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년 내에 활기를 잃은 구도심이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혁신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청년 스타트업 등이 모이는 혁신공간이 전국 250곳에 조성된다. 청년들을 위한 시세 50% 이하의 저렴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과 영세 상인들이 시세 80% 이하로 최대 10년 간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는 공공임대상가도 조성된다.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국토교통부는 27일 열린 당정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우선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거지에 생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의 최저기준을 연내 정비하고 뉴딜 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현황조사를 실시하는 등 생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관리협동조합 사업구조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생활 편의 서비스를 공동구매·관리하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구성도 지원한다. 오는 2022년까지 침체한 구도심 지역에 청년 창업과 혁신 성장의 기반이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건치 선발대회에 참가할 시민을 오는 4월 2일부터 대상별로 모집한다. ‘제73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앞두고 ‘건치 선발대회’를 열기 위한 사전 절차다. 부문별로 6세 유아(2013년생) 15명, 초등학교 5, 6학년생 15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 6명 등 모두 36명을 대회 수상자로 선발한다. 참가 신청 마감일과 선발 방식은 3개 부문 대상별로 다르다. 6세 유아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오는 4월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설문조사와 구강 검진 후 보건소별로 5명씩의 건치 왕을 뽑는다. 초등학교 5, 6학년생은 오는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보건소별로 5명씩 건치 어린이를 선발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4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보건소와 치과의사회 구강 검진 후 6명을 선발한다. 모두 36명의 건치 왕 선발자는 오는 6월 22일 오전 9시4 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때 건치 선발대회에 나가 성남시치과의사회의 상장을 받게 된다. 부문별 3만~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성남시는 범시민 구강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3월 27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운영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 곳곳 180곳에서 1만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청소에 참여했다. 골목길과 버스정류장, 공영주차장 주변의 쓰레기와 숨어있는 담배꽁초 등을 치웠다. 주요도로변 청소에는 이날 하루만 20대의 노면차(7.5t, 16t)가 동원됐다. 성남대로, 산성대로, 수정로, 분당~수서 간,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등의 노선 중앙분리대 등에 묻은 제설용 염화칼슘을 씻어내는 작업이 이어졌다. 이재철 성남부시장도 일손을 거들었다. 이 부시장은 수정구 태평역 수정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청소를 했다.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골목 청소하기’와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에 관한 캠페인도 벌였다. 성남시는 앞선 3월 19일부터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 오는 4월 6일까지 지역 곳곳의 겨우내 묵은 때 청소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 공식 SNS를 통해 지역주민에 청소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를 겸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쇠락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혁신 거점공간* 조성에 유휴 국유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예시) 청년창업·복합 문화공간, 마을 공동작업장 등 정부는 3월 27일 당정협의를 거쳐 도시 경쟁력 회복, 주거복지 실현을 골자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혁신거점 조성에 국유지 △임대료·임대기간 완화 △영구시설물 축조 △수의계약 등 국유재산 특례*를 허용하고 △국유재산 DB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 국유재산법상 임대료, 임대기간 등에 대한 예외를 허용하는 것 그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유재산을 장기 임대하여 창업 촉진, 문화 활성화 목적의 혁신 거점공간을 설치·운영하려는 수요가 있었음에도 국유지 상에 영구시설물 축조를 금지하고 최장 10년의 임대기간을 허용한 국유재산법 규정에 따라 사업추진이 곤란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따라 ‘혁신 거점공간 조성’ 목적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하여 최고 수준의 국유재산특례가 적용*되면 향후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향후 국유재산특례제한법 등 관련법률 개정을 추진할 예정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번 로드맵에 따른 특례조치 외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진선미의원(서울강동갑/행정안전위원회)은영화근로자에게가해지는성폭력또는부당노동행위강요등인권침해를방지하기위한'영화계미투(#MeToo)방지법'을대표발의했다. 이번법안은영화계내에서현장의관행또는우월적지위나권한을이유로영화근로자에게계약상합의되지않은폭력적,성적연출을요구하거나부당한노동행위를강요하는등영화계내인권침해를막기위한것이다. 특히최근에는‘미투운동’을통해제작자나연출자,감독과배우에이르기까지촬영현장에서‘갑’의위치에있던사람들의성폭력이드러나사회적논란이된바있다. 프리랜서나비정규직이많은영화근로자특성상피해를입어도사건이쉽게은폐될수밖에없다.최근영화계를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서도피해자의58%가영화작업중성희롱이나성추행,성폭력을당했지만주위에도움을요청하지못한원인으로성폭력사실을쉬쉬하는현장의분위기때문이라고답한바있다. 이번법안에따르면우선예술인들의‘계약조건과다른활동을강요당하지아니할권리’와‘인간의존엄성,신체적.정신적안전이보장된환경에서예술활동을할권리’가명시된다. 또영화현장에서공공연하게이루어지는성폭력을사전방지하거나사후조치를위하여영화진흥위원회가관리.