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와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결정과 관련, 청와대는 21일 “북한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는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북한의 결정은 “조만간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 하에 20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제까지 총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채택했다. 2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에 “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을 명시했다. 결정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핵시험 중지를
[경기/최동민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4월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항공대와 합동으로 이동성범죄 및 강력·광역범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 훈련(FTX)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공도읍 소재 편의점 내에서 남성 2명이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여 현금을 강취하고 도주하 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날이 갈수록 기동·광역화 되고 있는 강력범죄 양상에 따라 항공대 헬기를 동 원하여 범인을 추격하고 검거하는 훈련을 통하여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또한, 신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범죄 발생시부터 상황접수 및 전파, 지역경찰의 초동조치, 경찰헬기의 용의차량 공중 추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통신체계를 구축하며 지상과 공중에서 이루어지는 범죄 대응능력에 중점 을 두었고,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윤치원 안성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성을 만들기 위하여 강력범죄에 대비해 지역경찰, 형사, 교통 등 기 능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 시하여 안성시의 치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개인이 주택에 태양광,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에너지원에 따라 120만~297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설치 비용의 10~20% 수준이다. 125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이 목표이며, 자금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태양광 설비는 전지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가정집에서 일반적으로 지붕이나 옥상에 설치하는 3㎾급 태양광 발전 설비의 경우 월평균 300㎾h의 전기를 생산한다. 전기 사용량에 따라 한 달 평균 5만~1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설치하면 3㎾급 기준 1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연료전지는 물의 전기 분해 원리를 역이용하는 일종의 발전기다. 1㎾급 주택용 연료전지의 경우 시간당 1㎾h의 전기와 60℃ 온수 30ℓ를 생산한다. 전기뿐만 아니라 급탕과 난방에도 이용한다. 설치하면 1㎾ 기준 200만원을 지원한다. 태양열 설비는 집열기를 통해 얻은 80~90℃의 온수를 급탕이나 난방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온수를 많이 쓰는 가정에 효율적이다. 설치하면 20㎡ 기준 240만원을 지원한다. 지열 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곧 어린이날입니다.신나고 밝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큼 흐뭇한 일이 없죠. 그런데 우리 아이들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걸까요 ? 존중받으면서 크고 있는 걸까요? 혹시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아이들이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쳐야 할 행정제도는 없는지 ? 어린이 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해야 할 지원책은 없는지 ? 알아보고 추진하기 위한 첫 일정으로 행정제도 개선 자문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은 선진적으로 어린이 보호 제도를 운영하는 코스타리카 사례를 배우기 위해 서울주재 코스타리카 다빗 리 팡 차석 대사님, 소피아 살라스 몽헤 총영사님을 초청해 자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지원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우리나라 보다 작고 인구도 적은 나라지만 헌법을 통해 어린이의 보육, 복지,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국가에서 의료지원과 교육은 물론 놀이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며 정부와 시민사회, 민간기업이 강력한 연대감으로 어린이 보호와 교육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힘쓰고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코스타리카는 어릴때부터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알려주기 위해 모든 선거에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이 학습계획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11개 팀(61명)을 최종 선정하고 직원 역량강화를 돕는다.※디자인 유어셀프(DESIGN YOURSELF) : 직원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해 신청하면 발표심사를 거쳐 1인 100만원 한도 내에서 과제수행예산을 지원하고 학습시간을 보장하는 산림청 '학습계획 지원' 공모사업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면 지원금과 학습시간을 보장해주는 'Design Yourself' 공모사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39팀(181명)이 참가했다. 이중 소속기관에서는 140여 명이 지원했으며, 공무원·무기계약직원·기간제근로자 등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고루 참여해 높은 참여도를 보여줬다.이날 현장에서 청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발했으며, 심사위원단은 독창성, 과제 선정의 필요성, 수행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11개 팀(61명)을 선정했다.선정된 과제는 △숲사랑도 통역이 되나요?