을 제목으로 음악 평론가 이신규의 해설을 통해 녹턴 장르를 처음 만든 존 필드부터 이를 발전시킨 쇼팽, 현대에 와서 녹턴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밤의 세레나데’라고도 불리는 ‘녹턴’은 밤을 뜻하는 라틴어 ‘Nox’에서 유래했다. 무도회가 열리는 밤에 연주한 음악, 서정적이고 감성적이었던 19세기 낭만주의 음악, 달빛 아래에서 부르는 사랑노래 등을 지칭한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는 앞으로 베토벤을 만나다(9월26일), Happy Birthday, 쇼팽(10월17일), 아르츠 콘서트 런던편(11월28일), 아르츠 콘서트 크리스마스편(12월16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실력있는 가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 8월 23일(화)과 9월 6일(화)에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고 한다. 8월 23일(화)에는 남창과 여창의 명맥을 잇는 대표 가객들의 문파전이, 9월 6일(화)에는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예종 네 개 대학의 대표연주단이 경합을 벌이는 대학전이 펼쳐진다. 은 정가악회의 풍류브랜드로, 2012년부터 매년 깊이 있는 가곡 공연을 선보여 온 바 있다. 2016년에는 문파전과 대학전으로 나누어 중견 가객부터 젊은 가객까지 다양한 소리를 선보인다. 가곡은 시조(時調)에 음악을 붙여 부르는 노래다. 판소리, 범패와 함께 ‘한국의 3대 성악곡’으로 분류되어 왔으며, 18세기부터 일부 상류 계층의 사람들만 즐기던 음악이었다. 가곡은 다른 장르에 비해 세련된 멜로디와 고도의 예술성을 지니고 있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가객들을 통해서 전수되어 왔다. 문파전은 문파 수장의 추천을 받은 중견 가객들이 무대에 올라 문파의 자존심을 건 무대를 선보인다. 문파전 가객으로는 故이석재 문파의 홍창남, 김영기 문파의 이유경, 김경배 문파의 김나리가 참여하며, 반주는 가곡과 줄풍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는 강서구 방화대로(외발산동)와 경기도 부천시 봉오대로(고강동)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0m(서울시 960m, 부천시 270m), 왕복 8차로를 오는 8월 22일(월) 16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남부순환로~봉오대로간 도로개설 공사는 서울 서남권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방화대로와 봉오대로의 직접 연결로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총 사업비 827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0년 9월 공사를 착공했다. 남부순환로~봉오대로간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 ↔ 화곡로 입구 구간의 상습 병목현상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부천시를 연결하는 도시가로망 형성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보조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부순환로 통행량의 분산으로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 ↔ 화곡로 입구 구간의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12㎞/h에서 23㎞/h로 11㎞/h 빨라지며,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 ↔ 부천시 봉오대로 사거리간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12㎞/h에서 30㎞/h로 18㎞/h 빨라진다. 본선도로는 운전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시지역 보조간선도로 설계
(한국방송뉴스(주)) 금호타이어 노·사가 ‘광주형 일자리’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손을 잡았다. 이로써 사회적 대타협과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광주형 일자리’라는 광주의 야심찬 실험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광역시와 금호타이어 노사는 18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허용대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사는 광주,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열고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서 광주광역시는 노동자의 자존감 회복과 고용안정, 회사의 이미지 개선 및 지속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노사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동참키로 했다. 또 금호타이어 노사는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광주광역시는 노사의 상생적 노사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협력·지원키로 했다. 이어 노조와 회사는 노사갈등에 대해 평화적 문제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는 이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노사상생 프로그램과 각종 노동정책 현장교육, 문화행사 등을 적극 지원키
(한국방송뉴스(주)) 사업에 실패한 뒤 가족을 이끌고 도피여행을 감행했다가 뜻밖에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한 가장의 감동적인 여행기 ‘나만 믿고 따라와’가 북랩에서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벤처기업 CEO로 일하던 저자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빚 독촉 등으로 집을 비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족을 이끌고 한 달간 유럽여행을 떠난 특별한 사연을 담고 있다. 저자는 가장으로서 부양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면서도 가족이 믿고 의지할 사람은 가장인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에 책 제목을 ‘나만 믿고 따라와’로 정했다. 건설 분야 벤처기업을 경영하던 저자 이순환 씨는 예상외의 사업 부진으로 수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그와 가족이 사는 아파트도 몇 달 치 월세가 밀릴 지경이었다. 한국에서 사업에 실패한 가장이 할 수 있는 선택은 그리 많지 않다. 오죽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무작정 집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는 가장이 끊이지 않을까. 그는 고민 끝에 가족 여행을 선택했다. 그것도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유럽을 목적지로 골랐다. 런던에서 깔레, 브르게, 브뤼셀을 거쳐 뮌헨, 잘츠부르크, 나폴리, 마르세유 등 유럽 전역에 걸쳐 펼쳐지는 이 여행은 여느 배낭여행과는
