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최근 ‘워라밸’ 바람을 타고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레저활동 관련 상품에 대한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의 줄임말 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여가를 중시하는 ‘워라밸’ 바람의 확산, 국정운영기조인 국민 삶의 질 개선 등 최근 사회적 분위기가 상표출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17년) 의류, 등산용품, 스포츠용품 등 대표적인 레저상품에 출원된 상표는 총 7만 5369건으로, 2015년 2만 4757건에서 2017년 2만 6856건으로 8.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표 전체의 출원 증감률 -2.3%에 비해 4배를 넘는 수준의 증가율이다. 최근 3년간 레저상품 전체 상표출원 추이 및 상품별 구성비 같은 기간 상품별 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레저의류가 50.1%로 가장 높았고 등산용품 13.9%, 스포츠용품 12.7%, 오락·게임·놀이용품 11.6%, 낚시용품 6.1%, 골프용품 5.6%의 순이었다. 내국인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개인의 출원 비중이 54.6%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 28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월 29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미국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대표단(5명)을 접견,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한미 동맹 및 경제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미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대표단 :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 법사위원장, △론 존슨(Ron Johnson) 국토안보위원장, △스티브 데인스(Steve Daines) 상원의원, △데이비드 퍼듀(David Perdue) 상원의원, △벤 사스(Ben Sasse) 상원의원 이 총리는 한·미 동맹 관계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상원의원들의 방한을 환영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미북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등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데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한·미간 긴밀한 공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상원의원 대표단은 철통같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계속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아울러 미 정부뿐 아니라 의회도 한반도문제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약사회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2450만원 상당의 영양제 700통을 3월 29일 성남시에 맡겼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이재철 성남부시장,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영양제 전달식’을 했다. 성남시약사회가 맡긴 영양제는 비타민, 엽산, 아연 등의 성분이 함유된 씹어 먹는 형태의 약이다. 1통당 90정(1일 2회 복용)이 들어 있어 어린이가 한 달 반 정도 복용할 수 있다. 성남시약사회 회원 400여 명의 성금과 여약사위원회의 불우이웃돕기 자선다과회 모금액으로 이번 영양제를 후원품으로 마련했다. 시는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는 만 3세 이상(2015년 이후 출생아) 560명에게 1통씩 수정·중원구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4월 2일 이후에 나눠준다. 저성장, 저체중 아동에게는 1통씩 더 줄 계획이다.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면서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철 성남부시장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관심 가져 주시고 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오는 4월 2일부터 ‘시민건강닥터제’를 본격 시작한다. 시는 9곳 거점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사를 1명씩 배치한데 이어 3월 29일 동네의원(1차 의료기관) 68곳을 ‘시민행복의원’으로 지정 완료했다. 시민건강닥터제는 지역주민들이 평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사업으로, 올해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0세 이상 시민이 동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찾으면 건강 상담 결과에 따라 보건소 또는 시민행복의원으로 연계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초 체력 측정과 질병력 조사에서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의 수치가 기준치를 넘으면 건강 위험군으로 분류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로 연계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1년 이내 진단 받은 사람은 건강상담바우처(1인당 6만8240원)를 줘 시민행복의원으로 연계한다. 간호사 상담 과정 없이 지정 의원을 바로 가도 된다. 시민행복의원 의사는 해당 주민을 치료한다.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계획도 세워 연 4차례 질병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2000여 명 정도가 시민건강닥터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를 지켜본 뒤 사업 규모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8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80개 차종 47,93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BMW 128i 등 22개 차종 25,802대의 차량에 대하여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BMW 128i 등 21개 차종 25,732대에서는 블로우바이히터* 과열로 인하여 엔진경고등이 점등되고 블로우바이히터가 녹아내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 블로우바이히터:엔진 냉간 시 미연소 가스에 의한 퇴적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연소 가스를 가열하여 흡기관으로 유입시키는 장치 BMW X5 M50d 차종 70대에서는 차량이 고온 다습한 지역에 장시간 노출 되었을 때,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다카타 社) 내부의 압축가스 추진체 변형으로 인하여 에어백 전개 시 금속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3월 30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벤츠 CLA 200 CDI 등 23개 차종 11,882대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경찰청의 청사 이전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각각 서울과 과천에서 세종으로, 해경은 세종에서 인천으로 청사를 옮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와 호수공원 전경.