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12일 동국사 경내 소녀상 앞에서 ‘제10회 군산평화의소녀상 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군산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대표 이승우)가 주관한 행사로,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묵념으로 문을 연 문화제는 대금연주, 헌공다례, 시낭송, 합창단 공연 등이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위안부 관련 사진 전시 ▲바람개비 만들기 ▲리본에 소망 글 적기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과 문제해결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촉구하며 이번 행사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제10주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맞아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 교육의 장이자, 성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매년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1924-1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영남대학교 도서관 소장 『자치통감』권81~85가 2025년 6월 2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자치통감』은 중국 북송의 사마광(1019-1086)이 중국 주(周) 위열왕 23년(기원전 403)부터 후주(後周) 세종 6년(959)까지의 정치적·군사적 업적을 편년체로 저술한 중국의 역사서로 주자학의 전래와 함께 조선시대 국왕의 통치 자료로서 중시된 책이다. 영남대학교 도서관 소장 자치통감 권81~85 보물지정(자치통감 82권부분) 세종은 경복궁 사정전에서 명신(名臣)과 학자들의 훈의(訓義)와 교감(校勘)을 거쳐 『자치통감』의 편찬을 완료하고 1436년(세종 18)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간행하였는데, 이때 만들어진 『자치통감』은 완질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전해지는 내용과 수량이 많지 않아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자치통감』은 세종조 당시 편찬된 총294권 가운데 권81~85의 5권 1책이며, 진기(晉紀) 권3~7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권차는 현재까지 확인된 적 없는 유일본으로 초주갑인자 판본을 보완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자치
충남도는 당진시 송악읍 심훈기념관에 있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를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훈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3·1운동에도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로 ‘상록수’, ‘영원의 미소’, ‘그날이 오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 공모에 당선돼 연재된 소설로 1930년대 농촌 계몽운동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며, 농촌 운동가의 삶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타파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번에 등록하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는 동아일보 신문소설과의 차이가 확인돼 심훈이 작성했던 초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선중앙일보사의 로고가 찍힌 원고로서 1차적 자료의 역사적 의미도 있다. 또 원고지 내 수정 및 삭제의 흔적도 확인돼 일제강점기 언어 및 문체를 연구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도 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대로 보존·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한훈 선생 유물의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 등록도 예고했다. 예고 기간 내 의견을 종합해 차기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결정할
충남도는 ‘영조병오친정도(英祖丙午親政圖)’, ‘김희 초상 일괄(金熹 肖像 一括)’, ‘부여 강동공일기(扶餘 江東公日記)’, ‘임천 칠산서원 책판(林川 七山書院 冊板)’, ‘광주안씨 고문서(廣州安氏 古文書)’ 5건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조병오친정도는 1726년(영조 2년) 창덕궁 희정당에서 열린 영조의 친정* 장면을 기록한 족자로 제작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조 연간의 회화 양식을 보여준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친정(親政): 매년 12월 임금이 직접 행하는 연중 가장 큰 인사행정 김희 초상 일괄은 초상, 함, 보자기로 이루어진 일괄 유물이며, 반사광의 표현이 나타나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가장 이른 예시로 조선 후기 서양 화법의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부여 강동공 일기는 정언욱(鄭彦郁)이 1751년부터 1787년까지 작성한 것으로, 18세기 충청지역 지방사를 비롯한 지방사족의 삶과 향촌사회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사료로서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임천 칠산서원 책판은 ‘가례원류’,‘시남선생문집’ 등 총 4종 466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작 이래로 여러 차례 서적이 간행돼 조선 후기 출판
군산 출신의 항일의병장 임병찬(林炳瓚, 1851~1916) 장군과 의병 35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민족정신의 기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충혼제가 열린다. 18일 오전 10시, 군산문화원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기리고 의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군산시의 지방보조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조선 말기 유생이었던 임병찬 장군은 군산 출신의 대표적인 의병 인사로, 대한제국 시기 전라 지역에서 의병을 조직하고 항일 활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특히 국권 상실 이후에도 끝까지 자주독립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으며, 조직적인 항일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충혼제에서는 임병찬 장군뿐만 아니라 군산 곳곳에서 항일투쟁에 참여했던 의병 35인의 넋도 함께 기리는 추모 제례도 진행된다. 행사는 분향과 헌화, 추모사, 의병 활동을 기리는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충혼제를 통해 군산이 간직한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며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8일, 내곡동에 위치한 헌릉에서 조선 제3대 태종대왕의 서거 603주기를 맞아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제향식은 매년 양력 6월 8일, 태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헌릉봉향회 이정수 회장과 관계자를 비롯해 약 500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의 역사적 유산을 함께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전통 예법에 따라 예복을 갖춰 입고 제관 행렬을 시작으로 제향의 시작을 알리는 핵심적 역할인 '초헌관'을 맡아 첫 번째로 잔을 올리는 초헌례를 진행했다. 