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21일 오후 5시 20분,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은 6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양국 정상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공식실무방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7월에도 묵었던 백악관의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 에서 머물며 5월 22일 오전에 미 정부의 외교안보 주요인사들과 접견할 예정입니다. 접견 후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배석자 없는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 후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이어갈 것입니다. 22일 오후에는 같은 날 재개관되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찾아 박정양 초대 공사 및 공사관 관원들의 후손을 만난 후 곧바로 서울로 돌아옵니다.미국에서의 총 체류시간이 24시간이 안 되는, 1박 4일의 숨가쁜 일정입니다. 청와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으로 미국 방문 소식 전하겠습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1일 만료되는 방통위 단말기유통조사단의 존속기한을 2020년 5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단말기유통조사단은 2014년 10월 단통법 제정에 따라 이듬해 5월 한시조직으로 신설된 바 있다. 국내 단말기 유통시장이 자급제 단말기 판매 비율이 낮고 대부분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판매가 결합돼 판매되고 있는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와 관련된 불공정행위 등을 규제하고 있는 단말기유통법 집행을 위한 전담조직의 존속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지원금 상한제 폐지 이후에도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뺏기 등을 위한 지원금 공시 위반 유인이 남아 있고, 법 위반 행위가 더욱 지능화되고 다양해져 단속을 위한 조사단 운영의 필요성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가계통신비 경감대책 추진, 고가요금제 강요 문제 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단말기유통조사단 존속기한 연장에 따라 앞으로도 단말기 유통 시장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감독이 가능해지게 됐다”면서 “단말기 국내·외 출고가 비교 공시, 지원금 분리공시제 등 가계통신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5월 21일(월) 국무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법 적용 범위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과 장애인고용법 시행령 을 심의.의결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Ⅰ. 개정 배경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17.12.26.) 발표한 여성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이를 구체화 하는 것이다. 차별없는 일자리 환경 구축 및 성차별 고용관행 타파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 할 예정이며, 양질의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대상을 확대 하고 점검을 강화하는 등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Ⅱ. 주요 내용 <1>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적용범위 확대 (시행: ’19년 1월 1일) ’19년 1월 1일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남녀 노동자 간 임금, 승진, 정년 등에 대한 차별금지 조항이 전면 적용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남녀 간 임금, 승진, 해고 등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할 경우 근로감독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올해 양성평등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학술교육부문 김용건(남·38), 사회봉사부문 이옥심(여·67), 문화예술부문 김재민(여·59), 여성복지부문 이정희(여·63), 지역경제부문 강승임(여·54) 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김용건 씨는 성남초등학교 교사다. ‘사랑의 훈례’라는 양성평등, 인성 교육 관련 30가지 프로그램과 교육 연극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사연구회, 동아리 모임을 통해 확산했다. 이옥심 씨는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성남뜻모아봉사단 회장이다. 노숙자, 독거노인, 치매노인 대상 급식 봉사, 경로당, 요양원 방문 민요공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활발히 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했다. 김재민 씨는 분당구 여성합창단장이다. 12년째 이어진 음악 활동과 여러 합창 대회 수상으로 여성의 지위를 높였다. 실버타운,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로 문화 소외계층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한 공도 크다. 이정희 씨는 성남 여성의 전화 이사다. 성남시 초·중·고교, 기업체, 군부대 대상 성폭력·가정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 교육을 전개해 폭력 예방과 성차별 인식 개선에 이바지했다. 강승임 씨는 사회적기업 ㈜행복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올해 스무 살이 되는 1999년생 1만1436명에게 성년 됨을 축하하는 카드를 보냈다. 5월 21일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대상자들이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는 취지다. 축하카드에는 이재철 성남시장 권한대행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풀잎과 꽃잎 이미지로 ‘20’이라는 숫자를 꾸민 카드에 “기다림과 성숙의 세월을 지나 스무 살을 맞이한 당신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가슴 한편에 간직해 왔던 빛나는 꿈을 마음껏 펼치게 될 당신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라고 적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이들을 축하하고 권리와 의무를 되새기기 위해 1973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처음에는 4월 20일이었다가 1984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옮겼다. 