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는 지난달 1일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문 대통령이 발표한 3개 부처 청사 이전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청와대는 “이전계획 변경(안)은 정부조직 개편 및 행복도시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재가로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2019년 8월까지 세종으로, 해양경찰청은 금년 내 인천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행안부와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나아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경의 인천 이전에 따라 해상 재난 및 서해 치안 수요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람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2030 스포츠비전’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후 4시 마포스포츠클럽에서 ‘2030 스포츠비전’대국민보고회를 열었다. ‘2030 스포츠비전’은 문재인 정부의 스포츠 정책이자 대한민국의 스포츠 미래로 오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갈 정부의 스포츠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를 담았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집대성한 결과물인 이번 스포츠 비전 정책은4차례 권역별 포럼(서울, 부산, 광주, 대전)과 온라인을 통해 총 1502건(권역별 포럼 119건, 온라인 1383건)의 의견을 접수했고 전문가 포럼과 관계기관 공동 워크숍도 수차례 개최됐다. 이를 통해▲운동하기 편한 나라 ▲스포츠클럽 시스템 정착 ▲스포츠가치의 사회적 확산이라는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개인 차원의 신나는 스포츠, 공동체 차원의 함께하는 스포츠, 국가 차원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체계로서 민주적 거버넌스를 의미하는 풀뿌리 스포츠 등 4대 추진 전략을 구성했다.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10개의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신나는 스포츠는 국민 누구나 자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이후 캐나다 기업의 한국 투자가 발효 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캐나다 외교통상부와 27일 서울에서 발효 4년차를 맞은 한·캐나다 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2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기준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데이비드 어셔 캐나다 통상국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2015년 1월 FTA 발효 이후 교역량이 증가세이며 관세 혜택을 받은 품목 수출과 상대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등 FTA 체결 효과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FTA 발효 이후 2015~2017년 캐나다의 대(對) 한국 투자액은 발효 직전 3년인 2012~2014년 대비 4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교역액도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3.4% 줄었지만 수출물량은 5.2% 증가했다. 수입도 27.9% 늘었다. 관세 철폐·인하의 대표적 수혜품목으로 우리는 소형차·타이어·플라스틱피복재를, 캐나다는 바닷가재·화장품·소매용 사료 등이었다. 2017년 우리나라의 소형차 수출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제조업의 미래’라는 주 제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8」을 3월 28일(수), COEX에서 개최하였 다. <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8 개요 > ◉ 일시 / 장소 : ’18. 3. 28(수) ~ 30(금) / 코엑스 ◉ 주최 : 산업부, 중기부 / 주관 :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 주요 참석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책위의장, 혁신성장 추진위 위원 등, (정부) 산업부 장관, 중기부 장관 등, (민간) 지멘스 코리아, 한국미쓰비시 전기 대표 등 스마트공장 공급/구축기업 대표 등 ◉ 부대행사 : 스마트공장 전시관 운영, 컨퍼런스 및 바이어 상담회 개최 동 행사는 ICT, IoT 설비 및 소프트웨어가 융합되어 수요자 맞춤형 제품을 적기에 생산·납품하는 스마트공장의 성과를 전시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현장 스마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행사로 201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2회째를 맞 이하였다. 개막식 행사 첫 날인 3월 28일(수)에는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 및 공급기업과 스마트공장 보급 유공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구강 건강생활 실천 그림과 사진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치실 사용이나 칫솔질 등의 구강 건강관리 ▲보건소나 초등학교 구강 건강교실 체험기 ▲불소도포나 불소용액 양치 경험 ▲치과 병·의원 방문기 등이다. 그림 분야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8절지(272㎜*394㎜) 크기에 관련 그림을 그려 뒷면에 참가 신청서를 붙인 뒤 각 구 보건소 구강보건실 등에 내면 된다. 사진 분야는 유아나 소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사진 1장을 2000픽셀 이상의 크기로 찍어 참가 신청서와 함께 성남시치과의사회 이메일(dentist2k@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각 구 보건소가 취합한 응모작은 성남시치과의사회 등이 심사한다. 분야별 6명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18명을 뽑아 오는 6월 22일 오전 9시 4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때 시상한다. 성남시치과의사회의 표창장과 3만~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