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센터장 문영기)는 6월 11일(월)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정원, 경찰청, 소방청 등 9개 관계기관 위원들(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센터장 주재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 (참석)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외교·국토교통·문화체육관광, 경찰·해양경찰, 합참, 기무사 등 9개 기관 회의 안건으로, 첫째, ‘18년 러시아 월드컵(6.14~7.15, 현지기준) 개최를 앞두고, 외교부와 대테러센터, 국정원, 경찰 등이 참여하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했습니다. 특히, 현지에는 외교부에서 공관원과 관계기관 직원들을 파견받아 우리 국민들의 테러 등 사건·사고 발생 시 피해자 지원과 영사업무 지원 등을 위해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임시 영사사무소는 우리나라 예선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르드(6.17~19), 로스토프 나도누(6.23~25), 카잔(6.26~28)에 각각 3일간 운영하고, 이후 16강 진출 여부에 따라 추가 편성할 예정입니다. 둘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8.18~9.2, 현지기준)의 테러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범정부적 대응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한 36가지의 공익성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신청하면 지정한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찾아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건강, 보건, 경제, 환경, 공동체 등 분야별, 연령대별로 다양하다. 유아, 초·중학생은 게임으로 배우는 사회복지, 글로벌 인재, 행복이 지켜지는 어린이 세상, SW 창의 캠프 등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성인 대상 강좌는 세금 교실, 가족법 이해, 층간소음, 주차문제, 공공의료, 복지상식, 한의약으로 만나는 생활 육아·산후조리·난임의 이해 등이다. 노인 대상 강좌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나의 권리 찾기, 한의약으로 만나는 치매 예방 교실 등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강좌도 있다. 자원재활용, 우리 집 전기 사용량 줄이기, 금융사기 피해 예방, 통장 관리법, 4차 혁명의 즐거운 이해 등 12가지다. 성남시는 이번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 라이프 프랜드, 법률홈닥터, 가정폭력 상담소, 한의사회, 분당세무서, 성남환경운동연합 등 관내 25개 기관·단체와 협업했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폭염 속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혹서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행한다. 길거리 생활을 하다 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모란역 인근)를 ‘노숙인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언제든 샤워, 세탁 등을 할 수 있게 24시간 문을 열어 놓는다. 하루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와 당장 갈아입을 재활용 여름옷, 얼음 스카프 200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100개, 생수 1000개, 컵라면 200개 등의 긴급 구호 물품도 마련해 놨다. 시·구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직원으로 구성한 3개 반 21명의 노숙인 현장 대응반도 꾸려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조사해 구호 물품이 든 가방을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을 안내한다. 빵, 음료수 등을 주는 푸드마켓 등 도움받을 민간자원도 연계한다. 자립 의사가 있는 노숙인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내 리스타트 사업단이나 안나의 집 리스타트 사업단에서 일할 수 있게 연결해 준다. 알코올 중독자나 정신질환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연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시30분부터 5시10분까지 4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마침내 내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과 강력한 지도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서 기적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우리 한국민은 마음을 다해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회담을 앞두고 지금까지 진행된 미국과 북한 사이의 논의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설명했고, 두 정상은 싱가포르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만나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북미 간 공통분모를 찾아나가고, 온 세계가 바라는 일을 과감하게 풀어보자고 두 정상이 마음을 모은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데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뜻을 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직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한국으로 보내 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회담 결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사회적 주택’이 서울과 경기도 등에 101가구 나온다. 올해 공급 대상인 ‘사회적 주택’.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서울 강북구 한천로120길 24 ▲서울 노원구 덕릉로124길 19-4 ▲ 서울 도봉구 덕릉로59라길 28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44길 17-4 국토교통부는 사회적 주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대주택 운영 희망기관 신청을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한 후 사회적 기업·비영리법인·협동조합 등 사회적 주택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지난 2016년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통해 ‘사회적 주택’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서울·경기·부산에서 총 282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사회적 주택의 입주자 대상은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과 만 19~39세 이하인 청년이다. 