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언주 의원은8월20일 근로자의 건강에 장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에 한해서만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제출하고,그 밖에 화학물질 정보는 기업 자체적으로 작성‧보관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가 제출해2019년1월15일에 공포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 법률안에는 모든 화학물질 또는 이를 함유한 혼합물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자는 원칙적으로 화학물질 정보자료를 작성하여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하고,영업 비밀과 관련되어 비공개하고자 하는 경우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는 국가가 화학물질을 정보를 직접 관리하여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의 유지·증진을 위하여 시행되었다.그러나 국가기관에 관련 정보자료를 제출하고 승인 절차 과정에서 기업의 영업 비밀이 과도하게 누출될 가능성이 있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게는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에 관한 정보는 기업이 가진 최상의 영업 비밀에 해당한다.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품의 공정 과정에 사용되는 핵심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과 지역 주요기관들이 향토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았다. 산청군은 19일 군정회의실에서 지역 농축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향토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한 주요기관장 간담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신동복 군의회 부의장, 전범욱 산청경찰서장, 하현희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욱 산청소방서장, 권동현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기관과 지역 향토기업이 힘을 합쳐 주요 생산 제품의 판로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상생협력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산청군 향토기업의 주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 개척지원 △지역내 로컬 푸드 확대를 위해 산청 농특산물, 농가공류 제품 홍보 지원 △기타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주요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우리지역 향토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생산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산청/허정태기자]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수강생 80여명이 지역 특산품의 6차산업화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16일 군은 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생들이 김제 로컬랜드와 완주 로컬푸드 전북혁신점을 찾아 현장견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의 견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6차산업화 성공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공, 판매, 체험으로 농가소득을 창출하면서 미래 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김제 로컬랜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대훈 로컬랜드 대표이사로부터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후 포도와인 가공공장에서 ‘와인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식·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완주로컬푸드 전북혁신점으로 이동해 완주공동체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농촌융복합산업의 규모화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수강생들은 이근석 센터장으로 부터 ‘지역공동체 육성 및 사례’에 관한 특강을 듣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지역에 있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신등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물레방아 음악회’를 열었다. 신등면과 신등면청년회는 지난 14일 저녁 6시30분 물방아제 공원에서 제2회 물레방아 음악회를 개최했다. 단계 돌담길과 단계천 물방아제 터를 배경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신등면과 인근 지역주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대표 행사다. 음악회가 열린 단계천 ‘물방아제 공원’은 지역민과 방문객 등 600여명이 찾으며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초청가수 박구윤(나무꾼, 뿐이고), 민요가수 황인아, 중국 전통 변검 공연팀, 퓨전국악팀 등 다채로운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호응을 얻었다. 신등면과 청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음악회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등면에도 아름다운 공원과 즐길거리가 많다는 점을 알려 지역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간 전국 합 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전국에 있는 학 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2,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입니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하여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집중 검사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 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고온다습한 개학철(8~9월)에는 식중독균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급식소에서는 가열 한 음식을 제공하고, 조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일부터 제로페이와 연계한 경남사랑상품권을 2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경남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순환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시하는 도내 전역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상품권이다. 제로페이 포인트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제로페이의 혜택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 추진경과 그간 경상남도는 경남사랑상품권의 제로페이 연계 발행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 간 수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제로페이 포인트시스템을 구축해 상품권 발행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월「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상품권 발행 근거를 마련하고, 8월 1일 관련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해 경남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상품권 이용자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와 전 시군,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제로페이 홍보 강화와 접수창구를 확대해 8월 현재 26,1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 상품권 이용방법 경남사랑상품권은 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저상버스 122대를 내년 도입하기로 했다. 저상버스는 타고 내리기 편리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소저상버스와 전기저상버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커 친환경자동차 도입을 적극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과도 부합해 친환경 저상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반해 그동안 버스 운송업체들은 저상버스가 낮은 차체로 인한 파손 및 잦은 고장으로 일반버스에 비해 운영손실금이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도입을 꺼려왔다. 이로 인해 2016년도 5대, 2017년도 4대, 2018년도 7대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상남도는 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정부의 수소 및 전기차 도입 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에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저상버스 확대사업에 매진했다. 그 결과 올해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하며 전년도 대비 8배 이상에 달하는 도입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발”이라며, “내년도 저상버스 122대 도입에 이어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상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개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정창선)은 오는9월7일 개장을 대비해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시운전을 지난14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지난5월 말부터 쾌속열차(롤러코스터)등 민간 테마파크 내22종의 놀이기구와 우주항공로봇관 플라잉시어터*등 공공 전시‧체험시설 내11개 콘텐츠에 대해 성능 및 안전성 점검을 위한 개별 시운전을 실시해왔고,이날 전체 시설에 대한 일제 가동과 함께 종합시운전을 실시했다. *공중에 떠서 대형 스크린 화면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체험하는 기구 이날 종합시운전은 도 및 창원시,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이 점검반으로 참여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 됐다.오전10시 놀이기구 일제 가동에 따른 전력부하량 확인을 시작으로 쾌속열차,플라잉시어터 등 주요 기종에 대한 시운전과 함께 놀이기구 정지 시 탑승객 대피 등 비상조치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도,창원시,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20여 명이 가상의 테마파크 방문객이 되어 현장 서비스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점검도 실시했다. 점검반은 두 팀으로 나뉘어 이용권 발권에서부
[핰국방송/허정태기자] 이언주 의원은16일 소상공인연합회의 정회원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신청 또는 합의가 없는 업종 품목에 대하여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의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지정 절차 중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진절차를 생략함으로써 영세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보호 등을 골자로 하는「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은 소상공인이 생계를 영위하기에 적합한 업종을 지정하여 대기업의 진출을 억제함으로써 영세한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그런데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업종·품목은「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합의 도출된 후1년 이내에 합의 기간이 만료되거나,합의 도출이 신청된 업종·품목 중 시급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업종·품목 등만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에 종전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신청 또는 합의가 없는 업종·품목에 대하여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의 지정을 신청할 수가 없다. 특히 현재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 신청을 해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8.19.(월)부터 8.23.(금)까지 5일간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제51차 ⌜대학생을 위한 외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생 외교 워크숍은 우리 대학생의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이해제고 및 현직 외교관과의 소통을 통해국민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지금까지 총 50차에 걸쳐 전국 4년제 대학교 대학생 2,600여명이 수료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수료생들로부터 매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행에 따른 한국과 주요국과의 관계 등 주요 외교 이 슈 관련 우리나라의 입장과 외교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외교 현안에 대한 전·현직 대사와 국립외교원 교수진 등의 특강, 외교부 실무직원과의 토크콘서트, 한국국제협력단 (KOICA)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참가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모의국제회의와 우수팀 시상(원장명의 표창)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