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조성희기자) 열정과 화합의 경연, 제3회 천안시청소년댄스동아리경연대회 ‘Dancing Y'가 신부동 문화공원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새로운 청소년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우리지역 최고의 청소년댄스동아리 9팀이 본선 경합을 벌였다. 청소년 댄스팀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프로댄서 못지 않은 멋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인기 걸그룹의 축하공연과 응원댄스팀의 화려한 식전공연으로 관객들의 볼거리를 더했고, 관객과의 레크리에이션, 즉석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져 푸짐한 선물도 주어졌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천안연합 왁킹댄스동아리 ‘페이지’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울트라 fn crew(펀댄스아카데미), 우수상은 천울(천안공고)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유준수 수련관장은 “경연을 떠나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으로 하나 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더욱 자주 마련하도록 노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조상 대대로 전승해온 충주시 동량면 하곡마을의 솟대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2016 개천안 솟대문화제가 10월 3일 동량면 하곡마을 솟대거리에서 열린다고 한다. 동량면 솟대거리는 고대로부터 중원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열두 개천안(開天安: 하늘이 열려 편안한 곳)이라 불렸다. 1850년대까지 솟대가 있었지만 개화기에 이르면서 없어지고 그 명칭만 솟대거리로 불리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솟대는 삼한시대에 신성시한 성역이었던 소도에 세워졌던 것이 그 기원으로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요를 위해 마을 입구나 중앙에 세워졌다. 하늘은 솟대를 통해 풍년을 들게 하고 액운을 막아주는 등 소망을 들어주는 것으로 믿어 희망을 향한 신앙의 대상물로 여겨 왔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개천안솟대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2016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솟대 기원제, 글짓기와 그리기대회, 법경대사와 흥법국사를 기리는 연산대재, 소망솟대 세우기, 소망풍선 띄우기, 사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조상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충주의
(한국방송뉴스(주))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융합 인재 양성 교육기관인 문화창조아카데미가 어제(29일)부터 오늘까지 이틀 간 2016학년도 2학기 '피칭톡톡 : 크리에이터 피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열린 첫 번째 ‘피칭톡톡’과 같은 행사로 2학기 학사일정 종료 시점에서 그동안 문화창조아카데미에서 추진해온 융·복합 프로젝트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수행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까지 도출된 33개의 프로젝트들은 2학기를 거치며 더욱 구체화 돼 이미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IoT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찻잔과 테이블세트 ‘다담만리’는 지난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국내 최초로 세종시 문체부 청사에서 시연하는 프로젝트 맵핑쇼 ‘용비어천가’는 10월 문화의 달 행사의 주제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전시를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구체화 단계에 들어선 프로젝트 중 ▲LED 패션 ▲슈퍼글러브 ▲홀로그램 콘텐츠 ▲감성로봇 등 4개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개발한 초기 결과물을 전시했다. 크리에이터가 기획한 ‘경복궁 야간기행’ 프로젝트는 지난 24일부터 경복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은행은 2016년 10월 4일(화)부터 「한국은행 소장 공모전 수상작 콜렉션」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미술관도 많지 않고 콜렉터의 역할도 정립되지 않았던 창립(1950년)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미술품을 꾸준히 구입하여 화단과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되어 왔다. 구입한 작품은 매년 화폐박물관내 한은갤러리에서 기획전을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년대 1940~90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등 관전과 2010년 대 한국은행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을 시대 순으로 전시함으로써 한국은행이 예술계를 후원해온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작품은 년 제 회 조선미술전람회 추천작가 출품작인 '봄의 가락'을 비롯하여,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등 관전(官展) 수상작가와 한국은행이 발굴한 신진작가의 대표작 18점이라고 한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이 한글날을 맞이하여 29일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제2회 한글 수기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문화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희망이음이 주최하고, 희망이음·국제외국인센터·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하남시 방미숙 시의원,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서춘성 회장, 하남경찰서 이순철 계장, 하남경찰서 지주환 경위, 희망이음 이용석 총괄이사, 국제외국인센터 김찬호 대표,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백정숙 센터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이주여성 80여명은 한글 관련 에피소드, 한글을 배우며 즐겁거나 어려웠던 점 등을 주제로 수기를 작성하고, 가로세로 한글 낱말퀴즈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모전에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퀴즈대회를 통한 상품 등이 수여됐다. ‘제2회 한글 수기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부이티타인냔(베트남)은 “한국에 오기 전 베트남에서부터 한국어 공부를 했었다”며 “나중에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고, 오늘 상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환경 예술을 통해 제주 자연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습지생태예술제가 선흘곳 동백동산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선흘1리 동백 동산 일대에서 선흘곳 동백동산 습지생태예술제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2016년도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동백동산의 습지생태와 지역주민의 보전 의지, 그리고 예술가의 무궁한 상상력을 더해 생태관광에서 생태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흘곳 동백동산 습지생태예술제는 물·숲·새를 주제로 펼쳐지며, 선흘1리 마을회와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산업 지역관리위원회, 사단법인 제주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해 개최한다. 이를 위해 예술가들과 지역주민이 지난 4월부터 생태와 예술을 접목하기 위한 워크숍을 통해 예술제 기본 방향을 구상하고, 공동창작의 시간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또, 이번 예술제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선흘리 마을 노래 ‘우리마을 선흘리’가 초연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중심이 된 이번 생태문화예술제를 통해 지역의 자연을 보전하고 주민소득을 높일
