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성동조선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고 STX조선은 자력 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채권단이 마련한 중견조선사 처리방안과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난 두 달간 컨설팅 회사를 통해 산업생태적 측면, 회사 경쟁력, 구조조정 및 사업재편 방안 등을 포함해 다양하고 밀도있는 분석을 했다”면서 “채권단은 성동조선은 법원에 의한 회생절차,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고, STX는 자력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자구노력과 사업재편에 대해 한 달 내 노사확약이 없는 경우 원칙대로 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구조조정은 꼭 필요하지만 힘든 과정으로 모두의 고통 분담이 없으면 힘들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이해당사자간 협력이 필요로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운업에 대해서도 조선업 발전전략과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등을 이른 시일 내에 준비해 중장기적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의용국가안보실장과서훈국정원장이북·미대화중재를위해8일미국으로출국했다. 이틀전특사로평양에다녀온정의용국가안보실장과서훈국정원장은현지시간으로토요일아침까지워싱턴에머무르며미최고위층과모두3차례면담을통해북미대화중재에나설계획이다. 먼저도착직후미국측안보·정보수장2명과만나는데맥매스터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과폼페오미중앙정보국장일가능성이크다. 이어대북이슈와관련된주요부처장관3명과도만나북핵문제조율에나설것으로예상되며,마지막으로백악관을방문해트럼프대통령에게김정은위원장과나눈구체적인대화내용을전할계획인데아직일정이확정되지는않은걸로알려졌다. 앞서정실장은북한이미국에전달하려는메시지를받아왔다고밝혔다. 청와대핵심관계자는북·미회담에임하려는북한의의지와비핵화에대한더구체적인발언을중심으로생생한내용을전할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여기에다북한에억류된미국인석방관련내용이포함됐다는관측도나오고있는데,정실장은미국에다녀온뒤에내용을공개하겠다고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문해교원 양성과정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문해교원은 한글을 모르는 성인에게 읽기, 쓰기 등을 가르치는 강사다. 수강생은 오는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성남시 평생학습관 1층 평생누리홀에서 진행하는 5회 과정, 총 3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문해교육의 이해 ▲문해교사의 역할 ▲문해교육 교수법 ▲문해교육 운영방법 ▲수업시연 및 비전 만들기 등이다. 교육 과정에 80% 이상 참여하면 이수증을 발급하며, 성인 한글 교육 현장인 창세학교, 청솔야간학교, 행복드림학교, 문해교육 전문기관 등에 투입된다. 수강 희망자는 문해교원 양성과정 지원 포트폴리오, 고졸 이상의 최종 학력 증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야탑동 중앙도서관 건물 평생학습과로 우편, 이메일(7293082@korea.kr), 팩스(031-729-4599),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지난해 34곳 공동주택의 낡은 시설물 개선에 33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단지 내 파손된 도로 보수, 녹슨 급수관 교체 등 51건의 노후 시설물 문제를 해결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결산해 이같이 집계했다. 이 사업을 통해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서광영남아파트 등 5곳 단지는 녹물이 나오던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를 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고 있다. 야탑동 목련마을 한일아파트 등 13곳 단지는 노후로 파손된 지상 주차장과 도로를 보수했다. 단대동 진로아파트 등 8곳 단지는 물이 새는 물탱크를 보수했다. 정자동 정든마을 신화아파트 등 2곳 단지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 장치를 설치해 재난위험 예방 장치를 갖췄다. 양지동 통보2차아파트는 석축과 옹벽 보수 작업을 했다. 이 외에도 단지별 하수도 준설 작업, 경로당·공동화장실 등 공동시설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성남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때 보수 대상 현장 조사와 실시 설계를 직접 시행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가 부담해야 하는 장기수선충당금 23억원과 시 보조금 지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신소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며 전기자동차나 각종 전자기기 가동을 위한 에너지저장원으로서 리튬이온전지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신소재를 통한 에너지 용량 극대화로 전지의 제조가격을 낮추고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개발된 것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인 리튬 이온전지 세계 시장은 2010년 약 115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7.24%씩 성장했고 2013년 185억 4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 2013년 이후 연평균 18.49%씩 성장해 2018년에는 43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리튬 이온전지 중에서도 가장 많이 회자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자동차 가격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긴 충전시간과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떨어지는 주행거리 성능이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 가격을 절감하고 에너지 용량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전극 신소재의 개발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장보윤 박사 연구진은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튬이온전지 음극 소재인 산화규소(SiOx) 나노분말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지난해 말 국내
