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가수 솔비가 1년여간 직접 기획, 진두지휘한 ‘파인드 프로젝트’가 실종아동찾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파인드 프로젝트’는 뜻을 함께 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각자의 작품을 만들어 SNS에 전시·공유하며 정보를 나누는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이다. ‘파인드 프로젝트’에는 솔비가 음악으로, 강영길, 성운 감독이 뮤직 비디오를 공동 연출했고, 다큐 영상에 최민영 감독, 사진 강영길, 웹툰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다. ‘파인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1999년 2월 실종된 송혜희 양이다. 18년간 전국을 누비며 애타게 딸을 찾고 있는 아버지 송영길씨의 다큐영상 등을 ‘파인드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통해 볼 수 있다. 솔비는 “아이들이 다시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파인드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솔비의 장기실종아동찾기 모금 버스킹’이 10월 14일 금요일 7시에 홍대 놀이터에서 열렸다. 파인드 프로젝트는 2~3개월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SNS를 통하여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시는 오규택 경제부시장이 오는 10월 18일~21일(3박 4일간) 일본 오카야마(岡山)시에서 열리는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에 차기 회의 개최 도시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방정부 교류를 통한 동북아시아 지방의 활성화’라는 주제로 한·중·일 각국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교류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 경제부시장은 회의 기간 중 3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폐회식 때는 울산 영상 상영과 함께 차기 개최도시 울산광역시를 소개할 예정이. 오 부시장은 회의에서 울산의 도시 특성을 소개하고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를 울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해서 맞이할 예정이므로 많은 참석 바란다고 언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자체 홍보 부스에 울산관광 소개 책자를 비치하여 관광객 유치활동도 적극 펼친다. 한편 제19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지난 2월 울산으로 개최지가 결정됐으며 2017년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옛 충남도지사공관(중구 보문로 205번길 13)이 가을맞이 행사로 분주하다. 대전마을기업연합회에서 추진하는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과 시민공모사업 프로그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랑스 문화축전’, 로쏘(주) 성심당에서 주최하는 전시회 준비가 한창이다. 10월 22일 열리는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프랑스 문화축전’에서는 대전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 자원인 도지사공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는 로쏘(주) 성심당 전시회는 대전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 원도심과 음식문화 등 대전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성심당에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중 성심당에서 도지사공관까지 30분 간격으로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폐쇄적이었던 옛 충남도지사공관과 관사촌 일대가 영화와 드라마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다채로운 행사를 꾸준하게 개최하여 시민 모두가 방문하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립미술관은 이중섭(1916-56)의 탄생 100년, 작고 60년을 맞아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을 10월 2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재해온 이중섭의 작품을 가능한 한 한 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함께 감상하면서 예술가로서뿐 아니라 가장,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이중섭의 면모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는 부산이라는 장소성을 통해 그 특별한 의미가 부각된다. 부산은 1951년 12월부터 1953년 3월까지 이중섭이 가족과 이별하고 힘겨운 피란생활을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그는 은지화 형식을 완성하고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홀로 남은 피란지에서의 외로운 삶을 예술의 향한 열정을 통해 이겨나갔다. 이중섭은 ‘국민작가’로서 1970년대 이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소와 어린아이와 같은 소재는 물론, 그의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대표하는 은지화 등으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화가이지만, 41세라는 짧은 생애와 전란 이후 피난생활 5년여의 한정된 시기에 남아 있는 작품들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클래식 선율이 도심 속 야외 무대에 울려펴진다. 29일(토)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 공연장 멋진하늘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 ‘클래식 파라다이스’가 열린다고 한다. 렉처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과 곡에 대한 해설이 결합된 형식으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서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섬세한 연주와 탁월한 곡 해설 능력을 두루 갖춘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직접 곡 해설부터 연주까지 함께 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클래식 파라다이스’는 올해 낙원악기상가 4층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 한 해 동안 낙원악기상가에서는 어쿠스틱을 비롯하여 재즈, 그리고 영화 상영까지 다양한 문화 공연이 개최됐으나 클래식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 3시부터 총 90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해설과 함께 바흐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등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친근한 곡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2만 2천원으로 10월 17일부터 인터파크(go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3일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선정되며, 전설적인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밥 딜런의 도서와 음반에 국내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www.yes24.com)에서는 밥 딜런의 유일한 저서인 그의 자서전 이 수상 전 한달 동안 판매량이 1권뿐이었으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13일 저녁 8시 이후부터 15일까지의 판매량이 294권으로 29300% 늘어나면서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수상 직후 3일간의 단권 판매량 중 2013년 수상자 앨린스 먼로의 522권, 2014년 수상자 파트릭 모디아노의 451권 다음으로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더불어, 음악과 시의 관계를 증명했다고 평가 받는 밥 딜런의 시적인 가사를 분석하는 밥 딜런 평전 도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15일까지 판매량이 70권으로 증가하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도서뿐만 아니라 음반에서도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반응했다. 1973년 발표한 ‘Knocking on heaven‘s door(노킹 온 해븐스 도어
