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이번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과 핵 위협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전세계에 천명한 평화선언”이라며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등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의 노력과 신뢰 구축을 통해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가 펼쳐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판문점 선언은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역사적 출발이다. 국제사회도 정상회담의 성과에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회담을 역사적 만남으로 평가했다”며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은 물론 전세계가 정상회담 결과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지지 의사를 밝혀주었다. 이번 정상회담에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 회담을 위해 진심과 성의를 다해 준 김정은 위원장의 노력에도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모두 17억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외수입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된 2015년 이후 3년간 정부가 할당(64만6271t)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7만6천t 초과 감축해 판매 분량을 확보한 결과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뿜어내는 업체들에 계획 기간에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해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사거나 팔 수 있다. 성남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쓰레기 소각장(2곳), 매립시설(3곳), 음식물처리시설(1곳), 하수처리시설(2곳), 정수시설(1곳) 등 모두 9곳환경기초시설에서 쓰레기 분리 수거법 개선, 바이오가스 활용 등을 하면서 이뤄졌다. 연도별로 2015년 1만1천t, 2016년 2만9천t, 지난해 3만6천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이는 어린 소나무 86만6천 그루를 심어 대기 환경을 개선한 효과와 같다. 시는 이번 감축 분량 중 3만5천t(7억7천만원 상당)은 5월 4일~6월 30일 배출권거래소에 판매해 환경기초시설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재투입할 방침이다. 나머지 4만1천t(9억3천만원 상당) 감축분은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약 3개월간 지역 내 700대의 자동심장충격기(AED)상태 점검에 나선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켰을 때 환자의 심장 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다시 살리는 응급장치다. 성남지역 내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야탑동 종합버스터미널, 의료기관 등302곳에 있다. 점검 기간에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직원들이 설치 현장에 가 정상작동 여부, 의무시설의 응급 장비 설치와 신고 여부, 장비·소모품 유효기간 경과 여부, 위치안내 표지판과 보관함 관리 상태 등 살핀다. 점검 결과 가벼운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도록 하고, 미설치한 의무시설엔 과태료 부과를 안내한다. 오는 5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 장비를 갖춰야 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지 않으면 1차 위반 땐 50만원, 2차 75만원, 3차 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성남시는 법 시행을 전후로 자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법을 알려 응급 장비 설치에 관한 의식을 확산하려고 이번 점검에 나서게 됐다. 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롯데그룹(부회장 황각규)은 30일 롯데월드타워(서울 송파구)에서 기능경기대회 선수들의 취업지원과 우수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단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한 기능인력을 배출하고 롯데그룹은 우수기능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들의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능인력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풍토 조성에도 기여한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가 있어 기계, 금속, 전기,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직종에서 선수들의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기능인력이 산업현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기업, 산업별협의체 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등 우수한 기업과 "기능경기대회협약" 을 체결하고 매년 150여 명의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문 의: 기능경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는 제2회 청소년 사회참여 토크콘서트&원탁토의 「지금 말하러 갑니다」참가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가. 사 업 명 : 제2회 청소년 사회참여 토크콘서트&원탁토의 「지금 말하러 갑니다」 나. 일 시 : 2018. 5. 19.(토) 10:00~17:00 다. 장 소 : 성남시청 한누리홀(3층) 라. 대상 및 인원 : 중·고 청소년 100명 마. 내 용 : 기조강연, 스케치북 토크쇼, 주제별 소그룹 토의 등 바. 담당자 연락처 : 성남시청소년재단 활동진흥팀 031-729-9054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4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장재 사용 생산업체 19곳과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는 생산업체 19곳은 재활용 의무 생산자에 속한 기업이며 2016년 기준 페트병 출고량 26만 톤 중에서 55%를 생산하고 있다. ※ 재활용 의무 생산자: 생산단계·유통단계에서 재질·구조 또는 회수체계의 개선 등을 통하여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거나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양이 많은 제품으로 '자원재활용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품목의 생산자 협약 참여 업체 19곳은 광동제약, 남양유업, 농심, 대상, 동아제약,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서울우유,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오비맥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코카콜라음료, 하이트진로, 해태에이치티비,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이다. 이들 생산업체들은 자율적으로 2019년까지 생수, 음료 등의 페트병을 무색만 사용하도록 품목별 포장재의 재질·구조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다만, 맥주와 같이 제품의 품질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갈색, 녹색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구성사업자인 회계법인 등에게 2015.1.1부터 최소감사시간 100시간 기준을 준수하여 아파트단지 외부회계감사 보수를 책정하도록 결정․통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고발 하기로 의결하였다.(2018.4. 19) 의결내용 -시정명령 : 행위금지명령 및 법 위반사실에 대한 공표명령 -과 징 금 : 5억원(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한 과징금 상한액) -형사고발 : 한공회, 행위책임자 2명(상근부회장 윤ㅇㅇ, 심리위원 심ㅇㅇ) * 2013년도 당시 아파트 관리주체들의 불투명한 운영이 문제가 되자 2015년도부터 3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외부회계감 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주택법이 개정(2013.12.24.) 본 건은 아파트단지 외부회계감사의 품질제고와 회계투명성 확보는 필요하지만, 사업자단체가 가격경쟁 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외부회계감사 보수 산정기준을 정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이 됨을 분명히 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참고로 아파트는 국민의 70%(2016년 기준)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이며, 외부회계감사 비용은 아파트 관 리비를 구성하는 요소이다. 