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최근의 가계부채 안정세에 도취되어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며 각 업권에서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방안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업권 협회 임원 등을 만나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1분기 가계신용은 전분기 대비 17조2000억원 증가한 1468조원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가계부채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신용대출·개인사업자대출 증가 우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차주의 부실화 가능성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4가지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부터 가계대출에 불이익 주는 은행 예대율 규제 시행 등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안정적으로 공고화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적 관리기반다지기 위해 정책역량 집중 우선, 지난해 1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지역 주민이 제안하는 사업을 발굴·선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방침을 정해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 사업 공모와 설문조사를 병행한다. 생활편익 증진, 시민 불편 해소, 시민 복리증진, 주민화합과 지역 특색 사업에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는 성남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예산참여)를 통해 제안서를 내거나 시·구·동 민원실에서 서식에 적어 내면 된다. 성남시청 예산법무과로 우편 또는 팩스(031-729-2349) 접수해도 된다. 제안 내용은 해당 부서의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사업 예산에 반영한다. 이와 함께 해당부서가 우수 제안으로 추천한 10개 사업은 최종 순위를 가려 시상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성남시는 시민 투표를 통한 평가(50%) 결과와 심의위원회 평가(50%) 점수를 합산해 우수제안 사업 3개를 선정, 오는 10월 시민의 날 행사 때 시상한다. 설문 조사는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와 시·구·동 민원실에 비치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된다. 내년도 예산 편성 때 사업비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어제 다시 한 번 분명하게 피력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한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한 후 가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어제 논의한 내용을어제 바로 발표하지 않고 오늘 발표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북측은 북측의 형편 때문에 오늘 논의된 내용을 보도할 수 있다면서 우리도 오늘 발표해 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다. 그래서 어제 회담 사실만 먼저 알리고, 논의한 내용은 오늘 이렇게 따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한 달만에 전격적으로 다시 정상회담을 한 것인데, 이 정상회담이 이뤄진 구체적인 배경은.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어제 정상회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아시는 바와 같이 4·27 판문점 선언의 어떤
정세균국회의장은25일국회의행정입법검토제도를보다합리적이고실효적으로운영될수있도록제도를개선하는「국회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본개정안의주요골자는상위법률의취지와내용에위반되는행정입법의검토결과에대해본회의의결절차를신설하고,정부의검토결과처리및보고절차를구체화하는것이다. 현행「국회법」에따르면,상임위원회는대통령령,총리령및부령에대하여법률위반여부등을검토하여소관중앙행정기관의장에게통보하도록하고있다. 하지만행정입법검토결과에대한본회의의결절차가없어정부에대해국회전체의의사를대표할수없었다.개정안은이를개선하기위해▲상임위원회가행정입법검토결과보고서를작성하여의장에게제출▲의장은이를본회의에보고하고,국회는본회의의결로검토결과를정부에송부하도록하는절차를마련했다. 또한,현행「국회법」은중앙행정기관의장이통보받은행정입법에대해처리계획과결과를보고하도록하고있으나,이를위한구체적인절차를규정하고있지않고있다.이에이번개정안은▵중앙행정기관장이6개월이내에소관상임위원회에보고▵검토결과를따르지못하는경우그구체적인사유를소관상임위원회에보고하도록하여국회검토결과에따른정부의처리이행확보수단을마련했다. 정의장은올해초행정입법검토제도의개선을위해국회내부TF를구성하도록지시한바있으며,이에국회의장정책수석실과국회법제실은TF논의결과를바탕으로전문위원실검토기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12곳의 '후보 대진표'가 확정됐다. 사실상 '미니총선'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갈릴 수도 있어 여야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달 13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서울 송파을 △서울 노원병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구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남 천안갑 △전남 영암·무안 ·신안 △충북 제천·단양 △경남 김해을 △충남 천안병 △경북 김천 등이다. 서울 송파을은 '친문'(친문재인)과 '친홍'(친홍준표)의 격돌 양상이다. 이에 더해 바른미래당이 후보 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내면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송파을 지역에는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전 MBC 아나운서)이 출마한다. 배 전 아나운서의 경우 홍 대표가 직접 영입에 공을 들였다. 바른미래당은 후보 공천을 두고 내홍을 겪은 끝에 후보자 등록 신청 마감일인 25일 박종진 예비후보를 송파을에 공천했다. 박 후보는 당내 경선 1위를 차지했지만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전략 공천해야 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번째 정상회담. 