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동민기자] 최근 포천시 등 경기도 내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 경기도가 지도‧점검 강화, 관련법 개선 등을 담은 대책안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9일 포천시, 광주시, 이천시 등 시‧군 폐기물 담당자들과 불법 방치 쓰레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불법 폐기물 처리과정에 대한 지도‧점검과 처벌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먼저 경기도에서는 매월 폐기물 발생현황 및 행정집행 수요를 조사하고 단속된 업체를 사법처리할 경우 경기도특별사업경찰관의 협조를 얻어 시‧군에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은 폐기물 배출자가 폐기물처리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무단투기를 하거나 폐기물 수탁자의 처리능력을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배출자 및 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수시로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는 처벌 강화를 위해 환경부에 ▲무허가 처리업에 대한 벌금강화 ▲수익추징금 해당지자체 청구근거 마련 ▲방치폐기물 처리 이행보증금 산출을 위한 처리단가 상향조정 ▲폐기물처리(재활용)신고대상 확대 ▲전국적인 처리지침 마련 등을 이달 중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불법투기의 주요원인으로 배출자의 폐기물처리비용 절약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침수나 심각한 사고로 폐차될 전손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불법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4월 1일부터 폐차이행확인제를 실시한다. 폐차이행확인제는 보험사가 전손처리 한 차량 중 파손 정도가 심한 차량을 폐차장에 넘기면, 정부가 해당 차량 목록을 직접 관리하여 폐차장이 해당 차량을 실제로 폐차처리 했는지 확인하는 제도이다. 침수나 심각한 사고로 차량에 손상이 발생하여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한 경우, 보험사는 해당 차량을 전손(전부손해)처리 하여 보험가입자에게 차량가액을 지급한 후 차량을 폐차장 등에 처분함으로써 손실을 보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폐차업자들이 해당 차량을 폐차하지 않고 정상 차량으로 둔갑시켜 중고차 시장에 불법으로 유통시켜 국민안전 위해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보험사로부터 폐차 대상 차량목록을 전달 받고, 해당 차량을 인수한 폐차업자가 기한 내*에 제대로 폐차처리를 하였는지 확인·추적한다. * 폐차업자는 폐차요청을 받은 경우 한 달 내에 폐차말소를 하여야 함 ** 폐차말소된 차량은 국내 재등록·재유통이 원천 차단됨 폐차업자가 기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작년12월20일수립된“제2차제약산업육성․지원5개년종합계획”,“의료기기․화장품산업종합계획”의2018년시행계획을확정발표하였다. <제약산업시행계획> 올해는관계부처합동으로4개부분(연구개발,일자리,수출지원,제도개선)37개실천과제,152개세부추진과제를추진하며,이를위해정부예산4,324억원(‘17년3,789억원대비535억원증가)을투입한다.*연구개발(R&D)(3,839억원),인력양성(250억원),수출지원(133억원),제도개선(102억원)*보건복지부(총괄,제약․임상육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R&D),산업통상자원부(인프라구축등),교육부․고용노동부(인력양성),식품의약품안전처(품목인허가등),중소벤처기업부(창업지원등),기획재정부(세제지원),환경부(제약업종의온실가스감축등)등 이는작년말발표한제2차제약산업육성․지원5개년종합계획의“국민에게건강과일자리를드리는제약강국으로도약”비전과2022년일자리14만개(‘16년9만5000개),글로벌신약15개(’16년3개)을달성하기위한2018년시행계획이다. 3월30일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보건복지부장관)에서심의․확정된시행계획의주요내용은다음과같다.신약개발역량제고를위한R&D강화4차산업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4월 2일부터 ‘시민건강닥터제’를 본격 시작한다. 시는 9곳 거점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사를 1명씩 배치한데 이어 3월 29일 동네의원(1차 의료기관) 68곳을 ‘시민행복의원’으로 지정 완료했다. 시민건강닥터제는 지역주민들이 평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사업으로, 올해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0세 이상 시민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찾으면 건강 상담 결과에 따라 보건소 또는 시민행복의원으로 연계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초 체력 측정과 질병력 조사에서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의 수치가 기준치를 넘으면 건강 위험군으로 분류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로 연계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1년 이내 진단 받은 사람은 건강상담바우처(1인당 6만8,240원)를 줘 시민행복의원으로 연계한다. 간호사 상담 과정 없이 지정 의원을 바로 가도 된다. 시민행복의원 의사는 해당 주민을 치료한다.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계획도 세워 연 4차례 질병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2천여 명 정도가 시민건강닥터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를 지켜본 뒤 사업 규모를 점차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4301명에게 1인당 연간 5만원의 현장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비용 부담 때문에 학교 현장체험 학습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게 하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수급자인 초등학생 1747명, 중학생 1267명, 고등학생 1287명이다. 학사 일정에 체험학습이 없는 경우가 많은 고교 3학년(974명)은 제외로 하며, 수학여행 경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성남지역 156곳(초·72, 중·46, 고·36, 특수·2) 학교 전체 학생 10만4071명의 4.1%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4월 말과 9월 말 두 번에 나눠 학생이나 보호자 계좌로 입금한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성남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 학교별 1일형 현장체험 활동, 수련 활동 등의 학사일정을 파악했다. 올해로 2년차 사업 시행이며, 지난해 3044명에게 2만5천원~5만원씩 모두 1억3440만원을 지원했다. 