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2016 부산 챔버 뮤직 페스티벌 공연이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고 밝힌다. ‘부산 챔버 뮤직 페스티벌’은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3회를 맞는다. 부산 시민들이 실내악 음악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로,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과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매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과 기타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는 듀오케미와 2012년 하노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트리오 제이드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그들만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것이다. 그리고 2016 부산비엔날레와 2016 부산 챔버 뮤직 페스티벌이 협업해,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마련했다. 금난새와 함께 가 연주를 할 예정이며, 9월 9일 오후 2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휘자 금난새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청중들에게 더욱 친근한 음악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함께 9월 5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도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우리나라의 경험이 아시아-태평양과 동유럽 지역의 개도국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워크숍 개최를 제안하였다. 워크숍에는 인도, 이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등 아시아-태평양과 동유럽 지역의 44개 개도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과 전문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전문가 등 약 80명이 참석한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사용되는 '2006년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지침(2006 IPCC 지침)' 작성에 참여한 5명의 전문가가 해당 지침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임종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와 최형욱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연구관이 참석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한다. 환경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의 경험을 공유하여 개도국이 온실가스
(한국방송뉴스(주))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상품무역위원회, 서비스무역위원회, 관세위원회,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 등 분야별 이행위원회의 첫번째 회의가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6일에는 TBT위원회가 화상회의로, 7일에는 관세위원회, 8일에는 서비스위원회와 상품위원회가 각각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되며,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가기술표준원,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분야별 소관부처 담당자가 참석한다. 위 분야별 이행위원회는 한-뉴질랜드 FTA 공동위원회의 산하기구로서, 지난 3월21일 웰링턴에서 개최된 1차 공동위원회의 후속조치로 분야별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관심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무역위원회에서는 서비스분야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뉴질랜드가 제공한 전문직 일시고용 입국비자 활용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역기술장벽위원회에서는 양국의 각종 제품인증 관련 상호인정 등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세위원회에서는 상품분류기호(HS 코드) 개정에 따른 한-뉴 FTA 품목별 원산지 기준 전환과 이행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시는 지난 2일 남한산성 내 숭열전에서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원 회원과 성균관유도회 유림, 숭열전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향은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제향 초헌관에는 이문섭 광주시의회의장, 아헌관은 박기준 문화원장, 종헌관은 한낙교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장이 맡아 제를 올리며 호국정신을 기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열전은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훗날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때 싸우다 죽은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조선 인조 16년(1638년)에 지어졌다. 원래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년)에 왕이 ‘숭열’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열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숭열전 제향은 광주시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매년 춘계, 추계 2회에 걸쳐 제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수원이 낳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선생을 상징하는 나혜석 거리에서 지난 3일과 4일, 수원 청년들의 화려한 한복 축제가 열렸다. 경기청년공동체 ‘이음’의 대표이자, 행궁동 한복대여카페 ‘행궁낭자’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 하혜정 대표는 "과거의 한복을 재해석한 형태의 퓨전 개량한복 체험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한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혼란스러운 개화기에 다양한 형태로 입었던 한복을 나혜석 선생을 기념하는 길에서 한복문화축제를 통해 알리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고 축제 의도를 밝혔다. 제1회 수원한복축제 ‘청년 나혜석, 한복을 만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6 한복문화공감지원사업’공모에 ‘청년 나혜석’이라는 독특한 한복축제 기획이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복 런웨이를 비롯하여, 한복사진전 및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공연(난타, 댄스, 칵테일 쇼 등), ‘한국화의 아이돌'로 유명한 김현정 작가의 도슨트 및 팬과의 만남, 택견, 판소리, 힙합 공연 등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에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매주 월, 목)까지 약 2개월 간 안동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제1기 IMACO 문화예술대학’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트렌드 이해를 위한 지역 글로벌 문화 리더 양성 교육을 목적으로 “문화 DNA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하게 된다. 종합 평가 및 세미나를 포함해 총 12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인문학, 문화예술, 문화산업에 대한 이론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비롯해 전·현직 고위공무원 출신의 유명 강사들의 강의와 함께 탐방 학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김휘동 전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주영 작가, 이문열 작가,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 겸 무형유산학회장, 류목기 재경대구경북도민회장 겸 풍산그룹고문, 정화태 세계무술연맹총재, 류춘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장, 권기창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 정성훈 영화감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병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
