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앞으로 안전부패 척결을 위한 범정부적 반부패 협의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실태조사, 안전부패에 대한 제재수단 확대 및 시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신설 등 안전 분야 감시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최근 복합건물 및 병원 화재 등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국민 불안감이 커진 시점에서 국민안전을 위해 고질적 안전문제를 부패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해소방안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안전분야 부패방지 방안」 주요내용 (정의) 안전부패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행해지는 각종 불법행위와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과 같은 일탈행위를 총칭 (주요내용) 2개 분야 7대 세부 과제를 마련, 범정부적 업무로 추진 - (감시시스템 구축) ① 분야별 안전부패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대책 마련, ② 안전부패 제재수단 확대, ③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 구성 - (반부패 환경 조성) ④ 국가 안전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및 공개, ⑤ 불시 안전점검 확대, ⑥ 안전분야 국가보조 사업 감시강화, ⑦ 주민참여 감시 확대 행정안전부는 「안전분야 부패방지방안」 후속대책으로 26일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반부패 감시기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를 확정했다. 서울 송파을에 최재성 후보, 충남 천안갑에 이규희 후보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임종성 선관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23일부터 24일 양 이틀 간 진행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송기호·최재성 예비후보가 맞붙은 서울 송파을은 최 예비후보가 60.36%, 송 예비후보가 39.64% 득표율을 보이며 최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규희·한태선 예비후보가 대결한 충남 천안갑은 이 예비후보가 59.47%, 한 예비후보가 40.54% 득표율을 보이며 이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다른 경선 지역인 울산 북구와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후보자 발표가 보류됐다. 임 간사는 이경훈·이상헌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 울산 북구와 관련 "상대 후보의 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로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 후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암·무안·신안은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울산 북구는 이경훈 전 문재인 대선후보 울산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상헌 전 울산시당위원장이 경쟁을 벌였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남북정상회담을 3일 앞둔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의겸 대변인이 회담에서 선보일 만찬 메뉴를 소개했다. 역사적인 정상회담 만찬 메뉴는 남북 양 정상의 배경과 의미있는 지역의 특산물을 모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썼던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 그분들의 고향과 일터에서 먹을거리를 가져와 정성스러운 손길을 더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올라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남해 통영바다의 ‘문어로 만든 냉채’ 등으로 만찬을 꾸민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해 봉하마을 쌀과 DMZ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쑥국, 부산 달고기구이, 도미찜과 메기찜, 디저트 망고무스(한반도의 봄), 서산 목장의 한우부위별 구이, 신안 민어해삼편수. (사진=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고향음식인 ‘달고기 구이’와 김정은 위원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최근문제가되고있는피감기관지원을통한국회의원국외출장이원칙적으로금지되는등국회의원국외출장제도가전면적으로개편된다. 정세균국회의장은23일열린교섭단체원내대표들과의정례회동자리에서“일부의원들이외부기관경비를지원받아국외출장을가는것에대해서매우심각한비판이제기되고있다”면서“이번기회에엄격한통제장치를마련해서국민눈높이에맞게국회의원국외출장제도를근본적으로개선하겠다”라고밝히고,구체적인개선방안을제시했다. 이날정의장이제시한개선방안은TF를통해마련된것으로,우선,외부기관경비지원을받는국외출장은원칙적으로금지된다.다만,국익등의관점에서필요한경우에대해서는선관위와권익위의의견을참조하여명확한허용기준과절차를마련할계획이다. 또한,심사위원회를구성하여국회의원의국외출장신고가있는경우허용기준에부합하는지여부를사전심사하도록하였다.아울러,국외출장후결과보고서제출을의무화하고,매년종합적인사후평가를실시하여지속적인제도개선을추진해나간다는것이다. 정의장은“이러한제도개선이이루어지면앞으로국회의원들의부적절한국외출장문제는해소될것으로기대된다”라고하면서,“국회에대한국민의신뢰회복을위해이번제도개선에대한각원내대표들의적극적인협조를당부드린다”라고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4월 24일 오후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4월 25~28일 양평군 개최 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22개 종목의 396명(임원 102명, 선수 294명) 성남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철 성남시장권한대행, 이용기 성남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종목별 선수·임원을 격려하고, 함께 필승을 결의했다. 