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과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지역 관광활성화와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에어부산은 27일 산청군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축제·관광·농특산물 등의 공동 홍보와 다문화 가정 국제선 항공권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특히 지역 내 거주중인 다문화 가정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행사와 각종 사업 추진 시 에어부산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또 각종 축제 등 문화행사 시 에어부산이 홍보를 요청하는 경우 편의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산청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에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출장 목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공무원과 군의원에게는 국내선 항공 운임료를 할인해 준다. 양측은 또 항공기 내에서 산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한편 농특산물 판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우리 산청군은 대한민국 항노화 웰니스 관광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총 연장 9.7㎞·사업비 3천797억원)’이 오늘(27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이 하 예타)를 통과했다. 이로서 국도 5호선(대구 도심~군위~의성~안동)의 심각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우회 대체도로 가 곧 확보 될 것으로 보인다. 완공 시 북구 내 산격대교의 교통 상황이 나아지면서 무태조야동 그리고 배후의 연경지구 출‧퇴근길 교통상황도 더불어 원활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홍 의원은 국회 특별위원회인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조야~동명 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또한 사업 계 획 시점부터 예타 통과 시까지 대구시와도 한 뜻으로 적극 협력해왔다. 예타 전, 도로 지하화 계획 등이 무산되고, 6차로→4차로로 규모가 줄어드는 등 우여곡절이 있어 예타 결과가 내년 상반기 쯤 나 올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에 홍 의원은 북구 내 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예타가 올해 안에 꼭 통과 돼야 한다.”는 입장 하에 전 방위적으로 활동해왔다. 홍 의원은 “국도 5호선의 광역통행과 내부통행을 분리할 대체노선 건설은 북구 숙원 사업이었는데 통과 돼 다행.”이라며 “내년 상반기 설계 착수 등 일정이 차질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메콩과 한국은 상호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 번영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메콩과 한국은 사람이 행복한 ‘평화와 상생번영의 동아시아’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친 뒤 부산 벡스코에서 공개한 공동언론발표문에서 “오늘 우리 정상들은 한·메콩 협력이 성숙해졌고, 제도적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더 협력해야 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27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한-메콩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다음은 문 대통령 한-메콩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 전문.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맞는 올해 최초로 ‘한-메콩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공동의장으로 수고해 주신 쁘라윳 총리님과 한-메콩 협력을 정상급으로 격상해 주신 메콩 국가 정상들께 감사드립니다. 세계는 지금 메콩 국가들의 역동성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호주의 여파에도 불구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2019 항노화산업박람회(Anti-Aging EXPO 2019)’에 참가한다. 산청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제품∙서비스∙관광이 하나로 합쳐진 한방항노화산업의 융합 모델을 제시하는 항노화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약초생산부터 연구산업, 관광과 휴양, 의료산업, 치유와 체험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관 운영과 함께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에서는 항노화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딸기를 이용한 베리까나페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간디숲속마을협동조합’에서 각종 생강차 시음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산청 지역 항노화 기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엔앤씨 메디메틱(주), 한방수피아,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 등이 별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항노화 제품 홍보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로 산청의 한방항노화산업과 각종 제품을 널리 알려 ‘한방항노화∙힐링관광의 중심지 산청’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항노화산업박람회사무국 ㈜케이앤씨가 주관한다. 산·학·연·관 등 100여개 업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도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선정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거제 쌍근어촌계가 2020년도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사업에 선정되어 특별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36개 공동체에 40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부산, 충남, 전남 등 11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이며, 전국 총 사업비 117억 원 중 34%를 차지히는 수치다. 그간 경남도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 확보를 위해 공동체 활동실적을 꾸준히 관리하고, 컨설팅 및 교육과 선진공동체 벤치마킹 등에 집중 지원했다. 