(경남/송인용기자) 지리산과 덕유산이 만나는 최고의 명당이자 장수마을인 함양군 서상면 대로마을에서 열린 제2회 장수마을호박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서상면이 후원하고 서상장수마을 호박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1200여만원의 적은 예산을 들여 30여개의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3~4일 이틀간 2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1646만여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마을소득을 올리는 등 작지만 큰 성과를 냈다. 특히 ‘건강장수마을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힐링 캠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서울 경기 부산 전남 등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은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메인행사장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호박여주터널, 메밀꽃밭, 힐링장수 쉼터 등에서 추억의 사진을 찍고 힐링 기분을 만끽했다.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본 것 같은 전통적인 형태의 마술공연도 이채로웠고, 여주마당극, 숲속 음악회, 국악공연도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또한, 관광객들은 몸에 좋고 맛좋은 늙은 호박 높이쌓기 대회·호박쿠키 만들기·호박수확체험·호박인절미 떡메치기·호박 무게 맞추기 등 ‘호박’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장수의 기운을 받아서 좋다고 즐거워했다. 이외도
(한국방송뉴스(주)) 정부는 9월 2일(금) 필리핀 다바오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무고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하고도 일관된 입장이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는 올해 다섯 번째 기획전으로 전을 내달 23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판화연구회 회원과 함께 기획한 전시이며 연구회는 판화전공 박사학위자들로 구성된 창작활동과 판화의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으로 ‘한글과 의미전달이 가능한 모티브’라는 주제에 맞춰 35명의 작가가 총 50여점의 판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김현주 작가의 작품은 신문지와 꽃을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여 현대 여성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고, 한규성 작가의 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기억을 한글과 영어 텍스트로 복합적으로 표현하고 종이 캐스팅을 이용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상우 작가의 는 욕망과잉 시대에 현대인의 삶에서 볼 수 있는 일탈을 다소 거칠고 유아적인 표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전국에서 유일한 현대판화 미술관으로 본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기존 작품과 주제에 맞춰 한글과 기호들이 침투된 작품을 비교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내달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과 관련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여군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의 가치 및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세계유산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지난 2일 오후 일곱 번째로 찾아가는 세계유산교실을 부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1학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세계유산이 가지는 의미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가치, 미래세대 청소년의 역할이란 주제로 이동주 박사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중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뒤 주변왕국에 전파, 동아시아 문명형성에 중추적으로 기여한 백제인의 탁월함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백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이동민 학생은 “학교에서도 세계유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세계인이 인정한 우리고장 세계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과 내고장 부여에 대한 자긍심이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세계유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인식 개선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내고장 세계유산교
(한국방송뉴스(주)) 제62회 백제문화제와 사비야행 기간 중에 ‘전국 버스킹 대회’가 개최된다. 부여군은 오는 9일까지 ‘전국 버스킹 대회’에 참가할 아티스트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제62회 백제문화제가 치러지는 부여 시가지에서 열리며, 공연은 24일부터 사비야행이 진행되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비 in 신명의 거리’ 중 행복의 거리에 만들어진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며, 대회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부여군은 9월 13일에 본선 진출팀에게 개별 연락을 하여 결과를 알리고, 본선 진출팀에게 공연 일정표에서 원하는 공연 날짜와 시간을 3지망까지 받아 그 일시에 공연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르 구분 없이 신명의 거리 & 사비야행 콘셉트에 맞춘 이색 스트리트형 퍼포먼스, 마임, 마술, 댄스, 저글링, 연주, 음악 행위예술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면 된다.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와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고, 각종 음향과 조명, 전력 등 기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대회의 시상은 1등에게 300만 원, 2등 150만 원, 3등
(한국방송뉴스(주)) 공주시가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에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과 백제어울마당의 하반기 일정을 실시하고 3일 오전 11시 첫 근무교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의 대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과 수문병들의 모습을 고증을 통해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1999년 제45회 백제문화제 행사시 첫 선을 보이고 이듬해인 2000년에 문화관광부에서 중부권을 대표하는 우수상설관광축제로 선정돼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공산성 안에서는 백제의상체험, 활쏘기, 백제왕관 만들기, 무령왕릉 만들기, 백제기악탈 그리기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고마나루', '수문병이야기' 등 인형극 공연과, 백제 병사들이 공산성 밖으로 출병해 근무를 서는 '찾아가는 백제병사',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직접 백제 병사가 돼 웅진성을 지키는 수문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매주 토요일 공산성과 무령왕릉 일원에서 펼쳐지게 될 백제어울마당은 백제기악공연, 인형극 ‘무령’, 백제 선무 등 다양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