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유해진, 이준 주연의 코믹 드라마 ‘럭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어드벤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위를 기록했지만 누적관객 25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번 주에는 톰 행크스 주연의 ‘인페르노’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럭키’가 예매율 47.5%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댄 브라운의 소설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신작을 원작으로 한 ‘인페르노’는 예매율 16.7%로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페르노’는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생물학자의 죽음 뒤에 숨겨진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다음 주 개봉예정인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예매율 5.3%로 개봉 전주에 3위에 올랐다. 간첩 조작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자백’은 예매율 4.5%로 4위를 차지했고, 재개봉한 웰메이드 멜로 영화 ‘노트북’은 예매율 4.2%로 5위에 올랐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예매율 2.4%로 6위를 기록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의 우쿨렐레 하모니 연주단이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실버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해 멋진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지지 체계 형성을 위한 음악활동 프로그램 우쿨렐레 하모니 연주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4월 처음 만나 서먹했던 사이가 매주 목요일마다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통해 청소년과 노인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 의지해가며 이제는 둘도 없는 짝꿍으로 멋진 연주단으로 발돋움 하였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노래도 서툴고 코드잡기도 힘들고 엉킨 실타래가 언제 풀릴까 걱정도 됐는데 어느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오고 연주를 하면 흥이 나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우쿨렐레 하모니 연주단은 독거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쿨렐레 하모니 연주단은 오늘도 아름다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우쿨렐레 하모니 연주단의 나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바라는 바이
(한국방송뉴스(주)) 9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네이버문화재단에서는 ‘2016년 무료 전자책 자유 기획’ 공모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2016년 무료 전자책 자유 기획’은 우수 전자책 발굴 및 다양한 형태의 전자책 제작, 구축 및 유통 지원으로 중소출판사의 강화 및 양질의 공공 저작물 확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내외부 전문가 7명 내외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서면평가, 2차 질의평가, 종합평가를 걸쳐 선정을 거친 다수 기획 중에서 지난 최종 선정 발표된 기획안은 12개이다. 최근 ‘내 손 안의 남자친구(내손남)’ 비주얼픽션(Visual Fiction)으로 웹소설의 새로운 형식을 보여준 온라인 콘텐츠 전문 퍼블리싱 회사 이은콘텐츠는 ‘우리 음악, 어디까지 들어봤니?’라는 기획안으로 ‘2016년 무료 전자책 자유 기획’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우리 음악, 어디까지 들어봤니?’는 국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총서 스타일의 콘셉트의 전자책이다. 각 권의 책은 글과 더불어 음악, 해설자의 목소리 및 동영상 설명, 공연 영상이 들어가는 형식으로 총 4권을 이펍3(epub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2016년 올해의 미술도시로 선정된 대구. 서동진, 이인성, 이쾌대 등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낳은 대구는 지금도 구상미술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예술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대구 계명대 대명캠퍼스, 봉산동을 중심으로 작가 작업실과 갤러리가 모인 예술거리가 형성됐고, 매년 열리는 예술행사도 다채롭다. 특히 대구문화재단은 2016 미술주간 동안 예술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미술작가와 함께 작업실과 예술거리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예술가의 작업실 기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만의 예술의 향기가 묻어나는 현장을 찾았다. 2016 미술주간이 시작된 10월 11일, 계명대 대명캠퍼스는 다음 날인 12일부터 ‘2016 미술주간’의 특별 행사로 시작될 ‘예술가의 작업실 기행’을 준비하느라 조용한 가운데 분주해 보였다. 대구, 올해의 미술도시로 선정고요하지만 아름다운 감동 기대 먼저 예술가들의 열린 광장인 계명대 미술대학을 찾았다. 작업실 기행 출발지인 극재미술관 2층에서는 경북조각회의 정기 조각전이 열리고 있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나 나올 법한 감각적인 토끼와 말 조형물이 기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 알록달록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는 KBS ‘생방송 아침이 좋다’와 SBS ‘꾸러기 탐구생활’에서 행주산성역사누리길, 행주누리길을 촬영해 오는 10월 21일과 25일 각각 방영된다고 밝혔다. KBS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신설 코너인 ‘한국의 길을 걷다’에서는 행주산성, 철책길, 고양시 최고(最古) 석교인 강매석교 등 역사가 깊은 행주누리길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방문했으며 고양시 향토문화재전문위원 정동일 위원의 설명을 들으며 촬영을 진행했다. 세상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탐구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BS ‘꾸러기 탐구생활’에서는 행주산성의 행주대첩이야기, 1970년 무장공비 침투를 계기로 설치된 철책길과 팔각전망초소, 행주산성의 역사를 담은 고양 행주산성역사공원 등을 촬영하며 고양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이 1일 선생님으로 출연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촬영으로 역사이야기가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한 고양누리길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더욱 다양한 테마 길을 조성해 탐방객에게 보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을 드리기
(한국방송뉴스(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버들개농요 팀이 10월13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된 2016년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의정부공고팀은 2014년 10월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2위)을 수상함으로써 경기도 대표팀으로 선정돼 2016년 한 해 동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의정부시립무용단(단장 이미숙)의 지도로 버들개농요를 익혀 이번 전국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 의정부시의 명예를 높였다. 버들개농요는 의정부와 양주지방에 전해오는 농요로 농부들이 벼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마을사람 모두가 노래 부르고 장구, 징, 북, 호적 등 농악기를 연주하면서 농사짓는 과정을 재연했으며 특히 노래와 선소리는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 마을에서 버들개농요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유태진(75세)옹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고증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양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이번 버들개농요 작품을 총괄 지도한 이미숙 의정부시립무용단장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지도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해 이번 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번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는 지난 18일(화) 오전 10시 30분 자매부대인 해군 제1함대 광개토대왕함을 방문해 ‘베틀 플래그 교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개토대왕함 비행갑판에서 열린 ‘배틀 플래그 교환식’은 구리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구리시의 태극기와 광개토대왕함이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며 지난 1년간 게양해온 태극기를 상호 교환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배틀 플래그는 작전 중에 전투 깃발로 사용되는 대형 태극기로 광개토대왕함의 가장 높은 마스트(돛대)에 게양되는 태극기이다. 