그중에서도 이번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 지원공동체에 선정된 쌍근어촌계는 468㎡의 부지와 자부담 1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향후 수산물 가공 판매장과 멸치액젓 숙성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상남도, 거제시, 어촌계 구성원들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세부사업 내용을 계획하는 등 사업추진의 굳은 의지와 열정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수산물 가공 판매장’은 총 3층에 연면적 279.11㎡로 어촌계 정치망 어장에서 어획하는 멸치 가공장과 판매장을 조성하고, 공유주방 및 가공 연구실 등이 조성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덕장’ 한대호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씨름단(단장 고남석)이 2019 대한씨름협회 전국규모 정규 대회에서 단체전 2회 우승과 개인전 6회 우승, 금강장사 전도언(22) 선수와 백두장사 김찬영(24) 선수등 장사도 두명이나 배출해서 연수구청 팀내에 장사만 6명을 만들어 냈다. 김찬영(연수구청씨름단)은 24일(일) 충청남도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마지막 날 열린 천하장사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장성우(영암군청)에게 아깝게 분패해서 2019 천하장사 2위에 올랐다. 생애 첫 천하장사 결승전에 오른 김찬영은 전날 32강전 경기에서 발목부상으로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고 절뚝거리는 다리를 가지고 천하장사 결정전에 출전했다. 김찬영(연수구청)은 16강전에서는 천하장사 출신 장성복(양평군청)을 이기고, 8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차승진(의성군청)을 물리치고, 준결승전에서는 천하장사 결승전만 4회 진출한 김동현(용인백옥쌀)을 제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찬영은 ‘아픈 발목 부상을 이겨내고 연습상대가 부족해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팀내 상황을 존경하는 한대호 감독님의 애정 어린 지원과 탁월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혁신’이며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이고 ‘희망’을 공유한다”며 “아세안이 가는 스타트업의 길에 한국이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스타트업이 한-아세안의 미래를 부흥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서 각국 스타트업 대표로부터 받은 별 모양의 조각을 포디움에 끼워 넣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밋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도 모두 참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고, 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계는 무의미하다”며 “개별 국가 차원의 스타트업 정책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스타트업 정책도 국가 간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기조연설 전문. 존경하는 아세안 정상 여러분, 아세안 스타트업과 경제인 여러분, 대륙과 해양을 잇는 한-아세안의 관문, 부산에 오신 것
전 세계인을 웃게 만든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non-verbal) 코미디그룹 ‘옹알스’가 산청군을 찾는다. 산청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옹알스’의 무료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과 지역 내 요양원 어르신 등 단체관람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공연을 기획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옹알스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개최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평점 5점 만점인 별 5개를 받아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2013년 브라질과 중국, 호주 등 전세계에서 초청공연을 펼쳐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참여 후 3년 연속 초청 및 디렉터스 초이스 상 수상에 이어 2015년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한국 코미디 공연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 공연을 선보여 세계적인 코미디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옹알스는 아기들의 눈높이에서 갖가지 장난감을 재해석해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코미디’를 선보인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뿐 아니라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관객들
[산청/허정태기자] 산엔청복지관과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이 산청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 나눔 활동 ‘사랑드림’을 진행했다. 산엔청복지관은 26~27일 양일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드림 사업은 각 읍면 당 10가구의 취약계층을 선정, 모두 11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과 식품을 전달했다. 정순방 산엔청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 노인 뿐 아니라 지역사회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동참한다. 25일 산청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2020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금모금을 위해 군청과 읍면 민원실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한편 주민복지과와 읍면을 통해 기탁금품을 접수한다. 또 ‘사랑의 전화’ ARS 성금모금(060-700-1212, 055-270-6713)과 언론사 성금모금(KBS진주 055-740-7238, MBC경남 055-771-2127)을 통해서도 모금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2월 11일에는 산청시장 다목적광장에서 ‘희망 2020 사랑의 열매 달기’가두 캠페인을 열어 나눔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권무진 복지민원국장은 “올해 우리 군의 모금목표액은 9762만원이다. 지역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정성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