(해외자원담당관실 외), △배움 찾아 삼만리(일자리창업팀), △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식물세밀화 굿즈(기념품) 제작(국립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보호무역조치 등 대외 통상환경 악화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주재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에서 “4월 수출은 주요국 보호무역조치와 최근 환율 하락,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정성 심화 등 대외 통상환경 악화로 수출 증가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11개 주요 업종 협회·단체 및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 4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업종별 수출진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5월 초 장기 연휴에 대비한 4월 조기 통관과 55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및 6억1000만 달러 규모의 철 구조물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도 수출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산업부는 정보통신(IT) 분야 경기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세로 13대 수출 주력품목 중 반도체·컴퓨터·석유제품·석유화학 등의 수출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4월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증가율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선박·자동차·차부품·디스플레이 등의 수출이 줄어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아동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행정제도 개선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 아동의 행복지수가 여전히 낮고, 아동학대,과도한 학습부담, 다문화가정 아동의 차별 등 사회적 약자인 아동 인권‧복지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하여 행정 안전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제도개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대학교수, 연구기관 및 민간단체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코스타리카 대사관에서 다빗 리 팡 차석대사와 소피아 살라스 몽헤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소피아 살라스 몽헤 코스타리카 총영사는 코스타리카의 아동보호정책에 대한 개요와 더불어 국립어린이병원의 무료진료, 대통령 선거시 어린이 참여 사례를 소개하였고, 아동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아동 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에 대한 현황 분석과 제도개선 방향, 아동학대,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권‧복지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국내외 성장 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공동협의체인 『건설산업 혁신위원회』 제1차 본위원회를 20일(금)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산업 혁신위원회』는 산·학·연·정이 함께 논의하는 상시 협의체로,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이복남 교수와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이 공동으로 맡기로 하였으며, ① 업역·업종 등 산업구조 개편과 ② 공공 건설공사의 발주제도 및 원가 산정체계 개선 등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한 쟁점과제에 대하여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혁신위원회는 모든 쟁점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본위원회’와 두 가지 주제별로 논의하는 ‘전문위원회’로 구성된다. ‘전문위원회’는 국토부와 건설업계, 노동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각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최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본위원회’는 건설업계, 노동계 대표와 학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문위원회에서 검토한 안건에 대해 최종 조율하고 확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1차 본위원회에서는 곧 발표될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과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화재 때 고층에 생활하는 시민들의 대피로 확보를 위해 오는 7월 말일까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에 관한 홍보전을 펴기로 했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불이 나면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닫혀 있던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이다. 평소엔 출입문을 잠가 옥상을 통한 침임 범죄나 청소년 우범지대화를 막고, 화재 등 비상시엔 대피로로 개방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에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포함한 상태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2016년 2월 29일 법 규정으로 의무화되기 전에 지어진 성남지역 113개 단지의 재난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역 내 312개 단지의 36%에 해당한다. 오는 9월 성남시에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을 신청해 심의절차를 거치면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법적 근거가 없는 관공서 건물, 민간 빌딩, 학교, 병원 등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고 대상이다. 시는 자율 설치 참여를 위해 안내문 2000부를 해당 건물주 등에 발송하고, 동 주민센터 주민 회의 때나 현장 출장 때 관련 장치 설치에 관한 당부를 겸하고 있다. 672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도심 외곽에 위치한 14곳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방문 의료 서비스를 편다.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으로 보건소까지 찾아오기 힘든 곳에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취지다. 분당제생·차병원 의사, 분당구방문보건센터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4명의 의료진이 운중동 산운마을 경로당, 구미동 동원2통 경로당 등을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간다. 어르신별 혈압, 혈당 측정과 질병력 조사 후 협력 병원 의사가 증상을 진료한다. 고혈압, 당뇨, 빈혈,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어르신과 관절염 등으로 인한 거동불편 어르신은 집중관리 대상이 돼 합병증 예방 중심의 진료를 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연계하고, 지속 관리 대상에 포함한다. 여건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해 이에 대한 호응은 크다. 효자촌6단지 아파트 경로당의 한순옥(여·77) 씨는 “의사 선생님이 여기까지 찾아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왜 아픈지도 몰랐는데 대상포진이 통증의 원인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난해 분당동 장안경로당 등 35곳을 찾아가 391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