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청주국제공항의 국내선 여객터미널이 내년 말까지 확장돼 연간 수용 규모가 총 289만 명까지 늘어난다.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 조감도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15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적정 수용능력은 연간 189만 명이나, 지난해 239만 명이 이용하는 등 이미 수용능력을 초과해 혼잡하게 운영 중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2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100만 명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총 289만 명)로 내년 말까지 터미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여객수용 능력이 연간 189만 명에서 289만명으로 크게 향상(53%)돼 혼잡 완화는 물론 장래 항공수요에도 적기 대응이 가능하다. 주요 확충시설은 대합실 등 여객이용시설(5597㎡), 체크인카운터 10개, 수하물처리시설 출·도착 각 1기 등 여객 수속 및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의 자리 매김을 위한 주차빌딩 신축, 항공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청와대는 14일 국민청원 약 16만 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권과 성평등, 안전과 환경 순으로 국민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했으며 2017년 8월19일부터 2018년 4월13일에 제안된 총 16만 건의 국민청원을 전수 분석했다. 국민의 관심사를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분석에서는 국민청원 핵심 키워드가 포함된 언론보도/SNS 3,400만건, 100대 국정과제 핵심 키워드 관련 언론보도/SNS 1400만 건에 대한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추천수 20만건 이상 국민청원 분야는 인권/성평등(7건), 안전/환경(3건), 문화/예술/체육/언론(3건), 정치개혁(3건), 보건복지(2건), 경제민주화(2건), 성장동력(2건)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당시 27건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나 14일 현재 기준 20만 이상 청원은 35건으로 인권/성평등 8건, 안전/환경 5건, 문화/예술/체육/언론 4건으로 늘었음) 추천수 상위 100건을 분야별로 집계하면 인권/성평등(19%), 보건복지(13%), 안전/환경(10%) 순으로 나타나 역시 인권/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홍종학)은 ‘제30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5월14일(월) 10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① 중소기업 주간 개막행사, ② 중소기업 바른성장 다짐 선포식, ③ 제1차 중소기업 정책협의회 등 3개 행사를 연속해서 참석하면서 업계와 격의 없는 소통을 실시하였다. 올해 30번째를 맞은 ‘중소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홍종학 장관은 우리 국민 대다수의 삶의 터전이며 신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여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온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산점 등 우대조치와 함께, 내년도 예산확대**를 위해 전방위 노력하겠다고 약속함 * ’16년 신규일자리 361만개 : 大 18만개, 中小 314만개, 비영리기업 29만개 (영리기업 기준 95%를 중소기업이 창출) ** 5.25일까지 각 부처는 기획재정부에 각부처 예산편성안을 제출할 예정임 또한, 중소기업계가 솔선하여 반부패, 청렴사회 문화 확산을 통해 바른 성장 문화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중소기업 바른성장 다짐 선포식’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모든 간부들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5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본상을 수상했다.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3시 시상식에 참석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본상 상장을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시책에 투영해 시민 위한 정책을 펴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류심사, 암행평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본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성남시는 각 과 146명 시민소통관과 민원인이 직접 소통하는 SNS 운영 체제와 시장 집무실 CCTV 설치, 청탁 자진신고 시스템 운영 등의 시책이 큰 평가를 받았다. 시민을 위한 제도 개선을 평가하는 봉공 분야는 성남시민 순찰대 운영, 서민 빚 탕감 운동 등이 호평을 받았다. 사회적 약자 배려 제도를 평가하는 애민 분야는 청년배당, 무상 교복, 산후조리비 지원의 3대 무상복지 사업과 성남시의료원 건립 추진, 성남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운영 등을 인정받았다.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은 “기본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드론 비행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공간, 전문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를 착수한다. 그간 국내 드론산업 육성 및 안전기준 연구 등을 위해 드론 시범사업 전용공역(7곳)을 확보하고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 중(‘16.2.~)이나, 국가 종합비행시험장이 구축되는 고흥지역 외에는 드론의 다양한 비행시험 및 시범운영 등을 위한 전문 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국토부는 드론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서 시제기의 비행 안전성, 운영성능 등을 시험·검증하기 위해 안전·통제·시험·정비 시설이 구축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달 15일 경남 고성에서 첫 번째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충북 보은(5. 