앞선 2016년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에 관한 협의도 마쳤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민간 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와 경쟁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가 2018년 3월 30일(금) 15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2002년 4월부터 민간 주도 형태로 개최되어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최정열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등 업계 · 학계 · 법조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대독)를 통해 “공정거래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속가능” 하게 하며, “공정거래는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독려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훼손될 수 있는 섬약한 과제” 라고 언급했다. “대기업의 특수 관계 기업 일감몰아주기, 대기업 총수 일가의 편법 승계나 독단 경영이 더 이상 용인되지 않도록 제도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사이의 불공정 거래를 혁신하여 전속거래 관행 개선 등 대기업의 독점과 횡포로부터 유통, 가맹, 하도급 업체를 보호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큰 기업이 아닌 혁신하는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 흐름에 기업들이 부응
[성남/최동민기자] 성남FC가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어린이 21명이 참여하는 ‘유드림(YOU DREAM) 5.5 초등 축구교실’ 운영한다. 저신장 아동은 키가 5㎝ 클 수 있게 하고, 과체중 아동은 몸무게를 5㎏ 줄이게 한다는 의미의 ‘유드림 5·5 프로젝트’를 오는 4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32차례 진행한다. 건강한 성장 지원과 어린이들의 자신감 회복이 목표다. 축구교실은 초등 저학년반(10명)과 고학년반(11명) 2개 반으로 편성된다. 성남시 드림스타드 사업 대상자 중에서 지난해 8월 의료법인 메디피아의 후원으로 이뤄진 건강검진 때 저신장 또는 과체중 진단을 받은 어린이들이다. 프로젝트 기간에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 실전 수업을 받는다. 성남FC 경기관람도 함께한다. 성남FC는 2016년도부터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해 그해 27명, 지난해 25명 등 모두 52명이 참여했다 . 이번 유드림 5·5 초등 축구교실 발대식은 오는 4월 2일 오후 5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축구교실 외에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하는 성장 탭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중을 계기로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양제츠 정치국 위원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상세하게 설명을 해줬습니다. 이를 토대로 양쪽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필요한 협력을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중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협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평가를 하고 정치,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후속조처 이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한 환경 문제도 점검했습니다. 양쪽은 앞으로도 정상회담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협의했습니다. 아울러 양쪽은 그밖에 양자 현안 및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최첨단 스텔스 성능과 우수한 전자전 능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F-35A 1호기 출고행사가 3월 28일(수) 오전 10시에 미국 텍사스州 포트워스에 소재한 록히드마틴社 최종 조립공장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F-35A 출고행사에는 김학용 국회 국방위 위원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중장), 엘렌 로드(Ellen Lord) 미 국방부 획득기술군수 차관, 빈센트 브룩스(Vincent Brooks) 한미연합사령관(대장), 맷 윈터(Mat Winter) F-35 통합사업단장(중장), 마릴린 휴슨(Marillyn Hewson) 록히드마틴 회장 등 한·미 국방부, 방위사업청, 공군, 업체 관계자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출고행사는 F-35A 1호기 실물공개,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부 차관, 공군참모차장 등 주요인사의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F-35A 전투기는 우리나라 최초로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지원 전력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은밀히 침투하여 선별적 타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전쟁억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박춘섭 조달청장은 3월 30일(금)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사진 별첨> *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 :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 중견기업 G-PASS기업은 지난 2013년도 95개로 출발하여 매 분기마다 선정·지정되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총 476개가 됐다. 특히, 이번에 신규 지정된 15개 기업 중 5개 기업은 새싹기업*으로, 기술력 있는 국내 창업·벤처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새싹기업 : 기술력이 우수한 7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으로 공공시장 수요가 존재하나 판로개척에 애로가 있는 기업이나 창의성, 비용절감 및 신기술 적용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G-PASS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8년까지 해외시장 설명회, 전시회 및 바이어 상담회 참가, 벤더등록 및 입찰서 작성 지원 등 기업의 수출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조달청은 올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