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제조업 혁신 대표모델인‘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실행계획이4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날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선포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허성무 창원시장,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김지수 도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도내 정치인,연구기관,대학,기업체 등2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비전발표와 스마트산단 상생협약 등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한 산자부 관계자,창원스마트산단 사업단,도의회,도내 기업인과 대학 총장,언론인을 일일이 열거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장 방명록에“창원스마트산단,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길이 될 것입니다”라고 쓴 김 지사는 이를 축사에서 다시 언급하며 관계자와 도민 모두가 함께 해나가야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산단에 대해“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실험장이자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단지 스마트공장뿐 아니라 스마트산단에 만들어지는 정주 여건과 함께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전날 첨단부품소재 기업 방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새마을문고회가 지난 3일 오후 생초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꽃잔디 도서함’ 개소식을 가졌다. 4일 생초면에 따르면 생초늘비물고기 도농교류센터 교육관 앞에서 개최된 이번 개소식에는 김기훈 생초면장, 이종학 새마을문고회장, 새마을문고 회원과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생초면 새마을문고회는 지역의 명소인 ‘생초 국제 조각공원’과 매년 봄 많은 관람객에 즐거움을 주고 있는 꽃잔디를 널리 알리는 의미에서 ‘꽃잔디 도서함’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종학 새마을문고회장은 “생초면 뿐 아니라 우리 지역 곳곳에 도서함을 설치해 지역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막바지 준비를 위해 최종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대표축제의 명성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최종보고회는 3일 오후 4시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지원본부 담당별로 축제단위행사의 추진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고 행사 진행 시 원활히 운영 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남녀노소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 중심의 축제로 구성된다. 산청의 한방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체험을 수 있는 한방항노화 주제관과 웰니스 체험관, 산청을 대표하는 101가지 약선음식을 만날 수 있는 산청 약선관, 각종 질병에 좋은 약초를 직접 전통 약탕기에 넣고 달여 먹어볼 수 있는 내몸의 산청힐링 체험, 무료로 한방 진료와 스트레스검사, 족욕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산청 혜민서, 우수 농특산물·약초판매장터 등이 운영된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MBC 가요베스트를 비롯해 한방항노화 실버합창대회, 문익점 선생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얀마 상생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방안과 더불어, 한-아세안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아웅산 수치는 ‘국가 고문’ 직위를 갖고 외교부장관, 대통령실장관을 겸직하며 사실상 국가수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7년만인 이번 미얀마 국빈 방문이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투자·교역, 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발전시켜온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 시내 대통령궁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수치 국가고문은 문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 기조 하에 앞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바간이 우리나라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고, 미얀마가 작년 우리 관광객에 대해 비자면제를 시행한 이래 우리 국민의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대중소 상생을 통해 소재부품 국산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3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로봇용 부품 생산기업인하이젠모터㈜(대표이사 김재학)를 방문해“현장에 계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중소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해외에는 수출을 하는데 오히려 국내 대기업과의 거래가 힘든 측면이 있었다”면서“필요한 분야별로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만들어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하이젠모터㈜는 산업용 모터,발전기,전력변환장치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자동화의핵심부품인 서보모터와 드라이브를 직접 생산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장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지능형액추에이터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최근 델타로봇,다관절로봇 등 로봇분야에도 도전하고 있다.그러나 외국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국산화에 대한 인식 및수요부족 등에 의해 본격적인 양산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젠모터㈜김재학 대표이사는“그동안 부품 개발을 해도 국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최근 폐기물·미세먼지 등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환경현안 해결과 관련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확대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방안은 ▲청년이 도전하는 전문일자리 창출 ▲청년이 도전하는 전문일자리 창출 ▲환경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일자리 수요 창출 ▲환경일자리 인프라 강화 등 총 4가지다. 청년이 도전하는 전문일자리 창출 환경부는 통합환경 컨설턴트, 미세먼지 예보·분석, 환경측정분석사 등 전문성 높은 일자리를 제도화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폐기물에 새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전 과정지원 플랫폼 구축, 개별기업 맞춤형 지원 제공, 거점형 센터 구축 확대 등을 추진한다. 환경현안 해결형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해 재활용 시장 안정화, 미래폐자원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2019년도 청소년법제관 190명이 참여하는법령 토론대회를 개최했다.법제처에서는 청소년들이 법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며 준법의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2012년부터 청소년법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법제관 사업은 매년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0개 내외의 학교를 선정하고, 각 학교에서 위촉한 청소년법제관에게한 해 동안법제교육, 법령 토론, 학교규칙 제정·개정 등다양한 입법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법령 토론대회는 청소년법제관들이 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고 합의하여 만들어지는 법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날 대회에는2019년 청소년법제관 운영학교로 선정된 죽변중학교(경북 울진) 등전국의 10개 중학교*가 참가하여,학교규칙과 법에 관련된 주제에대하여열띤 토론을 펼쳤다. * 2019년 청소년법제관 운영학교 고창여자중학교, 기장중학교, 대전탄방중학교, 대창중학교, 동의중학교, 성환중학교, 서울삼육중학교, 영남삼육중학교, 죽변중학교, 청심국제중학교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예선전부터 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청소년법제관들의 토론 열기로 가득 찼다. 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학생과 학부모의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고,어린이의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함께국산제철과일의 안정적 판로 확보효과*(만족도)학부모96%,학생90.2%만족/현정부 농정성과 선정(농민신문)*(식습관)지원대상 학생의 국산 제철과일 섭취도(3.8%)및 선호도(5.8%)증가* (판 로)돌봄교실(24만명)지원 시,연간 과일 약1천톤 안정적 판로 확보동사업의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과일간식 플라스틱 용기사용으로환경오염 논란및어린이 교육에 부정적 인식우려농식품부는9월부터생분해 플라스틱(PLA)용기로 전량 전환*PolyLaticAcid:옥수수전분 원료친환경 수지,100%자연분해(6개월∼1년)지자체,과일간식 공급업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추가 단가인상없이 친환경 용기로 전환,이는2019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1위이를 통해,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사업성과 및 높은 만족도와 함께아이들에게친환경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역주민에게 ‘친절’한 자세로 다가갈 수 있는 마음가짐과 능력을 기르기 위해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콘테스트를 열고 공무원들의 친절과 관련된 현장 체험담과 특별한 친절 마인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18팀, 21명의 공무원이 참가해 일선 민원현장에서 겪었던 체험사례와 대처법 등을 공유했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공무원들은 스친소(스스로에게 친절한 공무원 소개), 친절보감, 작은 깨달음이 만든 친절, 친절 바리스타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친절에 대한 저마다의 경험을 참신하게 표현했다. 군은 우수한 점수를 받은 팀에 실적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경남도 친절콘테스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분위기를 확산하고 민원 일선 현장에서 군민을 섬기는 감동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직자의 자세를 재정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