(한국방송뉴스(주)) 난빛축제 조직위원회는 15일 하늘공원에서 난지도(난빛도시)의 세계유산화를 추진하는 '비전 7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지도는 1978년 서울시가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한 뒤 15년 동안 9,200만톤의 쓰레기가 쌓인 버려진 섬이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월드컵공원 조성을 계기로 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과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600종 이상의 식물과 700종 이상의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됐다. 위원회는 오늘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쓰레기 섬에서 친환경생태계 및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난 난지도의 희망 스토리를 세계 시민과 적극 공유하며, 세계적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난지도의 세계유산화 성공을 기원하며 하늘공원 일원을 걷는 ‘희망의 걸음(Walk of Hope)’ 행사도 가졌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조병화문학관이 10월 21일(금) 오전 11시 문학평론가 김재홍과 이숭원 교수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것의 아름다움’ 이라는 주제로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평론가(현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는 시인 조병화시인의 문학세계와 편운재에 얽힌 추억담,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숭원 평론가는 시인 백석의 삶과 시에 대해 강연한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편의 시가 작은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10월 28일 김광규, 정진규 시인, 11월 10일 이근배, 장석주 시인과의 만남으로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이어진다.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4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문화나눔에서 주최하며, 컬쳐비즈글로벌, 조병화문학관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작은 조언들을 얻고,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 시인
(한국방송뉴스(주))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중흥사업인 ‘지식향연’을 통해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서로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 해로 3년째를 맞이한 ‘지식향연’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프로젝트로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 및 전파 사업에 매년 약 2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전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것은 ‘고객제일주의’ 기업철학이 인간중심 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평소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 예술, 패션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한다’는 소신을 강조해 왔다. 신세계그룹은 이러한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뛰어난 가치가 있는 인문학 서적을 제대로 된 번역으로 소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난 2년 6개월간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첫 번째 도서로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명저 ‘이탈리아 여행’을 오는 10월24일 신세계 개점기념일에 맞춰 출간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임팩티브컴퍼니 펜타브리드가 12월 8일 발달장애 클라리넷 앙상블팀 ‘드림위드앙상블’의 첫 정기공연을 후원한다. 펜타브리드는 2012년부터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이하 지살펜)’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살펜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한 펜타브리드만의 작은 움직임이다. 광고회사다운 크리에이티브한 나눔의 발상이 전 직원이 즐겁게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어 왔다. 특히 추운 연말이 되면 인권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미혼모, 편부모 아동, 장애인의 숨은 가치 발견을 위한 훈훈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어린 엄마와 딸을 위한 ‘자오나 학교’ 지하철 광고 캠페인 성공에 이어 올 연말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클라리넷 ‘드림위드앙상블’의 첫 정기공연 성공에 도전한다. ‘드림위드앙상블’은 장애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세계 최초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증 받은 클라리넷 앙상블팀이다. ‘발달장애’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7인의 예술가들로 이 중 5명이 음악대학을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끼와 개성도 다양한 만능 엔터테
(한국방송뉴스(주)) 신한은행이 10월 14, 16일 양일간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Dayung Sampan, 인도네시아어 ‘돛단배를 저어라’)을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뮤지컬 공연에 재한 인도네시아 교민, 다문화특화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자리를 갖는다. ‘다융 쌈빤’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해진 노래로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즐겨 부르는 민요이다. 뮤지컬 내용은 몽골 다문화가정의 ‘아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민 자녀 ‘수르다모’가 같은 반 친구들과 음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다름’이 아닌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인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동참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이주민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을 제작, 공연하는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네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할로윈데이를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나이트 파티가 강력한 호러 라이드와 라인업을 자랑하며 재탄생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8일(금)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할로윈 나이트메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로윈 나이트메어는 각기 다른 호러 콘셉트의 라이드 4종으로 진행된다. 핏빛 물길을 따라 후룸라이드를 맴돌고 있는 귀신의 비밀을 파헤치는 ‘블러디드 보트’, 파라오의 분노로 저주가 깃든 악령이 모여드는 ‘악령의 파라오’, 공포의 기운이 감도는 ‘저주받은 회전목마’는 물론 괴담으로 유명해진 ‘아크 어드벤처’ 등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나이트 파티를 즐기는 또 다른 이유는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달달함, 대세 ‘비와이’의 환상적인 래핑, 자타 공인 음원 강자 ‘로꼬’의 신나는 무대가 할로윈 나이트메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좀비들이 파크 전역을 배회하는 ‘스트리트 좀비 어택’은 악몽이 되어버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좀비들과 오싹한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직접 다양한 호러 분장과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감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김장철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공급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수급상황 변동 등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채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배추·무 등 김장에 사용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과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법인, 유통업체, 김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2024.11.22 (사진=연합뉴스) 배추와 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무름병 등 병충해가 일부 발생했으나,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해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기상여건 등으로 일시적인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