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0여개국의 현지 기자들과 외신기자단, 국내 100여개 미디어 매체의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인천세계청년미디어콘퍼런스’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미디어’는 저널리스트는 현장에 있을 때 언제나 혁신을 꿈꾸는 청년이라는 뜻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재는 ‘Imagine Everything!’으로 ‘미디어는 인류의 자유, 평등, 박애, 환경을 위해 그 무엇이든 상상하고, 미디어의 혁신에 복무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콘퍼런스는 네트워킹 리셉션, 문화공연, 개회식, 주제발표, 세션, 현장취재 순으로 진행되며 사흘간의 콘퍼런스를 진행한 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복무하는 미디어의 미래와 본령을 담은 ‘인천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션주제발제자는 인천시 공직자 재직 당시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기획하고 실행한 박연수 전 소방방재청장(현, 고려대 교수)가 인간중심의 도시창조론을 담은 ‘송도, 창조 스토리’에 이어,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의 ‘미래를 꿈꾸는 글로벌 교육도시’, 마지막으로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이 ‘Isla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부산시향의 2016 세번째 브런치 콘서트, 독일 음악 여행이 8월 26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마련된다. ‘웰빙콘서트’로 잘 알려진 이번 콘서트에서는 독일출생, 독일 낭만파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만나볼 예정으로 독일음악의 특별한 색채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주될 작품은 베버의「오베론」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과 10번. 이 작품들은, 음악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도 감상하기 좋은 곡들이다. KNN정희정 아나운서의 해설로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오프닝을 장식할 베버의「오베론」서곡은, 동양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신비로운 필치를 가미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 다음으로 연주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브람스의 곡과 더불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도 불리며, 멘델스존 특유의 품위 있는 낭만적 정서와 균형 잡힌 고전적인 형식이 훌륭하게 조화된 작품이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은, 제2악장까지만 쓰여져 있고 단 9마디의 3악장 스케르초만이 남아있어 “미완성 교향곡”으로 불리는데, 미완성임에도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8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1박 2일간 전북 완주 청정인성수련원에서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호남권 여름캠프’를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참여·공감형 가족캠프로서,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간을 보내는 캠프다. 이 가족캠프는 전국 3개 권역(수도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여름과 겨울에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가족 단위로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한다. 이번 호남지역 ‘2016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는 게임 체험(기능성게임, 가상현실 게임, 추억의 게임 등)과 건전 게임 멘토링(게임 과몰입 예방 지도 및 상담), 게임리터러시 특강, 게임 제작 등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016년 가족캠프에서는 청소년에게는 게임을 구성하는 이야기(스토리), 그래픽, 프로그램, 음악 등 문화 예술 영역 및 게임산업 직업 소개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게임산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게임콘
(한국방송뉴스(주)) 급속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많은 우리 전통문화들이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궁, 칠보 공예, 나전칠기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장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이는 동시에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사업화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지역 향토명품 사업으로 조성한 전통기술 체험장을 활용한 체험형 상품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에 나서는 전통사업은 일반 국민들이 체험하기 쉽고 대중화가 용이한 18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궁 체험(서울 종로구), 칠보 공예(서울 금천구), 단소 제작(광주 동구), 현무암 석공예(강원 철원), 도자기(백자) 빚기(충북 단양), 갈산 토기(충남 홍성), 은장도(전남 광양), 전통 손누비(경북 경주), 나전칠기(경남 통영) 등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체험비는 1인당 평균 1만원 선이다. 행자부는 이러한 체험들이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에게는 생활에 활력을 주며, 많은 국민들이 자랑스러운 유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월부터 ‘향토명
(한국방송뉴스(주)) 북한은 2016년 8월 24일 05:30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을 이용하여 SLBM을 시험발사하였다.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결의를 위반하면서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지속한데 이어, 또다시 SLBM 발사를 감행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즉각 중단함은 물론, 이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와 압박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북한 정권이 계속 주민들의 극심한 민생고는 외면한 채, 오로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만 추구한다면 더욱 엄중한 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초래함으로써,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것을 속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주박물관이 충주의 근·현대사 조명에 초점을 맞춰 ‘그때 그 시절’이란 주제로 연 특별전을 1개월 연장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특별전은 지난 8월 21일까지 1개월만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특별 전시기간 중 관람객 수가 평소에 비해 50~60% 정도 증가함에 따라 기한을 9월 18일까지 연장하게 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미처 관람하지 못한 학생과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시기간을 늘렸다. 