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의 음악영재 장학사업 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오는 29일(토)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2016 서울시 음악영재 콘서트’를 개최한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있는 이수연 학생(17, 풍문여고)은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시 음악영재 콘서트’에서의 연주를 앞두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많이 설렌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영재교육원의 재학생 중에서도 탁월한 기량과 음악성을 지닌 학생들이 연주자로 정식 데뷔하하는 무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작곡 등을 전공하는 11명 학생들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의 운영사무실을 통해 예약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는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힘든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음악교육 장학프로그램을 설립했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프로그램 주관을 맡아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 등을 바탕으로 학생 선발과
(한국방송뉴스(주)) 독일에서 열린 비보이 세계대회 ‘EUROPEAN BUCK SESSION KRUMP WORLD CHAMPIONSHI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올 해로 9년 째 열리는 주요 세계 대회 중 하나로 한국, 일본,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베네수엘라, 스페인,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12개 국이 참여하였으며 4강전에서 미국, 결승전에서는 4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일을 제치고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단체전 뿐만 아니라 김태현(TRIX AKA EYEX X) 선수는 작년에 이어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독일 주최 측은 한국의 선전으로 내년에는 행사장과 10주년포스터에 태극기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보이 출신으로 현재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무용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근서씨는 “한국의 비보이들이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쾌거를 거두며 국위선양을 하는 가운데 여전히 문화적 변방으로 치부되어 후원을 얻지 못하고 사비로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은 아쉽다”며 “비보잉 또한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 중에 하나이니 만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이 2016 복작복작 예술로 골목길 프로젝트인 ‘예술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6 정릉예술마을만들기축제’를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정릉동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마을만들기’는 지역 내 주민과 예술가,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성북문화재단은 성북구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들의 네트워크인 ‘공유성북 원탁회의’와 함께 2015년부터 ‘정릉예술마을만들기’를 기획했다. ‘정릉예술마을만들기’에서 진행하는 ‘2016 정릉예술마을만들기축제’는 일상 지역을 예술 공간으로 전환시킬 공연, 전시, 투어 프로그램 등 정릉동의 생활예술을 한 자리에 모은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릉예술정거장 오다가다’ 콘서트, 다양한 생활예술 동아리 발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뮤지컬 등이 펼쳐지는 정릉동의 대표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정릉예술마을만들기’의 의미와 과정을 공유하는 좌담회 등이 마련됐다.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열리는 '정릉예술정거장 오다가다’는 예술가와 동아리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다. 오전 1
(한국방송뉴스(주))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19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8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 19.~23.)’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158 평방미터)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에는 교원, 다락원, 북극곰, 사회평론, 아들과딸, 예림당, 한국문학번역원, 후본 등 국내 출판사 및 관련 단체 13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미며, 출협은 참가사의 저작권 상담 지원을 비롯해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와 한국의 출판 동향을 담은 영문 회원명부를 배포함으로써 국내 도서와 출판사를 홍보하고, 참가사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 1,200여 종을 비롯해 내소리연구회, 보림출판사, 북극곰, 산지니, 서광사, 시공주니어, 신일북스, 종이나라, 안그라픽스, 책과함께, 학이사,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등 25개 출판사 및 관련 단체의 위탁도서 88종도 함께 전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작년 104개국 7,145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몄으며, 방문객 수는 27만 5,791명이었다. 올해 주빈국은 플랑드르 & 네덜란드이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이하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대구 대표팀이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6월 지역 예선을 거쳐 지역 대표팀으로 선정된 일반부의 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보유자를 제외한 보존회원 참가)와 청소년부의 서부중학교 날뫼북춤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쳐, 각각 동상(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5백만 원, 동상(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상)과 상금 3백만 원을 수상했다. 날뫼북춤은 비산농악에 뿌리를 둔 큰 북만으로 추는 북춤으로 1984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으로 지정(보유자 윤종곤)되어 전승 보존되고 있다. 날뫼북춤보존회는 날뫼북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전국 단위의 날뫼북춤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부중학교 날뫼북춤 동아리는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팀으로 전통문화 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한국방송뉴스(주))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유성생명과학고와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가 웃다리농악으로 나란히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 5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14개 팀, 일반부 20개 팀이 열띤 경연을 치루었다. 그 동안 대전대표팀은 유성문화원 주관으로 인간문화재 송덕수 선생의 연출 하에 대전무형문화재 1호인 웃다리농악을 전국에 선보인다는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매진해 왔다고 한다. 