감독을할수있게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영화진흥위원회는부당한노동의강요,성폭력등영화계내불공정행위실태를조사하기위하여관계기관과단체,개인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아토피 가족 숲 치유’ 토요 프로그램을 12차례 무료로 운영한다. 한 번에 16가족 내외, 60여 명씩,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일정별로 금토산, 영장산, 맹산, 율동공원, 청계산 옛골, 사기막골 근린공원, 중앙공원, 산성공원, 율동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모여 두 시간 반 동안 자연 교감 활동을 한다. 숲 산책, 밧줄 놀이, 동물 찾기, 나뭇가지 놀이, 계곡에서 음이온 느껴보기 등의 자연 놀이를 한다. 체험 시간도 마련돼 가습기, 건강한 간식, 자연물 악기, 화관, 해충 퇴치 스프레이, 면 거즈 목도리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환경친구 꿈틀이 홈페이지(http://www.ggumtree.org )나 환경지도자협의회 담당자 휴대폰(☎010-9017-1760) 문자로 하면 된다. 신청자, 참가자 수, 참가 희망일, 주소를 기재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성남시는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해 가족 단위 시민 559명, 2016년 615명, 지난해 708명이 참여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자연 교감 활동은 아토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공유를 실천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3월 26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해 선정한 3개 기업·단체에 모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유 기업·단체로 지정해 성남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성남시청사에서 이뤄지는 회의실·체력단련실 개방,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나 노는 땅 시민 주차장 개방 등이 해당한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의 공유 촉진 사업을 찾는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을 방문 또는 우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가맹본부가 구입요구 품목을 통해 수취하는 차액가맹금, 가맹본부의 특수관계인이 가맹사업에 참여하면서 취하는 경제적 이득의 내용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토록 규정한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의 실천과제 중 하나로 가맹희망자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기로 했던 과제이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 내용 중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와 관련된 내용은 내년 1월 1일 부터 시행되고 점포환경개선비용 지급절차 개선, 심야영업 단축가능 시간 확대에 관한 내용은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가맹본부가 브랜드 통일성 유지와 무관한 품목까지 자신으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하면서 높은 유통마진을 챙기는 불합리한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는 ▲구입요구 품목별 차액가맹금 수취여부 ▲가맹점 1곳당 전년도에 가맹본부에게 지급한 차액가맹금의 평균 액수 ▲가맹점 1곳당 전년도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의 평균 비율 ▲주요 품목별 전년도 공급가격의 상·하한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했다. 다만, 정보공개서에 공급가격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공사 계약 시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 주체별·공종별 계약액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보다 2.0% 감소했다. (주체별) 공공이 49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였고, 민간이 160조 3천억 원으로 4.7% 감소하였다. (공종별)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48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하였고, 건축은 161조 1천억 원으로 0.8% 감소하였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86조 2천억 원(전년 대비 7.2% 감소), 51~100위 기업이 14조 9천억 원(6.4% 감소), 101~300위 기업이 19조 1천억 원(3.0% 증가), 301~1,000위 기업이 19조 3천억 원(1.9% 감소), 그 외 기업이 70조 1천억 원(4.7% 증가)이었다. *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전년도 계약 금액의 총합 기준으로 기업 규모 순위 집계 지역별 계약액 지난해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UAE 국방협력과 관련, “지난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특사 파견과 관련해 잡음이 일기는 했으나 두 나라 사이가 조금도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히려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과 UAE의 국방 협력 분야에 대한 공감을 얻게 됐고, 국방 협력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두 정상은 이어 앞으로 두 나라의 관계를 지속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 있어 어려움이 생길 경우 임종석 비서실장과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해결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는 “기존 국방·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양국 간에 전반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며 전면적인 교류 협력을 왕세제 본인이 직접 챙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시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2025.3.20. (ⓒ뉴스1)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정 세대원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등 7가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수급자의 여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로 구분된 지원금액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만 7000가구까지 확대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