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2.13.(금) 17:00-18:30간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믹타(MIKTA) 외교단을 대상으로 리셉션을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멕시코대사,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주한터키대사, 주한호주대사 및 각 공관 관계자 등 총 40여명 참석※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강 조정관은 환영사에서, 믹타가 2013년 출범 후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5차례 외교장관회의 등을 통해 제도화된 점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향후 믹타가 국제사회의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2020년 2월 믹타 의장국 수임 계기 회원국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2020년 유엔 창설 75주년 계기, 국제사회에서 다자주의 강화 방안이 보다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 계기를 활용하여 다자주의에 대한 믹타의 비전과 기여의지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믹타 회원국은 1년 주기로 의장국을 수임하며(멕시코→한국→호주→터키→인도네시아 순), 우리는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종합패키지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정례보고를 받고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정책, 사회복지정책 등 기존 4인 가구 기준이었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의 경제 상황과 내년도 경제 여건을 진단하고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과제 및 경제 전망을 보고했다. 고 대변인은 “오늘 보고에는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보가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짐에 따라 예정된 시간을 초과해 1시간40분 동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활성화, 벤처창업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주요 과제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폈다”며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은 오늘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서울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의 송년행사에 참석해 항노화산업 발전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당부했다.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실 항노화산업 업무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저녁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열린 강남구한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청군 관계자들은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산청한방약초축제에 협력해 줄 것은 물론 산청지역 한방항노화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강남구한의사회는 전국 최대 규모 한의사회로 6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당시 산청군과 첫 인연을 맺은 이래 매년 축제 때 마다 참여, 혜민서에서 무료 한방 침 진료실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에 위치한 원외탕전원인 ‘동의보감 탕전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산청 특산품 홍보·이용에도 앞장 서 지난해 한의사회 명절 선물로 ‘산청곶감’을 대량 주문하기도 했다.
[산청/허정태기자] 동의보감촌의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 중 하나인 케이블카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산청군은 13일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남 대표 항노화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촌 케이블카는 주제광장에서 왕산을 잇는 1.87㎞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체류·체험형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0억원이 소요된다. 상·중·하부 정류장 각 1곳과 하부~중간 정류장간 지주 2개, 중간~상부 정류장간 지주 4개가 설치된다. 군은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했다. 타당성 조사 내용에 따르면 현재 동의보감촌에는 매년 10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케이블카 설치가 완료되는 2023년에는 관광객 수가 연간 15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50만명 중 40% 정도는 케이블카를 탑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연간 운용수입은 60억원 수준, 연간 운용비용은 14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연간 총수익은 약 46억원 수준이 될
[산청/허정태기자] 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백문흠(단성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권주석(생비량면)씨가 출품한 밤(대보) 역시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민병기(오부면)씨가 출품한 호두(신령)는 장려상인 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과수분야에는 떫은감과 밤, 호두, 대추 4개품목의 대표과일이 있다. 우리 산청군은 이 중 3개 품목에서 전국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역·품종별로 다양한 과일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한다. 4년 연속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는 올해 가을장마에도 불구하고 풍작을 이뤄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곶감 생산량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감말랭이의 생산량도 증가할
[산청/허정태기자]바르게살기운동산청군협의회(회장 김기태)는 13일 제22회 아름다운 가정 시상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가정 시상은 읍면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윤리적이며 화목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11가정을 시상했고, 바르게살기운동 유공회원 2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강선자 군협의회여성회장과 신영균 이사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박성덕 바살협 감사와 곽노환 산청군 주무관이 중앙회 금장을, 김인관 군협회 수석부회장과 임길득 생초면위원장, 김경상 금서면 위원장이 중앙회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4명의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회원들의 행동강령 낭독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한 민주적인 군민의식 함양을 다짐하는 한편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단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기태 바르게살기운동산청군협의회장은 “회원들의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이 밝고 안전한 산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주적, 문화적 국민의식 함양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자”
[경남/허정태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제15회 경남교육박람회에 참가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학생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펼쳤다. 엑스포조직위는 12~15일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제15회 경남교육박람회에 함양군과 함께 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하였다. 2020 함양산삼엑스포 주행사장을 배경으로 부스를 꾸민 후, 관람객들에게 산삼비누만들기, 산삼캐릭터 색칠하기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등 내년 함양산삼엑스포와 학생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남교육박람회는 2019년도 경남교육성과를 전시하고 2020년도 경남교육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경남 최대의 교육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아이좋아 경남교육’이라는 박람회의 슬로건 아래 공연·전시·학술행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조직위는 학생단체 관람객 25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경남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주관의 학교장 및 교감 회의·연수에 참석해 산삼엑스포와 학생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찾아가는 학생단
[경남/허정태기자] 12월 9일부터 인터넷 지방세 조회․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도 디지털원패스가 적용되면서 공인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원패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휴대폰의 패턴·지문·안면인식 등 본인이 선택한 인증수단을 사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정부24, 온라인 광화문1번가 등)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방식이다. 디지털원패스(www.onepass.go.kr)에 가입만 하면 공인인증서를 저장매체에 저장해 가지고 다니거나, 사용하는 전자기기마다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위택스를 사용할 수 있다. 위택스 로그인 방식 개선과 함께 초기화면에는 다양한 지방세 관련 안내, 지방세 납부하기, 환금금 신청·조회, 지방세 자동납부 등을 전면 배치해 납세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이다.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히 지방세를 확인·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금융사 앱을 통한 납부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톡,네이버 앱, 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과 한국정당선거법학회가 공동주최하 는 ‘공직선거법 및 공수처법 제(개)정안의 위헌성과 대응방안’ 세미나가 금일(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지난 4월 이른바 연동형 비례제를 채택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 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를 위한 제정법안을 신속처리안건 즉, 패스트트랙으로 상정하였다. 이후 제20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 종료일인 지난 10일, 자유한국당을 배제한 채 소위 ‘4+1 협의체’의 일방적 합의 로 2020년 예산안이 처리되었고, 이 모든 국회 일정에서 여‧야4당과 자유한국당은 크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회법 상 신속처리안건의 처리 기일이 목전에 있어 정기회 이후 열릴 임시회에서는 패스트트랙으로 상정될 두 법 안의 처리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열린 본 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의 해당 법안이 지니고 있는 위헌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한국당의 대응 방안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국가의 명운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광역시 한화리조트에서 산림환경보호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현장과 정책의 거리를 좁히고, 직원 격려를 위한 ‘2019년 산림환경보호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산림사법경찰 및 산림환경보호업무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사법 분야에서 우수 수사기법 사례발표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업무 담당자의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 불법 산림훼손 단속업무 등 산림보호에 기여가 높은 우수기관과 직원을 선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3점)과 산림청장상(10점)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개그맨 최효종씨가 “내가 행복한 이유”를 주제로 일과 행복의 가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권장현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보호를 위해 가장 앞장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림보호분야 정책 우수사례가 현장에 확산되어 숲을 보호하고 사랑하여 우리 숲이 국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