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2019년 추석 명절 연휴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과 직무감찰에 돌입한다. 이번 감찰을 위해 경상남도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하는3개반15명의 감찰반을 투입하고, 8월26일부터 추석 명절 연휴 마지막날까지3주간 집중감찰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이번 추석 명절 공직감찰은 상반기에 이어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에 중점을 두고,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행정으로 인해 도민이나 기업에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그리고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해 공직감찰도 실시한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공직자 스스로 공직기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 차단에 집중하되 적발되는 공무원과 감독자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도는 지난해 추석부터 소극행정 특별점검을 공직감찰과 병행 실시하여 공직자들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고 있다”며, “적극행정을 장려하고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기 위한「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이 제정된 만큼 적극행정이 활성화되도록 소극행정에 대해 엄정
[산청/허정태기자] 산청약초시장 입점기업들이 운영하는 ‘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 전체의 판매량도 늘어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약초가공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산청약초시장은 현재 5곳의 입주기업에서 다섯 종류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촌의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인 힐링아카데미·캠프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편성돼 있다. 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접한 힐링아카데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입소문을 타게 됐다. 그 결과 산청약초시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프로그램 운영 이전보다 15~20% 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업회사법인 ‘산’의 약초를 이용한 건강 약초주 만들기 △‘팔보식품’의 효소 및 꽃차음료 만들기 △‘지리산오가피&산청곶감’의 곶감양갱 만들기 △‘참들애바이오’의 천연한방샴푸 만들기 △‘산엔들’의 생들깨 기름짜기 등 5가지다. 약초주 만들기는 산청에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배출량 검증을 담당하는 17개 검증기관의 2018년도 검증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22일 최초로 공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상 검증기관은 외부 전문기관으로서 할당대상업체가 환경부에 제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명세서의 오류를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검증기관 평가는 검증기관의 검증을 거친 명세서를 한국환경공단에서 검토(적합성 평가)한 결과, 최초 명세서와 검증 후 명세서에서 확인된 3586건의 오류를 분석한 것이다. 검증기관 검증실적은 크게 4가지 지표를 사용해 이뤄졌다. 평가결과를 평가지표별로 살펴보면, 적합성 평가에서 확인된 오류발생률은 1~23%의 검증기관별 편차가 있었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가장 우수하였던 반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장 미흡했다. 또한 오류개선에 대한 검증기여율 편차는 94~24%로 나타났고, 한국품질보증원이 가장 높았던 반면, 이큐에이는 가장 낮았다.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른 배출량 보정률은 0~1.664%의 편차를 보였고, 검증기관 중 산림조합중앙회가 가장 우수하였던 반면, 비에스아이그룹코리아가 가장 미흡했다. 아울러 배출
◆ 길에 버려진 유기동물을 발견했다면? 시·군·구청 내 유기동물 구조·보호 담당기관에 신고해 주세요. 동물보호 상담센터 ☎1577-0954 / 상담시간 평일 9:00~18:00 (공휴일 휴무) ※ 고양이의 경우, 동물보호법 상 구조 및 보호조치 제외 대상이나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자 판단에 따라 구조 및 보호조치 여부가 결정됩니다. 단 3개월 미만, 다친 고양이, 유기된 반려묘의 경우 구조 및 보호조치 가능 ◆ 즉시 구조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1. 행동반경이 넓어 주인 관리로부터 자유롭게 지내는 동물인 경우 2. 처음부터 야생에서 잘 적응하여 살아왔던 동물인 경우 3. 어린 고양이의 경우, 어미 고양이가 찾으러 올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리기 ※ 부상, 질병 등의 긴급을 요하는 사안이 아닐 경우? - 멀리서 지켜보면서 동물들의 자유로운 행동을 인정! - 적당히 시간을 두고 관리하는 것도 동물을 돌보는 방법! ◆ 유기동물에게 가하는 학대도 범죄입니다 - 정당한 사유없이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 유실·유기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포획하는 행위 학대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포획, 판매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1일 김해시청에서 여성과 아동의 폭력피해 예방을 위한 ‘#With you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단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With you 지킴이단 발대식은 ‘안전한 경남 만들기’를 위해 경남도내 18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1일 김해를 시작으로, 진주, 통영, 창원, 거창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With you 지킴이단은 행정기관, 교육기관, 경찰, 상담소,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한 해 동안 폭력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여성에게 관심을 가지고 폭력 피해자를 발굴하여 구조기관 및 보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발대식 이후, #With you 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공동체 인식전환 교육’을 시행하고, 불법카메라 체험실 부스 운영 및 지역 경찰서와 불법카메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도내 화장실 등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Me too운동 등을 계기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됨에 따라, 여성폭력범죄 근절과 권익보호를 위한 민·관·경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
