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시작된 20대 국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여야는 성탄절은 물론 새해맞이를 필리버스터가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수단인 필리버스터는 23일 저녁 9시 50분경 선거법 개정안 상정으로 시작됐다. 패스트트랙 법안 등 의사일정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찬반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의원들은 각각 4시간여 동안 단상에 서서 발언하고 있다. 첫 주자였던 주호영 한국당 의원은 화장실을 가기 쉽지 않을 것을 의식해 기저귀를 찬 채 단상에 오르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선거법 필리버스터는 임시회가 종료되는 25일 자정(26일 0시)에 강제 종료된다. 문제는 그 다음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쟁점 법안이 더 남아 있다는 점이다. 현재 민주당 등은 살라미 방식으로 짧은 회기의 임시회를 연이어 열 방침인데, 다음 임시회에서 선거법이 표결되고 나면 바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개혁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검찰청법, 형사소송법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동시에 패스트트랙에 오른 유치원3법에도 필리버스터를 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27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경상남도 민생안전점검과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도내 승강기 제조업 20개사 및 유지관리업체 49개사,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 30개소를 대상으로 승강기사업자의 제도 이행 여부,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 3월 전면 개정 시행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승강기 사업자의 등록기준 준수 등 제도 이행 여부와 승강기 중대고장 통보 누락,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의 자체점검 실태 등 승강기 사업자의 의무사항 전반을 점검했으며, 아울러 검사 불합격, 검사 연기 등의 이유로 현재 운행정지 중인 도내 30대 승강기의 관리실태도 표본점검했다. 점검결과, 승강기 제조업 기술인력 직무교육 미이수, 등록기준 변경사항 기한 내 미신고, 승강기 중대고장 발생 공단 통보 누락 등 총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중대고장 통보 누락 등 7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운행정지 표지 훼손 등 20건은 시정조치했다. 승강기가 운행 중 정지되어 이용자가 갇히는 고장이 발생할 경우, 관리주체 및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올해 35개 기업연구소가 공모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 결과 35개 사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24일 에이텍티앤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2017년 도입 이후 2년간 식품·바이오 등 일부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13개를 지정한 바 있다.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해 기업 연구개발(R&D)분야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부터는 대상 분야를 제조업 전 분야로 확대해 본격 시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35개 우수 기업연구소는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다. 기본 연구개발(R&D)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연구소의 우수성, 실제 연구현장과 일치 여부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기업연구소 중 대표적으로 이번 지정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2월 23일 오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5층 대회의장에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상남도 출연기관으로, 지난 6월 19일 김해 소재의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에 개원해 현재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4종 9개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지원, 노무․인사․회계 등 컨설팅 지원, 종사자 교육훈련 지원 등 민간 사회서비스 지원으로 사회서비스의 체계적 통합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사회서비스원 복지정책연구팀은 2019년도 과제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을 비롯해 ‘경상남도 사회복지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 ‘경상남도 도민복지 욕구조사 연구’,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과정의 일환으로, 경남도민과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연구과제에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동․여성․노인․장애인․정신건강․커뮤니티케어 6개 분야의 중장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은 24일 학교안전사고 피해자에 대한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확대하는 「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방화셔터 끼임 사고’로 피해 학생이 지금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피해 학생은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상태에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치료 중의 간병비에 대해서는 급여대상이 아니고, 치료와 간병에 따라 발생하는 부대비용 등이 급여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해당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을 하고자 하여도 추가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할 법적 근거가 없어 피해자 가족의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김정호 의원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학교안전사고의 피해 학생·교직원·교육활동참가자의 치료와 간병에 따른 비용에 대하여 추가지원 조항을 신설하여 법적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피해자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보상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개정취지를 밝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새해부터 군내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을 확대하고 한방택시를 추가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는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현재 하루에 버스 운행이 1~2회에 불과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단성면 서부지역~청계지역 군내버스를 1일 4회로 대폭 증편한다. 군은 증편을 위해 단성면에 운행 중인 시외버스를 군내버스로 전환했다. 또 최근 들어 중앙부처의 이전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충청지역으로의 시외버스 운행도 실시한다. 충청권으로 가는 버스는 신안면 원지~충남 천안 구간을 1일 4회 왕복 운행한다. 산청군은 향후 세종시 행 버스 운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와 함께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브라보 한방택시’ 운행지역도 추가 지정한다. 특히 한방택시 운행방식도 개선한다. 택시 사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전자운행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택시이용권 지급 매수도 늘려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교통카드 10만원권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교통약자 콜택시’의 이용자 등록제
◇ 4급 ▲ 기획조정실장 조성제 ▲ 항노화관광국장 조경래 ▲ 복지민원국장 민양근 ◇ 5급 ▲ 행정교육과장 정종민 ▲ 경제전략과장 오윤환 ▲ 항노화관광국 한방항노화과장 직무대리 강채호 ▲ 복지민원국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권순현 ▲ 복지민원국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민병관 ▲ 의회사무과 의회사무과장 박용도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차현자 ▲ 지리산관광개발조합파견 이영주 ◇ 6급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하은희 ◇ 5급 ▲ 재무과 세무담당 최태식 ▲ 재무과 세입관리담당 주순남 ▲재무과 과표평가담당 하길연 ▲ 재무과 경리담당 김혜경 ▲ 안전건설과 건설행정담당 정명희 ▲ 안전건설과 안전관리담당 최준삼 ▲ 안전건설과 도로담당 조학규 ▲ 안전건설과 하천담당 홍순일 ▲ 도시교통과 도시개발담당 박원생 ▲ 도시교통과 지역개발담당 김재명 ▲ 도시교통과 주택담당 오현수 ▲한방항노화과 한방항노화담당 김기연 ▲ 한방항노화과 관리운영담당 김현수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 김선이 ▲ 관광진흥과 관광행정담당 임길선 ▲ 관광진흥과 관광시설담당 정연규 ▲ 산림녹지과 산림행정담당 송유진 ▲ 산림녹지과 녹지조성담당 유보현 ▲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담당 조만선 ▲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담당 임임순 ▲
