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구 복정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가 오는 2023년 완료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8년째 지지부진한 국비 지원만 기다릴 수 없어 자체 사업비 170억원을 우선 투입해 올해 안에 복정 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한강물에 녹조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 원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복정 정수장의 악취 발생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복정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현재 하루 28만t)을 공급받는 시민들의 민원 해결도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표준정수 방식으로 처리할 수 없는 냄새 유발물질과 유기물, 질소, 인 등 소량의 유기물질을 오존처리와 활성탄 처리공정을 통해 걸러낼 수 있는 기술이다. 복정 정수장에 이 사업을 도입하려면 모두 946억원이 필요하다. 현재 설치된 일반 정수처리시설 전면 개량비 206억원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신규 설치비 740억원 등이다.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는 2011년 환경부의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518억원), 시·도비 30%(222억원)을 각각 분담하기로 하고 추진됐다. 당시 계획대로 2019년까지 사업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내 1위 지도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인 네이버 지도가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 네이버는 다음 달 9일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를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는 영문 내비게이션(자동차 길 찾기)을 선보이고, 환승 주차장·셔틀버스 정보, 경기장 실내 지도 등 올림픽 방문객에 특화한 기능도 추가했다. 네이버 지도 다국어판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기본 언어를 인지해 자동으로 구동된다. 예컨대 OS 언어가 영어면 지도도 영어 버전으로 전환된다. 다국어 지도와 영문 내비는 평창 올림픽 공식 앱 'GO평창'에도 연동된다. 외국인이 익숙한 구글지도(구글맵)는 한국에서 정부 규제 탓에 도보 길 찾기나 내비 등 주요 기능을 쓸 수 없다. 이 때문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평창 올림픽에서 구글맵의 대체 역할을 하고자 자사 지도앱의 외국어판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카카오 지도(카카오맵)는 작년 11월 영문판을 내놨지만, 중국어·일본어 등 다른 언어를 지원하지 않아 비(非)영어권 방문자들이 쓰기 불편한 것이 흠이다. 네이버 지도는 카카오맵보다 지원 언어가 많고 영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해외에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관내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 나선다. 시는 연중 해외 지사화·물류 네트워크 사업을 펴 15개사 이내를 선정, 업체당 최대 175만원을 보조할 계획이다. 이는 지사화 수행 기관 이용비의 50%다. 지사화 수행기관은 ▲세계 86개국 126곳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해외무역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민간네트워크 ▲세계한인무역협회의 글로벌마케터 등 3개 기관이다. 해외 지사화 사업은 3개 지사화 수행기관의 해외무역관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판로 연결 등 지사 역할을 대신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물류 네트워크 사업은 코트라의 12개국 22곳 해외 물류센터에서 관내 수출품의 운송, 통관, 보관, AS 반품 관리 등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한화 107억원) 이하이면서 성남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업체다. 성남시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조해 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갖추고, 시청 7층 기업지원과(☎031-729-2646)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09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37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2018.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3790명을 모집한다. 앞서 모집한 연중 사업 참여자 497명 외에 2차 모집 절차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공익활동 전국형 236명, 공익활동 지역형 2388명, 민간분야 취업·창업형 1166명이다. 3개 분야 사업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이다. 공익활동 전국형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이 진행된다. 경증 치매노인, 독거노인 등의 말벗, 생활 상태와 안부 확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공익활동 지역형은 시니어 생활영어 선생님, 학교 안전 지킴이, 우리 동네 마을 지킴이,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지하철 안전 지킴이, 아이사랑 돌보미, 다문화가정 아이 교육 지도사 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 공익활동 일자리사업은 성남시에 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만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한 달에 30시간 일하고,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 조건이다. 민간분야 취업·창업형은 60세 이상 성남시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생산 판매, 참기름 제조, 아파트 실버택배원, 지하철 실버택배원,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핵심과제인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국토부는 24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주제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먼저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32만㎡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를 경기도 화성에 준공한다. 서울 도심에도 실제 도로를 활용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한편, 평창올림픽 자율주행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내 체험행사, 인천공항 자율주행셔틀 운행 등 국민이 직접 자율주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드론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국토·경찰·소방 등의 분야에서 2021년까지 공공수요 3700대를 발굴하고 우수 국산제품의 조달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2곳을 신규 조성하고 수도권에 자격 실기시험장을 구축하는 한편, 5G·AI 등을 활용한 드론의 원격·자율비행 관리체계 개발도 착수한다. 스마트시티를 본격화하기 위해 미래 신기술이 집약될 국가 시범도시를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올해 사업지구를 선정하고 기존 도시 10곳에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이 24일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국무총리 주재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 혁신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무인운송수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국가 핵심 선도사업으로 정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는 선진국과 같은 수준인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2022년 완전자율주행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국민체감 행사, 제도 정비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레벨3 자율주행: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 내 자율 주행, 돌발상황 시 직접운전 필요 우선 올해는 민간의 혁신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 구축을 완성할 계획으로 고속도로, 교외, 도심 등 실제 주행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City를 32만㎡ 규모로 경기도 화성에 완공하여 개방하고 서울시와 함께 실제 도로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서울 도심에 구축하여 신기술 실험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24일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철 산불방지 대응태세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개 국유림관리소와 관내 53개 시·군·구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보호지원단 등 398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총 동원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배치, 산불예방 및 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 건수의 60% 이상이 입산자 실화·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소한 부주위에서 시작되는 만큼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신파트너 KT(회장 황창규)가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올림픽 관련 시설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 ‘Go 평창(Go PyeongChang)’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Go 평창’은 모든 경기장이 메인 화면에 표시되어 있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 터치만으로 빠르게 경로를 검색할 수 있다. 올림픽 입장권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Go 평창’은 목적지까지의 이동거리, 교통수단, 예상시간, 소요금액 등 이동방안을 제시하는 기능과 목적지까지의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그리고 KTX를 예약할 수 있는 각종 앱과 연동되어 검색한 경로에 따라 모바일 승차권을 예매할 수도 있고 카셰어링 앱 연결도 가능하다.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올림픽 셔틀 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o 평창’ 외국인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4개 국어(국문, 영문, 일문, 중문)로 서비스된다. 향후 ‘Go 평창’은 평창동계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이 22일(현지시간)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강도높은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조치를 내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제소로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오전 10시 무역보험공사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세탁기, 태양광 패널 관련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미국 세이프가드 관련 민관합동 대책회의가 열고 “세이프가드 최종조치가 과도한 수준으로 결정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은 결론을 냈다. 김 본부장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한국산 세탁기는 산업피해 원인이 아니라고 판정했는데도 최종 조치에 한국산 세탁기를 수입규제 대상에 포함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WTO 협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WTO제소를 하고, 중국·멕시코 등 세이프가드 조치 대상국과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는 급격한 수입의 증가, 심각한 산업피해, 인과관계 존재 등 발동요건을 전혀 충족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측에 양자협의를 즉시 요청해 보상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WTO협정은 세이프가드로 축소된 시장개방수준에 대해 타품목 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8월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17.10.24)됨에 따라, 시행령에 위임된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예외규정을 마련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2018년 1월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사업은 원칙적으로 조합원 지위양도가 제한되나 1세대 1주택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소유 및 거주한 경우에는 조합원 지위양도가 허용됨에 따라 소유기간 및 거주기간을 각각 10년 소유, 5년 거주로 규정하였다. 또한, 소유기간 및 거주기간 산정 시 상속한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소유기간 및 거주기간을 합산하고, 소유자의 가족이 거주하는 경우에도 거주기간에 합산하도록 허용하였다. 이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1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