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7일 일본 스미토모세이카가 창사 이래 최대 해외 투자 규모인 1천억 원을 투자해 여수국가산업단지에 건립한 고흡수성 수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 신속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에다 유스케(上田雄介) 스미토모세이카 사장, 아리모토 타쿠미(有元匠)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 사장,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스미토모세이카는 흡수성 수지,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일본의 대표적 정밀화학 기업으로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다. 고흡수성 수지는 기저귀, 전기 케이블 방수제 원료로 쓰인다. 여수공장에서는 연간 5만 9천t을 생산해 중국, 동남아시아에 수출할 예정으로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는 이 지사 취임 후 첫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지난 2014년 이 지사가 일본 순방 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당초에는 스미토모세이카에서 원하는 부지가 석유화학업종 입지 제한지역으로 투자계획을 포기하려 했으나, 전라남도와 여수시에서 영산강환경관리청,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 계획 변경 승인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전국 33개 도서관에서 동서양의 고전을 주제로 한 집단독서프로그램 ‘고전인문학당’을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와 함께 시범 운영한다. '고전인문학당’은 여러 가지로 유익함에도 불구하고 혼자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동서양 고전을, 분량을 정해 미리 읽어 온 후에 강사에게 해설을 듣고 서로 토론하며 현대적 의미를 찾아가는 집단독서프로그램이다. '고전인문학당’은 기존 강사 중심의 일회성 인문 강연과 달리, 한 권의 고전을 8주간에 걸쳐 완독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종료 후에 도 자연스럽게 독서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문단체 및 독서 동아리와의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활용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인문학을 전공한 은퇴 교수, 시간강사, 연구가, 저술가 등 해당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인문 활동이 가능한 인재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우선 고려하였는데, 1991년부터 대구에서 독서 동아리 ‘파이데이아 아카데미아’를 운영해 온 신득렬 전 계명대 교육철학 교수도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에서 인문고전 ‘오디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교육지원청별 11곳에서 초등 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모형’을 적용한 체험형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토론모형’은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창의력 및 공감과 배려의 힘을 길러주기 위한 토론학습 모형으로, ‘짝토론’과 ‘모둠토론’을 결합하여 경쟁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비경쟁식 토론모형이다. 이번 지역별 워크숍에서는 ‘서울형 토론모형’을 적용한 수업 공개를 통해 학생 중심의 협력적인 토론 수업을 제시하고, ‘수업 나눔’ 활동을 통해 토론 수업의 노하우 및 발전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는 학교로 돌아가 다른 교사에게 연수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비경쟁식 토론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비경쟁식 토론모형의 확산 및 일반화를 위하여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지난 7월 교육지원청별 수업공개를 위한 강사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서울형 토론모형’ 소책자 개정판을 초등학교 전체에 배포하였다. 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서울형 토론모형’에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9일(금) 오후 6시 30분,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2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독서문화상 시상 규모는 대통령표창(2명)과 국무총리 표창(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5명) 등으로 총 29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강릉시 문화의 집은 실버 계층과 예비 실버 계층을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돌봄학교, 장애인 시설 등에서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다수 전개하는 등, 전문문화예술봉사 단체로서 문화소외계층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최수전 의학교수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인문학이라는 신념으로 상계백병원에서 ‘인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사람들의 모임’ 등 다수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책이 되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도서관인 노원 휴먼 라이브러리를 설립·운영하는 등 노원구 지역독서문화 진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한국방송(KBS) 제작팀은 공영방송의 유일한 책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도서에 대한 정보와 비평적인
(울산/진승백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 김광래은 시민들에게 늘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중앙 분수대 주변과 야외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팝아트 경향의 미술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90일간 중앙 분수대 주변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3명의 작가 김성헌, 김영례, 김우진, 김정민, 김현식, 류 훈, 박선기, 박찬걸, 신한철, 오원영, 정의지, 한진섭, 홍오봉 등 개성 있고 독창적인 현대미술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 가운데 얼굴은 작고 몸짓은 큰 캐릭터를 출품한 김성헌 작가는 자갈과 브론즈를 이용하여 현대 사회의 인물상들을 위트 있게 표현하였다. 또한, 새로운 인류의 모습을 표현한 김영례, 사각형의 다변적인 형태를 표현한 홍오봉 작가의 작업은 대상의 분할, 새로운 발상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색의 플라스틱 의자를 이어 붙여 동물의 형상을 만드는 김우진 작가는 사실적인 색과 전혀 다른 색감의 의자들을 통해 동물의 생명 성을 더욱 돋보이게 표현했다. 김정민 작가는 전달된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사슴, 돼지 개 등을 묘사하
