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내용의 자살예방 공익광고를 9월 1일(일)부터 한 달간 영화관과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광고는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전화 상담, 자살예방센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개된 공익광고는 20대 여성, 60대 남성, 10대 청소년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자살 위기를 넘기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주인공들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연출하였다. 자살 위기를 넘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관들을 연결망으로 표현하여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망설이지 않고 언제든 연락할 수 있도록 “끊지 말고 연결하세요.”라는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자살예방 공익광고는 전국 영화관, 유튜브 등에서 9월 1일(일)부터 한 달간 송출될 예정이며, 서울역에서는 9월 1일(일)부터 12월 31일(화)까지 송출될 예정이다. 공익광고 60초 전체 영상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ohwpr) 및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일본 정부의 최근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배제 조치 시행 후 처음으로 대화 해결 의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콕 포스트'(Bangkok Post)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나는 일본이 언제라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고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대화를 통해 외교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콕 포스트는 1946년 창간된 태국 내 유일한 영문 일간지다. 정치권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이번 인터뷰에서 일본에 대화 의지를 보인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아세안 순방을 불과 이틀 앞두고 태국 언론에 대일 메시지를 밝힌 건, 그만큼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임시 국무회의에 이어 일본의 최근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아세안과 한국, 일본은 모두 자유무역질서를 통해 성장을 이룬 나라들"이라며 "최근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연계해서 한국에 대해 부당한 경제적 보복조치를 취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어 "그간 자유무역질서의 혜택을 많이 받아왔고, 국제 무대에서도 자유무역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국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투자 등에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국민생활의 편의와 안전 증진을 위해 노후시설 개량 등 안전 인프라를 보강하고,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및 기타 건강위험요인을 예방하기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8일 세종시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추진단’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 국민생활 편의증진 스마트 인프라 확충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교통·상수도 등 국민 생활밀접 기반시설에 AI·5G 등 신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포함시키며 국민편의를 보다 증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으로 적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전국 지방상수도에 ICT 기반의 수질과 수량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을 측정할 수 있으며 수질 이상시에는 경보 발령과 오염수 배출 등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은 인천 등 수도사고 취약지역과 ICT 적용가능성 등 운용여건이 우수한 특광역시 및 거점도시가 우선 대상으로, 총 4000억원을 들여 19개를 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9일 오전 11시 보훈회관에서 광복회원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9주년 경술국치일 상기행사’를 개최했다. 광복회경상남도지부(지부장 장상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경술국치일 경과보고, 인사말, 추념사,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잃은 슬픔과 설움을 기억하고 통감하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2일 한일병합조약의 체결권리를 넘긴다는 순종의 위임장을 받아든 이완용이 당시 조선통감이었던 데라우치 마사타케와 한일병합조약을 불법적으로 체결하고 이를 발표한 날이다. 경상남도는 2016년부터 경술국치일을 「경상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조기게양일로 지정하여 나라를 잃은 슬픔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대회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국력을 높이고 도민 통합과 단결의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도지사가 29일 창원시 팔용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상가밀집지역에서 ‘경남사랑상품권’ 결제를 시연했다. 이날 시범결제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김지수 경상남도의회의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성홍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직무대행 상임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커피전문점 ‘빨강’에 들러 경남사랑상품권 홍보차 나왔다는 인사와 함께 음료 값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충전한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참석자들과 카페에서 담소를 나눈 김 지사는 도내 기업들의 사내 포상이나 복지 상품권 구매에 경남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제로페이 이용해 주셔야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조만간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있는 법인제로페이가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2만 7천여개의 가맹점이 있지만 소비자 편의와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지수 의장은 “상품권 유통으로 도내 자금순환이 늘어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이 줄어든다면 도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이 활력을 찾는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제2회 추경을 통해 제1회 추경보다 291억원 늘어난 5228억원의 예산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산청군 예산편성 이래 최초로 5000억원을 넘는 예산안이 편성된 것이다. 군은 동의보감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복지와 지역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안을 마련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649억원(15.4%) 증가한 4844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4.3%) 증가한 384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동의보감촌 활성화 사업에 35억원을 편성했다. 동의보감촌 외곽순환도로 개설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복지부문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에 5억원, 노인복지증진에 19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부문에서는 문화예술진흥에 5억원, 문화유산보존에 4억원, 건전한 체육활동지원에 14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부문은 핵심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촉진과 근로자 복지증진에 9억원, 도시가스공급에 9억원, 투자유치활성화에 6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조성에 18억원, 지역현안사업을 비롯한 건설사업에 40억원, 상·하수도확충에 13억원을 편성했다. 농업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약초를 재배하고 홍보할 약초전문가 71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28일 오후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수료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위탁 운영해 지난 7월 10일 개강했다. 8주간 총 14회에 걸쳐 귀농귀촌 희망자, 약초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약초 재배·가공·유통 등 약초산업 관련 지식과 약초 전문인력 양성, 약초재배농가 확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참여자들은“교육과정 구분을 떠나 교육내용이 알차고 흥미로워 다른 과정 수업도 청강했다”며 “특히 8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동료 교육생들과 약초재배 노하우나 기술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산청군은 대한민국 한방항노화 산업의 거점이며 고품질 약초생산은 우리군 항노화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방약초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우리가 당면한 대내외적 상황과 재정 여건까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장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에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 강한 나라로 가는 발판을 만드는데 특별히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재정은 국가정책을 실현하는 수단이고 예산안에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담겨 있다”며 “일본의 경제 보복 와중에 강한 경제, 강한 나라로 가기 위한 정부의 특별한 의지를 담아 예산안을 편성한 만큼 앞으로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있을 국회의 예산심사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국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4개 출전팀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6번째로 개최된‘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갈등을 치유하고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그 추진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로,지난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전국2,797개마을이 참가 신청해,도별 콘테스트를 거친36개팀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장심사 후 최종20개 팀이 참가하였다. 경남도에서는 올해 도비2,000만 원을 확보해‘경남도 자체 콘테스트’를 실시했으며,참가마을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지급했다.그리고 본선참가4개 마을에 사전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여 대통령상부터 금상,은상,동상까지 전국 최다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수상현황은▲소득․체험 분야에서 거창군 북상면의 빙기실마을(25가구, 43명)이 주민이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마을기업을 운영하여 마을 수익사업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킨 과정에 대한 테마로 대통령상(전국1위)을 수상했고,▲아름다운농촌만들기 캠페인 분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경상남도 거제시 노자산, 가라산 등산로 정비를 위한 자재운반 임무에 대형헬기 1대를 투입했다.이번 화물운반은 거제시 노자산, 가라산 일대의 등산로를 정비하기 위해 실시되며, 지난 8월 14일에 실시한 1차 운반에 이어 추가로 필요한 자재를 운반고자 실시한다.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임무에 앞서 안전한 임무수행 준비를 위해 화물운반 비행훈련을 실시했고, 이달 30일을 끝으로 화물운반 임무를 완료할 예정이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16년째 무사고 안전비행을 이어가고 있다.김숙희 소장은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16년 무사고를 앞두고 있으며 20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했으며 “산림분야 정부혁신을 통해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헬기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