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동의보감 사생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약초축제 기간 중인 10월2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동의보감 사생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회장 김기태)가 주관한다. 올해는 행사 장소를 축제광장과 가까운 산청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하는 한편 평일에 개최해 지역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생대회는 산청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7~20일, 모집요강 및 참가신청서는 산청군청 홈페이지 내 민원과 자료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 3개팀, 우수 6개팀, 장려 10개팀 등 50여명에게 수상한다. 입선된 우수작품 50점은 축제기간 중인 10월3일부터 10월9일까지 축제광장 인근 산청체육센터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권무진 복지민원국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이모저모를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담아낼 이번 사생대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 배수장 증설 등 재난안전 대비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은 신안면 문대배수장 증설사업(11억원)과 생초면 계남마을 세천 정비사업(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대배수장 증설사업’은 기존 배수장의 펌프시설 용량부족으로 신등천과 양천 등 지방하천 인근의 농경지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집중호우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시설물 유실 등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한다. 또 생초면 계남마을의 세천 정비사업에 5억원을 투입, 하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의 재산 보호는 물론 하천환경과 경관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연재해 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예방활동에 나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은 17일 오후 군정회의실에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원활한 축제 추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날 심의회는 팽현일 부군수를 비롯해 경찰, 소방, 한전, KT 등 각 기관 안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상황조치를 위해 행사장, 체험·판매부스 등 임시 가설물의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성 여부, 교통안내 및 행사장내 안전관리 요원 배치 적정성, 종합상황실 운영계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제한 팽현일 부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면밀한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의 이행으로 축제를 안전하고 성공리에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힐링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13일간 산청IC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17일 오후,경남도청 대강당에서‘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경수 도지사,도의회 의장,제39보병사단장,시·군 부단체장 등 도내 주요인사와 민방위대원 및 관계 공무원 등600여 명이 참석했으며,유공자 포상,민방위대원 신조 낭독,김해시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민방위의 노래 제창,퓨전음악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민과 함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생활 민방위를 구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전행사로 제9회 민방위 경진대회,학생 민방위 표어․포스터 대회를 비롯한 군․소방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체험행사도 경남도청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민방위 경진대회에는 총34개 팀이 출전해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뉘어 심폐소생술 및 환자 응급처치 등2개 종목을 실시했는데 일반부는 통영시,여성부는 거창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학생 민방위 표어․포스터 공모전에는 표어(3점),포스터(33점)등이 출품됐다.예비심사와 본심사로 나누어 심사한 결과,통영시 용남초등학교 김정진 학생이 출품한<안전한 대한민국 민방위와 함께>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경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산청군은 지역 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삼장면 대원사계곡길에서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축제 안내장과 산청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대원사계곡길은 지난해 11월 완공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 가을이 깊어 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축제가 열리는 가을이면 동의보감촌은 새하얀 구절초의 향연이 펼쳐진다. 산청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됐다.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청IC 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힐링산청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 추석 명절 기간 바다에서 다중이용선박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11~15일 여객선,유‧도선,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총767,637명으로,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이용객 수와 비교했을 때10.6%감소했다. 이는 연휴기간이 비교적 짧은데다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교가 개통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추석 연휴에 대비해 해양경찰은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9.2~9.15)을추진하고 유·도선54척,선착장3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여객선·도선 주요 항로130개에 함정과 연안구조정 총96척을 전진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해양경찰은11~15일28척의 선박 사고가 발생해 총338명을 구조했다.이들 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실종자는 없었다. 다만 해루질을 하다 물에 빠지는 등 연휴 기간 연안사고로3명이 목숨을 잃었다.이와 함께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구명조끼 미착용,초과 승선,무면허 레저기구 조종 등 불법행위22건도 적발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있도록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동남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부산·울산과 손을 잡았다.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부산시 영도구 소재)에서 부산·울산시와 함께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3개 시·도 부단체장, 의회, 관광협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설립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식, 사무실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국내 관광시장의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고 동남권 광역관광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광역 지자체간 공동 설립한 관광 관련 상설 협업기관이다. 조직은 본부장 1명, 직원 3명, 총 4명으로 구성되며, 본부장은 동남권관광협의회 간사 도시인 부산시 5급 공무원이 맡고, 3개 시·도별로 6급 공무원 각 1명이 파견됐다. *간사 도시 : '15~'16(울산) '17~'18(경남) '19∼'20(부산) 앞으로 본부는 ▲동남권 관광벨트조성사업 용역(가칭) ▲동남권광역관광상품 개발 ▲관광개발 국비 사업 발굴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비는 3개 시·도가 각 1억 원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새마을회가 지난 추석 연휴기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쌀한줌 나누기’운동을 펼쳤다. 산청새마을회는 각 읍면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쌀은 각 지역 회원 500여명이 지난 8월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모은 것으로 1100㎏(환가액 3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쌀은 11개 읍면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양영규 산청군새마을회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새마을 회원과 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성철 스님의 생가, 율은고거(栗隱古居)와 겁외사가 있는 산청군 단성면에서 제11회 산청 불교문화제전이 개최된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스님)가 주관하는 산청불교문화제전은 오는 22일 겁외사 인근인 단성 묵곡생태숲(묵곡리 949)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전은 지리산 원혼 위령제와 불교문화체험, 불교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특히 불교토크 콘서트에는 혜민스님이 출연해 ‘이 시대 행복한 삶이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지리산평화제와 연계해 열리는 지리산 원혼 위령제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다. 이후 개회식을 거쳐 방생체험, 토크쇼, 불교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설체험행사로는 염주·연등 만들기를 비롯해 팔만대장경 탁본 체험, 시화·민화 및 불교용품 전시 등도 진행된다. 불교음악회에서는 불교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정율스님이 공연한다. 또 정혜심씨의 가야금 병창, 국악인 김성녀씨의 무대와 가수 원미연씨의 무대도 이어진다. 특별 이벤트로 정율스님과 노래하는 그라시아 수녀님이 무대에 올라 그레고리안 성가 등을 선보인다. 이날 불교문화제전에는 단성면 농특산물 플리마켓과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경남/허정태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지난10일 ,함양 상림공원 산삼축제 특설무대에서‘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내년9월25일부터10월25일까지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펼쳐질‘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개막전1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김지수 도의회 의장,서춘수함양군수 등 초청내빈과 일반관람객 등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해외 자치단체장 축하영상 상영, D-day카운트 탑 점등식,엑스포 성공기원 한마음 공연행사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경남이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경남도가 그간 추진한 엑스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김경수 지사는“2022년까지 약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양삼 특화산업진흥센터가 조성된다.산양삼 산업의 생산·연구·가공에서부터 유통과 홍보까지 통합 지원하게 된다.지역경제 활성화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