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를 62회 운행한다. 특별코스 16회, 토요 정기코스 25회, 단체코스 21회 등 다양한 코스를 돌며 성남지역 곳곳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다. 이중 특별코스는 ‘문화야 놀자’를 슬로건으로 연극 만원, 코이카와 카페섬 마을,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 금난새 오페라 이야기, 연꽃 스테이를 주제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관광 일정에 따라 국악 창작 뮤지컬 관람, 가죽 소품·천연비누·도자기 만들기, 드로잉 체험, 모내기 등 이색 체험이 마련된다. 정기코스는 ‘우리동네 만세’를 슬로건으로 주차별 관광지역과 체험거리를 달리해 운행한다. 매달 ▲1주차 토요일은 남한산성, 율동생태학습원 ▲2주차는 남한산성, 판교 25통 골목 ▲3·5주차는 남한산성, 신구대식물원, 판교박물관 ▲4주차 토요일은 판교박물관, 남한산성 관광이 이뤄진다. 단체코스는 20명 이상이 모였을 때 진행하며, 지역 명소 3곳과 날짜를 선택해 코스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시락 버스(30인승)가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뽑은 올해 최고의 보도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54회 한국보도사진전'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한국보도사진전'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사진전으로 올해로 54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하나된 열정, 모두의 불꽃>이라는 주제였는데요, 지난 달 21일부터 시작되어 내일 4월3일 막을 내립니다.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내일 한 번 가보실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동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의 설명을 들으며 사진 한 장 한 장을 살펴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뽑은 최고의 사진은 바로 지난 중국 순방때 방문한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계단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연합뉴스 배재만 기자가 촬영한 사진으로 과거 사진과 함께 큰 여운을 남겼던 사진입니다. 이 외에도 오늘 전시된 사진 몇 장 소개합니다. 제너럴뉴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신문 박지환 기자의 ‘비에 젖은 폐지’ 사진입니다. 폐지 수레를 끌다가 폭우가 쏟아지자 체념한듯 바닥에 털썩 앉아버린 노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요, “노인문제의 모든 면을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보도가 나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와 터키가 친환경 산업단지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터키 과학산업기술부와 ‘생태산업단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생태산업단지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부산물을 이용해 에너지와 자원을 순환하는 환경친화적 산업단지다. 이번 MOU는 터키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체결했다. 양국은 생태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기술·인력·정보 교류를 추진하고 이를 위한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베이셀 야얀 터키 과학산업기술부 차관은 한국의 생태산업단지는 세계은행에서도 높이 평가한 우수한 친환경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터키 생태산업단지 사업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터키 대표단은 3일 생태산업단지 기술이 집적된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를, 4일 용인에 있는 스마트 공장 등 관련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베트남 및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과 관련, “정부는 이번 순방의 성과들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교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들이 잘 준비해 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총리실과 관계 부처들이 함께 해외순방 후속조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이번에 논의된 협력 사업들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바란다”며 “기업과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은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고, UAE는 중동지역의 핵심적 협력 파트너”라며 “두 나라 사이의 관계 격상과 함께 경제 협력을 대폭 확대할 것을 합의하고, 정상들 사이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에서는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위해 한국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 사건처리방식 개선내용 (기존) 기존의 조사방식은 공정위로 신고서가 접수되면 피신고 기업에 대한 과거 신고이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각 지방사무소에서 개별 신고내용 별로 각각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조사방식으로는 신고가 빈발한 사업자의 영업행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고, 사업자 입장에서도 소극적 신고 대응에 그칠 뿐 법위반 예방을 통해 신고를 줄여나갈 유인이 부족했다. * 최근 3년간 신고접수 건수 : 3,699건(15년) → 3,023건(16년) → 3,474건(17년) 또한, 반복적인 신고사건을 처리하는데 행정력이 낭비되어 시장에 파급력이 큰 사건에 공정위의 조사역량이 효율 적으로 집중되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개선) 이에 따라, 공정위는 신고가 빈발한 기업에 대한 사건처리방식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기로 하였다 ① 과거 신고가 많이 제기된 기업에 대해 다시 신고가 제기되는 경우, 공정위는 최근 5년간 일정 횟수 이상* 조사가 개시되었던 기업을 대상으로 신고서가 접수되면, 신고사건 전담부서인 지방사무소에서 해당 신고사건을 본부로 이관하도록 하였다. * 예시) 최근 5년간 피신고인에 대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규환․어기구 국회의원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지식재산』 국회 정책토론회가 