25.), 강원 영월(5. 31.) 순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성은 내해가 포함된 공역으로 활주로(200m)가 있어 150kg이상의 무인항공기의 비행시험이 가능하고, 인근 국가비행종합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시험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은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공역으로 산악수색·산림방재 등을 위한 드론의 비행시험에 적합한 곳이며, 영월은 남한강변(반경 5.5km)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한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11월 착공 이후 시공사의 연이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말 공사가 재개돼 외장·수장·배관·배선 공사 등 전 공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골조공사를 마무리해 병원 건물 모습을 드러낸 상태에서 외부 창호, 판넬 공사와 내부 수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장 인근 임대 건물에서 근무 중인 65명의 의료원 직원은 각종 규정 제정, 의료장비 구매, 병원시스템 구축 등 개원 준비에 한창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올해 말 800여 명의 직원을 더 채용해 병원 운영 체계 시험 가동 후 개원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주민 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이다. 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이 있던 2만4711㎡의 터에 지하 4층, 지상 9층, 건물면적 8만5091㎡ 규모로 세워진다. 24개 진료과목에 509병상을 갖춘다. 사업비는 공사비, 의료장비 구매비 등을 포함해 모두 242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성남시의료원이 개원하면 수정·중원지역에 사는 시민들의 종합의료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안충준)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6개국 23개 지역 107명의 국외 이북도민을 초청하여「2018년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평안남도 출신 김효성 씨, 아르헨티나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평안북도 출신 남혜영 씨, 호주에서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는 함경남도 출신 전순자 씨 등 세계 각 지역과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107명의 이북도민이 초청되었다. 올해 고국방문단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청와대 예방을 시작으로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4박5일을 보내게 된다. <주요 행사 일정> 현충원 참배, 청와대 예방, 역사탐방(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문화·산업시설 체험(경복궁, 문화비축기지, 현대모터스튜디오) 통일준비현장 견학(판문점, 오두산통일전망대) 환영행사(행정안전부장관 만찬, 이북5도위원회·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도별 환영행사 등)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 초청행사」는 지난 1996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스물네 번째를 맞았으며 그동안의 초청인원은 4,200여 명에 이른다. 지난 이십여 년 동
서울 상암DMC가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달리는 ‘자율협력주행’ 기술의 시험무대가 된다. 어떤 차량통신망을 쓰더라도 실증가능한 세계 최초의 테스트베드다. 0.1초 만에 대용량 정보를 주고받는 초고속 이동통신기술 5G를 비롯해 이동통신 방식의 C-V2X, 무선랜 방식의 WAVE까지 현재 활용되는 모든 종류의 차량통신망이 구축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상암DMC 주요 거점 순환 ‘무인자율주행버스’를 시범운행해 시민들도 미래교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울시가 국토부와 함께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사업’ 대상지로 상암DMC를 선정하고, 2019년까지 실제 도로공간을 5단계 완전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시험할 테스트베드(고도자율협력주행 시범지구)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2020년까지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 레벨 3단계(미국 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가 비상시 운전자가 직접 운전해야 하는 부분자율주행이라면, 레벨 5단계는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완전 주행하는 수준을 말한다. C-ITS는 자율주행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과 주변 시설물, 다른 차량과의 쌍방향 정보 교환이 가능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상암DM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 11.(금),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 재검 토준비단」(이하 “재검토준비단”) 출범식을 갖고, 향후 4개월간 운영한다. 이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한 “공론화를 통한 사용후핵연료정책 재검토” 이행을 위한 것으로, 이해관계자 간 합의된 방식으로 재검토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준비 단계이다. 재검토 대상이 되는 사용후핵연료 정책은 지난 ‘16. 7월 수립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이다. 재검토준비단은 은재호 단장(한국갈등학회 회장)을 포함하여 갈등관리 전문가, 주요 이해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출범했다. 이 중 원전소재지역 5명, 환경단체 3명, 원자력계 3명 등 총 11명은 관련기관․단체․지역의 의견을 효율 적으로 수렴․개진할 수 있는 인사를 추천 받아 구성했다. < 재검토준비단 구성 > ◇ 원전지역․환경단체․원자력계․갈등관리 전문가 등 15명 (☞ 참고) ㅇ 정부추천(4명) : 단장 1, 인문사회 2, 법률 1 ㅇ 외부추천(11명) : 원전소재지역 5, 시민․환경계 3, 원자력(방폐물) 3 - 추천기관 및 단체 * 경주시청, 기장군청, 영광군청, 울주군청, 울
