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7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성경모 둔철산얼레지피는마을협의회 대표와 홍정현 농촌지도사가 농촌자원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경남도지사 상을 받았다. 성경모 대표는 농촌자원분야 신기술보급사업, 농촌치유자원 상품화 등 지역 농촌자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보급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홍정현 지도사는 작목별 안전장비 보급 등 농촌자원분야와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샀다.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는 도내 각 시군이 추진 중인 농촌자원사업의 발전방안을 교류하기 위해 경남농기원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역 간 균형 있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꾀해 농업인을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에서 1년간 시행한 농촌자원사업 4개 분야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자원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했다. 이미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자원 융복합화 촉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6일 오전 산청읍 산청시장에서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나는 장날이 좋다’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산청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주관했다. 효녀가수 현숙을 비롯해 한봄, 황태산, 방가희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각종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가수 현숙은 지난 5월 산청군에 이동목욕 봉사차량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방문객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도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공연 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삼용 산청시장 번영회장은 “우리 산청시장 상인들은 매월 17일을 대청소의 날로 정해 깨끗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통시장 잔치한마당을 계기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산청군의 ‘나는 장날이
[산청/허정태기자]‘1000원 한방택시’ 등 어르신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산청군이 해당 택시에 IT 운영시스템을 도입한다. 군은 7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한방택시 IT운영시스템 사용설명 교육과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IT시스템 도입에 앞서 택시운송 종사자들이 시스템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한편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빅데이터센터에서 맡아 진행했으며 지역 내 140여명의 택시운송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택시 IT운영시스템은 운행내역을 전자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어 운행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에도 용이하다. 특히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함께 택시운송 종사자들의 보조금 정산 업무를 편리하게 하는데도 이점이 있다. 산청군의 한방택시는 버스승강장에서 마을까지 1km이상 떨어져 있어 버스이용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방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각 마을로 기 배부된 이용권과 함께 1회에 1000원의 요금만 내면 된다. 전체 비용 중 주민이 낸 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산청군이 지원한다. 산청군은 2019년 현재 5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정부 출범 후 2년 반 동안 우리 경제는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 달러를 넘어서고 국가경쟁력 순위가 지속 상승한데 이어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 등 양호한기초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제신용평가사와 해외 투자자들도 한국의재정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대외·재정 건전성을 높이평가하고 있어우리 경제의 견실함은오히려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1349달러를 기록하며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 2만7600달러에 머물던 1인당 GNI는 2017년 2만9700달러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3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한국은행 신승철 국민계정 부장이 지난 3월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1349달러로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늘었다.(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인구 5000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이상인 3050클럽의 7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름에서 짐작하듯 웅도는 곰을 닮은 섬이다. 그 유명한 진도와 무창포처럼 웅도 역시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면 웅도 주변으로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해에서도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되는 가로림만이다. 풍요로운 가로림만에 둘러싸인 웅도는 예부터 바지락과 굴, 낙지가 마를 날이 없었다. 금세 자루를 가득 채운 바지락을 마을까지 옮기느라 소달구지가 늘어선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웅도 여행의 중심지는 웅도어촌체험마을이다. 웅도의 특산물인 바지락 캐기를 비롯해 낙지잡이와 망둑어 낚시, 족대 체험이 가능하다.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 맛도 색다르다. 웅도를 마주 보는 대로리에 카페와 캠핑장이 있어 느긋하게 전망을 즐기거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기 좋다. 인근 지곡면에 안견기념관이 있다. 안평대군의 꿈을 소재로 그린 ‘몽유도원도’는 당대 최고 산수화로 평가된다. 