현장 모습 추가로 전합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 방명록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위원장과 함께! 2018.5.26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함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 뒤 남측 수행원들과 악수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26일 오후 3시쯤 통일각 회담장에서 시작된 남북정상회담은 2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김영철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담을 마치고 북한 조선인민군 명예위병이 정렬한 가운데 회담장인 통일각을 나섰습니다. 두 정상은 악수와 포옹을 나눴습니다. 김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차량이 떠날 때까지 배웅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두 정상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에 1곳 남아 있던 ‘살아있는 개’ 도축 시설이 5월 25일 강제 철거됐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중원구 공무원 등 43명을 동원해 ‘00축산’이 근린생활시설을 무단 용도 변경해 설치 운영한 35㎡의 가설건축물(몽골 천막)과 도축시설 58.24㎡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했다. 건축법을 위반한 채 가설건축물 안에 설치한 탕지·탈모·잔모처리 시설 등 도축 작업 시설을 거둬내 원상 복구했다. 수원지법 행정5부 법원이 모란시장의 00축산 업주가 성남시 중원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대집행 계고처분 취소 소송 건을 5월 17일 기각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로써 모란시장의 개 도축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모란시장 내 개고기 취급 업소는 1960년대 시장 형성과 함께 들어서기 시작해 2001년 54곳이 살아있는 개를 진열·도축해 판매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소비가 주춤해져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까지 영업한 22곳 개고기 취급 업소에서 거래된 식용견은 한 해 평균 8만 마리다. 개 도살과 소음·악취로 지역주민들 민원과 동물보호단체의 반발이 끊이질 않았다.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상인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5월 29일(목)부터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전기공사 엑스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전기공사엑스포’는 전기시공분야의 모든 것을 총망라해,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목표아래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 기자재전시회, CEO특강, 정책설명회, 각종 세미나 및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격년제로 개최되던 ‘전국 전기공사 경영사 세미나’와 동시 개최하여, 전기공사기업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과 교양 강연 등을 확대하여, 전기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올해 눈길을 끄는 행사로는 ‘클린경영 문화확산 비전 선포식’이 있다. 업계의 자정 노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시공품질 확보 및 윤리경영의 기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선포식은 첫날 오후 개회식을 마친 직후 열리며, 전기공사기업인들을 대표해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한국전기신문사 사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 초·중학생과 부모 100여 명이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양평군 화전마을로 오는 5월 26일 모내기 체험을 간다. 성남시는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 재료로 제공하는 농부들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한다.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은 이날 모내기 체험, 우렁이 방사, 쌀 포장 등 쌀 생산 과정에 참여한다. 떡메치기, 굴렁쇠 체험과 다듬이 난타 공연 관람 일정도 진행된다. 우렁이 농법은 우렁이가 물속의 풀을 먹는 습성을 이용해 논의 잡초를 없애는 친환경 제초법이다.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과 수질 오염을 막고, 유기농·무농약 쌀 생산에 효과적이다. 양평지역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은 연간 600t가량이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131개 초·중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된다.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에 공급하는 급식재료의 검수 기능 강화를 위해 성남시가 2013년 11월 구미동 성남농산물유통센터 내에 설립한 위탁시설이다.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납품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초교 72개교, 중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역 광장이 5월 25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성남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2013.1)’를 근거로 지정한 시내 금연구역은 비 가림형 버스정류장 762곳, 학교 287곳, 도시공원 180곳, 주유소 61곳, 지하철 출입구 92곳, 국공립어린이집 62곳, 야탑광장 13·14호를 포함해 모두 1447곳으로 늘게 됐다. 국민건강증진법을 적용한 성남시내 금연구역 2만3818곳까지 포함하면 모두 2만5265곳이다. 분당구보건소는 정자역 광장이 유동인구가 많고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계속 발생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앞선 4월 거리 시민 1803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인 1720명(95.4%)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했다. 금연 구역 범위는 정자역 광장 5667㎡ 면적 전체다. 광장 내에는 금연구역 지정을 알리는 현수막, 금연안내 표지판, 홍보 시스템인 금연 벨을 설치했다. 30분마다 한 번씩 “이곳은 금연구역입니다. 이곳에서 흡연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멘트를 스피커로 내보낸다. 담배 피우는 사람 발견 땐 시민 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