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물레방아 음악회’를 열었다. 신등면과 신등면청년회는 지난 14일 저녁 6시30분 물방아제 공원에서 제2회 물레방아 음악회를 개최했다. 단계 돌담길과 단계천 물방아제 터를 배경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신등면과 인근 지역주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대표 행사다. 음악회가 열린 단계천 ‘물방아제 공원’은 지역민과 방문객 등 600여명이 찾으며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초청가수 박구윤(나무꾼, 뿐이고), 민요가수 황인아, 중국 전통 변검 공연팀, 퓨전국악팀 등 다채로운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호응을 얻었다. 신등면과 청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음악회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등면에도 아름다운 공원과 즐길거리가 많다는 점을 알려 지역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조정을 위해「연안자망어업의 지지줄 기준․규격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여 8월 16일부터 시행한다. ‘자망어업’은 10톤 미만의 동력어선이나 무동력어선으로 유자망 또는 고정자망을 사용해 수산동물을 포획하는 어업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자망그물 파손 방지를 위해 지지줄*을 사용한다. * 자망어구의 그물감 보호를 위해 뜸줄과 발줄을 연결하는 줄 하지만 그동안 지지줄 사용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다른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이 지지줄이 부착된 자망어구를 불법으로 인식해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근해자망어업의 지지줄 기준․규격(2019.3.20.시행)을 토대로 어업인 및 관련업계와의 현장간담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지줄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지지줄 기준․규격 고시에 따르면, 지지줄은 뜸줄과 발줄 사이에 수직으로 부착하고, 가닥수는 1가닥 또는 2가닥을 사용해야 한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지지줄 기준․규격 고시가 어업인 간 갈등을 해소하여 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함으로써 향후 연안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알리기 위해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일보를 비롯한 전국 지역 대표신문사가 주최하고, (주)유니버셜 라이브가 주관했다. 관광산업 클러스터 형성과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으며,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50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국내 문화, 의료, 뷰티 등 관광관련 콘텐츠들을 한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의 꿀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또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과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해 남사예담촌과 지리산 등 산청의 우수 관광자원들을 소개했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 부스에서는 산청 대표 약초인 ‘홍화’를 활용한 홍화식품(씨 분말 환)과 산양삼주, 뽕소금, 사물도라지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이하 “수술실등”)의 출입기준과 보안장비·인력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불합리한 규제 등 현행 법령의 미비점을 개선한「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8월 16일(금)부터 9월 24일(화)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술실등의 출입기준을 정하고, 의료기관 내 보안장비 설치 및 인력 배치기준의 근거를 마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오는 10월 24일(목)부터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시행규칙 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 출입관리 기준 마련 지금까지는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에 출입하는 사람에 대한 제한기준이 없어 환자 감염위험 등의 우려가 컸다. 앞으로는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동안에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에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다. * ①환자, ②의료인, ③간호조무사, ④의료기사, ⑤환자의 보호자 등 의료기관의 장이 승인한 사람으로서 출입에 관한 교육을 받은 사람 이에 따라, 환자, 의료인 등이 아닌 사람이 수술실등에 출입하려면 의료기관 장의 승인을 받고, 위생 등 출입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의 장은 수술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과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제4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8월14일 오후2시,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위안부 관련 단체,중․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 등300여 명이 참석했다. 8월14일은1991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위안부’피해사실을 최초로 공개증언한 날로, 2012년12월 대만에서 열린‘제11차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위한아시아연대회의’에서‘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지정됐다. 경상남도는2015년 전국 최초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6년 제1회 기림일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4번째 기림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공헌한 민간인2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식과 공연이 이어졌다.특히‘위안부’피해자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담아<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색 나비모양 카드를 함께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평화․정의․번영의 통일된 새로운 사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1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거행된<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우리 미래 세대들이 역사에서 긍지를 느끼고 나라를 사랑하게 하는 힘은 보훈에 있다”면서“우리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될 때쯤이면 우리나라도 평화롭고 정의로운,그리고 번영되고 통일된 새로운 사회가 되어 있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지금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1965년 수교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며“일본 아베 정부의 삐뚤어진 역사인식이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는 근본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일 간 역사문제와 경제․문화를 비롯한 교류협력은 철저히 분리해 대응해온 것은 일본이 독일처럼 뉘우치고 역사의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며“동아시아 평화를 중시하는 정상국가 일본을 기대하며 인내하고 협력하며 기다려왔다”고 언급했다. 이어“일본은 반성은커녕 식민지배가 합법적이었다고 과거에 인정했던 사실조차 뒤집고 독도,일본군 위안부,강제징용노동자 문제 등 모든 사안을 군국주의 시대로 되돌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고 아직도 우리가 분단돼 있기 때문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전문] 문 대통령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 특히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는 선진국을 추격해 왔지만, 이제 앞서서 도전하며 선도하는 경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맞서 우리는 책임 있는 경제강국을 향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와 우리가 만들고 싶은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3가지 목표로 ▲책임있는 경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건전한 생태계 보전과 내수면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배스 등 유해어종 퇴치사업에 나섰다. 14일 군은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4종의 유해어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퇴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퇴치사업은 산청군과 진주시 간 상생발전협약의 하나로 진행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으로 모두 700㎏의 유해어종을 포획할 예정이다. 잡아들인 유해어종은 폐기물매립장에서 처리된다. 토속어보존회 산청지부 관계자는 “꾸준한 유해어종 퇴치사업으로 우리 산청의 강에 붕어, 쏘가리 등 고유어종이 풍부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퇴치 대상인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토종어류와 그 알을 잡아먹는 등 한국 고유의 생태계를 파괴해 199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어종이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건설산업의 활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관행적 보고는 대폭 간소화하고 자본금 부담은 완화하기로 했다. 또전국 14개 도로 건설사업을올해 안에착공하거나 설계하는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열린 제21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 같은내용을 포함한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건설산업의 활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담은 26건의 규제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관행적 보고는 대폭 간소화하고 자본금 부담은 완화하기로 했다.(사진=연합뉴스) 이는 올해 상반기 건설수주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하고 2분기(4∼6월) 건설투자도 3.5%줄어드는 등 최근 건설경기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는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방안에 따라 앞으로 도급금액 1억원 미만, 하도급 금액 4000만원 미만의 범위에서 총사업비가변경될 경우 건설사는 발주자에게 공사대장을 통보하지 않아도 된다. 15일 이내 단기 해외건설의 경우종전에는수주활동, 계약체결, 시공상황, 준공 등 모든 단계가 아닌 준공 단계
[산청/허정태기자]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서원 지금은 우리의삶 속에서 새롭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전통문화와 인문교육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가깝고 친근한 우리지역의 가호서원에서 깊고 푸른 한여름밤에 열리는 “달빛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예전과 색다른 기획으로 전통민요와 클래식의 선율, 트로트와 알레트로닉 연주가 함께 어우려지는 흥겨운 음악회의 밤이 역사의 숨결이 베어있는 고즈넉한 가호서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행사는 문화재청이 추진하고있는 “살아숨쉬는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의 하나로 진행된다. 8월17일 (토) 오후7시30분 (장소: 진주시 이반성면 가호서원) 에서 가족과 함께 흥겨운 음악 한마당에 조용히 스며 들수있는 여름밤 달빛에 흠뻑 취해볼수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소중한 분들을 초대 하게된다. 장소위치 :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길 59-2 (가호서원) 행사 문의처 : 010-3869-0306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