안타깝게도 ‘몽유도원도’ 원본이 일본에 있어 기념관에는 모사본과 안견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전시한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서산창작예술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는 물론, 수준 높은 서예아카데미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문의전화 : 웅도어촌체험마을 041)66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 11월 6일, 경남도청 신관대강당에서 ‘2019년 경남 베스트(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도내 민원현장에서 도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응대하는 일선 공무원 가운데 업무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친절한 말과 행동을 생활화하는 시군 대표 21명 19팀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친절 중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창원시 김성수, 성향연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BCS(the Best Civil Service) 친절데스크>를 주제로 발표한 양산시 김나은 씨와 <친절한 배우>를 주제로 발표한 남해군 하선진 씨가, 장려에는 진주시 전수현 씨와 하동군 배금영 씨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시 김성수, 성향연 씨는 각각의 민원처리과정을 스포츠 중계형식으로 발표하는 참신함을 보였으며,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재로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한 21명의 공무원은 현장에서 경험한 살아있는 풋풋함과 마음에 와 닿는 생생한 체험담으로
[산청/허정태기자] 6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산청군 문해 한마당 행사가 열린 가운데 지난 1년간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 (지부장 허정태) 회원들이 재능기부 260명의 교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촬영해 선물을 전해주고 있다. 산청군은 인제대학교와 함께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 문해교실은 19개 마을 26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초한글교육을 비롯해 체험학습, 미술, 음악 수업 등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오는 6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산청군 문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인제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문해교육학습자와 문해교사,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문해 한마당은 배움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문해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청군의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과 인문도시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시와 지난 1년간의 학습결과물을 전시한다. 또 문해교실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문해교육 체험수기, 직접 지은 시 낭독, 학습발표회를 통해 배움과 참여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2019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대회에 입상한 학습자들과 그동안 한글과 생활문해교육을위해 힘쓴 문해교사에 대한 상장도 수여한다. 특히 문해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추억의 교복을 입고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 (허정태 지부장)과 회원들이현장에서 포토존을 설치 준비하여 재능기부로 인한 260명의졸업사진을 모두 찍어 드리며 만학도의 꿈을 실현하는 시간도
[산청/허정태기자] 20대 청년시절의 성철 스님이 수행을 위해 지리산 대원사로 향하며 걸어간 순례의 길을 생태숲과 함께 걸어볼 수 있는 걷기길이 조성됐다. 산청군은 4일 단성면 소재 겁외사를 시작으로 신안면 원지마을을 거쳐 단성교로 이어지는 ‘성철스님 순례길(양천 엄혜산 생태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길은 성철 스님 생가 율은고거가 있는 겁외사를 비롯해 묵곡생태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양천강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인 신안·단성면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한 걷기길이다. 성철 스님 순례길은 묵곡 대나무 생태숲길과 나무데크로 조성된 양천(엄혜산) 생태길, 원지마을로 이어지는 대나무 생태숲길로 구성됐다. 엄혜산 자락을 오른편에 두고 왼편으로는 조용히 흐르는 양천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어 산림욕에 안성맞춤이다. 순례길은 겁외사에서 원지마을 강변 둔치 공터까지 약 3㎞ 정도다. 엄혜산 구간에 다소의 계단을 제외 하고는 모두 평지라 왕복하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원지마을에서 죽전마을 인근까지 조성된 뚝방길과 데크길을 더 걸어볼 수 있다. 원지마을~죽전마을 뚝방·데크길이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니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이 당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4일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은 내년 4월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총선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선거기본계획수립, 공천의 방향 설정, 선대위 구성 등 선거와 관련한 당내 제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총선기획단에는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총괄팀장에 이진복 의원, 간사에추경호 의원이 임명됐고, 원내에서는 박완수 의원을 비롯하여 김선동·박덕흠·홍철호·이만희·이양수·전희경 의원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또한 원외 인사로는 원영섭 조직부총장과 김우석 당대표 상근특보가 임명됐다. 박완수 의원은 “문재인정부 들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경제 위기로 민생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 때문에 내년 총선이 갖는 시대의사명은 더욱 중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총선기획단의 구성원으로서 독선과오만의 정부로부터 민생을 구해낼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충실히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