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위갤러리는 북유럽의 바다처럼 아름다운 심도(Depth)를 지닌 푸른 빛을 도자기에 담는 한주은 초대展 ‘one more BLU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희대 도예과 졸업 후 스웨덴으로 유학을 떠나 구텐베르크대학 도예과, 차머스대학 응용정보공학 석사를 마치고, 그곳에서 10여년 동안 생활한 작가는 북유럽에서 경험한 문화와 생활을 블루페인팅 기법으로 작품에 담는다. 테이블 웨어, 오브제 등에 그린 말, 창문, 집, 나뭇잎, 고양이, 가구 등은 작가 자신이 북유럽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한 추억이며,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다. 평화로운 일상의 단면이 작품에 남아 삶과 행복에 대한 아름다운 사유가 된다.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북유럽 식기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블루페인팅 기법을 적용해 기능과 미감이 조화를 이루는 테이블 웨어, 작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빛나는 일상의 오브제는 어떤 공간에 가져다 놓아도 어색하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 블루 위에 옐로, 그린, 레드가 배색된 노르딕 컬러는 이국적이면서도 따스한 감성으로 한주은 작가가 전하는 북유럽의 일상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위갤러리는 2009년 서울 청담동에 개관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
(한국방송뉴스(주)) 홍선생미술 여의도영등포지사가 11일(화)부터 19일(수)까지 여의도역에서 회원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678 서울 도시철도가 주최하는 ‘2016 가을문화축제’에 참여하는 것으로 홍선생미술 여의도영등포지사 회원 작품들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특히 15일과 16일 주말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카메라 옵스큐라 체험 ‘명화의 비밀’과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의도영등포지사 이해원 지사장은 “가을문화축제에 지사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꿈이 담긴 작품들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가을의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의도역 전시회 종료 후 19일(수)부터 11월 2일(수)까지 2주간 영등포빅마켓에서 회원작품전시회가 바로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홍선생미술 여의도영등포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하드 탱고 챔버(Hard Tango Chamber)가 9일 오후 5시 롯데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아르헨티나 정부 수여 예술가상, 뉴욕타임즈로부터 가장 흥미로운 연주자로 주목받았고, 링컨센터가 발표하는 ‘이 시대 예술가’로 선정된 반도네온 연주자인 작곡가 제이피 요프리(JP Jofre)가 이끄는 밴드이다. 하드 탱고 챔버는 차이코프스키 콩쿨 수상자이자 마이클 힐 국제 콩쿨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실버거(Eric Silberger), 한국인 첼리스트이며 화가이기도 한 에이미 강(Amy Kang, 강지연), 국제 베이시스트 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 콩쿨에서 1등을 차지하며 오케스트라의 수석베이시스트이기도 한 크리스 존슨(Chris Johnson), 아르헨티나 작곡가이며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파블로 카피시(Pablo Cafici)로 구성된 ‘글로벌 앙상블’이다. 리더인 제이피 요프리는 3월 새 앨범인 마니피에스토(Manifiesto)를 스톰프 뮤직에서 정식으로 국내 발매했다. 한편 쿠바 하바나 출신으로 재즈밴드 이라케레 결성해 17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라틴 재즈와 클래식 작곡에서도 위대한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8일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전통문화공연 ‘현충사 풍류를 노래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충사 충무문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개최하는 정기 공연으로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현충사에서 수준 높은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물놀이, 퓨전국악, 한국무용, 북 공연이 8일부터 9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하루에 두 차례씩 신명 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부모님과 함께 거북선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현충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 누리집(http://hcs.cha.go.kr)을 참조하거나, 현충사관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현충사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현충사관리소는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봄(5월 가정의 달)과 가을(10월 문화의 달)에 맞춰 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여수를 뜨겁게 달궜던 ‘2016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거리문화공연’이 오는 9일 이순신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25주간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에는 버스커 449팀 874명이 출연해 1089회의 공연을 펼쳤다. 올해 낭만버스커 거리문화공연의 관람객수는 지난해 15만여명보다 13% 증가한 17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MBC에브리원과 함께 여수밤바다 거리문화공연을 TV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영하며 여수가 ‘버스커 메카도시’임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폐막 공연은 올해 참여한 버스커 중 우수 버스커로 선정된 4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TV 예능프로 ‘버스커즈 버스킹’ 우승팀과 연예인들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존 버스킹 공연과 함께 ‘제1회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서 여수의 브랜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한옥, 한국음악, 한식 등 우리나라 고유의 한(韓) 문화를 소재로 한 체험전이 한국전통문화전당 홍보관에서 한달간 개최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당 방문객과 한옥마을 관광객 등 전주를 찾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체험이 가능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한문화 체험전’을 다음달 5일까지 전당 홍보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전주와 한문화를 알리는 홍보의 장인 한국전통문화 홍보관의 한문화 5가지 요소(한옥, 한지, 한국음악, 한글, 한식)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전시구조 특성을 십분 살려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 홍보관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전통의상과 소품이 마련돼 의복을 입고 각각의 테마가 있는 배경 속 공간에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꾸몄다. 각각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소정의 전통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전당 앞마당과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매주 주말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해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 체험전과 전당을 널리 알리고,