(한국방송뉴스(주)) 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8월, 주민들에게 소중한 여름철 문화 피서지로 인기인 곳이 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을 평일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야간에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은평구에서 유일하게 어린이자료실을 야간에도 운영하고 있는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는 열대야에 도서관을 찾아 쾌적한 환경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가족 단위 이용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시행한 개관시간 연장사업 성과 평가를 위한 설문에서, 일주일에 3번 정도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 A(30대, 여)씨는 “일하는 직장맘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자료실이 있어 감사하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이용자 B(40대, 여)씨는 “집 근처에 야간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어서 매우 좋고, 늘 웃는 얼굴로 대해 주는 사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인 ‘인문독서아카데미’, ‘길위의 인문학’ 및 웹툰창작체험관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웹툰 코너 등이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 및 성인이 무더운 여
(한국방송뉴스(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생활인 가족오페라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차르트 마지막 걸작 오페라 는 사랑과 모험이 가득한 동화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왕자 ‘타미노’와 공주 ‘파미나’, 공주의 어머니이자 악당으로 등장하는 ‘밤의 여왕’, ‘밤의 여왕’과 대응해 선을 지키는 인물 ‘자라스트로’ 그밖에 ‘파파게노’와 ‘파파게나’, ‘밤의 여왕’의 세 시녀 등이 펼치는 이야기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여름방학 특집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하여 내놓게 된 것이다. 2막에서 ‘밤의 여왕’이 부르는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 속에 끓어오르고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와 1막 왕자의 ‘천사 같은 모습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on’ 등 주요 아리아는 원어로 연주하여 예술적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며, 대신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를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공연함으로써 7살 이상 어린이들부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발굴한 젊은 성악가들이 주·조역으로 출연, 더욱 생기 넘치고 재치 있는 무대가 될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공개 강연 ‘더 스토리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25일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노희경 작가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더 스토리 콘서트’는 신진 창작자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작가와 감독들을 초청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창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지난달 14일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원래 그런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첫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 2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노희경 작가를 초청해 ‘노희경 작가, 스토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노희경 작가만의 창작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믿고 보는 드라마 작가!”, “국내 최고의 스토리텔러!”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노희경 작가는 1995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슬픈 유혹, 바보 같은 사랑, 고독 등 2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디어 마이 프렌즈를 포함한 노희경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민안전처는 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8월말~9월초까지 말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말벌의 공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벌퇴치 및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에 128,444건으로 2013년(86,681건)에 비해 약 5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으로 벌집제거 주요 대상이 되는 말벌은, 기온이 증가하는 7월부터 출현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8월~9월에 활동이 가장 왕성하여 벌집제거 출동의 절반이상이 집중된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7월까지 벌집제거 출동이 43,85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7,729건)에 비해 58%가 증가한 수준으로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2건이나 보고되고 있다. 최근 토종벌에 비해 도시 적응성이 좋고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이 높은 외래종 ‘등검은말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등검은말벌은 도심에서 아파트 외벽이나, 지붕의 처마 밑, 가로등, 산책로 주변 등 사람과 접하기 쉬운 곳에 벌집을 짓고 벌집 근처에 접근하면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한다.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말벌이 보이면 벌집이 있는 것
(한국방송뉴스(주)) 전북 진안군은 8월 11일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청춘부보상’과 홍보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청춘부보상은 한국철도공사 철도 여행상품 ‘내일로’와 ‘세일즈+기부‘를 접목한 신개념 대학생 국토대장정으로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전북 사회적기업 물품판매를 통한 사회 공헌기부활동을 하며 더불어 지역특산물과 전북 관광지등을 홍보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생 단체이다. 이번 홍보협약식을 통해 8월 15일부터 4박 5일동안 제8기 청춘부보상팀과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전북 대표관광지 마이산에서 열리는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진안홍삼축제의 젊은 세대의 인지도향상을 위해 20대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청춘부보상 측에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청춘들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홍삼축제 알리기 홍보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전국 축제 중 유일하게 홍보협약식을 맺고 청춘부보상의 개개인이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부군수는 “청춘부보상과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한 협약식을 계기로 진안홍삼축제가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할 뿐 아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