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5일 군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남도어르신 판소리 민요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판소리건강 100세 추임새 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의 뜻을 담아 장흥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를 비롯한 16개 시군에서 25개팀 1000여명이 참여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북과 징 등의 우리 전통 장단에 맞춰 그동안 판소리건강 100세 추임새 서비스에서 갈고 닦은 흥겨운 판소리와 민요 가락을 선보였다. 창작예술단 ‘다온’은 마당극 ‘뺑파전’과 판소리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더했다. 경연은 화초장을 열창한 영광군 당산경로당팀이 영예의 대상을 안은 것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으로 이동하여 박람회를 관람하고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김성 군수는 “열정을 가지고 판소리와 민요를 열창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흥겨운 경연으로 마음의 행복을 찾으셨다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한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서부도서관이 2016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가 실시하는 ‘2016년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오는 10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도서관운영평가는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비롯, 학교·전문·병영·교도소도서관을 대상으로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 차원의 도서관 평가로 올해는 2,742개관이 참여했다. 도서관 평가는 도서관 경영과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영역에서 총 90개의 지표를 적용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평가위원회 심의 등 4단계의 평가를 거쳐 심사가 이루어지며 이 중 성적이 우수한 도서관에 포상이 수여된다. 서부도서관은 전국 928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장서 수 증가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문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목포시의 10월 마지막 주말을 신명으로 물들일 한판이 목원동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목포시는 오는 28~29일(토) 양일간 ‘2016 먹통축제’와 ‘남행열차 포차’, ‘토요일에 만나요. 차 없는 거리 문화마켓’,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목원음식문화축제’의 명칭을 ‘먹통축제’로 변경해 원도심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목포 특미 먹거리 장터를 확대했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과 소통, 먹거리 나눔행사를 계획해 중앙식료시장을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하는 특화장터로 탈바꿈시킬 방침으로 먹통요리경연대회, 먹통가요제, 먹보대왕선발대회, 떡국·인절미 나누기 등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을 펼친다. ‘2016 먹통축제’와 함께 개장하는 ‘남행열차 포차’는 1914년 개통한 호남선 열차를 테마로 한 열차 조형물과 열차형상의 포장마차 13대로 구성돼 있다. 시는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포차 마을학교’를 운영해 저렴한 메뉴를 개발하고,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차없는거리연합상인회에서 주관하는 ‘토요일에 만나요. 차 없는 거리 문화마켓’은 원도심의 상권활성화 및 거리 명소화를 위해 추진되며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2016 청남대 국화축제가 10월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월 13일까지 대통령별장 청남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색(四色)에 반하고 사색(思索)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청남대 내 헬기장에는 단풍과 어우러진 대국과 소국, 현애 등 국화류 51종 1만 1000여본이 전시되며, 국화분재작품과 국화조형물, 야생화 등 200여점이 넘는 작품이 볼거리를 더해주고 초화류 2만 3000여본이 국화와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체험행사로는 국화차 시음, 염색, 나인봇 체험, 캐리커처, 사진인화, 한방체험, hmd, 캘리그라피, 3D체험, 가훈쓰기, 어린이 벼룩시장 등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무료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축제기간 매주 주말에는 관람로와 잔디밭, 어울림마당에서 취타대, 마칭밴드, 관악대 등 거리공연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축제에는 이벤트로 ‘청남대 대통령길 완주 스탬프릴레이’ 행사가 운영된다. 청남대 내 6개 코스 대통령길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대통령길 정자에 배치된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남도가 ‘스토리가 있는 충남의 명소·명장면 50선 발굴’ 공모전 영상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2점과 사진부문 최우수상 2점을 각각 선정했다. 도는 최근 명소·명장면 50선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927건 2200점의 출품작 중 70여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호감이 가는 명소·명장면을 찾아 홍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사진과 일반영상, 스마트폰영상 등이며, 주제는 도내 자연환경과 축제·행사, 전통문화, 농특산물, 가족여행 등이며, 영상 최우수상에 300만원의 상금이 전해진다. 공모전 영상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정다영 씨의 ‘추억과 미래가 함께 하는 문화유산’과 김지아 씨의 ‘품는다 느끼다 담는다 즐기다’가 선정되었으며, 디지털사진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이상운 씨의 작품과 이병승 씨의 ‘궁리소나무’가 각각 선정됐다. 정다영 씨의 작품은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답사를 통한 스토리로 표현했으며, 김지아 씨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성주사지, 충청수영성,
(한국방송뉴스(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문화사랑방, 충현서원’ 사업 일환으로 인기리에 진행중인 ‘일인일색 화요사랑방’ 최종회를 오는 25일 저녁 7시에 충현서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방 프로그램은 반포면 소재지에 공암리 마을 속에 위치한 충현서원을 지역문화의 사랑방으로 조성하고자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사와 음악가를 초청하여 인생 토크 콘서트와 더불어 공연을 통해서 서원의 활용도를 높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에는 공주를 중심으로 25년 동안 서예가이자 화가로 생활하면서 수묵화 교육에 매진하여 여러 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한 소아 김재숙선생을 모시고 인생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김재숙선생은 1947년 서울 출생으로 1·4후퇴 때 충남 천안으로 내려와 생활하다가 30대 중반에 먹의 담백함에 반하여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으며, 1992년도에 공주에 정착한 후 지역에서 활발하게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 마지막 사랑방인 만큼 김재숙선생의 그림 퍼포먼스와 차 시연회 등 이전의 형식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대전윈드오케스트라의 정지석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4회 생거진천 예술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천 군민회관 및 화랑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사)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진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진천예총 산하 8개 협회 및 1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진천군민회관에서 ▲ ‘생거진천 방골큰애기’ 연극공연이 열리며, 28일에는 화랑공원에서 ▲사생대회 ▲길놀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개회식 ▲실버가요제 ▲야외음악회 ▲송파실버경음악단 초청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화랑공원에서 ▲국악공연 ▲딴따라밴드공연▲가을음악회 ▲시암송대회 ▲7080 째즈 공연가 열린다. 