(한국방송뉴스(주)) 공주시 시립도서관 웅진관 나루갤러리에서는 ‘문화가 흐르는 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가을 전시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책속의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책 읽는 시간’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김경희 작가의 도자기 작품, 김영임 작가의 섬유공예 작품, 신은숙 작가의 섬유공예 작품이 전시돼 작가 3인이 저마다의 색깔을 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문화가 흐르는 갤러리’ 사업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공주시민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 도서관에 어울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 읽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 내 시·군을 대표하는 마을 22곳의 정겨운 ‘마을이야기’가 한자리에 모인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안동체육관에서 ‘2016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야기가 있는 경북마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5천년 역사를 지닌 경북 각 지역의 숨겨진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오랜 시간 간직돼 있던 마을의 설화, 역사 등을 콘텐츠화함으로써 마을의 전통을 후대에까지 이어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는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마을 먹거리 대항전,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는 마을문화잔치한마당,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마을 스토리 공연, 마을이야기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행사 기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안동시는 성진골 벽화마을의 이야기를 펼쳐놓을 계획이다. 성진골 벽화마을은 안동의 하나뿐인 벽화마을로 하루 100명이상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2009년 지역작가가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된 성진골 벽화마을은 안동시의 지원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는 고양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과 어린이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고양실버인력뱅크,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아이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고양실버인력뱅크와 함께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실버 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인권 인형극, 생활안전 교육, 꿈 전파 문화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백여 종의 해양 생물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이 아쿠아플라넷 매표 시 입장권을 제시하면 주중·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1인당 6천원, 4인 가족 기준 최대 2만 4천원이 할인된다. 이밖에도 업무협약을 기념해 오는 10월 18일부터 고양어린이박물관 카카오톡 친구를 대상으로 ‘알쏭달쏭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콘텐츠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기업 ㈜아이나무는 고양어린이박물관과 개발협의를 통해
(한국방송뉴스(주))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10월 22일 오후 4시 30분에 「알랑가몰라 판타지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랑가몰라 판타지쇼는 관객과 함께 요술풍선을 가지고 즐기는 팔러매직 ‘매직쇼’,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마술사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캐릭터 풍선 공연 ‘캐릭 벌룬쇼’, 화려한 버블쇼에 스토리를 첨가하여 맨손으로 만드는 핸드버블, 포토타임, 대형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 보는 메가 버블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토리 버블쇼’로 구성된다. 본 강연의 접수는 10월 11일 화요일부터 진행되며, 홈페이지나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중도서관 2층 대출대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는 오는 15일~16일까지 양일간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인 동구릉과 구리광장에서 동구릉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릉, 우리 일상의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어제와 오늘, 왕릉과 일상, 역사와 예술의 만남이란 주제로‘9개의 릉, 9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먼저 동구릉 곳곳에서 역사특강, 숲 탐방, 노래와 해설로 엮어낸 특별한 산책, 마당극‘2016 동구릉스토리, 왕릉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감상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과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진행하는 역사특강은 태조이성계 등 동구릉의 왕들에 대해 역사가와 만화가의 시선으로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며, 숲 탐방과 산책 프로그램은 동구릉 숲에 대한 이색체험이 될 것이다. 특히 ‘2016 동구릉스토리’는 동구릉 왕들의 일화를 재미나게 풀어낸 마당극으로, 연출은 브라질‘리우올림픽 문화행사’공연을 담당했던 권호성씨가 맡았다. 또한 동구릉 최초 야간공연인 화통(畵通)콘서트가 보름달빛 아래 펼쳐진다. 관람인원 200명 제한으로 사전접수자 우선 참여가능하며, 동구릉 왕의 일화와 조선 후기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 영상에 대한
(한국방송뉴스(주)) 부천시가 최근 제작한 부천송과 부천송 댄스를 널리 알리고, 생활이 즐거운 부천을 만들기 위해 ‘부천송 UCC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두 번째 부천송의 주인공을 찾는 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부천송 댄스 대결 등 2개 분야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해 오는 11월 11일까지 판타지아방송국(btv.bucheon.go.kr)에 제출(200MB 이하)하면 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가창력과 댄스 정확도, 독창성 등을 평가하며, 네티즌 선호도인 시민공감점수도 10%로 반영한다. 시는 1팀, 9팀 등 총 10팀의 수상작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팀에는 6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30만 원(1팀), 우수상 20만 원(3팀), 장려상 10만 원(5팀) 등 총 200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팀은 ‘부천송 2’ 녹음에 참여하고, 수상팀의 영상은 부천송 뮤직비디오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송과 부천송 댄스는 부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며 생활이 즐거운 부천을 만들기 위해 제작됐다. 댄스 안무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