가로 9미터, 세로 6미터의 이 대형 태극기는 군사 작전과 해양 임무 중에만 게양되어 ‘배틀 플래그’로 불린다. 이날 교환식에는 구리시 공무원 13명, 시의원 6명, 언론인과 사회단체장 31명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영해를 수호하던 소중한 태극기를 전달받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하며, “구리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배틀 플래그를 앞세워 광개토대왕함이 조국 수호 임무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시는 향후 국경일 및 각종 행사 시에 광개토대왕함으로부터 받은 태극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을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총 4회), 오후 12시 15분부터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덕수궁 주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점심 후 고궁을 거닐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 15분부터 1시까지 덕수궁 석조전의 분수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가을로 물든 고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관람객이 새로운 형태의 현대 국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행사 첫날인 ▲ 21일은 6인조 남성으로 이루어진 ‘타악그룹 유희’가 타악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신명 나는 가락을 들려준다. ▲ 28일은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이 이 시대의 감성을 우리의 전통소리에 담아 들려준다. ▲ 11월 4일은 ‘국악그룹 타고’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 국악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 11월 11일은 ‘경기소리그룹 앵비’와 ‘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이 합동 무대를 꾸며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공연 시간에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협찬으로 따뜻한 커피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함께 2016년 10월 22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가족을 위한 1관 1단 작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의 일환으로서, 어린이를 위한 연극과 인형극을 주 무대로 한 기획공연을 선사한다. 청소년과 엄마·아빠를 위한 청년 버스킹과 주부 록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이번 공연을 빛내기 위해 ‘튼튼아저씨’로 유명한 이석우 씨가 사회를 보며, 1관 1단 사업의 멘토이자 비올리스트인 정민경 씨가 비올라 솔로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초청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도 유명한 국내대표 가족뮤지컬인 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은 지역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과 박물관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거나 재능 있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성과 공연·전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의 61개 ‘1관 1단’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문체부는 이곳에 문화예술 전문가를 파견해 컨설팅을 지원했다. 지역 주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제주밭담 테마공원(구좌읍 월정리 소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제주밭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밭담 축제'는 제주밭담이 2013년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되고, 2014년 UN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의 소중한 제주밭담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업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후세에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제주밭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밭담 축제'는 다른 축제와 차별화하기 위하여 "천년의 밭담, 제주의 삶을 담다"라는 주제로 밭담콘서트, 어린이 밭담그리기대회, 밭담 트레킹, 밭담쌓기대회 및 체험, 굽돌굴리기, 밭담 골든벨, 돗통시 체험 등 제주밭담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인문학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밭담푸드콘테스트, 감자·고구마 구어먹기, 마을동아리공연, 학생동아리공연, 연만들기 등 먹거리·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윷놀이, 굽돌굴리기, 밭담쌓기 등도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제주밭담 축제'는 10월 22
(한국방송뉴스(주)) 청년작가들의 예술품을 관람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예술품 판매와 자선경매, 인문학 강좌 등으로 구성된 ‘굿모닝 아트경기 21’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작가 육성과 도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아트경기 2016’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굿모닝 아트경기 21의 ‘21’은 청년의 나이를 상징하는 것으로 차세대 예술가 육성을 위한 행사의 특성을 나타낸다. ‘굿모닝 아트경기 21’은 도내 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공동으로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 21’과 차세대 문화예술가 지원을 위한 자선경매, 소설가 김훈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아트마켓 21’ 행사에는 가천대, 경희대, 서울예대, 동아 방송대, 중앙대, 단국대, 협성대 등 7개 대학, 19개 예술 전공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디자인·공예 마켓 프로그램 25개 팀, 아트 퍼포먼스 프로그램 5개 팀에서 출품한 아트 페어 회화, 조각, 사진, 드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들과 광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중국 문화주간’ 행사가 22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등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이 기간을 ‘중국 문화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재광 중국인들이 문화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 음악회, 미술전 등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변검, 기예공연 등 중국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선포식(22일), 소수민족의상, 중국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국문화체험행사, 중국요리페스티벌(22일), 한·중국제미술교류전(19~23일) 등이 금남로 옛 전일빌딩 앞 행사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재광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빛고을남도투어(23일), 김치만들기 체험(24월), 서원 인문체험(25~26일), 한국전통음식체험(27일)을 선착순 접수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와 중국 광저우시의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이 되는 해로 광저우발레단 공연(28~29일, 유료), 광저우 기념조형물 제막식 등 광저우시와 우호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