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통령직속북방경제협력위원회(이하 북방위)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계양구 을) 송영길은 7일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우리나라가 정회원으로 가입한 것과 관련해 "유라시아와 교통·물류망 연계를 위한 중요한 국제적 협력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북방지역과 철의 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유럽-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한다. 1956년 6월 러시아, 중국, 몽고, 북한 등 12개 국가 간 화물운송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창설됐다. 현재는 TSR, TCR, TMGR 등 유라시아 횡단 철도가 지나가는 모든 국가들이 참여하여 총 28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정회원 국가 외에도 각국의 철도 운영회사 등으로 구성된 44개의 제휴회사와 7개의 옵저버 회사가 OSJD에 참여해 유라시아 철도운영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우리정부는 2015년 후부터 OSJD 가입을 지속 추진해 왔지만 회원국인 북한 등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돼 왔다. 송영길 위원장은 4.27 남북정상회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나라사랑의 달 6월을 맞이해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이 선정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중 하나인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의 ‘DMZ 펀치볼’을 소개하고자 한다. ‘DMZ’란 군사적 시설이나 행동이 제한된 비무장지대를 뜻하는 Demilitarized Zone의 약어로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각각 2㎞씩 떨어진 동서길이 248㎞ 지역을 말한다. 원래는 휴전선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설치된 철책선 안쪽 지역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방을 포함한 인근 접경지역을 말하고 있다. ‘펀치볼’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화채그릇을 일컫는 말로 한국전쟁을 취재하던 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해발 1242m, 양구군 해안면 소재)에서 내려다 본 노을과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펀치’라는 탄성을 질렀다는 일화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DMZ 펀치볼’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안보’ 테마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잘 보존된 DMZ 숲 생태계와 농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며 이곳의 숲길에서는 각 길마다 만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주요 인프라 공기업과 손을 잡고 정상외교와 연계한 해외건설 시장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인프라 공기업 중심으로 국책연구기관, 정책금융기관,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외교 성과 창출을 위한 해외 인프라 진출 확대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 급감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해 정상외교를 수주성과로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최근 해외 건설 수주 급감의 근본적 원인은 투자개발사업 중심으로 변해가는 해외 인프라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핵심”이라면서 “앞으로 정상외교와 연계한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그중에서도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 사업에 지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달 설립되는 한국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KIND)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손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달 설립되는 한국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KIND)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전략회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쉼터로 지정한 곳은 노인들이 주로 찾는 경로당 107곳과 NH농협은행 45곳, 새마을금고 51곳이다. 일상 생활권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 경로당은 평일(공휴일 일부 개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융기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에어컨, 선풍기 등을 틀어 여름철 냉방 적정 온도인 26~28℃를 유지한다. 시는 무더위 쉼터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이달 말일까지 문 앞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기와 시설을 수시 점검해 쾌적한 휴식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성남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가 국비 지원 기관으로 지정됐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성폭력 상담소와 가정폭력 상담소를 통합 운영하는 19개소 상담소(전국 35개소)를 대상으로 인구수, 수요자 접근성, 사업수행 능력, 사업운영 계획 등을 심의한 결과다. 이에 따라 성남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는 이달부터 매년 국비 6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비 3400만원과 시비 1억300만원까지 합치면 모두 2억500만원을 받아 안정적 운영체제에서 피해자 상담·보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성남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는 사단법인 성남여성의전화가 운영하는 부설기관으로, 성폭력 상담소는 1995년도에, 가정폭력 상담소는 1999년도에 각각 문을 열었다. 