[한국방송/최동민기자]더불어민주당새원내대표에친문(친문재인)핵심인사인3선홍영표(61·인천부평을)의원이11일선출됐다. 홍신임원내대표는이날국회에서열린의원총회에서78표를획득,38표를얻은3선의노웅래의원을누르고여당원내사령탑에올랐다. 이번경선은홍의원과노의원간양자대결로진행됐다. 홍신임원내대표는"당이이제국정을주도해야하고문재인정부의개혁과제를실현하는강력한견인차가돼야한다"면서"더크게포용할통큰정치로여의도정치를되살리겠다"고말했다. 한편,홍신임원내대표는곧바로9일째단식농성중인자유한국당김성태원내대표를찾아김원내대표의손을잡고"선거가끝나자마자제일먼저왔다"면서"건강이제일중요하니까단식을푸시고이야기를해서좀해결합시다"라고말했다. 이어"국가적으로도굉장히중요한시기니빨리국회를정상화하는방향으로함께노력하자"고밝혔다. 이에김원내대표는"같이노동운동을한사람으로서대화와타협으로서로진정성을갖고풀면못풀게없다"면서"철저한신뢰를기반으로정국을풀어야한다"고말했다. 김원내대표는"내가몸이너무안좋다.민주당은집권당이니야권을포용하고배려해야한다"면서이날오후에별도로만나국회정상화를위한즉각적인협의를제안했다. 다만홍원내대표는"당의입장이있으니나중에보자"면서"상황을파악해봐야어떤이야기를할수있는데,지금내가아무것도모르니바로이야기를하기는어렵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시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2025.3.20. (ⓒ뉴스1)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정 세대원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등 7가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수급자의 여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로 구분된 지원금액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만 7000가구까지 확대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를 사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생식물공급센터인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자생식물과 산림생물다양성 바로 알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있어 산림환경과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계획됐다. 환경의 날인 5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자생식물이자 기후변화 취약종인 돈나무 300그루를 분양하고 특성과 관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자생식물은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식물로 무분별한 외래식물 도입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할 수 있어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세종수목원 내 자생식물공급센터에는 돈나무뿐만 아니라 산림생태복원의 재료인 굴참나무, 물푸레나무 등 자생식물을 키우고 있으며, 산불피해지·섬숲·멸종위기종 복원 등을 위해 공급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을 이해하고 직접 돌보는 과정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행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산림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6월 2일(월) 국내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국내 수목원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도입·운영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18명으로 지역·권역별 수목원·식물원 9개소에 배치되어 국가 수목유전자원 DB 관리, 전문전시원 조성 및 식재상 관리, 수목원·식물원 분야 미래인재 양성 정책 참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응원하고, 업무 현장에서의 빠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특별 전시 해설’, ‘청년인턴 실무역량 강화 집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지난 2024년 ‘제1기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과정 중 일부 청년인턴이 근무한 기관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었고, 국무조정실에서 ‘산림청 우수 청년인턴 운영사례’로 선정되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6월 5일(목), 광명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K·FISH 셰프 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한 본격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FISH 셰프 원정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들과 협력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요리사 ‘안드레 러시(Andre Rush)’와 이탈리아의 요리사 ‘파브리치오 페라리(Fabrizio Ferrari)’가 원정대에 합류한다. 안드레 러시는 백악관 국빈만찬을 준비한 경력을 지닌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요리사로, 강인한 체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레스토랑 재정비 리얼리티 쇼 ‘Kitchen Commando(2023~)’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음식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는 미슐랭 1스타 요리사로,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활약 중이다. 요리 서바이벌 쇼 ‘한식대첩(2018)’,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