성남지역에선 앞선 5월 19일 오후 2시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성년 된 40명과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가 열렸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5월 21일(월)~25일(금) 부산 벡스코(BEXCO) 에서 2018년 AfDB 연차총회 및 제6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개최한다. * African Development Bank: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64년 설립된 국제기구(본부 한국은 ‘82년 가입) ** Korea Africa Economic Cooperation: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공유, 한-아프리카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향 논의 등을 위한 한-아프리카간 장관급 경제협력플랫폼 이번 총회에는 엘 오트마니 모로코 총리, 응기렌테 르완다 총리 등 정상급 인사, 아데시나 AfDB 총재, 나이 지리아‧에티오피아‧가나 재무장관을 비롯한 35개국 재무장관 등 80개 회원국 대표단과 함께,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마이클 그린 美 국제개발처장(USAID) 등 아프리카 개발 관련 기구 대표, 한‧아 프리카 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약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非아프리카 국가(역외국)에서는 5번째* 개최(이번까지 총 53회 연차총회 개최)되는 것으로 개회 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은평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인덕원"에서 화재대비 인명구조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환자들도 차분하게 훈련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요양원을 이끌고 계시는 삼천사 주지스님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챙기고 다른 어느 곳보다 안전을 생활화하고 있었습니다. 화재로 유독가스가 생기게되면 창문이 저절로 열리도록 건물 창을 바꾸고 있었고 침대에 의존하는 환자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휠체어나 침상 그대로 옮길 수 있도록 건물 뒷편에 긴급대피로를 확보해두고 있었습니다. 인덕원은 어르신들을 포함해 모두 489명이 생활하는 노인요양원입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다수 생활하시기 때문에 위기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사전 안전점검이 매우 필요한 곳 중 하나입니다. 훈련은 지하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가정 하에 몇 분 만에 화염에 건물이 휩싸이는지, 대피로 확보와 유관기관과의 협조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를 실전을 방불케 하듯 긴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각 기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은평소방서를 중심으로 경찰서, 은평구청을 비롯해 한국전력, 서울도시가스, 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환경기술인협회(회장 정태환)는 5월 18일 서울 구로구 디지털엠파이어빌딩에서 민간 환경분야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청렴활동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석 환경부 감사관과 한국환경기술인협회 전국 18개 지부 대표들이 참석하여 기업의 자율적인 부패방지 실천을 독려하고 반부패 시책 발굴 및 확산 시스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기술인들이 현장에서 업무추진 과정 중 겪는 고충과 힘든 점을 발굴하여 상호 협력 아래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이 밖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홍보 추진,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콘텐츠 개발, 환경기술인 대상 반부패·청렴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1986년 2월에 설립된 한국환경기술인협회는 전국 16개 지부 및 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기술인 직능 단체다. 환경기술인은 기업체의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설치 등의 인·허가 실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관련 공무원 및 주민들과 만날 기회가 많아 남다른 청렴의식이 필요하다. 김영석 환경부 감사관은 "이번 협약으로 환경분야 전반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바른미래당정병국의원(5선,여주·양평,국회기획재정위원회)이5월17일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의성공적조성과올바른반려동물연관산업발전을위한국회토론회’를개최했다. 정병국의원은“반려동물을키우는가구가21.8%달하고관련시장규모도2조원을넘어서는이시대,반려동물의산업‧문화‧복지가어우러진사회조성은필수”라며,“연관산업의양적‧질적성장,그리고국내최초로생기여주시반려동물테마파크의성공적조성을위한각계각층전문가들의심도있는논의가필요하다”고토론회개최취지를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정부및지자체담당자,기업및단체전문가들이모여▲반려동물연관산업발전방해요인▲반려동물연관산업육성을위한제도적방안▲반려동물권익신장▲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성공조성등심도있고구체적인논의가진행되었다. 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는총사업비465억원(부지매입비제외)규모로▲반려동물보호구역(46,200㎡)에유기견보호시설과동물병원,관리동▲연계산업클러스터구역(26,400㎡)에애견박물관,애견숍,체험관,장묘시설,애견학교▲리조트형관광구역(59,400㎡)에pet’sland,애견캠핑장,힐링리조트,위락시설,둘레길등이조성될예정이다. 정병국의원은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에대해,“국내명품아울렛문화를선도한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연계하여일일쇼핑‧관광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월 18일(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여성경제인 단체장,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 여성청년 창업가 등 14명의 여성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여성기업을 대표하는 5개 여성경제인단체 초청으로 이루어졌는데, 여성들이 창업이나 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이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부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기업 일자리의 23.6%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기업의 성장이 곧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을 총 동원하여 스크럼 방식으로 여성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구석구석 파악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 써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올해는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약 1.2조원(16.4%) 증가한 8.5조원으로 늘리고, 여성전용 벤처펀드도 향후 5년간(2022년까지) 500억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여성기업 전용 R&D 지원제도를 매년 1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여성기업에 특화된 창업보육 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