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장난감 시장에서 성인들이 새로운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장난감시장이 키덜트 열풍에 따라 구매력을 갖춘 성인을 타킷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실제 관련기업들의 드론, 피규어 등 성인수요가 많은 장난감 관련 상표출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드론 등 무선조종 장난감, 피규어(figure)등의 상표출원비율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장난감 출원비율에서 드론 등 무선조종 장난감, 피규어 상표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17.5%, 2014년 19.9%, 2015년 30.2%, 2016년 7월기준 38.8%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같은기간 상표출원건수로도 416건, 438건, 719건이 출원됐고 2016년 7월 기준으로 605건이 출원되며 연말까지 1000여건 이상의 상표가 출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장난감 출원비율대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을 포함한 무선조종 장난감 상표출원비율은 2013년 7.8%, 2014년 8.9%, 2015년 9.6%, 2016년 7월기준 14.7%가 출원됐다. 같은 기간 상표출원건수로는 186건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 덕양구 화정어린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부모교육 특강 ‘그림책 엄마학교 2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EBS ‘달라졌어요’ 2014 등 다수 방송 출연 경험이 있는 SP교육연구소 소장 장선화 강사의 진행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4월 도서관 주간에 운영 된 ‘그림책 엄마학교’에 이어 심화된 내용으로 운영되는 ‘그림책 엄마학교 2탄’은 그림책 처방전으로 양육에 지친 부모를 위로하고 그림책을 통한 부모의 ‘마음 챙김’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모가 알아야 할 그림책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그림책으로 자녀와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 총 4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22일 오전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80명 모집한다. 화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어머니들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양시 화정
(한국방송뉴스(주)) 양평군 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독서·나눔 포인트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도서 이용 실적을 포인트로 전환하여 지역서점에서 도서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양평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평군 공공도서관(6개소)과 작은도서관(5개소)에서 대출한 도서를 반납 시 1권당 50포인트(1포인트=1원), 1일 최대 500포인트가 적립된다. 단, 악용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당일 대출·반납은 적립에서 제외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yplib)에 사용 또는 기부 신청을 하면 된다. 포인트 사용은 양평읍에 위치한 동아서점을 이용하면 되고, 기부된 포인트는 연말에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도서 나눔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내 다독자(1~10위)에게는 순위별 보너스 포인트(1위 5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인구 도서관장은 이 제도를 통해 도서정가제 이후 도서관이 서점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도서구입에 따른 마일리지 5% 등)을
(부산/문종덕기자) 아시아 유일의 국제 코미디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명성과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는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올해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매년 4일간 진행됐던 행사 기간이 9일로 파격 연장(8월 26일~9월 3일) 돼 더 강력한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축제의 꽃 ‘개막식’은 MC 이경규, 김용만의 진행으로 박명수, 정성화, 하하스컬의 화려한 축하 무대는 물론 임하룡, 이휘재, 정준하, 차태현, 김영철 등 신구 코미디언들과 대세 예능인까지 약 100여명 이상의 스타들이 블루카펫에 오른다고 한다. 개막식에 이어 다채로운 국가에서 부산을 방문해 약 11개국 30개의 공연팀이 9일간 부산 전체를 공연 문화의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국내 공연으로는 부산이 낳은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의 ‘이경규쇼’, 전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자랑 ‘옹알스’, 이성미, 김지선, 김효진의 ‘사이다 토크쇼’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올해는 콩트부터 넌버벌, 토크콘서트, 호러 콘서트 등 더욱 다양한 국내 콘텐츠들이 준비돼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한 웃음을 선사할 해외 팀으로
(한국방송뉴스(주)) 독서의 계절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행사, 군포시의 대표 축제인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명성에 맞게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한국교육방송공사, 독서르네상스운동, 국민독서문화진흥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온북TV,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 후원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해 군포독서대전에 ‘책 마을 창시자’ 또는 ‘서적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 부스가 직접 참여해 극찬을 한 행사이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 많은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관람객 참여 행사가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군포시는 독서대전이 책을 테마로 한 대규모 독서문화·평생학습 축제로 진행되도록 공연·행사, 학술·토론, 전시·체험, 거리 책방과 아트마켓, 독서진흥과 평생학습 체험부스의 5개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군포시 낭독 동아리와 책을 노래로 불러주는 어쿠스틱 밴드 서율의 개막 식전공연,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연극, 책의 내용이나 작가 일대기를 다룬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는 SNS 시인이자 가수인 하상욱 씨를 초빙해 오는 8월 25일 오후 7시 30분~9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야간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하상욱 강연자는 자신을 “시를 팔아먹고 사는 시팔이”라고 칭해 이날 ‘시팔이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자신의 시에서 표현하는 촌철살인 문장과 반전의 재미, 예측불허의 인생, 끊임없는 도전에 관해 이야기한다. 시와 팝을 합쳤다는 의미로 ‘시팝’이라 부르는 자신의 노래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하상욱 씨는 2012년 7월 페이스북에 올린 시 ‘애니팡’이 주목을 받아 유명해졌다. ‘서로가 소홀했는데, 덕분에 소식 듣게 돼’가 시의 내용이다. 모바일 게임 애니팡의 인기가 절정이던 당시, 게임에 필요한 하트를 주고받으려고 연락이 뜸하던 지인이나 헤어진 연인에게도 하트를 마구 날리는 상황을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풍자해 공감을 얻었다. 