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담양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곡성에서 개최된 ‘제42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서 담양농악 풍장놀이(지도 김동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 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남 20개 시군에서 일반부 20팀, 청소년부 14팀 등 총 34팀이 출전했다. ‘담양농악 풍장놀이’는 물품기, 모판밟기, 모찌기, 모심기, 초벌매기, 한벌매기, 만드리, 장원질, 아롱대롱 등으로 구성, 농부들의 농사에 대한 고단함과 심신의 피로를 덜어주는 마음의 노래요,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옛 조상들의 얼과 흥이 넘치는 민속놀이로 농부들의 공동체 의식이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번 ‘담양농악 풍장놀이’를 시연한 (사)우도농악담양보존회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김동언 선생님의 지도 아래 우도농악을 전통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오는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승해나
(한국방송뉴스(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4일(페루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제12차 APEC 미래교육포럼」에 참석하고, 하이메 사베드라 찬두비 (Jaime Savvedra Chanduvi) 교육부 장관을 만나 한-페루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다. APEC 미래교육포럼은 교사, 연구자 및 정책가 등이 APEC 정상회의의 의제와 연계된 교육?HRD 분야 담론 형성, 국제 교육협력 및 교육 모범 사례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국 교육부의 주도하에 2005년부터 매년 다른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6년 포럼은 제6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사전 부대행사로 한-페루 교육부가 공동 개최하게 되었다. 이준식 부총리는 APEC 미래교육포럼 폐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그리고 페루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수 학습법 혁신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사례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APEC 미래교육포럼이 교육에 대한 APEC 공동의 거시 전략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APEC 미래교육포럼에서는 ‘학교
(한국방송뉴스(주)) 나주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마한역사문화 유적지인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마한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월 30일 부서별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인규시장 주재로 가진 이번 보고회에서는 마한문화축제를 통해 마한유적의 중심지인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치밀한 기획과 꼼꼼한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그동안 따로 추진했던 여러 행사들을 의미있게 묶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제22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축제장에서 가짐으로써 마한축제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를 주제로 한 ‘나주배 페스티벌’도 함께 해 볼거리, 먹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고 한다. 나주시는 올해 마한분장 퍼레이드 참여인원 확대, 마을합창단 공연, 읍면동 대항 마한씨름왕 선발대회, 주민의 쉼터가 될 읍면동 향토음식 부스 운영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마한씨름왕 선발대회’에는 ‘여자
(한국방송뉴스(주)) 강릉시는 우리나라 차 문화의 발상지인 한송정에서 ‘제15회 한송정 헌다례와 들차회’를 10월 5일(수)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송정은 신라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시며 몸과 마음을 수련하던 곳으로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던 강릉의 대표적 유람지 가운데 하나였다. 제1부 헌다례(신라화랑께 차를 올리는 의식), 제2부 들차회(참가자 모두 준비한 차를 함께 맛보는 행사) 순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강릉동포다도회(회장 이명숙) 주관, 오죽헌/시립박물관 주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후원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차 유적지 ‘한송정’을 널리 알리고 참석자 모두가 우리 고유의 다(茶)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5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제37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여성 CEO 김만덕의 업적을 기리고, 그 위대한 나눔과 도전정신을 널리 알려 시대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1980년부터 김만덕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봉행해오고 있는 행사이다. 다른 제례들이 남성에 의해 봉행되고 있는 반면, 여성 제관들에 의해 봉행되는 만덕제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원희룡 도지사 내외의 헌화·분향, 제례봉행, 분향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봉행은 도내 여성단체 등 각 분야에서 추천된 여성 제관 10명으로 구성되며, 금년도 초헌관은 제29회 김만덕상 수상자인 한월자씨가 맡아 주재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은광연세’(추사 김정희 친필) 편액을 기증한 김만덕 후손 김균 선생을 비롯한 김해김씨 종친회 그리고 도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리는데, 올해 제37회 김만덕상 수상자로는 봉사부문 수상자 전혜성 님(87세, 미국 코네티컷주 거주), 경제인 부문 수상자 전정숙 님(91세, 충북) 두 분이 선정되어
(한국방송뉴스(주))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행사 ‘꽃놀이 난장’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대한민국 민속예술의 발굴·복원을 통해 세계적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장 유서 깊은 민속예술축제로, 전주에서 이 축제가 열리는 것은 28년만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사전행사인 ‘꽃놀이 난장’은 축제 개최에 앞서 전주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문화행사 및 전통시장을 방문해 호남지역권 농악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꽃놀이 난장에서 공연하는 연희단팔산대는 오는 9일 진안오일장과 전주모래내시장을 시작으로, 10일 익산북부시장과 전북도청, 11일 임실오일장과 익산금마시장, 13일 전주한옥마을, 14일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15일 전주한옥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 장소의 특색에 따라 길놀이와 판굿, 팔도 민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제97회 전국체전이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시점에 맞추어 체전 개막일인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삼가 적을 무찌른 일로 아뢰나이다-한눈에 보는 이순신 장군의 전투 보고서’ 특별 전시를 현충사 내 충무공 이순신기념관 제2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치르면서 조정에 보고한 장계를 엮은 국보 제76호 ‘임진장초(壬辰狀草)’와 최근에 소재가 확인된 ‘충민공계초(장계별책)’, 1795년(정조 19) 간행된 활자인쇄본인 ‘이충무공전서 