[산청/허정태기자]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가 20일 오후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성근 회장을 비롯해 이인철 이임회장과 산청향우,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와 이취임식 이후에는 산청 향우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힘쓴 이인철 이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특히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회원들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정기총회가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게 된 것은 단성면이 고향인 신임 강성근 회장의 의지가 컸다. 강 회장은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한방 항노화 인프라를 전국의 향우들도 보고 느꼈으면 하는 마음과, 다함께 고향에서 만났으면 하는 생각에 산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게 됐다”며 “회원 간 화합과 산청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인철 이임회장은 “그 동안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청과 향우회를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허정태기자] 대한민국 대표과일 4년 연속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산청 고종시’로 만든 곶감을 실컷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새해 시작과 함께 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곶감은 마치 보석을 보는 것 같다. 달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 음식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 어떤 매력이 있는지 미리 만나보자. /편집자 주 생산자·지역민 함께하는 축제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는 지난해부터 볼거리와 즐길거리, 곶감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4일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역시 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송하중태길 6)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일 오전 10시에는 국내 최고령인 636년을 자랑하는 산청 곶감의 원종, 고종시나무(단성면 남사예담촌 소재)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모두발언을 마치고 비공개로 전환된 회담에서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손을 잡으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이것은 나의 진심어린 말이다”라며 양국 간 밀접 소통을 통한 양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있어 양국의 입장은 문 대통령 집권 이후 더욱 강화되었고 통하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의 공동 입장은 양국 간 협력의 튼튼한 기초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이른 데 대해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중은 북·미가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게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에 일관된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살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는 5월 31일(토), 올해 두 번째 대국민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천군가족센터」*와 협업하여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한반도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 다문화가족의 자녀성장, 가족돌봄, 평생복지 등 맞춤형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일미래 VR 체험 △통일미래 자유체험 △통일 캐릭터 디자이너 △통일 캘리그라피 등이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투어 △마을기업 생산 떡시식 등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버블쇼 공연 △전통놀이 체험 △통일포토 자유투어 △통일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미래센터 홈페이지(unifuture.unikorea.go.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여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미래센터는 6월 28일(토)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을 초청하여,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 27일부터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임대인의 다주택자 여부,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 (주요내용) ➀임차인(또는 예비 임차인) 요청 시, HUG 보유 임대인 정보를 임대인 동의없이 제공 가능, ➁임대인에게 정보 제공 사실·이유 등 통지(법 제34조의6 신설) 그동안은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한 후에야 임대인 동의를 전제로 사고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전세계약 단계에서부터 임대인의 보증이력 등을 임대인 동의 없이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임차인은 전세계약 체결 전부터, 임대인의 ▲HUG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HUG가 보유한 보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임대인의 보증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정보 조회는 임차인의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예비 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5월 27일(화)부터 5월 28일(수)까지 충청북도 청주 국제기록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갈등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세계의 기억 국제회의’를 유네스코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세계 유일의 세계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2020년~) 이번 행사는 아시아 6개국이 겪은 갈등과 분쟁의 기억을 공유하고, 이를 기록으로 보존·활용해 사회 통합과 평화 구축,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6개국의 국가기록원, 관련 민간단체, 박물관 등 국내외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5월 27일(화)에는 ‘분쟁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아카이브와 기억’을 주제로 ▲동티모르(맥스스탈시청각센터 등), ▲캄보디아(대학살박물관 등), ▲대한민국(제주4‧3평화재단 등)의 기관들이 과거사와 기록화 경험을 공유한다. 동티모르 ‘맥스 스탈(Max Stahl)’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5.26일(월), 2025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충청 권역 연합체(컨소시엄/대전, 세종, 충북·충남)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3년에 동남권에 첫 개소를 완료하였고 올해는 충청에 제2호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이번 제2호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으로 충청 권역에서 중점 추진 중인 특색 있는 전략 사업들과 연계하여 정보보호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해당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큰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신규 사업은 구축 지역 및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3개 초광역권(9개 지역)*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여 공모에 참여하였다. * ① 대구·경북, ② 전라권(광주, 전북, 전남), ③ 충청권(대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