(한국방송뉴스/조성희기자)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충북문화관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는 10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져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충북문화관(구, 도지사관사)에서는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초상화와 크로키 그려주기, 休 콘서트, 생태자연을 활용한 창의놀이 및 과학실험 체험 등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문화야! 놀자’ 충북문화관 토요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주 옛연초제조창 일원에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기획존, 지역공예산업존, 교육존, 산업공예존, 거리마켓 등으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쇼핑과 작품감상, 체험, 교육 등이 어우러진 2016 청주공예페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주시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지역아동극 ‘보석이야기’를 선보이며, 10월 20일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시군순회공연과 10월 26일 충주시립국악단의 기획연주회가 개최된다. 제천시에서는 ‘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2016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개최되어 전시,
(한국방송뉴스(주)) ‘2016 아트경기 스타트업’이 1억 3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28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에이트 인스티튜트가 주관한 아트경기 스타트업은 접하기 힘든 국내 유명 화가와 신진 작가들의 미술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직접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공공미술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소, 정현, 박서보 등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 14명과 박미나, 안윤모 등 중진 작가 54명, 신진작가 53명 등 작가 121명의 작품 158점이 출품돼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었다. 행사가 열린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막 당일 200여 명을 비롯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22일부터 28일 오후까지 전시작품을 대상으로 열린 프리뷰와 28일 저녁 전문경매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158점의 작품 중 65개 작품이 1억 2천 710만 원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프리뷰 기간에는 39개 작품이 5,600만 원에 판매됐으며, 28일 국내 1호 미술품 경매사인 에이트 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가 진행한 전문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는 9월 30일 오후 3시 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예총·민예총 등 공연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예술연습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1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연습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울산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 통보된 이후 구체적인 조성 계획 등을 처음 설명하는 자리로, 예술위원회의 사업소개, 공간 조성계획 등 설명과 현장에서 연습공간에 대한 예술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공연예술 연습공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울산광역시와 예술위원회는 구 울주군 보건소(남구 거마로134번길 20)를 사업비 총 55억 원(우리 시 35억 원, 예술위원회 20억 원)을 들여 공연예술 연습 공간(지하1층~지상2층)을 올해 12월 말 준공, 내년 광역시 승격 20주년에 맞추어 개소하며, 운영 및 관리는 울산문화재단이 맡게 된다. 이형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음악, 무용, 연극 등 분야별 공연 준비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술인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 공연예술연습공간이 지역 문화예술의 진
(한국방송뉴스(주)) 광복 이후 광주가 현대도시로 형성되고 발전된 과정을 담은 사진 등 기록물이 전시된다. 광주광역시는 직할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1945년 광복 이후 광주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는 ‘기록으로 보는 현대 광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광주지역의 공업화와 발전을 위해 선배 시민들이 쏟은 노력과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일반 기록물과 사진, 동영상 등 총 8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1950년대 문서로 전국적 토지개혁 시행에 따른 보고 문건인 ‘분배농지 소유권 이전 완료실적 건(1950)’과 1952년 최초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광주 시의회가 개회된 이후의 보고 문서인 ‘제17·18회 광주시의회 개최상황 보고의 건(1954)’등이 전시된다. 1960년대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과 함께 호남권 일대의 전원(電源) 공급 대책으로 건설된 광주중유발전소 사진(1962)과 당시 동명동과 지산동에 위치했던 교도소 이전을 위한 ‘교도소 및 법원 이전계획 평면도(1965)’, 광주-금지선 공사 당시 노선에 대한 광주시 측과 광주상고 측의 입장 차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역사문화 탐방’의 일곱 번째 탐방으로 오는 10월 22일 운영할 내리교회 등 중구 개항장 일대 탐방 참가자를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역사문화 탐방’은 문학산을 중심으로 미추홀로부터 출발한 인천만의 고유한 역사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함으로써 인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3일 중구 개항장 일대 답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 9월 발행한 인천역사문화총서 74호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선정된 명소들을 3개 권역(중·동구권, 부평·남동·연수구권, 강화·옹진군권)으로 나눠 지역별·주제별로 답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곱 번째 탐방일인 10월 22일에는 내리교회, 홍예문, 자유공원, 짜장면박물관 등을 답사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각 권역별 탐방 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집필진이 전문해설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직접 해설함으로써 탐방 참여자들에게
(한국방송뉴스(주))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최석환 저자의 ‘아버지의 인생수첩’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인생수첩’은 당당하게 가장이자 아버지의 길을 걸어온 최석환 저자가 두 아들은 물론, 청년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와 응원의 함성을 가득 담고 있다. 저자는 어렸을 적 힘겹고 고생스러웠던 얘기로 글을 시작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일류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내수 침체로 인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가계 부채는 늘어만 가고 일자리는 점점 부족해져 간다. 특히 취업난과 경제난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겪고 있는 젊은이들은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역경을 이겨내고 스스로 빛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취업난과 경제난 앞에서 청춘들이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요즘, 용기를 내어 먼저 손을 내밀고 청년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려는 저자의 용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또한 굴곡이 진 삶의 여정에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체득한 성공 노하우와 경험담은, 이제 막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이 누구에게라도 도움이 될 만큼 알차고 든든하다. “열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