장계’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충민공계초’는 ‘임진장초’와 더불어 당시 주요 해전의 실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난중일기와 장계를 직접 읽어보고 일기와 보고서의 글쓰기 차이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지가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 누리집(http://hcs.cha.go.kr)을 참조하거나, 현충사관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특별전이 관람객들과 아산시를 찾는 전국체전 선수들에게 우리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지역 개발제한구역인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에 탐방로 1.4㎞가 설치되고, 광주공항 인근 신촌근린공원에 경관숲이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 국토해양부가 추진한 개발제한구역지원사업 공모에서 누리길조성사업(환경·문화 주민지원사업)과 생활공원조성사업(신촌근린공원)에 응모해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생활편익과 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누리길조성사업은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에 국비 10억원과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무등산옛길~호수생태원~담양군 누리길을 연결하는 탐방로 1.4㎞를 설치하게 된다. 생활공원조성사업은 국비 4억2000만원, 시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광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신촌근린공원(면적 9748㎡)에 경관숲,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누리길조성사업과 관련해 7월 실시한 국토해양부의 현장실사에서 광주호 주변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연계성, 기존 산책로 등과 연결이 가능한 점 등 사업 타당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편성돼 시비 부담이 적은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오는 5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0회 광주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6 대한민국 가을여행주간 ‘숨겨진 대학민국 찾기’라는 주제에 맞춰 지역에 숨겨진 문화자원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 특강은 지역 사례와 해외 선진사례로 나눠 ▲리얼관광연구소 윤지민 관광커뮤니케이터가 ‘세계 전통 문화자원 유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 길위에서 배운 관광의 비밀’를 ▲광산구청 백옥연 전문위원이 ‘지역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 월봉서원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참가자들은 특강과 함께 월봉서원에서 열고 있는 ‘철학자의 길’(유생복 입고 기대승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자), ‘나만의 TEA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고즈넉한 월봉서원 처마 밑에서 펼쳐지는 재즈공연도 감상할 예정이다. 송재식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포럼은 월봉서원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돼 한층 다양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관광·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관광 동향과 관광 발전을 위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서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50+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50+세대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기관이나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추가로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 주된 독자층은 50~64세의 서울 시민이며,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30~40대, 삶의 변화를 원하는 60~70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는 크게 2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는 2016년 6월 발표된 서울시 50+지원 종합계획의 개요와 서울시 50+관련 기관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3개 영역, 12개 분야로 나누어 50+세대가 알아두면 좋을 서울시와 정부 관련 지원 기관, 정책, 프로그램, 웹사이트 정보를 수록했다. 서울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세대에게 종합적인 정 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안내서의 발간을 계기로 서울시와 정부 부처 그리고 민간 영역에서 실행되고 다양한 50+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인생 2막을 계획하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10월 5일(수)부터 31일(월)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시프로젝트 “예술, 한옥을 품다” 일장추몽(一場秋夢)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에서는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다섯 채의 한옥 공간 곳곳에 작품이 설치되고, 시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정형화된 미술관이 아닌, 과거 누군가의 일상이 펼쳐졌던 한옥이라는 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전시의 주제는 일장추몽(一場秋夢)으로, 어린시절 한번 쯤 가져보았을 엉뚱한 꿈이나, 덧없는 인생의 한바탕 꿈을 작가들만의 위트 넘치는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로 만나볼 수 있다. 한옥마을 마당에는 김현수 작가의 대형 연꽃 작품인 백련(White Lotus)이 설치된다. 연꽃은 한국 뿐 아니라 고대 문화권에서도 창조와 태양을 상징하는 꽃으로 추앙받았는데, 한옥마을 마당에 피어나는 거대한 백련은 종교를 넘어선 작가의 “범 문화적 의식”을 표현한다. 백련은 2015년 독일 뮌헨시 문화부 공공미술 선정작으로 뽑혀 마리엔호프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한옥마을 마당을 지나 윤씨 가옥 안마당에 들어오면 가을 하늘을 유영하는 푸른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 숨·쉬다
(대전/조성희기자)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제34회 한밭전국백일장’이 한글날(10월9일)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밭전국백일장은 대전문인협회에서 주최하고 글제는 행사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하며 운문·산문 부문의 초·중·고 학생부 및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하고, 대전광역시장상(1명), 대전광역시교육감상(3명) 및 대전문인협회장상 등 총 87명에 대하여 시상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단체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를 받으며, 개인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대회참석한 학생에게 자원봉사활동 3시간 인증서를 발급한다. 입상자 발표는 10월 20일 대전문인협회 카페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집을 발간하여 수상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한밭전국백일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로 제00회 한글날에 행사를 개최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고취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백일장은 대전문인협회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