국조 단군왕검께서 세사를 모두 마치시고 승천하신 단기 4351년 어천절을 맞아 700여 시민 및 외국인이 모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추진하는, 500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는 유구하고 찬란한 우리겨레 역사에 담긴 뿌리의식과 전통문화 예절에 담겨있는 조상숭배와 효친사상이 국민인성교육 및 공동체의식함양의 핵심이며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도 부합하는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이란 뜻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2018년 3월 15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 황학정에서 종교를 초월한 민족 전통제례인 “거국적인 제57회 어천절대제”를 공익 사단법인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현정회가 주관하고 종로구,서울특별시,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정계 와 사회계 인사 등 많은 외국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도종환 문체부장관과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김영종 종로구청장과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의 기념사가 있으며, 뒤이어 세종대왕께서 우리가락으로 창안하신 아악이 서울시 락음국악 관현악단의 연주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홍석창 현정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13일부터는 재개관을 기념하는 곤충아트 특별전도 열린다. 매년 30만 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많았던 곤충생태관은 이번에곤충전시물을 보강하고 내부공간도 복층 구조로 바꿔 면적이 653㎡에서 833㎡로 늘어났다. 관람료는 무료다. 곤충관에서는 살아있는 제비나비, 배추흰나비는 물론 귀뚜라미, 장수풍뎅이를 계절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 전갈, 타란듈라 거미, 왕지네 등 희귀곤충을 관찰하는 절지동물 아파트도 꾸며졌다. 절지동물이란 등뼈가 없는 무척추동물 중에서 몸이 딱딱한 외골격으로 싸여 있는 동물을 말한다. 개미가 땅 속에서 군집 생활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다양한 곤충의 신체구조와 특징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고 만져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벌집 내부를 들여다보며 꿀벌의 생활과 이동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꿀벌을 기르는 도시 양봉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직접 벌집의 꿀을 채취도 해볼 수 있다. 곤충은 이제 관찰 대상에서 생태학습, 문화생활의 일부로 각광받고 있다. 도심 빌딩 옥상에서 벌을 키우는 일은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도 최근 전국적으로 도심 양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한김정은위원장이자신들을향한군사적위협이해소되고체제안전이보장된다면핵을보유할이유가없다고대북특사단에밝히고,오는4월말판문점자유의집에서남북정상회담을열기로합의했다. 북·미관계정상화를위해서비핵화문제도협의할수있다고강조했고,대화가지속하는동안에는추가핵실험과탄도미사일시험발사등전략도발을재개하지않고재래식무기도남측을향해쓰지않겠다고약속했다. 정의용안보실장은북한의이런입장을바탕으로더많은진전을이룰수있을것으로본다며기대감을나타냈다. 북한은갈등의불씨로예상된한·미연합훈련에대해서도유연한태도를보였다.연례적이고방어적훈련이란걸이해한다는입장을밝히며'4월부터예년수준으로진행하는것을이해한다'는입장을밝혔다고정의용안보실장이전했다. 김정은위원장은그러나,한반도정세가안정적으로진입하면한·미연합훈련이조절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는말도덧붙였다. 한편,문대통령은이번방북결과에대해긍정적으로평가했고,앞으로남북합의내용을차질없이이행하도록노력하라고지시했다. 정실장은비핵화와관련한김정은위원장의발언에도주목한다고말했다.김위원장은비핵화목표가선대의유훈이라면서이유훈에변함이없다,또비핵화를의제로한북미대화가가능하다는입장을분명히했다고전했다. 정실장은서훈국정원장과이런방북결과를설명하기위해빠르면8일미국을방문할예정이며,미국에전달할북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사랑의 그린 PC’ 무상 보급 사업을 펴기로 하고, 오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공급 분량은 53대다. 이 사업은 정보 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공공기관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보급한다. 컴퓨터 사양은 중앙처리장치(CPU) 코어2듀오 이상, 메모리 4GB, 저장장치 320GB 이상급이며, 윈도우10, 한컴오피스 등의 프로그램이 깔려있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정보화 교육(10명 이상)을 하는 사회복지법인·비영리단체가 보급 대상이다. 사랑의 그린 PC 홈페이지(https://lovepc.nia.or.kr )를 접속해 기한 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선정되면 5~10월 중 전문 업체 기사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해 준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육아 전문가인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장을 초빙해 오는 3월 8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네 번째 강연을 연다. 강의 주제는 ‘아이 마음과 공부. 솔직한 이야기’이다. 사교육이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됨을 인과관계로 풀어낸다. 아이의 마음뿐 아니라 부모의 마음까지 다독이는 명쾌한 육아법을 제시한다. 소아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서천석 소장은 육아와 관련된 강연과 방송 활동이 활발하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좋은 부모 다이어리’ 등 여러 저서를 펴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