최근 3년간 이 두 곳에서 이뤄진 상담 건수는 ▲2015년 성폭력 592건, 가정폭력 895건 ▲2016년 성폭력 677건, 가정폭력 927건 ▲지난해 성폭력 866건, 가정폭력 1008건 등 매년 증가 추세다. 문제는 운영비다. 성폭력 상담소는 국·도·시비가 지원되는 반면, 가정폭력 상담소는 후원금, 공동모금회 사업 기금 등으로 운영한다. 같은 법인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청년과 소상공인들의 창업지원과 안정적 임차환경 조성 및 경영여건 개선 등을 위해 부처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8년 6월 7일에 사업수행 공공기관인 LH(사장 박상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과 더불어 “청년과 소상공인의 상가임대료 부담완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식 개요 > ◇ 일시‧장소 : ‘18.6.7(목). 15:00~15:40, 서울 가좌 행복주택 LH희망상가 시범사업장 ◇ 참석 : 중소벤처기업부(최수규 차관), 국토교통부(손병석 차관), 한국토지주택공사(박상우 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김흥빈 이사장) ◇ 주요내용 : 상가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및 인프라 개선청년・소상공인의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및 점포 지원신규 공공임대주택 단지내 임차상인 보호를 위한 점포 지원소상공인의 교육·컨설팅과 지속 가능한 영업 지원 등 협약 추진을 통해서 청년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경영교육・컨설팅 및 상가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관련 제도 및 인프라를 개선하고, 희망상가* 등 청년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한민국국회는제헌70주년을맞아오는21일(목)국회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대중음악으로돌아보는헌정사70년’공연을개최한다. 1948년7월출생한제헌둥이가수김세환을비롯하여,강균성,김희진,박혜신이출연해1950년대부터2000년대까지격동의헌정사와그속에서국민과희노애락을함께했던곡들을소개할계획이다. 이번공연에는전쟁의상흔을달래준‘이별의부산정거장’,4.19혁명의도화선이되었던‘유정천리’,표현의자유가제한되었던시절금지곡이었던‘아침이슬’등시대를상징하는곡들은물론,70년대김세환의포크송부터2000년대강균성의‘청혼’등많은국민의사랑을받았던노래가함께연주될예정이다. 또한,대중가요전문가인단국대장유정교수가출연해시대의풍경,국회와헌법의숨은이야기를함께들려줄예정이다.공연은무료이며,티켓은6월7일부터국회문화행사홈페이지(http://culture.assembly.go.kr)를통해예약할수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관하는 ‘2018 문화관광축제 정책 심포지엄’이 6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여 년 동안 시행되어온 문화관광축제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 축제일몰제(지원기간 한도제), 등급 및 평가제 등 기존 축제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박사가 발제한다. ▲ 한국문화관광포럼 최상규 대표는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주요 이슈’란 발제를 통해 축제인력 전문성 강화 등 세계적인 축제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 축제 현장감독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한길우 축제감독은 ‘축제강국이 곧 문화강국’이라는 주제로 ‘축제 마켓’ 등 대한민국 축제가 지역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고 미래 먹거리로 기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안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20여 년 동안 시행해온 문화관광축제의 성과와 정책 한계를 돌아보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의 유해 발굴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미군 등 해외 참전용사들의 유해도 함께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과 경찰의 유해 발굴도 마지막 한 분까지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의 진정한 예우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그분들의 삶이 젊은 세대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전해져야 하며, 우리 후손들이 선대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애국자와 의인의 삶에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애국과 보훈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일 수 없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국민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힘이 되고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에 200~500W급의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그 비용의 최대 82%(국·도·시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자금 소진 때까지 146가구 지원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편다. 미니 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이나, 단독주택 옥상·지붕에 소형 태양광 모듈을 설치, 생산된 전기를 일반 콘센트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보급가격 63만~132만원인 미니 태양광의 가구당 지원금은 설치 용량에 따라 55만~107만원이다. 자부담은 8만~25만원이며, 단체(10가구 이상) 신청 땐 추가 지원금이 있다. 미니 태양광 260W를 설치할 경우 한 달 평균 5000~60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한 달 평균 전기 생산량으로 치면 27.3㎾로, 김치냉장고(327ℓ)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성남시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는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s://www.ggenergy.or.kr)에 게시된 업체 중 한 곳 선택→업체와 계약→경기도에너지센터에 지원 신청서 제출→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