[사청/허정태기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22일 움직이는 성문화 체험관 ‘Hi S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청소년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산청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다. 경남청소년센터를 직접 찾아 성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지역 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관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관 운영은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부스를 자유롭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체험부스는 신생아 안아보기, 태아발달과정, 임산부 체험활동, 사춘기 꽃이 피다, 성폭력 예방교육, 십대 연애문화 읽기로 구성 됐다. 특히 수동적인 성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지식을 습득하고,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고자 했다. 임산부체험 부스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엄마가 나 아기때 진짜 힘들었을 것 같다.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청소년은 “어떤 말이 성폭력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됐다. 우리 몸은 모두 소중하니까 친구들과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여름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무더위를 식혀줄 힐링음악회가 산청군 신안면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신안면 원지둔치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2019 한 여름밤의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여름 산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 방송인 김승현이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아모르파티’로 행사의 여왕으로 등극한 가수 김연자,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성인 가요계의 차세대 유망주 정은실 등 인기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신안면 출신으로 지난해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받은 국악 꿈나무 박서희를 비롯해 주수빈, 이국 등 지역 출신 가수들도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초대가수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국관악경연대회 10년 연속 금상 수상 경력을 가진 신안초등학교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실력을 입증한 ‘신안줌바댄스 동아리’회원들도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신안면 청년회에서는 음악회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광역지역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대한 로컬푸드 공급 공공조달시스템을 마련하여 8월 22일 14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9개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로컬푸드직매장, 농업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공급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그간 경남도는 광역지역푸드플랜의 ‘경남먹거리위원회’에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생산자가 참여하는 ‘공공기관협력분과위’를 운영하여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농 조직화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방안 등의 다양한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9개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지역로컬푸드직매장과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중소농 중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행사기념품 및 부식 서비스, 명절 선물 등에 이르기까지 지역농산물 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역 중소농을 중심으로 생산자를 조직화하여 지역로컬푸드직매장과 농업사회적기업 등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도매시장에 출하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중소 고령농, 여성농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경남도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폭염의 장기화로 인한 건설현장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팽현일 산청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건설현장 안전점검단을 꾸려 현장점검과 함께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안전점검단은 지역 내 대형 공사장인 적벽산 피암터널 설치 공사장 등 2곳을 방문했다.팽 부군수는 건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반드시 준수하고,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상대적으로 덜 더운 시간대에 일하거나 작업을 폭염이 심할 경우 작업을 연기하는 등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산청군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관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재난급 폭염이 건설현장에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행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예찰, 예방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우리 정부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 간 변함없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주요 지역, 국제 문제에 있어 공동의 가치를 확인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영국 정부와 8.21(수)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채택하였다.한-영 공동성명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핵심 가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무역 자유화 및 국제 규범에 입각한 투자 증진, 지속가능 개발 등을 위한 양국의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한-영 공동성명은 상기 내용을 포함, 총 8개 조항으로 구성- 양국간 인권, 기본적인 자유, 민주주의 등 가치에 대한 지지 재확인- 규범 기반 국제무역체제하 자유무역 증진 지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지속-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협력 지속- 테러리즘 척결을 위한 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개발 및 기후변화 협력 지속-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분야에서 양국관계 강화- 국제무대에서 협력 강화※ 그간 한-영 양국은 한-유럽연합(EU) 간 제반분야에서 기본 협력의 틀인「대한민국과 유럽연합 및 그 회원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