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4월 27일, 2018남북정상회담의 환송행사는 감동의 영상과 함께 했습니다. 만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는 오후 8시 30분,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환송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이뤄진 평화의 집 외벽을 전면 스크린으로 활용해 '하나의 봄'을 주제로 한 영상 쇼 상영이 오늘의 마지막 환송행사였습니다. 배경 음악으로 서태지의 '발해를 꿈꾸며'가 흘러나오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서로 손을 맞잡고 두 정상 뒤로 걸어왔습니다. 영상 감상을 위해 모두가 착석하자 불이 꺼졌고, 평화의 집 앞마당은 커다란 상영관으로 변했습니다. 평화의 집 외벽에 상영된 영상은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음악과 함께 표현했습니다. 백두대간 산과 강이 흐르는 이 땅에 바람이 불면서 천지가 열리며 시작된 우리 역사가 표현되었습니다. 아쟁 등 국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아리랑’을 변주하고, 사물놀이가 가세해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연주했습니다. ‘아리랑’은 우리 역사의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고단했던 삶이 파랑새로 표현됐습니다. 이어 모두의 고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일대 전기를 마련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86주년 기념식」이 28일(토) 중국 상해 현지와 29일(일) 국내에서 개최된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가 주관하는 중국 상해 기념식은 4월 28일(토) 현지시간 오전 10시에 루쉰공원 매헌기념관 광장에서 열린다. 박선원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및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봉독, 참석 내빈의 기념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예산군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서울에서는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 주관으로 4월 29일(일) 오전 11시 매헌기념관(서초구 소재)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약력봉독, 기념식사, 참석 내빈의 기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봉길 의사의 출신지인 충남 예산에서도 오전 10시 충의사(덕산면 소재)에서 예산군 주관으로 추모다례가 개최된다.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각계인사, 월진회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 9500명에게 모두28억원의 교복비를 지원한다. 한 명당 지원액은29만6130원이다. 중학교 신입생만 지원하던 무상교복 사업을 고교로 확대하는 성남시 예산이 9차례 도전 끝에 성남시의회를 통과(4.9)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를 교복 지원금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한다. 최장 오는 6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배정일(1.31)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교복 착용 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교 신입생(9500명)이다. 고등학생 한 명당 교복비 지원액(29만6130원)은 교육부 상한금액인 동복 21만900원과 하복 8만5230원이다. 교복비를 받으려는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은 해당 학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관외 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은 성남시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교복 지원금은 주민등록 거주 여부 등 관계 서류 확인 뒤 신청자 계좌로 입금한다. 중학생은 2016년부터 무상교복 지원이 이뤄져 올해로 3년 차다. 시행 첫해 8561명에 24억원, 지난해 8005명에 23억원, 올해 7244명에 2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시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2025.3.20. (ⓒ뉴스1)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정 세대원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등 7가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수급자의 여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로 구분된 지원금액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만 7000가구까지 확대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를 사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생식물공급센터인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자생식물과 산림생물다양성 바로 알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있어 산림환경과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계획됐다. 환경의 날인 5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자생식물이자 기후변화 취약종인 돈나무 300그루를 분양하고 특성과 관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자생식물은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식물로 무분별한 외래식물 도입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할 수 있어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세종수목원 내 자생식물공급센터에는 돈나무뿐만 아니라 산림생태복원의 재료인 굴참나무, 물푸레나무 등 자생식물을 키우고 있으며, 산불피해지·섬숲·멸종위기종 복원 등을 위해 공급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을 이해하고 직접 돌보는 과정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행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산림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6월 2일(월) 국내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국내 수목원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도입·운영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18명으로 지역·권역별 수목원·식물원 9개소에 배치되어 국가 수목유전자원 DB 관리, 전문전시원 조성 및 식재상 관리, 수목원·식물원 분야 미래인재 양성 정책 참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응원하고, 업무 현장에서의 빠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특별 전시 해설’, ‘청년인턴 실무역량 강화 집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지난 2024년 ‘제1기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과정 중 일부 청년인턴이 근무한 기관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었고, 국무조정실에서 ‘산림청 우수 청년인턴 운영사례’로 선정되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6월 5일(목), 광명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K·FISH 셰프 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한 본격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FISH 셰프 원정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들과 협력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요리사 ‘안드레 러시(Andre Rush)’와 이탈리아의 요리사 ‘파브리치오 페라리(Fabrizio Ferrari)’가 원정대에 합류한다. 안드레 러시는 백악관 국빈만찬을 준비한 경력을 지닌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요리사로, 강인한 체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레스토랑 재정비 리얼리티 쇼 ‘Kitchen Commando(2023~)’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음식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는 미슐랭 1스타 요리사로,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활약 중이다. 요리 서바이벌 쇼 ‘한식대첩(2018)’,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