대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합계 기준, 청년은 본인의 월평균 소득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문재인대통령이11일하루앞으로다가온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과관련한메시지를내놓을예정이다. 5·26남북정상회담직후인지난달28일수석·보좌관회의이후남북및북미관계에대한직접적인메시지를삼갔던문대통령이꼭2주만에한반도정세를둘러싼대형이벤트를목전에두고자신의입장을직접밝히는셈이다. 김의겸청와대대변인은이날춘추관브리핑에서"문대통령이오늘(11일)오후주재하는수석·보좌관회의에서북미정상회담의역사적인의미와거기에거는기대와희망을말할것"이라고말했다. 다른청와대관계자는"문대통령이오늘주재하는수석·보좌관회의에서북미정상회담준비상황과대응방안에대한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보고가있다"며"문대통령은모두발언에서북미정상회담에대해말할것"이라고전했다. 아울러회의에서는종전선언을위한남북미정상회담추진과판문점선언이행등북미정상회담후속조치에착수하는방안을논의할것으로보인다. 청와대관계자는"북미정상회담결과가나오면우리가준비해야할일이있지않겠느냐"고말했다. 특히문대통령은북미정상회담결과물이나오면직접메시지를낼방침이다. 김대변인은"대통령메시지는북미정상회담직후남관표안보실2차장이발표할우리정부입장과는별개"라며"회담결과에따라내용이달라진다"고밝혔다. 다만문대통령이직접메시지를발표하지않고,대변인을통하거나서면브리핑형식으로내놓을것으로알려졌다. 김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늘부터 입법예고 하였음 금번 개정안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5.29.(화) 시행된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의 후속조치로서, 세제지원 대 상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임 ※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18.5.29. 시행) 주요내용 ㅇ 청년 및 생계형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확대* 및 일몰기한 3년 연장(‘18 년→’21년) * 수도권과밀억제권역 內 지역은 5년 50% 세액감면 신설, 그 외 지역은 세액 감면율을 5년 100%로 인상(현행 3년 75%, 2년 50%) ㅇ 중소기업 취업청년 소득세 감면 확대* 및 일몰기한 3년 연장** * ①(감면율) 70%→90%, ②(감면기간) 3년→5년 ** (일몰) ’18년→’21년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세액감면을 받는 청년창업 중소기업 대표자의 연령 기준을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상향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 유인을 강화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취업시 근로소득세가 감면되는 청년의 범위를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 동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18.6.11일~ 7.23일), 차관회의, 국무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야탑동 134-1 공공분양주택 건축 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당선작은 오는 9월 6일 선정된다. 이후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마친 뒤 내년도 하반기에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야탑동 공공분양주택은 오는 202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647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2490㎡에 지하 3층, 지상 15~19층의 공동주택 7개동 정도로 건립된다. 집 없는 서민에 236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전용 면적과 가구 수는 74㎡(약 22평) 66가구, 84㎡(약 25평) 170가구다. 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0년 상반기 예상) 기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전체 가구 수의 30%(78가구)는 성남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공공분양주택을 짓는 부지는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2007년도에 주차 면수 299면 규모로 조성됐지만, 주차 수요가 적고 이용률도 점차 떨어져 현재 하루 평균 주차 대수는 10여 대에 불과하다. 시는 부지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찾다가, 자체 건설 사업으로 주거 안정화 정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6월 16일 오후 1시~4시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를 연다.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경제활동의 가치를 배워 볼 수 있는 행사다. 사전 신청한 730여 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학용품, 책,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접 판매한다. 어린이들은 이날 하루 사장이 돼 판매 물품의 가격을 결정하고, 홍보, 경쟁, 흥정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를 체험한다.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과 팔고 남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바닥분수 옆 특설무대에선 현장 참여 어린이 장기자랑, K-POP 공연이 펼쳐진다. 주변에선 성남FC가 진행하는 어린이 축구잔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성남시는 이날 행사에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안전요원 40여 명을 곳곳에 배치한다.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회 열려 이번이 14회째다. 살거리, 배울거리, 볼거리가 풍성해 시민 호응이 크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과 치아가 건강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되는 치약, 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자를 확인하고, 제품별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에 유의해 사용해야 합니다. 〈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및 주의사항 〉 치약은 이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안의 청결과 치아‧잇몸 및 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유효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에 기재되어 있는 유효성분(주성분)을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 ppm 이상 함유된 치약이 권장되며, 불소 함량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은염(잇몸에 국한된 염증)이나 치주염(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 파급)과 같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