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유범)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6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에서 벼 베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몸소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주관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이 있었는데, 창덕궁관리소는 친경례 의식의 취지를 기념하기 위해 창덕궁 후원 내 청의정 앞 논에서 매년 봄에는 모내기 행사를, 매년 가을에는 봄에 심은 벼를 수확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열고 있다. 참고로, 행사장에 있는 정자인 청의정은 창덕궁 내에서 유일하게 초가지붕을 얹는 곳으로, 지붕에 얹는 볏짚은 가을 벼 베기 행사에서 나오는 볏짚을 사용한다. 행사 당일인 6일 오전에 입장하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은 풍물놀이패의 농악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열리는 벼 베기 행사를 무료 관람하고, 새끼 꼬기,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농사에 빠지지 않았던 농주를 다과와 곁들여 먹는 시식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고품질의 조생종인 ‘조운벼’ 품종이다. 벼 베기 행사는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이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한국방송뉴스(주)) 외교부 및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되어, 6연임 되었다고 밝혔다. 10월 4일 14:00(현지시각) 치러진 이사국(파트 III) 선거에서 대한민국은 투표에 참여한 172개 국가중 총 146표를 얻어 역대 2번째로 높은 득표수로 이사국 6연임에 성공하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1년간 전 재외공관을 통한 적극적인 지지교섭을 추진하였으며, 금번 총회에 국토교통부, 외교부 및 국내 항공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대표단(수석대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몬트리올에 파견하여 그간 우리나라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국가들을 일일이 접촉하여 막바지 지지교섭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선거 전날인 10월 3일 저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주최 ‘한국의 밤’ 리셉션을 개최하여 각국 대표단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지지를 요청하는 자리를 만들어 큰 호응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2001년 최초로 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무상교육훈련 실시, 안전기금 지원, ICAO 사무국에 우리나라 전문가 파견, 안전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는 오는 8~9일 이틀간 일산동구 일산문화광장에서 ‘힘내라 막걸리-제14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전국 36개 전통주업체에서 생산하는 100여종의 막걸리와 팔도명주가 출품·전시 및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술 막걸리가 온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을 목표로 14회째 이어 온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로 8일 오전 11시부터 팔도명주 상설전시 및 무료 시음회가 시작되며 오후 3시에는 개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향음주례 및 전통주 제조 시연과 가족가훈쓰기, 가족전통전례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각종 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막걸리를 만드는 장인들이 모여 저마다 다른 맛으로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며 “제14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에 오셔서 잘 익은 술의 그윽한 향과 맛을 느끼고 흥겨운 공연도 관람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공원 12만4780㎡ 일대에 주제별 29개 정원 작품이 펼쳐진다. 2만5천 송이의 해바라기를 비롯한 바늘꽃, 재스민, 은사초 등 100여 종류의 화초류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성남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시청 공원에서 ‘제4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만든 ‘쇼 가든(SHOW GARDEN)’ 11개 정원 작품, 일반시민이 조성한 ‘리빙 가든(LIVING GARDEN)’ 9개 정원 작품, 대학생이 만든 ‘영 가든(YOUNG GARDEN)’ 9개 정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각각의 정원에서 작가와 시민 정원사가 작품 해설을 한다. 정원 작품 가운데 일반시민 부문의 김원희(성남시민) 씨가 조성한 ‘프로젝트 월’ 정원은 성남시청 공원에 있는 콘크리트 게시판을 활용해 조성한 정원으로 눈길을 끈다. 블루스타, 아스타, 팬타스 등을 콘크리트에 대롱대롱 매달아 조성한 행잉 가든 형태다. 성남시는 박람회 기간에 정원문화와 관련해 시청 3층 율동관에서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행복한 정원 이야기(10.7. 오후 1시 30분), 인상파 화가들이 사랑
(한국방송뉴스(주)) 하늘도 금산인삼축제를 도왔다. 최근 전국이 태풍영향과 집중호우로 몸살을 앓았지만 금산인삼축제(9월24~10월3일)가 열리는 금산에는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져 집객력을 상승시키며 구름관중을 이끌었다. 일부 지방의 경우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주최 측이 긴장했으나 금산에는 산발적 소나기와 빗방울이 떨어진 것을 제외하곤 축제를 즐기기 좋은 기상을 보였다. 3일 폐막된 이번 제36회 금산인삼축제에는 총 96만5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연일 청명한 가을날씨와 황금연휴로 방문객은 작년보다 10.7% 늘었다고 한다. 백제문화제, 남강유등축제, 한우축제, 지상군페스티벌 등 타 축제와 겹쳐진 일정, 추석 뒤 개최로 인한 관광객 감소 예상 등 우려를 말끔히 씻고 인삼축제의 역동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인삼약초 매출의 경우 663억원(국제인삼교역전 수출상담회 1350만불 포함)으로 작년 수치를 웃돌아 금산인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축제개최에 따른 총괄 경제파급효과는 구체적인 조사와 분석이 끝나는 11월초에 나온다. 1000억원대에 가까울 것으로 주최 측은 짐작하고 있다. 올해 금삼인삼축
(한국방송뉴스(주)) 제39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가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일원에서 10.22(토) 오전 10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산내면발전협의가 주관하고 산내면과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후원하여 열리는 이번 단풍축제 행사는 산내면 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행사를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천년송 소원빌기, 구절초비누 만들기, 단풍찍기, 책갈피 만들기, 기념엽서 쓰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꿀,고사리, 오미자, 산채류 등 농특산품 판매행사도 있어 우리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공연행사로는 민요, 통기타, 품바,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남원넷이 주최하는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축제기간에 열려 약 50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 2.5km의 뱀사골 단풍길 걷기는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은 10. 25일 전후하여 절정에