(한국방송뉴스(주))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미디어 활용과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제작 활성화를 위한 상설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이 리틀 라디오’는 라디오방송을 이해하고 직접 기획, 녹음, 편집해 완성한 작품은 지역 라디오프로그램에 방송하는 청취자참여프로그램 제작 교육이다.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3주간 진행된다고 한다. ‘시민MC 양성과정’은 스피칭과 아나운싱 노하우를 현직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과정으로 20일부터 매주 화, 목 총 8차시로 진행한다. ‘스마트폰 영상제작 워크숍’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창작 실습 교육이다. 영상 제작의 기본기를 갖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과정으로 24일(토)에 진행된다. 센터의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센터 블로그blog.naver.com/medianuri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박물관은 오는 9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제16기 박물관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이기 위하여 2001년부터 마련된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전문시민강좌이다. 올해는 ‘박물관, 藝術을 탐하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역사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美 와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유물 또는 유적등에 초점을 맞추어 시대별 예술에 대하여 전문가 강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강좌는 12강좌로 구성되며, 주요내용은 △아름다움을 읽다 美學 △예술의 탄생-선사시대 △찬란한 황금문화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움, 익산 △무덤의 아이러니 美 △흙과 불의 예술 가야토기 △숨겨진 아름다움, 범어사 △절정의 금속공예 △線과 美, 그리고 여인들 △화려함을 품은 궁궐 △사진 속 한국전쟁 그리고 부산 △아름다움으로 풀어보는 근대미술 등이다. 강좌는 오는 9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부산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에서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접수로 50명 모집 예정이다(전화접수 불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및 강남구청(청장 신연희, 이하 강남구)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주관하는 최대의 케이팝(K-POP) 공연이 30일(금) 저녁 6시, 영동대로에서 두 시간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일(목)부터 10월 31(월)까지 한 달여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이다. 이 공연은 주관방송사인 한국방송(KBS, 사장 고대영)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생방송 뮤직뱅크로 제작되어, 한국방송 2티브이(KBS-2TV)와 한국방송(KBS) 월드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공연은 강남구에서 6회째 개최해온 ‘한류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한류팬들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K-POP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를 즐기며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미국에 K-POP을 알린 원조 한류스타 원더걸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샤이니 ▲9월 다시
(한국방송뉴스(주)) 공산성과 송신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여느 해보다 화려하게 치러질 제62회 백제문화제의 무령왕과 왕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관광진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무령왕·왕비 선발대회에서 무령왕에 유근범(26세, 옥룡동) 씨가, 왕비에는 이경진(23세, 금학동) 씨가 각각 선발됐다. 또, 왕자에는 이송하(공주교대부설초 6학년) 학생이, 공주에는 조세민(신관초 4학년) 학생이 선발됐다. 공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공주문화와 백제역사에 대한 지식, 장기자랑, 특기발표, 백제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만한 맵시와 가치관, 향후 공주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선발 기준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무령왕과 왕비를 40세 이하, 왕자와 공주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 젊고 참신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무령왕과 왕비, 왕자, 공주로 선발돼 여느 해보다 공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발된 이들 4명은 제62회 백제문화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되
(한국방송뉴스(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개관 6주년 특별기획공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전당 웅부홀에서 9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5회 공연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골드 클래스 캐스팅(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으로 오리지널 퀄리티를 뛰어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에게 ‘프리티 레이디’는 꼭 성공시켜야 할 중요한 공연이다. 한물간 프리마돈나 도로시와 브로드웨이 댄서를 꿈꾸는 시골출신 페기와의 브로드웨이 신데렐라가 되기 위한 열정을 담은 최고의 무대이다. 1980년 초연 당시 토니상 8개 부문 노미네이트, 최우수작품상과 안무상을 휩쓸며 미국의 대표적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안무가 ‘레지나 알그렌’의 지휘아래 완벽한 ‘쇼 뮤지컬’을 표현한 이번 공연은 30여 명의 앙상블이 일사분란하게 펼쳐지는 현란한 군무와 함께 특수장비와 대형세트가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가 눈길을 끈다. 2016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한국 초연 이래 최고의 흥행을 이뤄내며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안동공연도 객석점유율 90%에 임박해 매진을
(한국방송뉴스(주)) ‘제14회 수정숯골축제’가 오는 9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태평동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한다. 수정숯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8개 팀의 작품발표회와 우리동네 슈퍼스타 9개 팀의 경연 행사가 진행되며, 초청 가수 금잔디, 우연이, 손빈도 출연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수정구여성합창단 공연, 수정구상인연합회 제로 댄스팀의 공연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대동놀이 강강술래, 미니축구, 숯금 줄에 소원 적기,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다양하다. 성남 수정지역 옛 지명의 유래와 전통을 알 수 있는 성남시 변천사 사진 전시회와 숯 전시회, ‘숯골’을 주제로 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도 열리며, 숯 인형 등 숯으로 만든 제품 판매행사가 열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쓴다. 수정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합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국가보훈처는 9월 7일(수)과 8일(목) 이틀에 걸쳐 전쟁기념관과 국가보훈처에서『2016년 국제보훈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국제 보훈워크숍』은 보훈선진국 및 유엔 참전국의 보훈관계자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각 국의 보훈제도를 비교·분석하고 정책비전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국제보훈워크숍은 두가지 주제가 논의될 예정으로, 9.7(수)은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6.25전쟁의 세계사적 의의 및 정전협정과 유엔사령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유엔참전용사 후손 및 대학생 등 젊은 세대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 트루먼 대통령의 손자 클립튼 대니엘(Clifton Truman DANIEL)과 한국전쟁을 다룬 ‘마지막 한발’의 저자인 영국출신의 기자 앤드류 써먼(Andrew Salmon) 의 초청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폭넓은 토론을 위하여 한국군사학회 등 국방분야 전문가와 시민, 학생 180여명이 참석하여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유엔사령부의 역할 및 정전 체재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의 현재를 조명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