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9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10회 경상남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날은 「경상남도 성폭력 등의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후 201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경상남도 및 18개 시군의 연대기관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내 근절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바가 큰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기념하고,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기관 간 화합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에는 시군 지역연대 위원, 위드유(With you) 지킴이단, 여성복지시설협의회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상남도는 2019년 지역연대 활동 유공 우수 지역연대 3개 기관, 아동․여성 폭력예방 유공 개인 공무원 1명, 개인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연대 활동 유공 우수 지역연대 5개 기관에는 경남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 이후에는 참석자 및 도청 공무원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19일 경호강, 양천강 일원과 지역 내 저수지, 소하천 등 30곳에 다슬기 125만미를 방류했다. 군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내수면을 만들고 지역 하천생태계 개선과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매년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다슬기는 환경 적응성이 뛰어날뿐더러 물속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수질정화와 하천 생태계 보전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올해 3월 은어 치어를 시작으로 쏘가리와 붕어, 잉어, 참게, 자라 치어 등 약 61만미의 토속어종을 방류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다슬기가 주민 소득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하천 수질정화와 생태계 보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슬기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올해 새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된 신안면 ‘별아띠천문대(대표 김도현)’에서 신규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폐품과 재활용품을 이용해 채소를 기르는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농촌체험학습에는 산청교육지원청과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참관해 큰 관심을 표했다. 프로그램은 별아띠천문대 대표 김도현씨가 교사로 나서 ‘환경을 살리는 나만의 키친가든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받은 별아띠천문대는 농촌교육농장교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학습지도안부터 프로그램 운영 시나리오 작성 등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이수했다. 특히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은 것은 물론 2640㎡규모의 키친가든 교육장을 조성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농촌관광 서비스다. 산청군은 현재 별아띠천문대를 비롯해 7곳의 농촌교육농장을 운영 중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농촌교육농장 네트워크를 구
18일부터 운전병 출신들은 별도의 서류없이 연간 13만원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군에서 운전특기로 복무했던 사람들이 자동차 보험 가입시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군 운전경력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자료 공유시스템을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운전병 출신들이 군 운전 경력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병무청에서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병무청은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보험개발원,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군 운전경력자료 공유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보험가입 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에만 동의하면 병적증명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군 운전경력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대상은 2014년 이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군 운전병 출신 3만4000명이 평균 13만원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총 할인액은 연간 약 44억원으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개발을 해 나가겠다”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18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에스케이(SK)텔레콤㈜, 창원시 등 6개 시군, 도내 복지관련 단체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소개, 인공지능 스피커 시연, 조난신고(SOS)사례 공유, 업무협약 체결, 물품(인공지능 스피커)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경남도, 에스케이(SK)텔레콤㈜, (재)행복한에코폰, 창원시, 사천시, 김해시, 의령군, 고성군, 하동군 등 9개 기관 간 체결했으며, 경남 도내 스마트 복지 사업 추진 및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보급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남도, 시·군, 에스케이(SK)텔레콤, 행복한에코폰 등 4자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융합 사업이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역인 김해시를 포함한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지역인 창원시(동읍), 의령군(부림면), 고성군(회화면) 등에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지사장 권병전), 경남항노화주식회사(대표이사 김영주)가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600호에서 ‘2019 경남 웰니스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경남의 웰니스관광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단국대학교 장태수 교수가 <웰니스 트렌드 및 경남 웰니스관광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경남항노화주식회사 박미정 팀장이 <경남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현황 및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에는 웰니스관광 시설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제주시 양은영 주무관이 <서귀포 치유의 숲 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양평군 헬스투어센터 강동윤 사무국장이 <헬스투어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하늘호수 정아름 실장이 <상품개발․판매 및 고객관리>에 대해 발표한다. 사례발표 후에는 웰니스관광연구원(Y’sU) 정구점 원장 주재로 업계 및 학계 등 웰니스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남지역의 웰니스관광 발전을 위한 심층 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웰니스관광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자 만남의 공간이 될 이번 포럼은 유관기관,
‘덕장’ 한대호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씨름단(단장 고남석)이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년 모래판을 결산하는 위더스제약 2019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에 출전해서 첫날 태백급(80kg 이하) 예선 8강 선발전에서 ‘구야로그’ 허선구 선수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서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천하장사 대축제 대회는 11월18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7일간 남자부 태백급(80㎏ 이하·18~19일), 금강급(90㎏ 이하·19~20일), 한라급(105㎏ 이하·20~21일), 체급 구분 없이 출전하는 천하장사전(20~24일)이 차례로 열린다. 올 시즌 가장 인기를 끈 태백급에 연수구청 씨름단 허선구(26) 선수는 인기 유튜브 채널 ‘구야로그’를 운영하면서 연수구청 씨름단 홍보도 함께 맡아서 하는 재능 있는 씨름 선수이다. 오늘 태백장사 8강 선발전은 50명의 선수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서 8명을 선발 했는데 ‘구야로그’ 허선구 선수가 마지막으로 8강에 올라서 내일 태백장사 타이틀을 놓고 결정전을 펼친다. 주장 구자원 선수는 ‘허선구 선수가 3년만에 8강에 진출해서 기쁘다고 말
18일 곶감 주산지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농가에서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질 때 말리는 작업을 진행해야 가장 품질 좋은 곶감이 만들어진다.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맛깔스러운 곶감으로 변신한다. 겨울 대표 특산물로 손꼽히는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의 청명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곶감 말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고종시로 만들어 씨가 적어 먹기에 좋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넛 형상의 독특한 모양새도 산청곶감만의 특징이다. 한편 산청곶감은 1300여 농가에서 2700여t을 생산, 350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 산청군에서 60代 이상 실버 축구동호인들의 친선대회가 열렸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안면 남부생활체육공원에서는 산청, 진주, 창원, 부산 4개 도시 대항 친선축구대회가 산청군의회 이만규 의장과 의원님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산청60대FC 회장김명철(63)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4개 시군 60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는 물론 산청의 농툭산물 전달과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군 신안면 청담한의원(원장 김명철)에서 직접 달여진명약 십전대보탕 보약의 선물로 전달하며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훈훈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친선대회에는 산청 60代FC 를 비롯해 마산청춘축구단, 진주남강60代, 부산맨토축구단이 참가해 청년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며 실버축구단의 건강을 과시해 주었다. 산청60대FC 관계자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행정부서 그리고 군 체육협회 관계자 분 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60代 축구인들의 화합과 건강, 축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맨토축구단 단장 김명덕(66) 은 평소 축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가는 50~299인 중소기업에 대해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를 최대한 확대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 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 대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보완 대책은 탄력근로제 개선을 포함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국회에서 지연됨에 따른 것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주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대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장관은 “탄력근로제 개선 등 입법이 안 될 경우 주 52시간제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도기간은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부여되며, 개선 계획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계도기간 부여시 우대할 방침이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도 확대된다. 이 장관은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특별연장근로 인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