4월 5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식재산 정책을 점검하고, 그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기술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식재산 제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지식재산 보호 공백 문제를 기술발전과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관점에서 민․관의 전문 패널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특허청 정책’ 및 ‘빅데이터․인공지능과 지식재산’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산업혁명 단계별 지식재산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함께, 주요국들이 추진 중인 혁신정책과 지식재산 정책을 살펴본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특허청에서 마련한 주요 지식재산 계획과 핵심과제들을 소개한다. 특히, 발제를 맡은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지난해 7월 각 분야의 전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8대 특별·광역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5년마다 전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8개 특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포함)와 9개도를 대상으로 격년으로 표본조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17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약자 인구는 4명 중 1명 이상으로 전체인구의 약 28.9%인 1,496만 명 수준이며, ‘16년에 비해 약 25만 명 증가했다. 교통약자 유형별로는 고령화 증가추세에 따라 고령자(65세 이상)가 736만 명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49.2%)을 차지했으며, 어린이, 영유아동반자, 장애인, 임산부 순으로 높았다. * 교통약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교통약자법 제2조 제1호) 실태 조사결과, 교통약자의 외출 빈도는 교통약자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대체로 일반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지역 내(동일 시·도) 외출을 하는 비율은 일반인 32.5%, 장애인 32.0%, 고령자 13.9%, 임산부 3.9% 순으로 일반인과 장애인의 지역 내 외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4월 2일 오후 4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차기상륙함(LST-II)인 ‘일출봉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11월 천왕봉함과 지난해 8월 천자봉함에 이어 오늘 세 번째 상륙함을 인도하는 것이다. 일출봉함은 기존 해군이 보유한 고준봉급 상륙함 대비 기동속력, 탑재능력 및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 등의 성능이 향상되었다. 4,500톤 규모의 일출봉함은 최대 속력 23노트로 항해 가능하며, 130여 명의 승조원이 운용한다. 또한, 함 내에 국산 전투체계와 지휘통제체계를 갖춘 상륙작전지휘소를 보유하여 상륙전 지휘관의 효과적인 작전지휘가 가능하다.상륙군 300여 명, 상륙주정 3척, 전차 2대, 상륙돌격장갑차 8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또한, 함미갑판 상 상륙기동헬기 2기가 이ㆍ착륙 가능하여 원거리 상륙지점에 대한 공중 강습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로써 해상과 공중으로 동시에 전력을 투사하는 ‘초수평선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한 함정으로 평가받는다.일출봉함은 2014년 11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하여 인수시운전,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을 받았다. 앞으로 4개월간 해군의 승조원 숙달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퇴근 시간 이후 시청 여권발급 창구를 찾는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4월 2일 ‘야간 여권 발급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다. 성남시청 홈페이지(전자민원→여권민원)에 개설된 ‘야간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 메뉴를 클릭해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방문 시간(오후 6시~9시)을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면 대기시간 없이 원하는 시간에 여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별 여권접수 대기자 현황도 안내한다.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여권발급 창구는 평일에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최근 3년간 성남시 여권 발급 건수는 2015년 9만5122건, 2016년 11만2073건, 지난해 11만4646건이다. 성남시 여권발급 건수는 전국 239곳 여권발급 대행기관 중에서 경기도 여권민원실 다음으로 많다. 김경옥 성남시 민원여권과장은 “맞춤형 여권 민원 서비스를 지속 발굴 시행해 주민의 체감도와 만족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말로 TV를 켜거나 집 밖에서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는 등의 첨단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성남시청에 마련됐다. 성남시는 시청 2층 종합홍보관에 내에 ‘스마트홈 체험존’을 설치해 4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홈은 인터넷 통신 기능과 센서가 내장된 물체를 스마트폰 앱이나 음성으로 원격 조정하는 주거공간이다. 사물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이 접목돼 작동하는 원리다. 시청 스마트홈 체험존(166㎡)은 실제 가정집처럼 현관, 다용도실, 실내정원, 침실, 거실, 욕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침대, 가스레인지, 전기 포트, 가상현실 게임기 등 23개의 스마트 제품이 설치됐다. 들어서자마자 안면인식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각 공간 조명의 색상·조도를 조절할 수 있다. 침대에 누워 수면질 측정 체험도 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과 진화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반을 알리려고 홍보관 내에 체험존을 설치하게 됐다. 최근 3개월 공사 기간에 들어간 사업비는 9600만원이다. 시청 스마트홈 체험존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