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산청지회가 경호강 수중·수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산청지회는 지난 24일 회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읍 경호강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호강 주변 각종 생활쓰레기와 물속에 가라 앉아 있는 환경오염 물질을 고무보트와 스쿠버장비를 이용해 집중 수거했다.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산청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경호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기회 있을 때마다 환경정화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스피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26일 2019 중고등학생 대상 자기개발 프로그램 ‘나를 당당히 표현하라, 스피치’를 오는 11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 하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초기에 15명 정원이 조기 마감 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프로그램은 스피치 발성법과 말하기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참여형 실습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단 공포증을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세련된 스피치를 구사, 말하기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하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발성 트레이닝을 하고 나니, 목소리가 좋아진 것 같다. 앞에 나가서 발표 할 때 마다 심장이 너무 떨려서 걱정됐는데, 스피치 프로그램을 통해 당당하게 발표를 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산청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조력자 역할을 출실히 실행해 우리 지역 청소년의 꿈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1986년부터 상, 하반기로 나뉘어 실시돼온 독도 방어훈련에 올해는 해군의 이지스함"세종대왕함"(7600t급)과 제7 기동전단 전력과 육군 특전사가 독도 방어훈련에 참가했다. 세종대왕함 / 해군본부25일 해군에 따르면 '동해 영토수호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오전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올해 독도 방어훈련에는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포함해 해군 제7기동전단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제7기동전단은 세종대왕함을 비롯해 이지스 구축함 3척과 충무공 이순신급(4000t급) 구축함 등을 보유한 해군의 최정예 전력이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육군 특전사도 참가한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독도 방어훈련에 육군 항공기가 투입된 적은 있었지만, 특전사 병력이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군 당국이 올해 독도 방어훈련에 이지스함 등 해군의 최정예 전력과 육군 특전사 등을 투입한 데에는 최근 동해 등 한반도 일대에서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있다는 평가다. 독도 영유권 수호 의지를 내보이는 동시에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군의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 독도 방어훈련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다양한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수 있도록‘기업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업사회공헌활동(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협의적으로는 단순히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며,광의적으로는 기업이 가진 재능,능력,재원 등을 이용하여 공익적인 활동과 더불어 우리사회의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기업사회공헌활동’으로는 소외 노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사랑의 구르미카’,폐자원 수집 노인을 위한‘사랑의 리어카’,저소득 아동의 쾌적한 확습환경을 위한‘에코큐브’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노인세대를 위한 고민을 통해 기획된‘사랑의 구르미카’는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노인들의 이동시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동보조기구를 제작하여 도내 지역 노인들을 직접 만나서 전달하고 있다. * ‘18년100대 제작·지원, ’19년150대 계획 추진중(한화디펜스 후원) 특히, ‘사랑의 구르미카’사업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제3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에서 민간부문 혁신사례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한해 자동차 화재 건수가 최근3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따르면 최근3년간 전국에서15,047건의 자동차 화재사고로89명이 숨지고, 38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3년간 발생한 자동차 화재와의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5,186건,전기적 요인3,510건,부주의2,285건 순으로 나타났 고,차종별로는 승용차6,665건,화물자동차4,788건 소형승합차593건 순이며 장소별로는 일반도로에서7156건,고속도 로2,584건,주차장2,379건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지역별로는 경기3,737건 서울1,376건 경북1,285건 순인 것으 로 확인됐다.한편15,047건의 화재 중13,401건이 국산차1,646건이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지난 한 해 발생한 자동차 화재 사고가 최근3년 중 최다”라면서“사망자도 꾸준히 연간30여명이 발생 되는 등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화재 차량10대중6대는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서“기 계적,전기적 요인은 관리와 점검 소홀에서 비롯되는 부분도 있겠으나, BMW사례와 같이 차량
한 여름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무더위를 식혀줄 힐링음악회가 산청군신안면에서 열린다.산청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신안면 원지둔치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함께하는‘2019 한 여름밤의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군은 매년 여름 산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방송인 김승현이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아모르파티’로 행사의 여왕으로 등극한 가수 김연자,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성인 가요계의 차세대 유망주 정은실 등 인기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신안면 출신으로 지난해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받은 국악 꿈나무 박서희를 비롯해 주수빈, 이국 등 지역 출신 가수들도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음악회에는 초대가수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국관악경연대회 10년 연속 금상 수상 경력을 가진 신안초등학교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실력을 입증한 ‘신안줌바댄스 동아리’회원들도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신안면 청년회에서는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음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오는 24일과 9월7일 두차례에 걸쳐 ‘우리가족 천연염색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천연염색 교실은 드림스타트 5~7세 유아와 1~6학년 학령기 아동, 그리고 부모님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산청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아동의 창의력 증진은 물론 가족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천연염색 원단으로 걱정인형 만들기, 브로치, 스카프 만들기를 비롯해 손수건 염색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산청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참여 아동과 가족들이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부산광역시’에 이어 ‘경상남도 고성군’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경상남도 고성군’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부지에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대량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업체가 모이게 될 예정이다. 최근 노르웨이 등 양식 선진국들은 수온·수질·사료공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양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별 양식장 단위에서 부분적으로 수질관리·자동화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있으나, 양식기술과 첨단 생명공학 및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합한 스마트양식 기술을 검증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부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월에 첫 번째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한 데 이어 두 번째 사업자로 ‘경상남도 고성군’을 선정했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전라남도 신안군과 경상남도 고성군이 응모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청/허정태기자]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가 23일 산청군농협에서 ‘제6회 산청한우인 한마음의 날’ 행사를 가졌다.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우산업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정보교류, 구제역 차단방역 등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 한우협은 행사를 통해 한우산업전망과 폭염 대비 계절별 사양관리 품질상승교육을 실시했다. 또‘한우 한 마리 더 키우기 나눔행사’의 하나로 암송아지 4마리를 회원농가에 분양해주어 한우 농가에 큰 귀감을 더해주고었다.. 한편 박광열 (사)전국한우협회 산청지부장은 박종호 (현) 함양산청 축협장과 함께“송아지 가격 상승 등 관련 산업 기반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한우인들이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반에 더욱살기좋은 산청을 만드는데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항노화 웰니스의 고장 산청군에서 열린 ‘제15회 경남 농업경영인 대회’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산청군민체육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남 도내 18개 시군 농업경영인과 회원가족들이 참여해 정보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회원가족들의 화합의 장이 된 ‘회원가족 노래자랑’과 산청의 특색을 담은 산청투어, 래프팅 체험, 한방약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둘째날 열린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에는 한농연 산청군연합회에서 각 읍면에 버스를 지원해 지역 어르신을 초청,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의미있는 대회를 산청에서 치르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농업경영인들이 우리 농촌의 미래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