또한 전시·체험 부대행사로 ▲한국예총명인전(노영동 화백) ▲시화전 ▲체험부스(판화찍기,민화그리기, 머그컵그리기,유리만들기) ▲사진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제7회 진천미술협회 정기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진천군립 생거판화 미술관에서 진천미술협회주관으로 회화, 조소, 공예, 서예, 민화, 서각 60여점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 노규식 사)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진천지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거진천 예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과천시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 뮤지컬 갈라 콘서트 ‘비상’을 내달 17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과천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비상’을 주제로 팝페라 테너 임형주, 전수경, 서범석, 곽유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4명의 뮤지컬 배우와 20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 젊음의 행진 ”등 흥겨운 무대와 화려한 과천의 비상을 예견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며 올해 데뷔 19년 차로 그 동안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온 세계적인 팝레파 테너 임형주씨는 “웨스트사이드 - “Tonight”. You raise me up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과천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1세대 스타로 유명한 전수경씨와 서범석씨가 출연하여 현재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맘마미아-Dancing Queen”, money money 등 주옥같은 노래와, “맨오브 라만차-이룰수 없는 꿈”, 지킬앤 하이드-지금 이순간“ 등 화려한 무대와 뮤지컬 배우 곽유림씨의 “명성황후-나가거든, 오페라의 유령
(한국방송뉴스(주)) 안산시 호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 안산문화광장에서「2016년 호수별빛문화축제」를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수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로 프로그램 발표 및 작품 전시회,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예대풍물동아리 예사당의 사물놀이와 호수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작품발표회는 호수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다이어트재즈반을 선두로 영어교실, 밸리댄스, 기타교실, 요가, 노래교실, 오카리나, 하모니카, 댄스스포츠, 바이올린, 리틀방송재즈 반이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한글·한문서예, 예쁜글씨(POP), 연필인물화, 아동미술반은 총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호수별빛문화축제 특별이벤트로 주민 모두의 염원이 밤하늘의 별처럼 하늘에 닿기를 기원하며, 호수동 주민 각자의 소망을 담은 별빛소원풍선을 하늘에 띄우는 퍼포먼스 등 훈훈하고 신선한 이벤트를 준비해서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주었던 체험부스로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친환경 상품
(한국방송뉴스(주)) 안산시 원곡본동 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원곡동 다문화특구내 주택희망 어린이공원에서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서울예술대학교 공동으로 문화마당「파킹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주차공간에 하루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지역 주민·환경단체·예술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무언극(마임), 난타공연 등 볼거리와 양꼬치구이, 빈대떡, 순대 등 먹거리 판매, 플리마켓,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오감놀이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원곡동 다문화특구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내·외국인이 구분 없이 열린 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해서 이웃 간 소통을 통한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외국인들에겐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과 참여자에겐 종량제봉투를 행사용품으로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래 원곡본동 좋은마을만들기위원장은 “앞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서 정서적 유대와 정주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은 지난 23일 일산동중학교에서 ‘숯고개에 모인 주·과·장(주민참여, 과학수학창의체험, 장애우와 함께)’이라는 주제로 ‘제5회 탄현동 숯고개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 공모에 선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 이날 행사는 흐린 날씨에도 관내 주민 약 5천여 명이 운집했으며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일산서구청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내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일산동고등학교 과학수리부의 과학수학체험부스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체험부스 등이 성황리에 운영됐으며 홀트일산복지타운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공연은 많은 주민을 감동시켰다. 고양시 자매결연 지자체인 부안군은 지역 특산물을 판매했으며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의 도서 나눔 행사는 어른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이외에도 고양시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250여 명이 축제에 들러 신나는 장구가락에 맞춰 무대 앞에서 탄현동 주민들과 어울려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역사회의 중·고등학생들이 봉사활동 요원으로 참여해 진행, 주차질서, 환경정화
(한국방송뉴스(주)) 군포시산본도서관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중학생 30명을 모집, 내달 5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융·건릉에서 역사문화여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청소년여행문화학교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산본도서관은 공모를 통해 참여 학생들을 모집 중이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확정하면 사전 교육(관련 역사책 독서 유도)을 추진한 후 수원 화성 걷기와 융·건릉 체험 및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다. 산본도서관 정동건 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 지식을 유적지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도와 역사의식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본도서관의 청소년 역사문화여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