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특집 프로그램의 제작을 위해 해외 주요 언론인들을 초청하고, 이들이 매력적인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5개 국가에서 초청된 14명의 언론인은 10월 16일(일)부터 25일(화)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취재한 후, 우리나라의 문화를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방송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에 참여하는 언론사는 헝가리 유력 민영방송 소니픽처스 티브이 헝가리(Sony Pictures TV Hungary)와 루마니아 최대 국영방송 티브이아르(TVR), 세르비아 공영방송으로 시사 및 교양 등의 방송을 하는 세르비아 라디오 텔레비전 공사(RTS), 페루 민간방송으로 24시간 뉴스전문 채널인 카날 엔(Canal N), 보츠아나 국영방송으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 보츠와나 티브이(Botswana TV) 등 영향력 있는 매체들이다. 언론인들은 이번 초청 기간 동안 문화창조벤처단지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에서 의료관광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관광 체험을 하고, 2016 서울아리랑 페스티벌과 2017 봄/여름(S/S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말미암아 단절된 전통과 현대 사이의 맥락을 잇는 ‘서울공예박물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서울공예박물관’ 건립을 통해 우리나라 공예의 대표성을 지니는 곳으로서 공예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의 미의식을 전승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예는 ‘기능과 장식의 양면을 조화시켜 실용적 물건 및 예술적 조형물을 만드는 일’로, 시대·재료·용도 등에 따라 전통공예 및 현대공예와 같은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 서울은 600년 조선의 수도로서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정통성을 잇는 곳이며 특히 사업 대상지인 종로 일대는 5대 궁(경복궁, 덕수궁, 경희궁, 창덕궁, 창경궁)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왕실이나 양반가에 고급공예품을 제공하던 최고의 ‘경공장(京工匠)’들이 모여 있던 곳이기도 하다. 공예는 한 국가의 전통 및 미적 가치를 담고 있어 문화적 수준의 척도가 될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와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경공장(京工匠)은 조선시대 중앙관청에 소속되어 왕실과 관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을 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는 보물 제723호「삼국사기」를 국보로 승격 신청하고 , 과거 시험의 참고서였던「신간유편역거삼장문선대책」을 보물 신청하고, 사경에 칠언시를 가미한「감지은니범망경보살계품」을 국가문화재로 신청한다고 12일(수) 밝혔다. 「삼국사기」는 1145년(인종 23)에 김부식(1074~1151)이 만든 정사(正史)로서 고대 삼국부터 통일신라까지의 역사에 대해 기전체의 형식으로 찬진한 것으로, 모두 5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대사 연구의 또 다른 기초사료인「삼국유사」는 이미 국보로 승격 지정된 반면에,「삼국사기」의 국가문화재 지정현황을 보면 ‘보물’로만 지정되어있다. 보물 723호「삼국사기」는 완질본으로서 동일한 타 판본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국보로서 승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문화재이다. 중국 원나라때 유정(劉貞)이 편찬한 「삼장문선」은 과거시험의 답안을 모아놓은 것으로 ,「신간유편역거삼장문선대책」은 「삼장문선」중에서 대책(對策)을 모아놓은 권5~6에 해당된다. 권5~6에는 1314년에서 1315년까지의 출제가 들어있으며, 1341년에 처음 간행되었다고 한다. 금번 보물 신청 문화재인 「신간유편역거삼장문선대책」은 서로 다
(한국방송뉴스(주)) 1930년대 염천교에서 바라보는 옛 서울역, 1950년대 남대문 거리를 걷는 사람들……. 서울역 일대의 풍경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시대의 표정과 변화를 생생하게 담은 김광성 작가의 작품이 10월 14일(금)부터 11월 11일(금)까지 4주간 서울역에서 전시된다. 서울특별시는 금년 하반기부터 서울역 일대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내 대표 만화가 3인(이희재·김광성·박재동)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이희재 작가에 이어 김광성 작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세 작가는 2006년부터 서울 각 지역을 다니며 드로잉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작가 모임 ‘달토끼’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이희재 작가는 ‘현대를 사는 서울시민의 소박한 삶의 현장’을, 박재동 작가는 ‘서울시민의 일상에서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소재로 작품을 그린 바 있다. 이번에 서울역에 전시되는 김광성 작가의 작품은 영화·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기반으로 따뜻한 수묵 담채로 서울역 일대를 비롯한 근대 서울의 옛 풍경
(한국방송뉴스(주)) 역대 시장공관으로 활용했던 혜화동 옛 시장공관이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로 새롭게 재탄생하여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특별시는 혜화동 옛 시장공관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자 2014년부터 문화재청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2015년 시장공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지난 9월 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18일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해 전시관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혜화동 옛 시장공관은 1940년에 지어진 목조건물로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광복을 맞이한 후, 1959년부터 20년간 대법원장 공관으로 사용되었으며, 1980년부터 2013년까지 역대 서울시장(18대 박영수 시장~35대 박원순 시장)이 거주했던 공관이다. 원래 공관건물은 한양도성의 유산 구역 안에 위치하고 있으나 2014년 부지 발굴 결과 성벽의 뒷채움석 범위가 6.4m로 건물이 한양도성에 구조적으로 직접적인 위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유산구역 안에 있더라도 건물과 장소의 역사성을 감안하여 철거하기 보다는 리모델링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2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한양도성과 역대 거주자 관련 전시관,
(한국방송뉴스(주)) 국립생물자원관은 '제11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결과 의정부고등학교 출신이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속공예과에 재학 중인 김영광(24세)씨가 출품작 ‘늦반딧불이’로 성인부 학술묘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자생생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일반분야와 학술묘사분야로 나눠 지난 4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렸으며, 역대 최다인 총 78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11월 30일까지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볼 수 있으며,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씨는 “ 지난 여름 가족들과 포천 고모리 저수지 산책을 하던 중 우연히 아버지가 ‘늦반딧불이’를 발견하고 정밀 분석과 관찰을 통해 학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고 동기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신의 전공과는 분야는 다르지만 생물과 자연을 관찰하여 전공분야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의정부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2학년때부터 미술을 배우며 그림을 접하게 되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술조형대학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인재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시는 지난 12일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와 척화파의 거두 김상온,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제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제향식에는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 유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가 청나라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와 척화파의 거두인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렸다. 