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세계 44개 주요국의 주화 제조 책임자들이 모이는 ‘조폐기관의 올림픽’이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린다.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독일 베를린 에스트렐 컨벤션센터(Estre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제46차 세계화폐박람회(World Money Fair)에 참가, 2018년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 Mint Directors' Conference) 행사 계획을 발표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이번 세계화폐박람회에서 조폐공사가 제조하는 한국의 기념주화를 소개하고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을 접목한 보안용지, 보안잉크, 전자 신분증을 비롯한 주력 제품을 홍보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 펼쳤다.세계주화책임자회의는 세계 44개국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조폐기관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조폐공사는 세계 조폐기관의 CEO(최고경영자)들을 포함한 400여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굴지의 행사인 2018 세계주화책임자회의를 유치함으로써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북촌한옥마을이 있다. 북촌은 청계천과 종각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 고관대작들의 거주지로, 경치가 수려하고 궁궐에서 가까워 살기 좋았다. 현재 북촌이 아담한 도심형 한옥으로 자리 잡은 데는 1920년대 ‘건양사’라는 주택 개발사를 운영한 민족자본가 정세권의 역할이 컸다. 그는 북촌의 대형 필지를 사들인 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작고 생활 하기 편한 개량 한옥을 지어 분양했다. 덕분에 북촌은 전통을 계승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다. 북촌의 명소를 하나로 꿰는 코스가 ‘북촌8경’이다. 1경 창덕궁 전경, 2경 원서동 공방길, 3경 가회동 11번지 일대,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 5경 가회동 골목길(오르막길), 6경 가회동 골목길(내리막길), 7경 가회동 31번지, 8경 삼청동 돌계단길이다. 북촌8경을 구경한 뒤에는 삼청동, 감고당길, 인사동 등을 걸으며 골목의 멋과 맛을 즐겨보자.문의전화: 종로구청 관광기획팀 02)2148-1857 시린 겨울 바다와 한옥의 온기는 아늑한 조화를 이룬다. 강릉에서 고택을 만나려면 경포로 가자. 오죽헌, 선교장 등은 바다 향 머무는 길목에 수백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예산절감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교육지원청별로 운영 중인 홈페이지를 클라우드 컴퓨팅(서버가상화)을 이용해 통합하여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정보자원의 노후화에 따른 기반시설의 중복투자 발생, 각종 사이버위협의 증가, 정보자원의 분산운영으로 인한 비효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통합 구축을 위해 지원청별로 분산된 서버들을 가상서버로 집적하여 본청 종합전산센터내 구축하고, 센터내 정보보안시스템(개인정보보호필터링, 웹방화벽 등) 공동 활용하며, 업무상황에 따라 정보자원 할당 및 회수·재배치가 가능한 서버가상화 기술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2017년 1월 말까지 서부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홈페이지를 개통 완료하였다. 또, 통합 구축 운영되는 홈페이지는 서울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반응형웹 기술을 적용하였다. 반응형웹이란 모바일부터 데스크탑까지 한가지의 소스로 다양한 종류의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웹기술이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선봉에 있는 6차산업화 경영체들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하여 도내 6차산업 우수경영체의 경영사례를 모아「6차산업 경영체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제목의 사례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6차산업화의 다양한 분야 발굴을 위해 농업경영체의 주력 작목을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농업·농촌에 새로운 바람과 희망의 장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발간하였다. 사례집에는 도 농업기술원이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정보화농업인을 비롯해 6차산업화 인증 및 관심 사업장을 중심으로 36개 사업장의 사진, 사업현황, 운영방법 및 내용, 특징 및 성과, 홍보 및 고객관리 내용, 사업개선 및 향후계획 등의 내용을 담았다. 6차산업화 농업경영체를 운영하고자 하는 농업인 및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참고자료로 유용할 것으로 본다. 모두 500부를 발간하였으며 소비자들과 유통기관 및 관련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과장은“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지역의 6차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발간하게 된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방부와의 협업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 이남지역에 산악기상관측망 12개소 구축을 완료하고 전군(全軍)에 공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DMZ 권역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으로 최근 10년간 총 75건의 산불이 발생, 봄철마다 남하하는 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토석류 피해가 발생, 장병들과 군사시설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겨울철 혹한기 훈련 시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산악지역 기상특성에 대비하지 못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DMZ 권역의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접근불능지역에서 관측되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융합하여 산림재해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 제3야전군사령부 관할 지역인 서부전선 김포 문수산과 파주 월롱산 2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제1야전군사령부와 「산악기상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부전선에 이르는 접근불능지역에 산악기상관측망 10개소를 추가 구축하였다. DMZ는 서쪽에서 동쪽까지 총 길이 248㎞에 이르는 곳으로 그 동안 관측 공백이 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카작서포터즈가 운영하는 3D망고닷컴이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 모형 제작 공정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건축 모형은 골격, 표면작업, 도색, 조명, 조경 등을 손으로 작업해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드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 3D프린터가 건축 모형 시장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작업이 한층 수월해졌다. 