성남시는 이번 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볼링의 김종욱, 박종우 등의 경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배드민턴 종목은 최근 사전 경기에서 이미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상태다. 31개 시군의 1만2000여 명 선수단과 치열한 경기 열전이 기대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화성에서 열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때 종합우승 3위를 차지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안전 사업의 하나로 수정·중원·분당경찰서와 협력해 최근 6개월간 지역 82곳에 안심거울(미러시트)을 설치했다. 안심거울 설치는 보행자의 뒤를 따라오는 사람의 인상착의를 볼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거울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위축감을 주는 범죄예방 설계기법(CPTED)이다. 설치된 곳은 수정구 단대동 주택가 36곳, 중원구 황송, 대원 등 공원 화장실 13곳, 분당구 서당, 탑골 등 어린이공원 화장실 33곳이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귀가 중에 뒤따라오는 사람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벽, 출입문 등에 미러시트지(60㎝*50㎝) 형태로 제작해 부착했다. 각 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을 설치 장소로 선정하고, 성남시는 232만원의 설치비용을 댔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캠페인을 통해 해당 사업 홍보를 지원 중이다. 성남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성남부시장)는 2010년 11월 아동 관련 시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상담소, 성남시, 경찰서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돼 아동·여성 폭력방지,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美공군시험비행학교(USAFTPS,TheUnitedStatesAirForceTestPilotSchool)는22일(일)부터27일(금)까지韓·美공군시험비행교육과정상호교류일환으로공군제52시험평가전대(이하52전대)를방문해국산항공기T-50,TA-50및KT-1에대한시험비행을실시할계획이다. 공군은2014년부터美공군시험비행학교와상호교류를위해정례적으로서로의기관을방문해시험비행을실시하고있다.이번상호교류에는美공군시험비행학교장인메튜힝거(MatthewHinger)대령을비롯한5명의시험비행조종사(TestPilot)와3명의시험비행기술사(FlightTestEngineer)등총9명이참가한다.특히,美공군시험비행학교장이직접52전대를찾아국산항공기를시험비행하는것은이번이처음이다. 시험비행에앞서,美공군조종사들은상호교류첫날인22일(일)T-50,TA-50및KT-1항공기에대한지상학술교육을실시하고,23일(월)항공기시뮬레이터를탑승할계획이다. 이후,美공군시험비행요원들은24일(화)부터27일(금)까지T-50,TA-50및KT-1항공기에탑승해국산항공기의성능과조종성및항공전자장비에대한시험비행을실시할계획이다.시험비행중에는한국공군시험비행조종사가美요원들과함께항공기에탑승해시험비행을지원할계획이다. 한편,시험비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5만마리의괭이갈매기가사는것으로유명한한려해상국립공원홍도가‘철새중간기착지복원사업’을통해철새들의휴식처로자리매김하고있다. 환경부산하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권경업)은현재홍도에서번식시기를맞아약5만마리의괭이갈매기가산란을준비중이라고밝혔다. 통영에서약50.5km떨어진홍도는면적이9만8,380㎡,해발고도가113m인무인도다.괭이갈매기집단번식지로지난2000년에환경부특정도서제27호로지정되었다. 홍도는우리나라와일본을오가는작은철새들의주요중간기착지로생태적‧학술적가치가매우높으며,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매의서식지로특별보호구역으로관리되고있다. 2002년에는홍도등대관리숙소가철거되면서괭이갈매기개체수가늘어나철새들의기착공간이상대적으로협소해짐에따라환경부와국립공원관리공단은2014년부터‘홍도철새중간기착지복원사업’을추진하고있다. ‘홍도철새중간기착지복원사업’은철새들이괭이갈매기의간섭없이편히쉴수있도록횃대와관목림,대나무덤불등으로쉼터를만들고쉽게수분을섭취할수있도록물웅덩이를설치한사업이다. 이러한노력으로2014년흑두루미,노랑배진박새,붉은부리찌르레기등3종의철새가새로발견되었고,2017년기준으로총154종의조류가발견되었다. 한국조류목록(한국조류학회,2009)기준으로우리나라를찾는조류는총518종이며,홍도에는이중3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남과 북의 새로운 화합을 상징할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차세대 이동통신 ‘5G’로 전 세계에 전해진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7일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한국을 찾을 전 세계 언론에 정상회담 브리핑 현장을 5G 기술을 활용해 360도 영상으로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정상회담 브리핑 5G 중계를 통해 남북한 화해의 현장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대한민국의 5G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담 브리핑 중계부터 남북정상회담장 체험까지 전 세계에 ‘This is 5G’ SK텔레콤은 일산 소재 킨텍스(KINTEX)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5G 인프라와 전시부스를 구축하고, 5G 태블릿을 통해 정상회담 취재차 한국을 방문한 기자들에게 남북정상회담 브리핑을 중계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영상의 5G 360도 라이브 중계와 함께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이용한 ‘360도 VR’로 남북정상회담장을 프레스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회담장 VR은 스마트폰 기반의 HMD에서 8K 수준의 360도 영상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식중독 예방에 관한 어린이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20일까지 금상초교 등 31개교를 차례로 돌며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의 1~2년생 5947명이 관람 대상이다. 