웃다리농악은 고 송순갑 선생 등 명인들을 중심으로 계승되어 온 우리 고장의 전통민속놀이로써 꽹과리가락이 섬세하고 경쾌하며 긴장과 이완, 음향의 원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리고 판굿의 대형변화가 다양하고 아랫 지방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무동춤과 칠채가락이 있으며 개인놀이와 전체합주에서 시작과 맺음이 정확성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작년 동상에 이어 한 단계 성숙한 기량으로 은상과 개인연기상(복권민, 남, 18세)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인천시민이 뽑은 인천의 인천의 노래는 역시 연안부두였다. 인천광역시는 10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인천의 노래 시민애창곡을 뽑는 ‘애인 콘서트’에서 ‘연안부두’가 인천의 노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의 노래 선정 애인(愛仁)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노래 제목 또는 가사에 인천의 지명, 인천사람의 생활과 모습 등이 담긴 노래를 발굴해 선정된 대중가요 190여곡 중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추려진 13곡을 인천출신 가수가 인천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따라 솔로, 중창 등으로 공연됐다. 이 날 콘서트에서 시민이 뽑은 인천의 노래 시민애창곡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김트리오의‘연안부두’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수곤의 ‘석모도에 노을 지면’, 3위는 정은희의 ‘인천아리랑’, 4위는 인천 출신 가수인 故박경원의 ‘이별의 인천항’이 5위는 문보라의 ‘인천에 가자’가 차지했다. 애창곡으로 선정된 노래는 모두 제목에 인천 또는 인천의 지명이 들어간 노래로 항구도시인 인천의 모습과 그곳의 정서가 담겨졌거나, 희망찬 인천을 노래한 경쾌한 노래들이다. 또한 노래를 부른 가수 중에는 시민가수도 참여하여 ‘이별의 인천항’을 맛깔스럽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상북도와 문화재청, 경주시가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 방지방안 논의와 국제협력을 통해 효과적 환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8개국 문화재 환수 전문가와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아울러 그리스, 터키 등 문화재 피탈국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재 피탈 과정과 환수 노력을 이야기는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문화재 환수 관련 주제 강연 및 토론’과 경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양동마을, 불국사 등 현장 답사로 진행되며, 19일에는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2011년 대한민국의 주도로 창설된‘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제1회 서울 회의를 시작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중국 둔황, 터키 네브세히르 등 세계적인 유적도시에서 열렸으며,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정책의 지방정부와 민간부분의 협력방안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와 문화재청, 경주시는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 방지방안 논의와 국제협력을 통해 효과적 환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8개국 문화재 환수 전문가와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아울러 그리스, 터키 등 문화재 피탈국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재 피탈 과정과 환수 노력을 이야기는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문화재 환수 관련 주제 강연 및 토론’과 경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양동마을, 불국사 등 현장 답사로 진행되며, 19일에는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2011년 대한민국의 주도로 창설된‘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제1회 서울 회의를 시작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중국 둔황, 터키 네브세히르 등 세계적인 유적도시에서 열렸으며,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정책의 지방정부와 민간부분의
(한국방송뉴스(주)) 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2016년 10월 19일(수)부터 10월 21일(금)까지 2017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지역 예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2016년도 올해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하여 사업 시행 이전에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7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에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에 대한 주요 개선사항과 사업개요를 안내해 드리고, 이에 대한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수렴과 기타 건의 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오제환 사무처장은 ‘2015년도에 진행된 분야별 간담회를 확대하여 직접 지역을 방문하여 보다 많은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6월 1일(수)부터 56일간 ‘코리아 인 유어 아이스(KOREA In Your Eyes)’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6)’의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들은 몰도바와 멕시코, 베트남,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러시아 등 6개국 6명이다. 이들은 10월 18일(화)에 방한해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주요명소를 찾아 한식과 한복, 케이팝(K-POP) 등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고 한국을 찾은 이들의 한국 사랑은 각별하다. 온 가족이 출연해 유쾌한 한류 체험을 표현했던 동영상 분야의 1위 수상자인 몰도바의 티코노바 가족은 개인경비로 동반 입국해 한국 사랑을 재현했다. 사진 분야의 1위 수상자인 멕시코의 카를로스는 “수상 결과를 근무하는 학교에 알려 특별 지원을 받았다.”라며 “초청 일정 외에도 관심을 가져왔던 다른 한국문화도 더 체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들의 방한기간 체험 활동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11월 한국방송(KBS) 월드채널을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사)중앙아시아학회와 공동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중앙아시아 연구의 최신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민족 고대문화 네트워크 복원 사업과 연계하여 중앙아시아에 대한 발굴 조사와 유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아시아를 다양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최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외 학자 6명의 발표와 토론이 2부에 걸쳐 펼쳐진다. 먼저 제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김호동 교수의 몽골의 ‘칸국’에 대한 기존 학설의 통설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울루스인가 칸국인가: 몽골제국사 이해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어와 가장 가까운 언어계통인 ▲ 만주퉁구스어 연구의 어제와 오늘(연규동, 연세대학교)이 발표된다. 제2부에서는 10세기 전반 둔황석굴에 나타난 호탄왕의 두 가지 이미지를 분석한 ▲ 둔황 석굴의 후원자 호탄왕, 그의 이미지(임영애, 경주대학교), 파지릭 문화의 실체에 대한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