한편 헌릉은 조선 제3대 태종대왕과 그의 비 원경왕후 민씨의 능으로, 역사적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194호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조선 왕실의 제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통행사를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금산군 복수면에 있는 ‘배천조씨 종택’을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배천조씨 종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순국한 의병장 ‘중봉 조헌 선생’ 사당(표충사)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1937년 건립한 배천조씨 종손 가옥이다. 가옥은 목조가구식 건축으로 한옥 주택의 특징이 확인되면서도 일본식 공간 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한일 절충식 근대 한옥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 가옥은 신사참배를 강요했던 일제강점기임에도 전국 유림의 성금으로 조헌 선생의 사당이 건립되자 사당 앞에 종택을 지어 사당의 존재를 감췄던 역사적 의미를 지녔다. 도는 1930년대 겹집화된 한옥에 일본식 건축 요소(수장 공간 등)가 반영된 한일 절충식 가옥으로 유리, 시멘트 등 근대적 건축재료가 사용돼 건축 당시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등 학술적·건축적 가치를 인정해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배천조씨 종택의 문화유산 등록은 도내 첫 번째 부동산 근현대 문화유산이라는 의의가 있다”라면서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조헌 선생 관련 유산이 등록돼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 마한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군산 미룡동 고분군’을 4월부터 발굴 및 시굴 조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군산 미룡동 고분군’은 군산시 서쪽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월명산 산줄기에 위치하며, 해발 40~45m의 능선을 따라 고분과 주거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부터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시작된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발굴조사이다. 2024년까지 목관묘 40여 개, 옹관묘 30여 개, 주거지 7개소, 화재 유구 1기가 발굴되었다. 유구(遺構)는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를 말한다. 특히 화재 유구는 마한의 매장 의례(의식)와 관련된 것으로, 마한유적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매우 가치가 높고, 추후 마한의 매장 의례 복원에 있어 핵심 유적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백제와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흑색마연토기’ △금강 하류에서 처음 출토된 ‘직구장경평저호(제사용 토기)’ △해양 교류를 상징하는 경배 등 다양한 토기가 출토됐고, 환두대도·철부·철정 등 다수의 철기 유물도 발견되어 해양 문물교류를 통해 세력이 융성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2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내 복구 예정인 모든 시스템의 복구가 완료되었다고 14일 밝혔다. 복구 시스템 총 수는 대구센터에 복구된 시스템 3개를 포함한 총 696개로, 복구율은 98.2%를 기록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정부는 14일 11시 기준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표홈페이지'가 복구되면서, 대전센터 내에서 복구 예정이던 시스템 693개가 당초 목표인 오는 20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복구됐다고 전했다. 한편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의 경우 100%, 2등급 98.5%, 3등급 98.5%, 4등급은 97.6%다. 행안부는 이번에 대전센터 복구가 완료된 만큼, 대구센터로 이전해서 복구하는 잔여 13개 시스템도 올 연말까지 목표로 조속히 복구를 진행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디지털기반안전과(044-205-2825)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소년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경우 성인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투여 가능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청소년의 부작용 위험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종로약국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 입고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4.10.17 (사진=연합뉴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체질량지수(BMI)를 성인 기준으로 환산한 값이 30kg/㎡이상이면서 체중이 60kg을 초과해 의사로부터 비만으로 진단받은 12세 이상의 청소년 비만환자에게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활동 증대의 보조제로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청소년은 성인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담석증·담낭염·저혈압 등 주요 부작용 발생률이 더 높았으며, 허가 범위 내 사용시에도 구토·설사·복통 등 위장관계 관련 이상사례가 다양하게 보고됐다. 성장 단계에 있는 청소년은 영양섭취 저하, 체중 감소에 따른 성장 영향, 탈수, 급성 췌장염 등 위험이 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위난 상황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현지 우리 재외공관의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경찰청, 소방청 관계자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주우간다대사관(11.10.~12.) 및 주탄자니아대사관(11.13.~14.)에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외교부는 2005년부터 해외 위난 발생 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4~6회 재외공관과 함께 모의훈련을 시행 중(금번 훈련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장 등 참석) - 2025년 1차(필리핀, 태풍), 2차(인도네시아, 지진), 3차(볼리비아, 정정불안), 4차(이집트-해양선박사고) 모의훈련 기실시 이번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은 △남수단 내 정정불안 심화로 인한 우리 국민 대피 상황, △탄자니아 내 유명 관광지에서의 우리 국민 탑승 경비행기 추락사고 대응 상황을 가정하여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신속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외교부 본부-재외공관-유관부처 합동 도상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출장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테러‧치안 분야 전문가 이병석 순천향대 교수는 주우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