뮤지컬 극단 하늘꿈이 각 학교 강당 등에서 ‘쓱싹쓱싹, 사라져라. 식중독’ 공연을 한다. 세균 맨이 식중독균을 무기로 지구 침략하려고 지구 소녀 치치에게 접근하자, 먼 행성에서 찾아온 푸름이가 도와줘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싱겁게 먹기, 부정·불량 식품 먹지 않기 등의 메시지를 신나는 율동과 노래, 환상적인 조명 효과 등으로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성남시는 2009년도부터 초등학교를 돌며 저학년 대상 식중독 예방·식품안전관리 뮤지컬 공연을 열어 해마다 학생과 교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마련한 ‘요리왕 보보’ 공연은 설문조사에서 94%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시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2025.3.20. (ⓒ뉴스1)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정 세대원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등 7가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수급자의 여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로 구분된 지원금액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만 7000가구까지 확대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를 사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생식물공급센터인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자생식물과 산림생물다양성 바로 알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있어 산림환경과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계획됐다. 환경의 날인 5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자생식물이자 기후변화 취약종인 돈나무 300그루를 분양하고 특성과 관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자생식물은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식물로 무분별한 외래식물 도입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할 수 있어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세종수목원 내 자생식물공급센터에는 돈나무뿐만 아니라 산림생태복원의 재료인 굴참나무, 물푸레나무 등 자생식물을 키우고 있으며, 산불피해지·섬숲·멸종위기종 복원 등을 위해 공급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을 이해하고 직접 돌보는 과정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행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산림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6월 2일(월) 국내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국내 수목원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도입·운영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18명으로 지역·권역별 수목원·식물원 9개소에 배치되어 국가 수목유전자원 DB 관리, 전문전시원 조성 및 식재상 관리, 수목원·식물원 분야 미래인재 양성 정책 참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응원하고, 업무 현장에서의 빠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특별 전시 해설’, ‘청년인턴 실무역량 강화 집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지난 2024년 ‘제1기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과정 중 일부 청년인턴이 근무한 기관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었고, 국무조정실에서 ‘산림청 우수 청년인턴 운영사례’로 선정되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6월 5일(목), 광명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K·FISH 셰프 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한 본격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FISH 셰프 원정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들과 협력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요리사 ‘안드레 러시(Andre Rush)’와 이탈리아의 요리사 ‘파브리치오 페라리(Fabrizio Ferrari)’가 원정대에 합류한다. 안드레 러시는 백악관 국빈만찬을 준비한 경력을 지닌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요리사로, 강인한 체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레스토랑 재정비 리얼리티 쇼 ‘Kitchen Commando(2023~)’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음식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는 미슐랭 1스타 요리사로,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활약 중이다. 요리 서바이벌 쇼 ‘한식대첩(2018)’,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