스마트폰의 통신망을 타고 빠르게 퍼지면서 ‘SNS 시인’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이후 하상욱 씨는 시집 ‘서울 시1(2012)’, ‘서울 시2(2013)’, ‘시 읽는 밤, 시밤(2015)’을 펴냈다. 2014년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회사는 가야지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의 3차 라인업이 공개됬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씨엔블루, 에이핑크, 걸스데이, B1A4, B.A.P)과 2차 라인업(싸이, 세븐, 인피니트, 블락비, 방탄소년단, AOA, 트와이스, 유키스, 황치열)에 이어 샤이니, 여자친구, 거미, 티아라, 스페셜 게스트 박찬호까지 포함된 화려한 3차 라인업이 공개돼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샤이니는 세련된 안무와 스타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전 세계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자친구는 일명 ‘꽈당영상’이 해외에까지 확산되며 유명세를 떨친 걸그룹. 대표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8차례 꽈당 하면서도 근성 있게 끝까지 소화해내며 인기를 얻은 후 승승장구 중이다. 여기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거미에다 다수의 히트곡과 뛰어난 비주얼을 갖춘 티아라까지 가세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페셜게스트로 대한민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코리아특급’ 박찬호도 함께 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역대 최고의 한국인 투수 박찬호가 BOF에서 어떤 역할로 나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경주에 있는 경주드림센터에서 문헌으로 보는 신라의 왕경과 월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월성은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기원후 101년에 축조되었으며,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 대부분 왕이 거주한 왕경의 중심 공간이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발굴조사를 지난 2014년 12월부터 연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천 년 왕조 신라의 왕경과 월성에 관한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 신라 왕경 유적의 조사ㆍ연구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고고학이나 유적 정비를 주제로 한 이전의 학술대회와 달리 문헌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7명의 발표자와 지정 토론자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문헌에 등장하는 신라 왕경과 월성의 모습을 여러모로 조망해 볼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기조 강연으로 신라 왕경과 왕궁의 기존 연구가 가진 문제점과 연구 방법론을 살펴보는 ▲ 신라 왕경론 - 문헌으로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주보돈,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신라 왕경의 구조, 지명 등 관련 문헌의 연구 방법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 SH공사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SH공사는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유형의 맞춤형 임대주택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추었을 경우 자신의 아이디어로 건축된 맞춤형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특전이 주어지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에 각각 상금 1백만원과 50만원, 30만원이 지급된다. 응모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이 자신의 맞춤형 임대주택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서울시민이나 단체(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별한 서식없이 맞춤형 임대주택의 명칭(가칭), 공급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작성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과 우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서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적합성과 창의성, 공공성, 실현가능성을 평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12월중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가 화재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시민 스스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제26회 서울 소방안전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8월 22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화재 등 재난관련 사진, 영상(UCC), 불조심포스터, 안전 한컷 스토리텔링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 영상(UCC), 스토리텔링 부문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이 생활권인 시민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불조심포스터는 서울시내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응모자격을 제한한다. 작품주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소방안전특별시 서울 만들기”이며, 작품소재는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이거나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의 활동상이 담기면 된다. 사진은 1인 3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해상도 2272×1704(800만 화소) 이상으로 제출하면 되고, 영상은 3분 이내 분량으로 1인 1점, 단체 접수 시 제작인원은 4명으로 제한되며, 불조심포스터는 1인 1점, 8절지(27.2cm×39.4cm) 규격으로 제출해야 한다. 스토리텔링은 안전 관련 사진이
(한국방송뉴스(주)) "2016 대한민국 대학가요제" 대학부에서 ‘경지’의 창작곡 ‘보물섬’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젊은 뮤지션들의 등용문인 대학가요제가 ‘청춘, 열정을 노래하다!’란 모토로 19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개그맨 강대호와 가수 지나유가 맡아 진행된 이번 대학가요제의 대학부 수상자는 대상은 경지의 ‘보물섬’이며, 금상은 씨리얼의 ‘나홀로 집에’이며, 은상은 피네의 ‘Un Title’이며, 동상은 MONO의 ‘수고했어’이며, 장려상은 그랑프리의 ‘JUST LIKE THE MUSIC’ 등이 영예를 안았다. 대학부 대상 수상자는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의 부상을 비롯해 이들 수상자는 특전으로 앨범제작 지원 및 가요계진출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대학부는 모두 순수 창작곡이며 지난 7월20일 한예진 아트홀과 레코딩스튜디오에서 이번 대학가요제에 참가한 고교 단체부와 개인부의 예심이 대학부는 영상 심사로 예선이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해 대학부 9팀과 고교부 개인 8팀, 단체 4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대학부와 고교부 팀들은 서울 마포구 대
(한국방송뉴스(주)) 1인칭 가상 연애를 콘셉트로 피키캐스트에 절찬 연재되었던 ‘내 손 안의 남자친구(내손남)’가 웹소설과 만나 특별하고 새로운 형식의 비주얼픽션(Visual Fiction)으로 재탄생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비주얼 픽션 ‘내손남’은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선도자인 카카오 페이지에서 21일부터 연재된다. 지하철, 버스에서 사람들은 언제나 스마트폰을 응시하고 있다. 우리 손에 스마트폰이 쥐어지며 미디어 소비환경은 ‘확’ 달라졌다. 사람들은 모바일로 동영상을 보고 웹툰과 웹소설을 읽는다. 콘텐츠 큐레이션 시대에 새로운 형식 콘텐츠를 실험하는 다양한 흐름이 이제 웹소설에도 시도된다. 기존의 모바일 콘텐츠는 대부분 동영상은 동영상대로, 웹소설이나 웹툰은 또 각각의 형식으로만 유통되는 상황이었다. 웹소설이 완성되면 이것을 영화나 드라마로 확장하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웹소설로 옮기는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비주얼픽션은 텍스트와 영상이 합쳐서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 비주얼픽션은 온라인 콘텐츠 전문 퍼블리싱 회사인 이은콘텐츠가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를 실험하며 ‘내손남’ 영상을 제작한 뭐랩(MUH Lab)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