박물관은 특별전을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이발소, 사진관과 관련된 소품들을 비롯해 좌판을 사용한 구멍가게를 재현했고, 또한 근대의 농업, 산업, 금융 관련 각종 자료는 물론, 충주지역과 관련된 앨범류와 고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교복, 책가방, 책상, 근현대 교과서 등 추억을 되새기는 학교 자료는 물론,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손 때 묻은 텔레비전, 짤순이, 미싱, 전화기 등 생활 가전제품 등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충주의 옛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을 전시해 우리시의 발전상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충주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 주관으로 홍산면사무소 마당에서 군의원과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부상과 함께하는 음악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 풍물단이 참여한 영남농악 공연, 색소폰 연주, 비나리 공연, 대금 연주, 삼도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주민들에게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는 2015년 조직되어 소중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보부상 문화를 재현, 발전, 계승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 소외가 되기 쉬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희철 홍산면장은 “오늘 음악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사)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와 협업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보령시가‘지역형 웹툰창작 체험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인기 웹툰작가 초청 강연회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오는 31일과 내달 28일 오후 5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미래 문화컨텐츠인 웹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체험과 창의·인성 발달 장려, 시민들에게는 문화콘텐츠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림 작가는 지난 2006년 다음 미디어에 연재해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었던 ‘죽는남자’와 ‘하윤의 죄’,‘R에 관해서’, ‘오늘 같은 날’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인 ‘죽는남자’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죽음으로의 과정 속에서 내가 무심히 보내는 하루가, 다른 이에게는 갈망하는 하루가 될 수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강연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소재와 전개방식, 캐릭터 성격 등 웹툰의 구성 요소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9월 28일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겸임교수인 이종규 작가를 초청, ‘웹툰 작가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만화계 경력 20년차 베테랑
(한국방송뉴스(주)) 장수군은 지난 19일 장수읍 왕대마을 발굴현장에서 장수 노하리 가야고분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재)전주문화유산 연구원(원장 유철)과 진행된 이번 발굴조사는 총6기의 석곽묘가 확인됐으며 유구의 많은 훼손에도 불구하고 바닥 층이 온전하게 남아있어 다량의 유물이 확인됐다. 특히 3호 석곽묘는 주구가 확인됐으며 그 내부에서 많은 토기류가 폐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마한의 분구묘적 특징을 나타내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곽장근 군산대학교박물관장은 “3호 석곽묘의 묘제형태와 토기양상으로 볼 때 장수지역일원에서 확인된 가야계 고분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로 추정되며 마한에서 가야로 넘어가는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줘 종합적으로 그 시기를 4세기 후반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주헌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재지계, 백제계, 금관가야계, 소가야계, 대가야계 등 다양한 토기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며, 일부 광구장경호에서 볼 수 있는 세밀하게 시문된 파상문의 형태는 일본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당시의 교류사를 정립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한국방송뉴스(주)) 완도군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주말 싱싱장터가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주말 싱싱장터가 열리는 완도 해변공원 물양장 인근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관광도 즐기고, 문화공연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전남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공연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인기다. 지난 8월 20일 싱싱장터에서는 ‘우리동네 가수왕’ 노래 대결 2차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주말 싱싱장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결선은 1,2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9월 24일 주말 싱싱장터에서 치뤄진다.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가하는 즉석 노래자랑도 인기다. 부산에서 일행과 함께 주말장터를 찾은 관광객은 “완도를 처음 찾았는데 이렇게 문화공연을 통해 웃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주 주말 싱싱장터에 오면 광어, 전복 등 수산물과 함께 제철 과일인 완도자연그대로 해변포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신명품바와 함께 어쿠스틱 앙상블 달싸름과 인디밴드 별이삼우물정의 공연을 함께 보
(한국방송뉴스(주)) 보성군 주요 관광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가 제2회 k-웹 페스트에서 몬트리올 웹페스트 집행위원장 상인 우수상을 수상하여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 웹페스트 참가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웹드라마 영화제인 “제2회 k-웹페스트”에 출품되어 22개국 106개 작품 중 몬트리올 웹페스트 집행위원장이 수여하는 우수상에 선정되어 내년 몬트리올 웹페스트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웹드라마 ‘삐삐와 앨리스’는 보성군이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 홍보를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황철현 감독과 유제이, 석보배, 김지은, 표성수, 안용석 배우가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마음에 상처를 입고 미각을 잃은 요리사 지망생 삐삐와 그녀의 열혈팬 앨리스가 청정지역 보성을 여행하며 힐링과 치유의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성차밭과 득량역 추억의 거리, 벌교갯벌,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등 보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소품으로 활용하여 보성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재미있게
(한국방송뉴스(주)) 속초시는 속초관광 이미지 제고 및 속초시만의 특색있는 관광홍보용 자료 확보를 위해 속초관광 콘텐츠(사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속초를 소재로한 미발표작으로 2015년 9월 1일 이후 촬영한 작품에 한해 사진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눠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분야는 속초의 자연경관, 속초 음식 및 특산품, 관광체험 및 축제를 촬영한 컬러사진으로 3000×2000픽셀 이상(휴대폰카메라 포함)의 작품으로 1인 최대 3점을 출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상분야는 속초의 자연경관을 촬영한 영상으로 30초 이내로 편집된 작품(드론, 휴대폰카메라 포함)에 한해 1인 최대 2점을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속초 홍보에 목적을 두는 만큼, 작품의 순위를 정하지 않고 우수작과 입상작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으로, 속초시장상과 함께, 우수작은 10만원, 입상작은 5만원의 상품권을 각각 수여하게 된다. 출품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속초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에 첨부된 출품표를 작성해 이메일(sokchotour@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속초시청 관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