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도내 공사장 전반에 대한 현장중심의 기동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감찰은 귀성객 등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구간에서 시행 중인 공사현장과 여객선 및 버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조치 이행실태에 대해 실시한다. 공사현장에서는 차량 및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여부, 야간 통행안전을 위한 안전조치 이행, 비산먼지 억제조치, 자재 및 폐기물 무단야적 등 사업장 전반에 대한 관리실태를 감찰하고, 전통시장․역․버스․여객터미널 등 귀성객이 밀집하는 시설에서는 비상구 폐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 화재 안전사고 예방실태에 대한 감찰도 이뤄진다. 김명욱 경상남도 민생안전점검과장은 “추석명절 기동감찰은 철저히 현장중심의 예방감찰로 이뤄진다. 감찰 결과, 적발된 사항은 명절연휴 전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귀성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경상남도에서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탈북민 취약세대를 전수조사하고 기초생활보장 특례를 확대하는 등 탈북민 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통일부는 2일 북한이탈주민 대책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안타깝게 돌아가신 탈북민 모자를 애도하고 탈북민 생활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유관부처 공동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탈북민 위기가구’ 발굴·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유관부처 간 지원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탈북민 복지의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탈대협) 전체 회의에서 서호 통일부 차관(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사망한 북한이탈주민 한씨 모자를 위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탈북민 취약세대 전수조사를 실시해 경제적 곤란·질병·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방침이다. ‘북한이탈주민종합관리시스템’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탈북민 위기 의심자를 적극 발굴, 복지·교육·취업등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후관리해 나간다. 탈북민 기초생활보장의 특례 대상 및 기간을 확대(탈북민이 포함된 가구, 근로능력에 관계없이 5년)한다. 탈북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자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의 우수농특산물이 동남아 지역 신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캄보디아로 수출된다. 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신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판촉전을 실시, 4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6개 기업으로 이뤄진 신시장 개척단은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Truely Trading’사(대표 Leng Tharith)와 산청에서 생산한 19개 제품, 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산청군과 산청군수출협회가 추진한 이번 판촉전은 산엔들, 자연애팜, 지리산약초랑, 참들애바이오푸드,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진산푸드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약초김부각, 경옥고환, 오디잼, 한방젤리, 콩가루, 마녀베리소스, 하수오샴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캄보디아 대형마켓 과 유명 디저트카페에서 판촉전 등 다양한 판매·홍보활동을 펼쳤다. 수출계약업체인 ‘Truely Trading’사는 이번 판촉전과 수출계약을 진행하며 단감, 딸기 등 산청의 우수 신선농산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올해 연말께 추가 계약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의회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산청군은 2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산청군의회 의원들과 결혼이민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네팔,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리더 8명이 참석했다. 참여 군의원들과 결혼이민자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내 차별문제와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 취업에 따른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군 의원들은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산청군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산청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9월 2일 경남도청 신관 3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미래 인구맵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미래 인구맵 설계용역’은 저출생․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경상남도 미래사회 변화 모습을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지난 5월 인구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 조영태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는 서울대학교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역 연구기관인 경남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경남의 인구진단, 인구추계 모니터링을 위한 예측모형 설계, 시나리오별 인구변화 예측, 경남의 미래연표 발굴 및 제작,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을 토대로 경남형 인구정책 수립을 내용으로 하는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진행된 중간보고회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홍재우 경남연구원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의 그간 추진사항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도민의 생활권역별 인구이동, 경상남도의 주요 정책 추진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경남 청년층(20~30대) 인구의 순유출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와 대안마련 제시를 요구하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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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허정태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회장 김명용)가30일 경남도청 본관4층 대회의실에서‘상생으로 하나되는 바르게살기운동 영호남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최효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명예회장,김명용 경상남도협의회장,주상윤 전라남도협의회장 등 바르게살기운동 영호남 회원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인사말,축사,격려사,기념품 전달식,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전라남도협의회원들은 오후 일정으로 경남의 글로벌 선도 방산기업이자 미래형 철도기업인 현대로템을 시찰했다. 한편,이날 도의회 일정으로 오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경수 도지사는 오찬장에 들러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협의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먼저 멀리서 경남을 찾아주신 최효석 중앙명예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수도권으로 모든 자원이 집중되고 있는 지금,전남과 경남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지역을 발전시키기가 쉽지 않다.예를 들면 남해안과 같은 천혜의 관광 자원을 영호남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등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는5만3천여 명의 회원들로 구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군은 오는 9월2일부터 20일까지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연휴 시작 전에는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4곳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을 독려한다.특별점검 결과 점검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등 현장에서 조치하고 그 외 관련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산청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경남도,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추석 명절음식 나눔 행사와 축제 자원봉사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윤정희 회장과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사랑담은 명절음식 나누기 준비와 밥차 지원,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자원봉사 지원을 위한 세부 활동 계획 조율을 위해 열렸다.이들은 회의를 통해 오는 9월9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 50세대에 4만원 상당의 제수용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또 9월 10일에는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밥차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산청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식사(컵밥)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회원들은 또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부스 운영에 대한 자원봉사에도 적극 나서기로 마음을 모았다.한편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11개 읍면 300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8월29일부터30일까지 이틀간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와 거제시 일원에서‘마음치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마음치유캠프는 도내 자살예방실무자 등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심신안정을 통한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아로마와 원예를 통한 심신안정요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거제시의 매미성과 신선대 등 주요 테마 자연한경을 체험하는 마음치유 트레킹을 진행했다. 평소 업무 과중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자살예방사업 및 정신건강복지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내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게 함으로써 그동안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인숙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은“이번 마음치유캠프를 통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업무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들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부정적 감정을 환기시켜 개개인의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경상남도는2017년부터2018년까지 도내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신사업을 진행했다.올해부터는 자살예방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