(한국방송뉴스(주)) 익산보석박물관은 지난 9월30일 ‘2016년 제12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심사를 실시한 결과 최승철「세계유산 백제유물 탄생석 인장(印章)」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금상 한철호「가정 속에 박물관」, 최재일, 이창훈「백제, 빛의 기록」등 은상 2점, 동상 4점, 특선 12점, 입선 11점 등, 총 32점이 수상작으로 각각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세계유산 백제유적지 및 유물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과 보석박물관 건물 등을 어울리게 제작한 탄생석 도장 및 트로피, 전통 노리개, 생활 장신구 등 역사문화관광상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주얼리디자인과 양훈 교수는 심사평에서 “대상 작품은 세계유산 백제유물의 숭고한 뜻을 아름다운 조각 기법뿐만 아니라 대중이 좋아하는 생일보석과 접목하여 제작하여 보석문화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보석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작품들은 세계유산 백제유물 등을 관광객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이번 가을 보석대축제 기간(10.26.~11.6.)에 공모전 수상작
(한국방송뉴스(주))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주관하는 ‘제2회 군산 장애인 인권영화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은파호수공원과 군산롯데시네마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세상을 바꾸는 시선’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과 장애인의 인권에 대하여 깊이 있게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개막행사는 9일 오후 2시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작 ‘영우’가 상영되며, 10일 ‘천국의 속삭임’ 등 5편, 11일 ‘우주의 닭’ 등 6편, 12일 폐막작으로 ‘두근두근 안녕!’ 등 4일간에 걸쳐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이승복 센터장은 “2회째를 맞아 올해 군산 장애인 인권영화제는 좀 더 내실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과 그들의 인권을 이해하고, 비장애인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2회 군산 장애인 인권영화제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전편 무료로 상영하며,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6 토요상설공연’에 유네스코 대표목록에 등재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5종목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소개되는 인류무형유산은 김장문화와 남사당놀이, 줄다리기, 처용무와 가곡 등 총 5종으로, 특히 김장문화와 줄다리기의 경우 공연 형식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참고로, 현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국내 종목은 총 18개 종목이고, 최근에는 개인적인 기ㆍ예능을 벗어나 공동체 문화로까지 범위가 확대ㆍ등재되는 추세이다. 유네스코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에 따라,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의 원천인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가적ㆍ국제적 협력과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의 10월 토요상설공연을 일정별로 살펴보면, ▲ 먼저,「김장문화,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10.8.)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한 판소리ㆍ서도소리 공연과 조선왕조궁중음식 전승자 한복선과의 이야기가 있는 자리를 통해
(한국방송뉴스(주)) 매월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기회를 마련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성문예회관이 이번에는 미술작품 애호가를 위해 수준 높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장성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자연의 숨결전’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전했다. 장성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도농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자연의 숨결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정관식, 김미숙, 이광희씨 등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인기 예술인들로 장성의 ‘불태산’, 영암의 ‘월출산’, 광주의 ‘무등산’ 등 우리에게 친근한 자연을 주 소재로 삼은 대표작품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없으며 관람을 원하는 이는 문예회관을 개방하는 시간(10:00~17:00)까지 언제라도 자유롭게 방문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가까운 문화예술회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겨주시라”며 “
(한국방송뉴스(주)) 영광군은 오는 10월 6일 오후3시와 저녁7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엄마와 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는 방송작가 고혜정의 사모곡으로 2004년 출간이후 2007년 연극 초연, 2010년 영화개봉, 그리고 2010년 뮤지컬 초연으로 이어지면서 책속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였고 관객들로 하여금 눈물을 쏟게 한 작품이다. 매년 공연할 때마다 수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연일 매진을 이루는 연극 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힐링극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또한 물질만능주의의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겨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연으로는 드라마 를 비롯해 최근 드라마에서도 애틋한 모정을 선보인 박혜숙이 친정엄마를 열연하고, 딸 역할은 드라마 , , 에 출연한 이경화가 맡았다. 이외도 장혜리, 서신우, 김원중, 황지온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영광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광군문화교육사업소(영광예술의전당)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뉴스(주))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지난 1986년 10월 5일 초판 발행, 30주년을 맞아 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소설「태백산맥」속 주무대인 벌교읍에 지난 2008년 11월 21일 개관한 태백산맥문학관은 조정래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아우르는 문학관으로 누적 관람객수가 52만 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기행 1번지로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산맥 문학관은 역사적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고 주제의식을 형상화하기 위해 산자락을 파내서 특이하게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북향으로 지어졌다. 조정래 작가의 육필 원고 1만6천500여장을 비롯한 작품관련 자료 등 총 159건 719점이 전시돼 있는 단 한편의 문학작품을 위해 지어진 국내 최대의 작품전시관이다. 특히 소설「태백산맥」필사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 전시관 리모델링을 통해 필사전시실을 마련하여 필사본 기증자 20명의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며, 작가 흉상 제작 설치로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벌교읍은 문학관을 중심으로 현부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