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가 2019년 제7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양산시 이필순 씨(47년생)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28일 수요일 오전 11시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필순 씨는 지난 2015년부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복지관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고민하다 복지관 내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식당 및 복지관 내 카페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2019년 7월 한 달 간, 13회 52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현재까지 진행한 총 봉사활동 실적이 총 1,661시간 30분에 이른다. 이필순 씨는 수상소감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보면 함께 나이 들어가는 시점에 공감이 되어 안쓰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서 조금 더 건강한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건강할 때 까지 앞으로도 열심히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3년도부터 경남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월 도내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정 4개년 계획 중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 전략의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구현’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경상남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경상남도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물, 도로, 공원 등의 시설물에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하고자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정책의 제안→계획 및 디자인→실행 및 평가’ 전 과정에 도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거버넌스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디자인 관련 전문가(도 유니버설디자인 위원)와 도민(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8월 27일에는 첫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상남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종합적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유형별․시설별로 디자인 기준을 제시하고, 사회적 약자 등 실제 이용자 측면에서의 가이드라인 마련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의 다양한 사례조사와 관련 법령 및 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후 용역추진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하 행복도시) 해밀리(6-4생활권)에 조성되는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의 건립에 ‘건설 공공협의체’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복합주민공동시설단지: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이하 복합시설),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공원으로 구성된 단지‘건설 공공협의체’는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이하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 3개 기관 사업부서의 분야별 담당직원으로 구성된다.해밀리(6-4생활권) 복합시설단지는 행복도시 최초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을 위해 단지 통합설계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유치원·학교와 복합시설, 공원을 인근에 배치하여 학생과 주민들이 문화·체육·교육시설 등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이에, 행복청에서 8월 26일(월) ‘건설 공공협의체’의 첫 모임을 실시하고, 운영방향 및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분야별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또한, 이번 구축된 ‘건설 공공협의체’와는 별도로 복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이 주관하고 고성국TV가 주최하는‘2020총 선 필승을 위한 심층 토론회’가8월28일(수)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핵심 이슈들과 지역별 필승 전략 분석과 함께 보수우파 국민들의 민심을 집 결하기 위해 고성국TV가 주최하여 진행하고 있는[2020총선 필승을 위한 심층 토론회]의 제3차 토론회이 다.이번 토론회는‘영남권 총선에 대한 분석’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다. 2시간 동안 이루어질 토론회는 주관자인 박완수 의원의 기조발언과 함께,안효대 울산광역시당 위원장과 박민식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강서갑 당협위원장,남유진 전 구미시장,송국건 영남일보 서울 본부장의 발제와 함께 열띤 Π⅝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영남권 지역은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이 우세하였지만,지난20대 총선에서 총40석 중14석을 빼앗겼던 경험이 있는 등 이전과 같지 않아 내년 총선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이렇기에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영남권의 민심에 그 어느 때보다 당의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 과정은 고성국TV유튜브 방송으로 생중계되어,현장에 참여하
[산청/허정태기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융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는 산청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이 이번에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산청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여명은 27일 신안면 갈전마을 회관을 찾아 이불세탁과 건물 청소는 물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콩국수로 식사를 대접한 후 한 회원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공연도 진행했다. 이재순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8월초 실시한 공동체 융화 프로그램 이후 마을 어르신들과 부쩍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마을회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갈전마을 주민들 역시 “산청 내에서도 우리 마을에 귀농귀촌인분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귀농귀촌인연합회와 함께 행복한 갈전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산청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초영농기술교육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산청투어,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부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8일부터 4주간 ‘추석 연휴 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조치이다. 먼저 추석 연휴 전인 8월28일(수)부터 9월11일(수)까지는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 지역 마을 안길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적체될 수 있는 폐기물의 원활한 해소를 위해 수거일을 조정하여 사전 홍보하는 등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폐기 음식물 감량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선물세트제품 과대포장 유통행위도 지도․점검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12일(목)부터 9월15일(일)까지는 도 ‘종합상황실’과 시․군 ‘상황실’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생활폐기물 적체로 인한 민원과 무단투기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후인 9월16일(월)부터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주변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재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제6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 중열린 한일양자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는 국제무역규범 및 RCEP 기본정신에도 위배된다”며 즉시 철회를 재촉구했다. 여 실장은 지난 24∼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RCEP 회기간 협상을 계기로 일본 외무성 요시다 야스히코 심의관 등 일본측 수석대표들과 한일 양자회의를 개최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은지난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 역내 1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6차 회기간전체회의에 참석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연내타결 필요성을 언급하고 일본의 수출규제의 부당성 등을 강조했다. (사진=산업부 제공)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모두 16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메가 자유무역협정이다. 이번 회의는 RCEP 협상 차원에서 이뤄진 한일 양자회의로,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단독으로 만들어진 회의는 아니다. 여 실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
지난 한달간 노동청에 접수된 진정사건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 가장 빈번한 곳은 어디일까요?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시죠. 직장 내 괴롭힘 시행 한달, 고용노동부에는 총 379건, 하루 평군 16.5건의 진정이 접수되었습니다. 괴롭힘 유형 1위는 ‘폭언’으로 40.1%를 치지했고, 2위는 부당업무지시(28.2%), 3위는 험담·따돌림(11.9%)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폭행(1.3%) 등 심각한 괴롭힘은 상대적으로 적게 접수되었습니다. 서울·경기권에서 56.7%로 가장 많이 접수되었으며, 대도시지역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이 빨리 확산된 결과로 보입니다. 규모가 작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어려워 괴롭힘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서비스업종(건물 관리업, 청소업, 경비·경호서비스업, 여행사업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피해자 전문상담 기능 확충, 상호존중 직장문화 캠페인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문의 -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국번없이) ☎1350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www.moel.go.kr
[한국방송/허정태기자] 26일 오전,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박완수 의원과 김진표 의원의 공동주최로‘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완수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지방자치 역사가30년이 넘는 동안정권의 기조에 따라 휘둘리는 등 정권의 정치적 구호에 그쳤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도시의 규모와 기능이 다원화 된데 비해 행정 조직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로만 계층화 되어 있는 것은 문제”라면서“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정치권 등에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인구10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 문제에 여야가 한목소리를냈다.자유한국당 소속 박완수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표 의원,창원시,수원시,용인시,고양시의 시장과 정치인들은 인구100만 이상의 대도시가기초자치단체로 규정되면서 여러 정책적 재정적인 한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고지방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이날 토론회는 수원시정연구원 최병대 원장의 진행으로 김진표의원,자유한국당박완수 의원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한국행정학회 김동욱 회장,한국지방자치학회 소진광
[경남/허정태기자] 오는9월1일부터 현행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되어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현행7자리에서8자리변경 시행된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공공청사,아파트,주차장 등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해8월 말까지 시스템이 갱신(업데이트)*되도록 독려하고,완료되지 않은시설물에 대해서도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갱신(업데이트)하지 않을 경우 차단기가 작동되지 않아 출입할 수 없음 도내 차량번호인식카메라가 설치된 시설물은 전체2,365개소로 주차단속,방범CCTV등 공공부분이1,849개소,아파트,민간주차장,쇼핑몰 상가 등 민간부분이516개이다. 8월27일 현재 갱신 착수된 곳은96.5%이며, 8월 말까지86.6%정도가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착수된 곳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까지 갱신이 완료되지 않은 아파트,쇼핑몰,민간유료주차장 등에 대해서는 시설물 유형별로 안내 인력 배치,차단기 수동조작,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방법 등 대응요령 안내서를 시군에 작성․배포했다. ○(아파트)신규 번호판 부착 입주민 차량의 경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