이날 제향행사의 초헌관으로는 이문섭 광주시의회의장, 아헌관에는 박기준 문화원장, 종헌관은 유병우 현절사 유림이 맡아 제를 올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위패를 모신 분들의 후손이 참석해 선조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함께 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 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으며, 현절사 제향은 2008년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 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되었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정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시에서는 춘계(음력 3월
(한국방송뉴스(주))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사격대회 조직위원회)와 창원컨벤션센터 사업단은 12일 오전 CECO VIP룸에서 ‘사격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국 사격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호남 CECO 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사격대회 조직위원회는 사격대회의 부대행사 주 개최지로 창원컨벤션센터(CECO)를 이용하며, ▲CECO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이메일 뉴스레터 등에 사격대회 홍보영상, 웹배너, 홍보기사 등 게재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사격대회 홍보를 다각적으로 지원 △창원컨벤션센터 내 국제회의 등 대형 행사 개최 시 사격대회 홍보부스 운영 지원 등을 하게 된다. CECO에는 올해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대한민국 ICT융합 기술쇼’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되고, 내년 10월에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사격대회 홍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국 사격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경남
(한국방송뉴스(주)) 함안군청 육상팀 소속 배상화(남·27)·최민호(남·30) 선수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각각 값진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스포츠 강군(强郡) 함안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주최, 충청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아산시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함안군청 육상팀 배상화 선수 등 5명이 출전했다. 배상화 선수는 지난 12일 남자일반부 10종 경기 부문에서 총 7339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최민호 선수는 세단뛰기 부문에서 15.82m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배 선수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남자일반부 10종 경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 10종경기와 장대높이뛰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최 선수 또한 지난 4월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실업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세단뛰기 3위와 ‘제28회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 도약단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한편, 함안군청 육상팀은
(한국방송뉴스(주)) 의령교육지원청은 10월 12일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경남행복학교와 교실수업 개선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의령지역 학부모네트워크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교육감의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경남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이 직접 참석하여 경남 행복학교와 교실수업 개선, 각종 학부모 교육정책 및 교육현안 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협의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로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정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아이를 양육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시립도서관과 수안보작은도서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키즈매직과 ‘똥돼지 왕방귀’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어린이 맞춤 마술쇼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이루어진 인형극 똥돼지 왕방귀를 동시에 만날 볼 수 있다. 인형극 똥돼지 왕방귀는 왕방귀를 뀌는 똥돼지와 동물 친구의 마을에 사냥꾼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친구들의 우정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인형극이다. 오는 20일 펼쳐지는 공연은 더 많은 아이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1일 2회 진행한다. 1회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수안보작은도서관에서 50명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고, 2회 공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충주시립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120명의 아이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16일까지 진행하며, 참여 인원은 5-7세의 어린이 170명을 대상으로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시립도서관장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키즈 매직과 재미있는 인형극을 동시에 즐길 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광양읍 서천변에서 열린 ‘제15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에 관광객과 시민 15만여 명이 찾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한다.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서천변을 따라 화려하게 수놓아진 코스모스 꽃향기와 숯불구이 향이 어우러져 가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에는 숯불구이보존회 8개 식당이 참여해 광양불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기간 나흘 동안 코스모스 가요제, 전국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불꽃쇼,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셋째 날에는 ‘영원한 청년 윤동주! 영화로, 음악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 이장호 감독, 노지영 평론가. 가수 윤형주, 바리톤 전병곤이 참여한 ‘동주! 토크콘서트’를 열어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한 친환경 화장품·비누 만들기, 전남드래곤즈 팬 사인회, 가훈 써주기 등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와 ‘광양교육사랑 페스티벌’도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