그동안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골격 제작 부분을 3D프린터가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3D프린터는 이미 산업계 전반, 즉 부품을 비롯한 모든 공정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맞춰 건축 모형 시장도 서서히 3D프린터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3D프린터로 건축 모형을 만들 때 사람의 손이 전혀 필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골격만 3D프린터로 출력할 뿐 후가공이나 조경 등 골격 이후의 공정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건축물 모형 제작 전문업체인 3D망고닷컴은 골격 제작만 3D프린터가 대체해도 제작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제작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서둘러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D프린터의 정교함이 건축 모형의 디테일도 한단계 업그레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가 1월25일부터 2월 8일까지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45세 이하 농업인으로 세종 농업을 이끌어갈 영리더 50명을 선착순 신청받는다. 이번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 과정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인 2월13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집중 운영한다. 토양관리, 농산물유통 등 전문적인 농업기술과정 뿐 아니라 영리더의 마음자세,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교육을 이수한 영리더를 대상으로 영농정착 의지가 강한 신규 인력 3명을 선발하여 안정적 농업정착을 위한 특화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뉴미디어-예술 대안학교인 꿈이룸학교가 2017년 3월 14일 개교를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꿈이룸학교의 교육 과정은 IT기술과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형 대안교과로 이루어져 있다. 총 2년 6학기 과정으로 제작 활동(3D프린팅, 코딩, 목공 등), 예술 활동(전시, 공연 등), 경제 활동(영업, 마케팅 등) 등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든 교과는 예술가, 메이커, 프로그래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프로그램이 구성되었고 2년간의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탄생하였다. 꿈이룸학교는 수업료를 전액 무상으로 하여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도 교육의 기회가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꿈이룸학교는 3월 7일까지 신입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월 2일 개최하는 입학 설명회를 통해 입학 정보와 교육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입학 설명회는 온오프믹스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꿈이룸학교는 아산나눔재단의 파트너십온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어려운 시·군의 농업인들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56시·군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AI 발생으로 41시·군에서 중단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역과 시간에 관계 없이 연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영상 교육(이하 온라인 교육)을 개설했다.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은 과수, 채소, 화훼 등 품목별 자료부터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인 곤충산업, 스마트팜, 쌀가공식품 개발 등 60분야의 강의로 구성했다. 온라인 교육은 농업 포털 ‘농사로’ 누리집 ‘영농기술 > 농업기술 > 강의 동영상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교육 영상을 제공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사균 역량개발과장은 “온라인 교육은 기존의 집합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앞으로 농업인 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해마다 1월∼2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귀농인 등을 대상
(한국방송뉴스(주)) 조태열 주유엔대사는 2017년 임기 유엔 평화구축위원회(Peacebuilding Commission, PBC) 의장으로 선출되어 1.25(수) 개최되는 동 위원회 조직위원회에서 의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구축위원회는 전 세계 각 분쟁지역의 전후재건, 평화구축 및 분쟁 예방 활동에 관해 유엔 안보리, 총회 및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정부간 기구로서 △각국 정부, 개발기구,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사회내 다양한 행위자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평화구축 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며,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통합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조정하는 기구이다. 평화구축위원회는 창설 10주년인 2015년에 이루어진 유엔의 평화구축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작업을 토대로 2016년에 총회와 안보리가 공동으로 채택한 “평화의 지속화(Sustaining Peace)” 결의로 그 활동 범위가 대폭 확대 및 강화할 계획이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도 취임사(2016.12.12), 안보리 공개토의 연설(2017.1.10) 등을 통해 “분쟁예방 및 평화의 지속화”를 유엔의 최우선 과제로 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주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한 단계 빠른 선제적 공사 설계 및 심의 등 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700여건에 달하는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합동 설계작업장을 운영해 조기 발주에 따른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을 위한 합동 현장조사 및 측량작업을 통해 2월 중 설계를 완료해 공사를 조기 발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공공시설 공사가 대폭 늘어나면서 공사장 안전관리와 함께 견실한 설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985건, 2,248억원에 이르는 지역개발사업과 수해복구사업의 조기 집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23일 설계작업장을 찾아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사업추진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실정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내실 있는 설계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하는 ‘뉴딜일자리’ 참여자 5,5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지난해 2천여명에서 5천5백여명으로 늘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도 대폭 발굴·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 제공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다. 실제로 2015년 참여자 취업률은 42.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2014년 30.2%, 2013년 8.9%). ◇최장 23개월 근무 생활임금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 교육시간 50→500시간 뉴딜일자리는 기존의 단기적 공공일자리가 아니라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면서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에 대해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20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또 업무시간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다양해 개인사정에 따라 사업을 선택할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